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신안군 그라피티(낙서) 마을 세계적인 작가 빌스 작품도 완성

작품 앞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빌스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한 후 지난 21일 세계적인 작가 빌스의 작품이 완성돼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포르투갈 출신의 빌스(Vhils)가 압해농협 본관 후면에 초대형(8m×10m) 작품을 작가의 조형 언어인 드릴로 벽에 단차를 만들어 음영을 주는 작품으로 9월 12일부터 22일에 걸쳐 작업을 완성했다.빌스(Vhils)는 포르투갈이 겪었던 혁명의 아픔과 그에 따른 도시 벽면들의 변화에 인상을 받았고 벽면을 파내는 테크닉으로 주로 자화상을 그려내며, 얼굴을 통해 정체성이라는 개념과 공간이나 도시에 특정한 주제를 탐구해 그 지역 사람들을 표현한다.빌스(Vhils)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번 작업에서는 신안군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고심해 ‘염전과 노동자의 얼굴’을 주제로 익명의 여성 노동자의 노고를 섬세한 얼굴로 표현했으며, 압해도를 대표하는‘애기동백’꽃을 표현하는 등 신안과 압해도의 정체성이 빌스(Vhils)만의 독특한 작업 세계관으로 잘 나타냈다.작품 앞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빌스(Vhils)는 “이번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대중적으로 접근하고 예술과 연결되기를 바란다”며“이번 작품은 700번째이며 특별하고 의미 있어 작품 하단 좌우로 사인을 두 개를 남겼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말했다.압해읍의 한 주민은 “세계적인 작가 빌스(Vhils)가 작업한다는 소식에 그를 보기 위해 작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그리고 우리 지역과 관련된 염전이라는 작품 소재도 마음에 들고 이 작가의 드릴로 작업하는 방식이 기존의 페인트와 스프레이로 작업하는 방식과는 달라서 독특하고 멋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 세계적인 작가가 방문하여 작업을 한다는 것이 뿌듯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이번 작업에 앞서 지난 7월 스페인의 덜크(Dulk)가 압해 읍사무소에 초대형(30m×6m) 작품을 만들었고, 이어서 미국의 존원(JonOne)도 신안군에서 신혼부부에게서 1만 원에 빌려주는 아파트인 ‘팰리스파크’두 개 벽면에 대형 작품(각 10m×10m)을 완성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라피티 타운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안군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은 아름다운 그라피티 작품들이 완성돼 젊은 사람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3 14:23 홍준원 기자

광주시, 연내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푼다

미래차 국가 산단 대체지정 대상지 위치도(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올해 내 미래차국가산단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린벨트가 풀려야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9월 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의 그린벨트 해제 전제조건인 대체지 협의를 올해 내 마쳐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게 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하면서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오운동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한다.미래차국가산단 예정 부지 총 338만㎡ 중 95%에 해당하는 321만㎡가 그린벨트다. 이 중 국토부 환경평가 등급 3~5등급지 135만㎡(42%)는 조건없이 해제가 가능하고, 1~2등급지 185만㎡ 중 농지 104만㎡(33%)도 국토부와 계획 수립 및 협의를 통해 개발할 수 있다.하지만 산지 81만㎡(25%)는 대체 그린벨트를 지정해야만 개발할 수 있다.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대체지로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신청서’를 지난 5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그린벨트 해제가 불가능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를 확보하면 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하기 때문이다.무등산 국립공원은 전체 면적 75.4㎢ 중 49.8㎢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었고, 나머지 25.6㎢는 그린벨트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광주시는 이 중 공유지인 북구 금곡동 일원 81만7108㎡(약 25만평)를 그린벨트(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대체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지로 신청한 이 곳은 시유지여서 그린벨트로 지정돼도 개인재산권 침해 우려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국토부는 현재 광주시가 신청한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국토연구원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께 국무회의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광주시는 올해 내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되고 그린벨트 해제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미래차국가산단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및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이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광주의 첨단산업 지형을 바꿀 계획에 정부가 힘을 실어줬다”며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도시 광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미래차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4:21 조재호 기자

하이브 등 국내외 400개 콘텐츠기업 참가 국내 최대 ‘광주에이스페어’ 연다

2024 에이스페어 포스터(사진= 광주시)첨단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대명사인 문화콘텐츠산업을 망라한 콘텐츠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24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특히 올해는 세계 30개국가에서 400개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HYBE)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또, 국내 대표 방송기업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이 참가한다.해외기업으로는 대만 타이베이멀티미디어제작협회(TMP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술위원회(MESC), TVAGA, 홍콩의 치어스미디어컴퍼니(Cheers Media Company), 브라질 시리엘라프로덕션(Seriella Productions) 등 세계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광주지역 기업으로는 디자인숨, 스튜디오버튼,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38개사가 캐릭터·애니메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공동부스를 설치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화 기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선보인다.올해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90여명이 광주를 찾는다.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의 글로벌 상품성을 확인하고 유망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특히 중국의 CCTV 애니메이션(Animation), 망고 티브이(Mango TV),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브라질 TV방송사 글로보(Globo) 인터내셔설, 멕시코 텔레비전 메트로폴리타나(Metropolitana-Canal 22)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의 빅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한다. 여기에 참여기업이 요청한 바이어 초청도 이뤄져 에이스페어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비즈니스 수출상담회’(26~27일),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IR(26~27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27일)’, 투자진흥지구 팸투어(25일) 등이 잇따라 열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는 26개국 87개사(국내 63개사, 해외 24개사)가 참가해 9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에정이다.이밖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지니소프트는 자체 제작한 게임 ‘더스트더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더스티더비는 최대 32인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게임으로, 행사장에서는 최대 1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의 하나인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 ‘렛츠플로피’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드로잉 쇼, 보드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최근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동향과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광주에이스페어가 광주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축제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4:20 조재호 기자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제 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을 공모해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시상하고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연대회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심사는 1차 서류와 현지 실사,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 평가를 거쳐 상위 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지역기업 육성, 지역청년 지원, 지방공공기관 혁신 등 3개 분야에 9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 중 지역청년 지원 분야의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이 독창성, 지속 가능성, 전국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청년 대상 부채경감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또 청년들에게 전문가와 일대일 심층 재무관리 상담을 통한 재무상태 진단, 채무조정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정 관리 방법을 배우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재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청년 중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전 3.53점(10점 만점)이던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상담 후 7.22점으로 크게 향상되는 등 청년들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4:16 조재호 기자

신안군,결혼이민자 통번역사 교육해 인적 자원으로 창출

지난 21일 시작한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 단체 사진 제공=신안군신안군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관내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결혼이민자 중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 선발 교육은 지난 21일 시작해 12월 초에 종료되는 프로그램으로 16명의 수강생이 12회기에 걸쳐 주 1회(4시간), 총 48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신안군 다문화가정 333세대 가운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출신이 97%에 해당되며, 뒤를 이어 일본,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통·번역사를 배출해 산업현장의 안전 예방이나 초기 입국자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얀마 출신 마○○씨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생활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이런 교육을 통해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신안군은 햇빛연금정책, 청년 어선 구입 임대사업 등 여러 전입 장려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그 중 다문화가정의 역할이 컸음을 보여줬다. 앞으로 신안군은 모든 군민을 위해 남다른 정책을 개발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신안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3 14:14 홍준원 기자

목포시,다채롭고 낭만으로 가득 찬 가을 선보인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공=목포시목포시가 가을을 맞이해 멋과 낭만으로 가득 찬 항구도시의 매력을 듬뿍 느낄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남도의 맛 한자리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목포의 맛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 대표 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주제관과 남도 미식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모든 세대가 참여할수 있는 젊은 축제로, 각종 체험, 시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시월애 문학여행, 목포골목길 문학축제이어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10월 5일과 6일에는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가 기다리고 있다.국내 유일 문학을 주제로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도시 목포가 문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를 기획했다. 책의 계절 가을, 목포로 떠나 문학의 향연을 만끽하자.문학축제에서는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일대에서 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리고,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와 전시, 토크 등이 개최된다.또, 문학과 골목 그리고 마을이 만나 펼쳐지는 이색 문학 축제로 골목길, 작가 생가, 빈 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색으로 입혀 색다르게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는‘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는 테마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 골목길 문학 전시, 공연, 체험 및 독립서점 페어, 차범석 탄생 100주년 행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북교동 마을 골목길 곳곳은 문학의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다.극작가 차범석 작가의 생가가 있었던 자리인 현 빌라 주차장에서는 차범석 작가의 문학을 피아노와 클래식 공연, 몸짓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만의 이색 책방콘테스트도 진행된다.게스트하우스에서는 근대 의상 체험을 할 수도 있으며 예쁘게 조성된 할머니집 정원에서 꽃 구경도 볼거리다.마을 골목길에서 다양한 7080 추억여행도 떠나 볼 수 있다. 그동안 비어있던 옛 현진슈퍼 건물에는 추억의 문방구와 만화방으로 바뀌어 누구나 편하게 만화를 보며 추억의 문방구 놀이도 할 수 있다.문학 축제인 만큼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이색 책을 만날 수 있는 독립서점페어도 함께 한다. 소설가 은희경과 김세희의 북토크, 최근 책을 출판한 작년 목포문학박람회 청년 신진작가 출판 오디션 수상작가들과의 만남, 올해 목포문학상 수상작가와의 토크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국의 24개의 이색 독립서점의 특별한 북큐레이션과 책을 만날 수 있다.목포항구축제 제공=목포시◇문화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인 목포항구축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5 문화관광축제이자 2024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개최된다.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 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 전통파시 무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낭만항구 목포만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파시 경매수산물을 즉석에서 구워먹고 요리해 먹는 등 풍요로운 목포항의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다.파시존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직접 경매받아 구워먹는 파시구이터를 통해 목포의 맛을 볼 수 있다.항구존에서는 청년창업존과 글로벌 푸드, 1987 건맥존,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어, 현대존에서는 목포의 맛을 즐기는 목포미식페스타와 청년하이볼 프로그램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샤먼시에서 무용단을 초청하여 직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청년들의 끼를 한층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100년 목포 역사의 숨결과 마주하는‘2024 목포 문화유산 야행’목포 근대역사 문화유산이 집적된 근대역사의 거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누릴수 있는 2024 목포문화유산야행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목포 문화유산 야행은‘100년의 시간여행, 목포의 밤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8야(夜) 테마에 맞춰 문화유산 야간 개방,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로 목포 가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주무대인 근대역사관1, 2관에는 무형문화유산 박방금, 안부덕과 제자 김준수, 박애리의 콜라보를 보여줄‘명창을 만나다’,무형문화유산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을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의 시연, 김시라 품바 연극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근대역사관1관에는 전통악극와 뮤지컬 공연‘청춘연가’가 진행된다.또한, 유달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옥장 장주원선생 옥공예 시연 및 작품 전시, 성옥기념관 잔디마당에서는 전우용 역사전문가의‘근대역사 토크콘서트’, 경동성당에서는 낭만가득 근대재즈콘서트 등 근대건축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심 속 밤거리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플리마켓 부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올 가을 목포로 가면 이달 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부터 10월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 목포항구축제, 목포문화유산야행까지 풍요로운 낭만을 느낄수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3 13:54 홍준원 기자

목포시,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목포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희망을 꿈꾸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청도지(청년도전지원사업)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청년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진로 탐색, 취업 상담,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마지막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9세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업무를 수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0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현재 7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한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게 됐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복지, 청년 주거 등을 중심으로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3 13:52 홍준원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 “청년과의 한판 토크 콘서트” 개최

화순군, 청년과의 토크콘서트(사진= 화순군)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20일 지역 청년 30여 명과 함께 ‘청년과 군수, 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개최해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파악하고 소통하며, 화순의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수와 청년과의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었으며, 청년 협의체, 청년 공동체, 청년 농업인 등 화순군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복지·주거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보 및 경제적 자립 지원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판매 지원 △도서 문화 산업 활성화 △청년 농업인 면 단위 주거 지원 △체류·문화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만연산 등산로 정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시기 조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군수가 답변하며 상호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토크콘서트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정책에 반영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계획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될 예정이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다양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라며, “꽃을 찾아온 나비, 꿀을 찾아온 벌이 되려는 화순군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2:45 조재호 기자

영광군, 인플루엔자 지정의료기관 어린이부터 무료접종 시작

전남 영광군은 지난 20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일 예방접종 대상은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는 경우)이다.이어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한다.접종 대상자는 대상별로 아기수첩, 산모수첩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되고, 지정의료기관은 군청 고시/공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예방접종 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군 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고 대상은 14∼18세 및 55∼64세 영광군민, 심한장애, 국가유공자,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그 외 유료 접종자이다.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매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자별 접종기간을 확인하여 적기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3 12:15 권기덕 기자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전환

지역아동센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9월부터 호봉제로 전환한다.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9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했다. 또 호봉제 전환으로 인해 급여가 감소되는 종사자들에게는 수당으로 보전을 해주며, 모든 종사자들에게 명절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임금체계는 근무경력과 무관하게 단일임금(고정급제) 체계로 운영됐다.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종사자와 신규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근무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광주지역 아동센터는 299개소, 종사자 660명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운영 개소수가 가장 많아 재정여건 등으로 인한 호봉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광주시는 그동안 종사자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호봉제)을 마련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개 자치구와도 함께 재정 일부를 분담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로 급식지원과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7200여명의 지역아동이 이용하고 있다.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호봉제 도입으로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나은 돌봄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터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금자리”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0:58 조재호 기자

광주시 “최고 숙련기술인 명장을 찾습니다”

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4년 광주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금형·자동차·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5명 이내로 선정한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특정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광주지역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3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한다. 또 동일 분야의 명장 또는 대한민국 명장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신청인은 자치구청장, 기업체 대표, 업종별 협회장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광주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시민 의견수렴, 명장심의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12월께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평가 항목은 숙련기술 보유 정도, 산업발전 기여도, 사회적가치 기여도 등이다.광주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와 인증현판과 함께 광주명장의 전당에 등재되며,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간 분할 지급받는다.참여 희망자는 9월30일부터 10월1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방법과 관련 서식은 광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면서 투철한 장인정신을 갖고 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저변 확대에 공헌한 ‘광주 명장’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공예 명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5명의 ‘광주 명장’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0:56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 11년연속 생활환경 검사능력 ‘적합’

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사진= 광주시)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등 생활환경 2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실내공기질 분야 7항목, 환경유해인자 분야 6항목 등 총 1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숙련도 시험은 시험분석 및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관련 국·공립 연구기관, 민간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도관리 평가’ 중 하나다.검사기관이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을 받게 되면 검사업무를 할 수 없게 돼 전문 시험검사기관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꾸준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적극 대처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0:54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지역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 및 금융보안관 위촉식’ 시행

김은호 광주은행 부행장(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손승기 남광주시장 상인회장 및 광주·전남 주요 상인회장들이 참석해 남광주시장 상인회관에서 ‘장금이 결연 및 금융보완관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남광주시장 상인회관에서 ‘장금이 결연 및 금융보완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김은호 광주은행 부행장(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손승기 남광주시장 상인회장 및 광주·전남 주요 상인회장들이 참석해 그 뜻을 함께 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이 연대해 민생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는 결연 활동이다. 지난해 8월, 말바우시장·대인시장·순천 웃장·목포 자유시장과 결연에 이어, 금번 남광주시장과 신규 결연을 통해 금융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구성원간 결속력을 다지는데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결연식에 이어 ‘금융보안관 위촉식’도 진행했다.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된 5명의 광주·전남 주요 전통시장(남광주시장·말바우시장·대인시장·순천 웃장·목포 자유시장) 상인회장들은 소정의 금융교육을 이수한 후 전통시장 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의 중추로써 활동할 계획이다.광주은행 김은호 부행장(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범죄 예방 관련 교육 및 금융상담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광주은행에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남광주시장에서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0:48 조재호 기자

영암군,오는 27일 달빛 품은 영암 선보인다.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 홍보 포스터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올해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를 오는 27일 부터 29일까지 군서면 상대포 역사공원과 구림마을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영암군은 이번 행사로 ‘달빛생태도시 영암’이 가진 천혜의 관광문화자원 중 하나인 상대포 역사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야밤 공연과 체험으로 채워질 이번 행사는 △상대포·구림마을 야간관광 및 달빛 풍류 콘서트 △달빛 야행 △달빛 뮤지컬 갈라쇼 △달빛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특히, 맑고 독특한 음색의 박경하·박강수, 뮤지컬배우 차지연, 파워풀한 가창력의 박혜원(HYNN) 등이 가을밤 달빛 아래에서 관객과 교감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김영중 관광스포츠과장은 “상대포와 구림마을 일대에서 달빛 아래에서 즐기는 네 가지 색(四色) 공연으로 ‘우리’를 사색(思索)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관광객이 영암에 머무르는 야간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3 10:27 홍준원 기자

장성군,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좌측부터)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풍, 강이원 씨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명예를 높이는 등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앞선 13일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교육·문화·예술부문 김영풍 씨는 장성향교 전교, 전남향교전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성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장성향교를 중심으로 유교 아카데미, 인문학 교육 등을 운영해 유교 이론 현대화에 일조했다는 평이다.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으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로터리클럽 등에서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클럽 회장 역임시 매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최근에도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장성군은 오는 10월 5일 황룡강 황룡정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 행사 중 제47회 장성군민의 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3 10:05 권기덕 기자

담양군 담빛수영장, 환경 개선 등…이용객·매출 증가

담양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담빛수영장이 관련 컨설팅협회의 자문과 강습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으로 이용 회원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전남 담양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담빛수영장이 관련 컨설팅협회의 자문과 강습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으로 이용 회원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담양군은 올해 3월부터 담빛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 관련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의 자문과 협회 소속 전문체육인(센터장)의 지원을 받아 종합강습반을 도입, 매시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객 대상 수상 안전요원 자격취득 교육, 직원 교육, 실시간 수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수영장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러한 운영개선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37% 증가하고, 이용 회원도 28% 늘었다.아울러 이용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월별 우수직원을 뽑는 등 친절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앞으로 담빛수영장은 회원들의 만족도 상승과 함께 매출 상승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율적 인력관리,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병노 군수는 “담빛수영장 활성화에 이용객 친절 등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빛수영장과 헬스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3 10:04 권기덕 기자

㈜농심·전북대학교, 청년고립 예방 위한 ‘전주함께라면’ 동참

전북대와 (주)농심이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고립 예방사업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제공=전북대학교대한민국 대표 라면기업인 ㈜농심과 전북대학교가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주시의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20일 전북대학교 건지광장 문회루 일대에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 인식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 홍보 확산을 위한 ‘청년! 전주와 함께라면 세상밖으로’ 행사를 개최했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황경태 ㈜농심 호남영업본부장, 전북대학교 직원 및 재학생,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농심 호남영업본부와 전주지역 소외된 은둔 고립 청년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농심 호남지역본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위해 전주지역 6개 사회복지관에 라면을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BK21 지역혁신을 위한 미래복지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윤명숙 교수)도 이번 ‘전주와 함께라면 청년 행복할지도’ 라면 기부캠페인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대학 임직원과 재학생, 지역민 등이 후원한 라면으로 고립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했다.㈜농심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라면 시식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청년 고립예방 미션 챌린지 참여 달성자를 위해 농심 대표 간식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후원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의 고립 위기 발굴 지원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농심이 함께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전주함께라면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주민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은둔가구 등 외부와 단절돼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주시 고유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23 08:57 한성천 기자

전북대, 이탈리아 ·그리스 주요 대학과 협력 강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탈리아 베니스 카포스카리대학 Tiziana LIPPIELLO 총장과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제공=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지난 9월 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주요 대학 및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해 학생 교류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토대를 마련했다.특히,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대학 교수가 전북대에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는 ‘(가칭)전북대 인터내셔널 강의’를 소개하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대학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의 마중물이 되고 있는 전북대 한국문화 단기체험 프로그램(필링코리아)에도 적극적인 참여도 함께 요청했다.양 총장은 총 7곳의 대학을 방문해 4개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거나 기존 협정을 강화하기로 했고, 나머지 대학들과도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분야 발굴 등의 교류를 통해 추후 공식 협정 체결을 약속했다.양오봉 총장과 이동헌 교무처장, 박성용 국제부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탈리아 시에나외국인대학(University for Foreigners of Siena)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 피렌체대학(University of Florence) 등을 찾아 이 대학 총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시에나외국인대학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 등은 한국어학과가 설치돼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학으로,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교환학생과 전북대의 단기문화체험 참여 등의 학생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교수 간 연구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피렌체대학과는 MOU를 통해 생물학과 교육, 문학, 심리 등의 분야에서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볼로냐대학과는 건축학과, 현대 언어학과, 정치사회과학과, 삶의 질 연구학과, 예술학과, 통역 및 번역학과 등 다양한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각 학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전북대의 관련 학문 분야와 연구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탈리아 방문에서 양 총장은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한국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만나 전주국제영화제 등 영화제를 통한 산학협력 추진도 논의했다.양오봉 총장을 단장으로 한 전북대학교 이탈리아-그리스 방문단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과 교수 및 학생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지난 9월 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주요 대학 및 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해 학생 교류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토대를 마련했다.특히,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대학 교수가 전북대에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는 ‘(가칭)전북대 인터내셔널 강의’를 소개하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대학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의 마중물이 되고 있는 전북대 한국문화 단기체험 프로그램(필링코리아)에도 적극적인 참여도 함께 요청했다.양 총장은 총 7곳의 대학을 방문해 4개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거나 기존 협정을 강화하기로 했고, 나머지 대학들과도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분야 발굴 등의 교류를 통해 추후 공식 협정 체결을 약속했다.양오봉 총장과 이동헌 교무처장, 박성용 국제부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탈리아 시에나외국인대학(University for Foreigners of Siena)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 피렌체대학(University of Florence) 등을 찾아 이 대학 총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시에나외국인대학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 등은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학으로,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교환학생과 전북대의 단기문화체험 참여 등의 학생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교수 간 연구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피렌체대학과는 MOU를 통해 생물학과 교육, 문학, 심리 등의 분야에서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볼로냐대학과는 건축학과, 현대 언어학과, 정치사회과학과, 삶의 질 연구학과, 예술학과, 통역 및 번역학과 등 다양한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각 학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전북대의 관련 학문 분야와 연구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탈리아 방문에서 양 총장은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한국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만나 전주국제영화제 등 영화제를 통한 산학협력 추진도 논의했다.이어 그리스에서는 아테네국립공과대학과 아테네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National and Kapodistrian University of Athens), 테살로니키아리스토텔레스대학(Aristotle University of Thessaloniki) 등 3개 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유럽-한국 공동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AI나 수소 분야에서 공대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아테네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과도 학과 단위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간 MOU를 추진하기로 했다.그리스의 대학 가운데 전북대와 유일하게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테살로니키아리스토텔레스대학에서는 유럽의 에라스무스 장학 프로그램(Erasmus+)을 통해 인문학과 식품공학, 건축학, 삼림학 등에서 교수와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오봉 총장은 “대부분의 대학이 우리 대학과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해 좋은 성과들이 도출된 것 같다”며 “우리 학생과 연구자들이 해외 무대에서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전북대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연구 분야와 한국적 기반을 바탕으로 유학생 5000명 유치의 목표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23 08:56 한성천 기자

전북대-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치유농업 새 장 연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생물환경화학과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과학적 검증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이 2020년에 제정된 ‘치유농업 연구 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학·연 공동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과학적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치유농업의 중요성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전북대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의 협력은 이 분야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전북대는 다양한 농작업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치유농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은 비침습적 신경계 측정 기술과 신경생리학적 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치유, 브레인토크 치유, 화훼 치유, 치유 명상, 음악치유, 미술 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전북대학교 박민구 교수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최정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유농업의 과학적 기반을 확립하고, 국민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23 08:56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