호남

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갖춰

화순군은 재난예방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 맞춰 상황실 상시운영체계를 갖추기로 했다.화순군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24시간 상시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8228;정확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은 주간에는 재난부서에서 전담하고 야간 및 주말#8228;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재난에 대한 긴급 대처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등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적극 행정으로 365일 24시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즉시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또한, 주택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 주민의 생활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피해 지원 금액의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여름철 폭우 재난 자료사진.지원 금액은 주택 소실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급하며, 화재로 주택 전소의 경우 1,000만 원, 주택 반소 800만 원, 주택 부분소 500만 원의 피해액을 지원한다.그리고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률 저감을 위해 기존의 화재안전취약가구로 한정되었던 지원 대상을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으로 확대 보급하여 화재사망률을 줄이고자 한다.또한 연차적으로 집마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추진을 목표로 홍보·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구복규 군수는 “재난안전상황실이 신속하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 및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365일 24시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순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ZERO), 도내 온열 환자 미발생 등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6:45 조재호 기자

양부남 후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특검 수용 1인 시위

양부남 서구을 민주당 예비후보가 쌍특검 거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특검 수용 1인 피켓 시위를 8일 풍금 사거리에서 펼쳤다.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쌍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가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라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참석 후 광주로 내려와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권 행사와 관련, 1인 시위를 펼치며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그대로 부메랑돼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양 후보는 “지금까지 과거 대통령들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 원칙이자 상식을 윤석열 대통령은 정면으로 깨뜨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있어 이해관계인이다. 소송법 등에 권한의 행사에 있어 이해관계인이 관여돼있다고 판단될 경우, 기피 내지 스스로 회피를 해야 하는 법적·제도적 취지에 반해, 본인이 직접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자의적 남용 내지 월권”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마지막으로 양부남 예비후보는 “대학생들까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거부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에게 죄가 없다면 특검법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50억 대장동 특검법은 반드시 재의결되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1인 시위를 본 시민들은 양부남 위원장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자동차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면서 응원했다.한편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잘 알려진 양부남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활동했고, 2021년 9월부터는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6:27 조재호 기자

나주시, 지난해 ‘수의계약 낙찰률’ 상향 효과 커 … 18억원 시중 풀렸다

나주시청 전경 사진.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해 수의계약 낙찰률 상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수의계약 낙찰률을 3% 상향한 결과 공사·물품·용역 등 18억원 규모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공사, 용역, 물품별 서로 다른 낙찰률을 통일하고 3% 일괄 상향했으며 지난 연말까지 공사는 6억3천만원, 용역 4억3천만원, 물품 7억2천만원 등 총 18억원 규모 낙찰차액이 발생했다.낙찰률 상향과 더불어 직전년도 대비 관내 업체 수의계약 체결 비율도 높여 불경기 가운데 지역업체 경영 활성화를 도왔다.특히 물품 구입의 경우 2022년 대비 약 4.3% 증가한 13여억원을 관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상공인 경영 여건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낙찰률 일괄 상향과 우리 지역업체 수의계약 비율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한 축인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고물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6:01 조재호 기자

서동용 의원, 이동렬 포스코 신임 광양제철소장과 상견례

서동용 의원-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상견례 모습(사진제공=서동용 의원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이동렬 포스코 신임 광양제철소장과 공식적인 상견례를 갖고 포스코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가기로 했다.8일 오후, 이동렬 포스코 신임 광양제철소장과 서동용 의원이 광양에 위치한 서동용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축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포스코와 국회가 협력해야 할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소장은 앞서 지난 2일 제16대 광양제철소장으로 취임했다.이날 서동용 의원은 이동렬 소장에게 ESG 등 포스코의 지역사회를 향한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한편, 포스코가 지역사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기를 당부했다.서동용 의원은 지난해 제철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로브리더 개방계획 보고와 오염물질 배출 시 측정 등 관리기준을 마련하는 점검 체계를 환경부와 함께 구축했다. 이에 더해 석탄 밀폐화 설비인 원형 사일로의 건설을 광양제철소에 추진해 오는 3월, 1단계 준공을 마치고 2단계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소장은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광양제철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서동용 의원은 “이 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안전한 제철소 작업환경 구축’과 ‘친환경 소재 전문 제철소 실현’에 뜻을 같이하며 국회에서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또, “포스코는 국가기반산업으로서 특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도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27 정원 기자

장흥군, 청년정책이 달라진다…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청년정책 기본계획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보고회는 이천영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흥군은 청년 실태조사 및 심층면접(FGI), 청년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청년정책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1차적으로 도출해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 개최된 중간 보고회 및 청년발전협의체 2차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내용을 수정·보완했다.최종보고서에는 ▲복지·문화(안전하고 즐거운 일상 보장) ▲일자리(도전과 기회 보장) ▲교육(발전에 대한 가능성 보장) ▲주거(걱정없이 살 수 있는 주거권 보장) ▲참여·권리(청년이 직접 수립하는 정책) 5대 핵심 분야 15개 주요 과제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 사업 확충, 설문조사 직업별 분석, 청년통계 신설, 전남 청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사업 등 추진사업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천영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는 청년들에게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흥군은 용역 보고서가 완료되면 장흥군 청년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시행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26 정원 기자

고흥군, 이장 기본수당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고흥군청고흥군이 행정의 보조와 지역공동체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본수당을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올해 1월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장은 행정의 보조자로 활동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은 물론,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군의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현재는 기본수당 월 30만 원, 회의참석 수당 월 4만 원, 상여금 연 6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2024년부터 기본수당을 월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회의참석 수당과 상여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급된다.이번 이장 기본수당 인상은 행정시책의 다양화로 현장 활동이 많아지고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최일선에서 행정을 지원하는 등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수당이 인상돼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고흥군은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장 업무일지 제작 배부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상해보험 가입 ▲이장단 선진지 견학 및 한마음 대회 개최 등 이장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25 정원 기자

여수시,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 시작

여수시청여수시가 ‘2024년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차보전 사업은 시가 고금리 시기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여수시 중소기업에 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여수시에 주 사무소(본사) 및 사업장이 모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 등록된(미등록 제조업체는 건축물 관리 대장상 용도가 공장 및 제조시설인 경우에 한 함) 제조업체, 제조 관련 서비업체, 지식서비스산업체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단, 휴·폐업, 세금 체납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한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여수시는 기업 당 연간 2억 원 이내의 자금에 대해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차 보전율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자랑스러운 여수기업인 수상기업, 이에스지(ESG) 우수기업과 같은 우대지원 대상에 2.5%p를, 그 외 기업에는 2%p를 적용한다.올해는 전년 대비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 상 수상기업, 이에스지(ESG) 우수기업 등이 우대지원 대상에 신규 추가됐다. 또한 전년도까지 타 기관에서 동일 정책자금으로 지원받은 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출액 증가율 50%이상 또는 수출액 증가율 20%이상 또는 고용증가율 20%이상인 기업에 한해 중복지원도 가능하다.여수시는 이차보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8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기업은 협약은행과 대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열린시정-공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22 정원 기자

순천시 시정운영 능력, 2023년에도 빛났다

순천시청순천시는 2023년 한해 중앙정부, 전라남도 등 총 81개 분야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약 15억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일반행정분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대상’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대상’및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달성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소통행정 및 행정 신뢰도 회복 노력을 위한 시민·공무원·시장 삼합의 힘이 성과로 인정받았다.문화관광분야는 △2022년 시립박물관 2개소 우수 인증기관 선정 △2023년 도서관 운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세계문화유산부문 금상 수상 등으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전남 최초 국민기초생활분야 ‘국무총리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상’등을 수상하여 복지분야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순천시가 정부와 대외기관 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고 수준 높은 행정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을 살려낸 모범답안임을 전국 500여 기관단체의 벤치마킹으로 증명됐다.시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정책추진으로 도시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결과”라며, “2024년에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12 정원 기자

광주시청서 공기정화식물 이끼 작품 만나요

이끼 전시_RE EARTH 사진.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기정화식물 이끼를 주제로 ‘초록의 속삭임 : 이끼로 쓰여진 자연의 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원예복지협동조합이 탄소흡수 및 도시 열섬현상 저감 효과 등을 지닌 공기정화의 대표 식물 ‘이끼’를 통해 공기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자 마련했다.이번 전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끼 정원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끼 전문작가 14명이 참여,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이끼 전시_숨겨진색들, 자연의 팔레트 사진.대표작으로는 남영숙 작가의 ‘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홍미화 작가의 ‘RE : EARTH’, 강복희 작가의 ‘숨겨진 색들 : 자연의 팔레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휴면 이끼를 활용한 이번 작품들은 물주기, 햇빛,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살아있는 녹색 벽이나 수직 정원과 다르게 물도, 태양도, 흙도 필요치 않다. 특별한 관리 없이 수년 동안 생생한 색상과 질감을 유지하며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조절 기능이 있어 숲속의 자연 느낌은 물론 고요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이끼 전시_탄소중립실현 이끼숲에 담다 사진.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공기 정화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이끼를 주제로 한 행사가 시청에서 열리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5:11 조재호 기자

강진군 ‘푸소’, 행안부 생활인구 증대사업 대표 사례 선정

푸소체험 자료사진(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1일 발표한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강진군의 ‘푸소(fuso)’가 생활인구 증대 사업 관련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며, 지방소멸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생활인구를 산정한 행안부의 발표는 이번이 최초로,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인구에 대한 개념과 접근방법이 달라지고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공인한 것으로 평가된다.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 등록외국인)에 체류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더한 개념으로, 행안부는 이번 조사에 주민등록정보와 외국인 등록 국내거소신고 정보, 통신3사의 이동통신정보를 가명으로 결합한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행안부가 산정한 7개의 시범 도시(충북 단양군, 충남 보령시, 강원 철원군, 전남 영암군, 경북 영천시, 전북 고창군, 경남 거창군)는 모두 주민등록상 등록 인구보다 체류 인구수가 월등히 많아, 앞으로 인구 산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발표에서 강진 푸소는 지자체 생활 인구 증대 사업 사례 가운데 ‘숙박체험’ 분야에서 농촌 민박과 농촌 체험으로 힐링하는 생활 관광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타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체류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강진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해소한다는 뜻으로 전라도 사투리 ‘덜어내다’나 ‘내려놓다’등의 중의적인 의미로도 통용된다.강진군은 2015년 5월부터 학생푸소를 시작으로,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푸소, 공무원 푸소 청렴 교육 등 푸소의 주체와 테마를 바꿔 다양한 모습으로 지난 8년간 거듭 발전시켜 왔으며, 그동안 57,645명이 다녀가고 52억 8,245만 원의 농가소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푸소의 다각적인 변화를 통해, 생활인구유입은 물론,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매력있는 상품으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밖에 군은 지난해 3월, 강진군 생활인구 다수 유입을 위한 ‘강진군 사이버 명예군민 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주민등록지 기준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강진군민 확보’를 위한 시작을 공표하기도 했다.군은 조례에서 푸소, 고향사랑기부, 농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강진과 인연이 닿은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특산물 직거래 알선, 문화관광시설 관람료 할인, 공연, 행사 초청 등으로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생활 인구를 늘려간다는 전략을 보여준 바 있다.특히, 강진군은 2024년 시무식에서 ‘반값 강진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관련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가족 단위 도시 관광객들을 집중 공략할 것을 천명했다. 반값 강진 관광이 지난해 48만 명의 관광객을 견인한 축제와 함께 쌍끌이로 체류객을 증가시킬 경우, 강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이며, 생활인구 증가는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강진원 군수는 “더 이상 주민등록 기준지만으로 인구를 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강진군은 올해 ‘반값 강진 관광’을 통해 1박 이상의 체류를 극대화해 생활 인구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11 정원 기자

광주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유치

광주시가 25년 세계양궁 선수권대회와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사진은 광주시가 유치를 위해 영상회의를 갖고 있는 장면.‘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광역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세계양궁연맹은 앞서 지난 12월16일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정기 집행이사회를 열어 광주시와 중국 베이징 등 유치 신청 도시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영상회의에는 광주시 체육진흥과장과 광주시장애인실업팀 양궁감독 등이 참석해 양궁도시이자 인권도시로서의 광주 위상, 광주시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집행이사회 위원들에게 강조했다.광주시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의 준비상황, 국제스포츠대회 준비 경험 등의 전문성이 높이 평가돼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1년 12월 유치가 확정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 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도시는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후 7일 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시각장애 등 4개 종목에 5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인권도시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장애인양궁의 저변 확대, 젊은 중증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앞서 유치가 확정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했다. 또 1월에는 세계양궁대회지원단(2팀12명)을 문화체육실에 확대·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또 세계양궁대회 슬로건 시민 공모, 대회 마스터플랜 수립, 경기장 확장사업, 대회 홍보 및 실행계획 수립 등 2025년 장애인-비장애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정된 것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7만여 광주시 등록장애인들의 애정이 이뤄낸 결과다”며 “2025 세계 장애인-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수송 등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5:09 조재호 기자

보성군,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상으로 공모사업 진행

보성군청보성군은 오는 22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 예술 보존 및 육성 프로그램(시각·공연·문학), 종교문화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은 단체의 사업수행 실적과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지원할 예정이며, 4개 사업 총예산액은 1억 5,650만 원이다. 지난해는 총 27개 보조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지원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보성군에 소재지를 둔 행사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 단체다. 보조사업자 선정은 사업 선정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2월 초 최종 선정된다.지난해 보조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 신청 후 결정된 보조사업비의 10%는 자부담으로 의무 부담해야 하고, 사업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활동사진과 함께 정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공모 관련 문의는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08 정원 기자

광주시, 2개 전시관 동시 선보인다

CES2024 공동광주관 조감도.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에 지난해 처음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광주시가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 6개사 등 총 13개사와 함께 참가, 세계시장에서 혁신기술을 뽐낸다.특히 ‘CES 2024’는 인공지능(AI) 격전지가 될 것으로 꼽히는 만큼 인공지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이다.광주시는 올해 전시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노린다.CES2024 통합 한국관 내 광주관.그동안 CES가 가전·모빌리티·메타버스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대세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인공지능 첨단기술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광주시도 이번 CES에 지역 인공지능(AI) 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광주시는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광주공동관’을,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 마련된 ‘통합한국관내 광주관’을 동시 운영한다.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까지 알차게 꾸린다.이 곳에서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이 선보인다. ㈜인디제이의 인공지능 음악 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 인트플로우㈜의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 ㈜다비다의 온라인 학습 솔루션 ‘지니클래스’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펜’이 전시된다.CES2024 통합 한국관 내 광주관 사진.또 ㈜제타뱅크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소, ㈜뉴작, ㈜블루캡슐, ㈜딥메디, ㈜벤텍프런티어, ㈜아트랩, ㈜마이렌, ㈜튜닙 등 8개사의 혁신제품도 선보인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는 지역업체 ㈜에이버츄얼이 공기청정살균기를, ㈜엔서는 치매진단 의료기기가 전시된다.광주시는 올해 CES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했다.여기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재 10명을 ‘대학생 외국어 발표자’로 배치해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역량을 높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격려했다.강 시장은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및 실증센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5:08 조재호 기자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 국내 제1호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쾌거

산학협력관 전경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국내 제1호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및 사료 공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호흡대사 챔버(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을 측정하는 호흡대사 측정 시설)나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Green Feed System)를 보유하고, 메탄저감제 동물 사양 시험이 가능하다고 검증된 기관만이 지정될 수 있다.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정받은 제품으로, 이를 배합사료에 첨가해 만든 저메탄사료는 가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분류된다.국립순천대학교는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2대 보유하고, 반추 가축의 메탄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동물자원학과 이상석 교수 연구팀의 우수 활동에 힘입어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제1호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지정은 철저한 서류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자격 기간인 3년간 메탄저감제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의 메탄 감소 효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지정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외부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로, 동물자원학과 이상석 교수 연구팀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순천대는 지역 대표 국립대학으로써 농촌진흥청과 함께 전 세계가 당면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08 15:06 정원 기자

나주시,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나주시청 전경 사진.전라남도 나주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참여 수는 총 21명으로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근무한다.일자리는 다문화가정 돌봄, 로컬푸드 품질관리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업무 보조, 영산포·원도심 권역 관광지 환경정화, 나주호 및 관광명소 가꾸기, 유아숲체험 보조원, 성북동 양심화단 환경정비, 금남동 쓰레기 무단투기 순찰 및 정화, 드들강변 꽃길 및 산책로 정비, 동강느러지 전망대 수국길 관리 등 9개 분야다.근무 시간 및 급여는 65세 미만의 경우 1일 8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로 시급 9860원(간식비 5000원, 주휴·월차수당 별도 지급)을 적용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4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로 가구원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70%미만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취업 취약 여건을 고려해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 가장,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노숙인 등은 선발시 가점이 주어진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참여자(청년은 1세대 2인 이상 참여 가능), 사업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직접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다.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오는 15일까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시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합격 여부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게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접수 및 선발대상 제외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5:05 조재호 기자

전남도,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허가 문턱 낮춰

여성·가족분야 비영리사단법인 활동 사진.전라남도는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사단법인 확대로 여성권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기준 완화는 농촌의 인구감소 현상과 사무실 임차보증금, 월세 등 지역 현실을 반영했다.법인 설립 허가 기본재산을 기존 5천만 원 이상에서 3천만 원 이상으로 2천만 원 인하했다. 100명 이상 회원이 필요했던 허가 기준도 50명 이상 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회비 월 500만 원 기준은 폐지했다.다만 법인설립 허가시 완화 기준 외에도 법인 설립목적 실현 가능성, 재정적 기반,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법인설립 허가 이후에는 법인 목적사업의 실현 유지를 위해 법인 운영 실무 종사자 교육과 법인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강화해 2년간 매년 실시할 방침이다. 완화된 법인설립 허가 기준은 이달부터 적용된다.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여성권익 시설이 탄탄하게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권익시설 법인 설립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4:29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의료기관 대상 ‘구급차 운용 관리 교육’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조선대학교병원 국책사업실에서 관내 구급차 운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조선대병원과 협력으로 구급차 운용의 안전성 제고와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구급차 기록 관리 시스템 사용법 안내 ▲구급차 현장 점검 시연 ▲구급차 형태·내부 기준 및 의료 장비·구급 의약품 등 관리 교육 ▲체크 리스트에 의한 구급차 관리 운용 기준 점검 교육 등이다.동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2월부터 관내 구급차 운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시정명령·업무정지·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실질적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구급차 운용은 위급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면서 “구급차의 지속적인 정기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4:06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