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암군,총상금 1530만원 걸린 달빛뮤직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지난해 열린 달빛뮤직페스티벌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오는 11월 2일 총상금 1530만원이 걸린 ‘2024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페스티벌은 같은 달 1일 부터 3일 까지 천황사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부대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2개 부로 나눠 진행되는 페스티벌 청소년부에는 2006~2011년생 전남도민, 광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일반부에는 2005년생 이상 전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비대면 예선 심사 후 이어지는 본선에는 청소년부와 일반부 각 10팀씩 진출하게 된다.참가 음악 장르는 발라드, 트로트, 힙합 등 제한이 없고, 댄스로도 참여할 수 있다.페스티벌 막간에는 린, 임한별, 디에이드, 범진 등 뮤지션의 축하무대가 예정돼 있다.달빛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난의 ‘2024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공고’에서 볼 수 있다.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 월출산 달빛 아래서 꿈과 끼를 발산할 뮤지션들의 많은 참여 바라고, 음악과 낭만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관람객들의 관심과 방문바란다”고 당부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5 15:21 홍준원 기자

목포시 30년 맞는 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 한상 거하게 차린다.

30주년을 맞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7일부터 사흘간 목포에서 성대히 열린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제30회 국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국내 대표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Pre(프레)개최의 성격을 지닌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고품격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먼저, 제1전시관에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역사를 담은 주제관, 목포9미를 만날 수 있는 목포시 특별관, 음식명인과 22개시군의 대표음식을 만날 수 있는 22개 시군관 및 명인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명인 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남도 음식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제2전시관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민어요리를 선보인다.대중에게 익숙한 민어 모듬회와 구이, 맑은 탕을 비롯해 민어껍질부각, 민어커틀렛, 민어스테이크 등 8가지 민어요리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목포시 홍보공간도 마련됐다.전시관 야외에 위치한 목포시 특별 홍보공간에서는 다채로운 민어요리와 목포9미가 색다르게 변신하고 헤석된 민어요리가 준비된다.9미를 활용한 요리를 하나의 꼬치에 꽂아 다양하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9미꼬치, 민어로 만든 소시지를 곁들인 민어소시지핫도그, 생소하지만 마성의 맛을 가진 민어 타르타르 샌드와 민어 살사 샌드가 큰잔치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30주년 글로벌미식존에서는 미슐랭1스타, 국내최고의 스타쉐프들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남도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쉐프의 각국의 요리와 중국 쓰촨성의 색다른 별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남도음식판매장터에서는 22군의 내로라하는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이외에도 모든 22개 특산품판매부스, 청년창업판매장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잔치를 위해 각종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맛의 수도 명성을 잇고, 남도국제미식박람회의 마중물이 되는 행사이니만큼 30년 역사에 걸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잔치상을 준비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는 관람객 모두 맛있고 멋있는 목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5 15:14 홍준원 기자

전남교육청,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기능 강화한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위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동부권역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위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교육환경보호 업무의 이해, 심의기능 강화,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 교육환경보호제도 변화 ▲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 ▲ 청탁금지법령 및 청렴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권진욱 국장의 교육환경보호제도 강의는 주요 민원과 업무에 대한 질의회신, 최근 교육환경법 개정 발의안에 대해 설명해 연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연수에 참가한 한 위원은 “교육환경보호 제도와 금지 행위 및 시설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한 연수였다”며 “향후 심의 시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공정성ㆍ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 주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6~27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중부권 및 서부권 위원과 업무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이어진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5:10 조재호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위해 교육,소통의 시간 가져

갑질근절 등 행동강령 특별교육 제공=신안군신안군은 25일 본청 공연장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갑질 근절을 주요 목표로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MBTI별 부패 취약 분야 등을 시작으로 신안군 내 갑질 실태 설문 결과와 갑질 및 을질에 대한 인식 차이를 다루었다.교육에서는 갑질 예방 대책과 신고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한 상황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직접 강사로 나선 박우량 군수가 직원들이 적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신안군특히, 군수와의 소통 시간에서는 평소 말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문제나 청렴과 관련된 질문들이 자유롭게 나누어져 직원들의 참여를 높였다.한 교육 참가자는 “직접 질문하는 것은 어려운데 붙임 쪽지를 통해 제 개인적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군수님 답변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번 교육은 갑질 근절뿐 아니라 투명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강을 맡은 박우량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부패없는 투명한 행정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5 14:56 홍준원 기자

신안군,인권지킴이 2기 인권위 출범..섬 특수성 제고 위해 노력

제2기 신안군 인권위원회 위촉식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신안군은 25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2기 신안군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2기 인권위원회는 위원 8명, 군의회 추천 의원 2명, 당연직 위원 1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운영 된다.△전문지식인 △사회단체 △섬주민 △신안군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원으로 이뤄졌다.위원장으로는 김수아 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이 추천됐으며, 이번 2기 인권위원회는 2026년 8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앞으로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제13조에 근거해 인권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할 예정이다.제2기 신안군 인권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우량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신안군박우량 신안군수는 위촉식에서 “다른 도시비해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매도 되는 경우가 많다.군민의 일상속에서 인권이 더욱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교육 활동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침해 사례나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제보는 신안군인권센터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5 14:49 홍준원 기자

광양경제청, 세풍산단 환경정화 활동 펼쳐

세풍산단 환경정화 활동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25일 광양시 광양읍 세풍산단 일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자원봉사활동은 깨끗한 산단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광양경제청 행정기획부 직원 20명이 참여하여 세풍산단 내 통행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850L를 수거했다.세풍산단은 광양경제청에서 광양읍 일원에 총 242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로 1단계 개발부지 47만㎡는 민간개발을 통해 2018년 2월에 개발 완료됐으며, 나머지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광양경제청은 매년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광양경제청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바 있다.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산단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산단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49 정원 기자

장흥군, ‘1박 2일 통일열차’ 군민 싣고 달린다

1박 2일 통일열차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행하는 ‘2024 정남진장흥 통일열차’ 전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최초 시행하는 이번 ‘1박 2일 통일열차’는 총 384명을 태우고 강원도 고성군으로 향한다. 승객들은 광주 효천역에서 출무식 행사에 참석한 뒤 기차에 탑승해 정오께 정동진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일열차 내에서는 통일 인문학, 통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운영된다.1일 차에는 강원도 고성군과의 업무협약 및 통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6.25전쟁 체험관 등 통일 체험 투어를 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오게 된다.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모집 2일 만에 마감되었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떠나는 10살 어린이며, 최고령 탑승자는 79세 어르신이다.장흥군 관계자는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군민회관 및 우드랜드 등에서 진행되는 ‘함께 여는 더 큰 미래,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統一週間)’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흥군에서 주최하는 ‘통일주간(統一週間)’은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 전시회, 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 통일 활동가 세미나,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 통일 학술 포럼 등 문화·체험 중심의 행사로서 군민과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한편 통일열차 탑승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10월 23일 13시에 탑승 전 안내사항 교육이 예정돼 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48 정원 기자

보성군, 2024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섬’ 소리 여행 개최

보성군립국악단이 장도에서 전통 소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4일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국악 공연 찾아가는 ‘섬’ 소리 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이 보성군의 가장 큰 유인도 ‘장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전통 국악의 매력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섬’ 소리 여행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보성군 내 전통예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특히,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가야금, 대금, 사물놀이 등 전통 악기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흥겨운 익살과 해악을 담은 춤을 선보여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장도 대촌마을 문정윤 이장은 “섬에 살면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노정이 문화관광과장은 “장도와 같은 문화소외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46 정원 기자

영광군,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발급’ 신청·접수 받는다

전남 영광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영광군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시행에 따라 9월 26일부터 무상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7월에는 ‘영광군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지원대상은 영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카드발급을 신청해야 한다.버스 무료이용은 (유)영광교통 농어촌버스가 운행하는 노선만 가능하며 인근 지자체(고창군, 장성군, 함평군 등)에서 허가를 받고 운행하는 버스는 탑승시 요금을 내야한다.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이동권을 보장하여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5 14:46 권기덕 기자

제4회 고흥유자축제,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를 만나다

제4회 고흥유자축제 포스터(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장을 ‘지상낙원’으로 구성하여 유자 향, 색, 맛, 소리, 감각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유토피아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이 공간은 지(地) - 유자밭, 상(嘗) - 먹거리, 낙(樂) - 공연, 원(園) - 힐링 동산으로 구성된다.이번 축제에서는 KBC 개막식 축하공연, 드론쇼, 불꽃쇼, 유자 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유자 테마파크, 향토음식관, 유자차 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자밭 야간경관 조명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어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퍼레이드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분리수거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또한, 고흥 유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 상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자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 작품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 유자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유자를 매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고흥을 방문하여 유자의 향기를 가득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45 정원 기자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품 판매나서

지난해 푸드아트페스티벌 행사장 전경(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지역의 미식·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순천 대표축제 ‘길 위에서 맛나는 멋’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7일 저녁 7시 남문터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 에서는 비보이, 팝핀,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 ‘밥 먹다가, 울컥’ 북토크가 영동1번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순천 특화 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과 인연을 맺은 박찬일 셰프가 그의 음식 철학과 그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와 DJ 매딕,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남문터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를 만들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축제장은 푸드·아트·정원 테마별 마켓으로 조성해 순천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 품목을 판매한다. 중앙로를 따라 이어지는 푸드마켓에서는 꼬막·미나리·매실·모링가·배·감·복숭아 등 순천 대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 메뉴 가격을 5천원 이하로 책정했다.문화의거리에 조성된 아트마켓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목공, 가죽공예, 리빙소품, 커스텀 굿즈, 은 공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순천의 아트,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별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축제’로 푸드마켓 전 구간에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통해 음식이 제공된다. 사용한 식기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처에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도시와 자원순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올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이 활기를 띄고, 관광객들이 로컬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가 3일 내내 원도심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맛있고 멋있는 순천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44 정원 기자

전남도종자관리소, 2024년산 벼 우량종자 본격 수확

벼(조명1호) 수확(사진= 전남도)전라남도종자관리소가 전남 쌀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재배 여건에 알맞은 6개 벼 품종을 정해 26ha에서 120톤 생산을 목표로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에 수확하는 6개 벼 종자(보급종 이전단계인 원종)는 지난 2월 전남도와 전남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 RPC 대표 등이 종자생산협의회를 개최해 새청무, 백옥찰, 바로미2, 영호진미 등을 도내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선정한 것이다.지난 8월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등 합동점검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포장검사를 받은데 이어 12월 발아율, 품종순도 등에 대한 2차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하면 내년에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확대 생산해 2026년 농가에 보급종으로 공급하게 된다.또한 전남도종자관리소는 여유 토지를 활용해 생산한 자체 증식종자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아 희망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정원진 전남도종자관리소장은 “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돼 혹명나방, 벼멸구 등 병해충이 빈발, 주기적인 현장 예찰 및 선제 방제를 했다”며 “이형주, 잡초 제거 등 엄격한 포장관리를 통해 수확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확대 공급해 안정적 소득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4:28 조재호 기자

세계적 반도체설계 기업 ‘에이직랜드’ 광주 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 지역대학과 광주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시가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및 취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214번째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와 가장 높은 수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협력사(VCA)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에이직랜드는 독보적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전문 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광주 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앞으로 6년간 10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디자인 하우스 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위한 광주시 연구개발(RD)센터 설립 ▲인공지능·반도체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도 자문 및 취업 프로그램 연계 협력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가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광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협력기관인 조선대학교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반도체 후공정 분야 고도화에 따른 첨단 패키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파운드리 및 OSAT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AI융합연구원, SW중심대학사업단, AI융합대학사업단, AI·SW교육센터 운영과 산학협력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광주시와 인공지능·반도체 교육·연구의 강점을 가진 조선대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반도체 첨단클러스터 광주 경제발전과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남대학교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AI융합대학을 설립하고, 2021년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을 개원하는 등 인공지능(AI) 실무인재와 연구자 육성 체계를 갖췄다. 또 대학의 인공지능(AI) 역량을 지역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연구시설·장비를 고도화 하기 위해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 등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AI융합(AI+X) 분야의 교육·연구·지산학협력·국제화를 위한 고등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고, 광주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취업·창업-연구개발·산학협력-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반도체공학과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공정·시스템, 설계·시뮬레이션, 신뢰성 테스트·분석 등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전공기초, 전공심화, 융합전공 등 트랙별 실무 교과목을 개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석·박사 중심) 및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과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시가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스트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2026년 완공)을, 전남대학교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2027년 완공)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전남대·조선대·GIST 등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 한국광산업진흥회 재직자 프로그램 등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를 유치함으로써 팹리스·팹·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며 “지역 혁신기관 및 대학이 함께하는 기술 개발, 인력 양성으로 반도체산업의 희망의 꽃을 피우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4:25 조재호 기자

강진군, 호우 피해 복구 ‘온 힘’

강진원 군수가 작천면 교동 소하천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공무원들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곳곳에 피해 복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지난 24일 이번 비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작천면 교동 소하천에 공무원 80명을 투입하고, 여기에 육군 31사단 2대대 장병 30명들이 힘을 합해 토사와 잔해물 처리 등 대민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군은 교동 소하천 현장에 굴삭기 2대와 덤프 2대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선투입 후정산으로 긴급하고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공무원들은 폭우가 한창인 지난 21일(토)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폭우 현장으로 나서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피신시키는 등 일선을 지켜왔으며, 22일(일)에도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주민들을 돌보는 등 피해복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무원들의 현장 투입은 23일과 24일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이날 대민 지원에 참여한 강진군 기획홍보실 박결 주무관은 “현장에 나와보니 피해 상황의 심각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힘이라고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강진원 군수는 “강진군민은 위기 앞에서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는 것을 다시한 번 확인받았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5 14:24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