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주제로 개최

농업기술센터 국화조형물 유인 및 전시 작업준비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위해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되며, 아름다운 국화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화 6350분을 식재한 대형 크리스마스 국화 트리 조형물로, 웅장한 국화 작품이 축제장을 환하게 장식한다. 또한, 75점의 국화 조형물과 국화 분재도 전시돼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축제 준비팀은 마지막 조형물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함평군만의 독특한 국향대전 연출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나비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과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등 그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4 14:28 권기덕 기자

한국대나무박물관, 군민과 관광객 위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화한다

대나무박물관 전경 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에 자리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기존 카페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군민동아리 연습공간, 문화교실, 갤러리 등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대나무공예품 전시, 만남의 광장 등 연 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나무공예 문화탐방 명소다.그러나 박물관의 전반적인 방문객의 수는 줄어들고 유지비는 매년 오름에 따라 담양군은 박물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 왔다.이에 따라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단순한 대나무공예 전시 기능에 치중된 운영을 벗어나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학습 체험의 장이자 대나무숲 속 휴식 공간으로 바꾸고자 기존 유휴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먼저 박물관 내 학습공간을 지원한다. 박물관 내 학습공간은 3개소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기관단체의 교육 장소, 5인 이상 학습동아리의 연습 공간으로 주야간 무료 개방한다.사용 신청은 한국대나무박물관 방문 상담을 통해 배정되며, 자세한 설명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단순 전시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전환하고자 기관단체, 대나무공예 체험 교육을 신청받고 있으며, 박물관 체험교육장 또는 찾아가는 죽공예 교실을 통해 교육을 운영한다.아울러 대나무박물관의 특성화 프로그램 ‘명상요가 문화강좌’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향후 담양도서관과 담양문화원 프로그램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새롭게 요구되는 박물관의 역할에 부응하는, 지역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4 14:27 권기덕 기자

영광군, 제24회 불갑산상사화축제 추석 기간 중 떡산업 홍보전시관 운영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제24회 불갑산상사화축제 기간 중 ′영광 떡산업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제24회 불갑산상사화축제 기간 중 ‘영광 떡산업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영광군의 대표 특산품인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등을 전시 및 홍보했다.이번 행사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획 추진했으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제품 굳지않는 떡 △가업승계 청년창업 떡집 △영광보리모싯잎산업특구 △지역농산물 활용 떡 가공제품 등 다양한 떡 제품들을 전시 홍보했다.떡산업 홍보와 더불어 ‘뉴트로(Newtro)청년단 떡 개발 품평회’를 진행하며 모시 응용 떡에 대한 상품화 가능성을 열었으며 축제 기간 중 떡 가공업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라이브커머스에서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또한 (사)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 단체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촬영한 떡 가공상품 사진을 전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유도했다.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광 떡 가공상품이 더 다양해지고 비수기 없이 꾸준히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떡 제품들을 육성 지원하여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를 막는 지역의 대표 특산자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4 14:27 권기덕 기자

“학교 자율성 높이고, 학생 과목 선택권 강화한다”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7년 만에 개정되는 국가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전남지역 학교 현장이 분주하다.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움직임이다. 무엇보다 이번 지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에 집중하고, 자기 주도성을 키워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성은 ▲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선 ▲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형·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개발 ▲ 환경·생태 및 디지털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력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다.전남의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무엇을 배우며, 어떤 꿈을 키워나갈까?◇ 학교 자율성 강화 “교사 전문성·협력 필요”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은 학교 자율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교육과정에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주도하는 교육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고등학교에서는 ▲ 학교 자율시간 도입 ▲ 자유학기 활동 재조정 ▲ 진로 연계 교육 방안 ▲ 학점제 전면 도입 및 수업량 적정화 방안 등을 준비해야 한다.이에 전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맞춤형 대면 및 수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선택 교육과정이 확대됨에 따라 주어진 시간을 어떤 교육과정으로 편성할지 함께 고민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함이다. 컨설팅 이후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할 방침이다. 또, 기존 10명으로 운영됐던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의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 총 81명의 선도 교원이 협력 지원에 나선다.특히 새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공식 도입되고, 디지털 기기가 교실 속으로 들어오는 것도 큰 변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2030 교실’이라는 이름의 미래 수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 교실에서는 세계시민·디지털·지역 연계·생태전환을 주제로 총 59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시공을 뛰어넘는 내실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남 작은학교의 강점을 키움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 “진로연계 교육 강화”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크게 강화됐다. 교과별로 학습 내용을 스스로 결정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이를 위해 중학교는 자유학기 편성·운영 시간을 적정화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교 진학을 앞둔 시기이니만큼, 고등학교 교과별 학습 내용과 진로 연계 교육을 도입해 운영한다.고등학교도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비판적 질문, 실생활 문제해결, 주요 문제 탐구 등을 위한 글쓰기 수업과 주제 융합 수업 등 실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일반 선택과목과 진로 선택과목 외에 ‘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을 확대했다.이와 함께 특수목적고에 개설됐던 ‘전문교과Ⅰ’은 일반고 학생들도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통 교과로 통합해 운영한다. 또 특성화고 교육과정은 미래 직업 세계에 요구되는 기초 소양 및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공통과목을 확대하고 전공 일반·전공 실무 과목으로 재구조화한다.2025학년도에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 전남온라인학교 운영 (2025.3.1. 개교 예정) ▲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공강 시간 확보 ▲ 내실 있는 학사 운영 방안 ▲ 진로 연계 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 지도 체제 구축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사 운영 방식의 차이로 인해 학교 간 교육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고교학점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학교별·지역별 특성에 따른 학교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교육공동체 간 탄탄한 협업 체계가 조성돼야 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과 학습 속도에 맞게 배울 수 있는 미래를 위한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14:26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쿠바 한인 후손들’ 교육 지원 사업 잇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쿠바 한글학교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이 사업은 1921년 일제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들 후손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쿠바 한인들은 독립운동의 거점이 됐던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방회를 결성해, 독립자금을 모으고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 특별 후원금 지원 등 쿠바에서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전남교육청은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쿠바 한인후손회와 교류를 시작으로, 2018년 컴퓨터·도서 기증 등 교육 지원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자녀 2명을 초청해 1년 동안 전남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쿠바 메모리즈 미라마 아바나 호텔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쿠바 ‘한인후손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교류 한마당’을 열고, 한인 후손 교육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쿠바 한글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올해 쿠바 한인 후손 초청 장학생으로는 야스민, 라첼, 로레나, 케틀린 총 네 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부터 3년 동안 전남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역사교육을 비롯해 각 진로에 걸맞은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후에도 매년 쿠바 한인 후손을 초청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이번에 초청된 야스민 학생은 “선조의 나라를 찾아 전남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기회로 세계를 향해 꿈을 펼쳐 나가는 글로컬 리더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실제 2019년 전남에서 1년 간 공부하며 연을 맺었던 멜리사 학생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멜리사는 현재 쿠바 한글학교에서 후배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배움을 나누는 활동을 잇고 있다.멜리사는 “교육을 지원해 준 전남교육청에 감사하다. 후배들이 전남에서 좋은 공부를 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남교육청은 멜리사와 후배들이 공부하고 있는 쿠바 한글학교에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 쿠바 한인후손 학생 장학증서 전달 ▲ 글로컬 장학제도 설명회 ▲ 쿠바 한글학교 학생의 아리랑·부채춤 공연이 이어졌다.또 전남교육청은 쿠바 연구교육원과 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쿠바 한인후손의 교육 지원 및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지원·교류 사업을 통해 쿠바 한인의 높은 ‘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쿠바 한인 후손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14:00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소득 역외유출 감소·생활인구 확대 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단시간에 많이 오는 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폭우대책, 지역 소득 역외유출 감소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에 대형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만큼 수리시설 등 대책이 잘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 폭우에서 보듯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아진 만큼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별도의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매뉴얼화 하라”고 지시했다.지역 소득의 역외유출 방지 대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공공행정과 교육업 등의 향상으로 96조로 크게 늘었고 특히 과거 전국 13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이 9위로 올랐다”며 “다만 역외유출이 10조 늘어난 32조 원이나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이를 줄일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선 “공모와, 대학 통합을 통한 공동의대,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나든 하나의 의과대와 2개의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1도 1국립대학’ 체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시각에서 대학 통합으로 하나의 국립대학으로 하고, 하나의 의대를 유치하는 방안이 좋겠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의대 전제조건인 대학 통합이 어려워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데, 분명 쉽지 않은 길이다”면서도 “어렵다고 쓸데없는 기우로 안 된다고 하지 말고, 되는 방향으로 대학과 함께 도민과 함께 지원하고 호응하고 함께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기대했다.정부가 지난 1월 전남도의 공동 의과대학 제안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선 “당시 대학 통합 얘기를 안 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 경로를 타진해보니, 확실히 통합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보통교부세 나눠줄 때 출산장려정책과 생활인구 유입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구례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전국 최고를 기록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이같은 생활인구가 좀 더 나가면 복수주소제가 된다”고 평가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해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제안한 복수주소제 도입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전남은 전국에 1천300만 향우가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전남사랑 도민증과 연계해 지역 관광과 농수축산물 특판행사 인센티브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보도록 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복수주소제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12:30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앱 광주와뱅크 내 ’VIP Wa 라운지‘ 오픈

광주와뱅크 내 ’VIP Wa 라운지‘ 오픈(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광주 와뱅크(APP) 내에서 VIP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VIP Wa 라운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VIP Wa 라운지’는 광주은행 VIP 고객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일상생활 속 유용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카테고리 종류로는 ▲VIP 오늘의 선물 ▲VIP 이달의 이벤트 ▲생활 속의 법률 정보 ▲궁금한 세무 정보 ▲VIP 즐길거리(아트앤가이드, 아웃도어 매거진) ▲건강 TIP 등이 있다.특히 ‘VIP 오늘의 선물’에서는 법률상담, 상속/증여 등 세무 전문 상담, 미술품 투자/매매 상담, 여행상품 할인(NHN여행박사 주관 총 3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 이벤트 추가 진행 예정), 영화·쇼핑 등 VIP 등급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과 제휴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VIP 즐길거리’에서는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조각투자)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 및 NHN여행박사에서 발간 중인 국내 유일의 아웃도어 매거진인 월간 ‘아웃도어‘와의 제휴를 통해 풍부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문화·예술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광주은행은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9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 나Wa라 뚝딱!’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는 필수이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CU편의점 3천원권, 메가MGC커피 샌드위치, 컴포즈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중 직접 선택한 경품을 제공한다.또한, 플래티늄 및 다이아몬드 등급의 VIP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골드바 10g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 변미경 센터장은 “이번 ‘VIP Wa 라운지’ 오픈을 시작으로 더욱더 다양한 VIP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단순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12:26 조재호 기자

광주시, 개·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광견병 에방접종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대해서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 될 수 있다.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3만원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내면 된다.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백신 400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0여 곳에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며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접종과 목줄 착용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09:48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구원, 26번째 연구원보 발간

2024 보건환경연구원보 표지(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26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식품안전, 인수공통감염병, 기후변화, 환경오염, 동물방역 및 축산물위생, 야생동물구조 분야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건환경연구원보는 지난 1년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주요 문제들을 발굴해 미래를 대비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 연구한 결과물을 담았다.연구원보에는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광주지역 진드기 매개 질병의 분포 조사 ▲환경지표인 물벼룩을 활용한 공공하수처리장의 생태 독성에 대한 연구 ▲어린이놀이터 중금속 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 등 국내외 저명한 학회에 투고한 13편의 연구논문 ▲소아당뇨병을 유발하는 유가공품의 당류 성분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11편의 논문초록을 수록했다.이번에 발간된 연구원보는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누리집(http://gwangju.go.kr/welfare)에 게재하고, 보건·식품·환경·동물 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되도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도 두루 배포할 계획이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은 다행히 지나갔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주위에 도사리고 있다”며 “시민 안전의 첨병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행복 최일선 지킴이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09:45 조재호 기자

30주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맛과 즐거움 가득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사진= 전남도)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주년 기념으로 3천 원에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다.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옥(Chef Lu)의 남도 자장면을 시연하고 30명에게 특별 시식 기회를 주어진다.30주년 기념 글로벌 미식존도 운영한다. 남도음식의 글로벌 콘텐츠화를 위해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해 딤섬(정지선 셰프), 바비큐 덮밥(남준영 셰프), 라멘(니시무라 다카히도 셰프), 빠에야(오세득 셰프) 등을 만들어 선보인다.또 반올림피자와 협업해 전남 특산품인 ‘고흥 유자, 영암 무화과’로 개발한 ‘남도 1호 피자’를 축제 기간 매일 1800여 명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오세득 셰프의 남도음식 다이닝이 28일 남도음식체험관에서 운영된다. 1회차 점심은 남도음식 관련 사연을 사전에 공모받아 선정자에게 무료로 다이닝을 대접한다. 사연 공모는 큰잔치 누리집(www.namdofood.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29일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김밥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남도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음식문화큰잔치 공식 누리집(www.namdof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작 레시피는 프랜차이즈사나 편의점과 협업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밖에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운영하고,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개막식 축하공연은 27일 오후 7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시작으로 이찬원, 하이키, 박구윤, 이젤 등이 무대에 오른다. 28일 오후 7시에는 ‘정선희·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공개방송이 목포문화예술회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 신유, 소찬휘, 현진영, 정다경, 전종혁 등이 출연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큰잔치를 찾는 방문객이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보고 즐기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08:54 조재호 기자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6일 완도서 개막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포스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024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1622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경기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올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로 채택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해진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디스크골프, 슐런,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기회를 제공한다.26일 개회식은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박진도, 행복만의 축하공연 등 선수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애인·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파도의 힘찬 기운이 넘치는 완도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건승을 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08:53 조재호 기자

전남보환연, 수질분야 7년 연속 최우수 국제 인증

전남보환연 수질분야 최우수 국제 인증 - 인증서(BOD 등 16개 항목)(사진= 전남도)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 동부지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의 2024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 분야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전남 동부권 국가산단 환경오염사고 대응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2018년 설치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전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환경 분야 숙련도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항목별로 ‘만족’, ‘주의’, ‘불만족’으로 구분한다. 매년 1200여 세계 각국 분석기관이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수질 분야 시험은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과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총 21개 항목으로 이뤄진다.이번 평가에서 대상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이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에 대해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측정 분석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4 08:51 조재호 기자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동부노인복지관 투시도(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부노인복지관은 남평읍 남평리 67-6일원 부지 494㎡(약 150평)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다.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 지역 시의원, 남평읍 이장단협의회장, 발전협의회장, 설계사무소 대표자 등 13명이 참석했다.2013년 설립된 노인복지관은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로 개관하여 11년째 접어들었으며 지난해 8월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화 교육프로그램과 노인여가시설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증축설계 용역을 진행해 왔다.시는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0월 계약심사 의뢰 절차를 거쳐 11월 공사에 착공하고 내년 10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증축 건물은 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1층은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단 조성과 독거 어르신의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경로식당으로, 2층은 어르신을 위한 노래교실, 생활체조, 요가교실, 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배움터와 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윤병태 시장은 “동부노인복지관이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할 동부권 거점지역의 플랫폼 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생활 공간, 교육프로그램·건강교실 운영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증축공사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9:05 조재호 기자

광주시, 공항통합이전 ‘당론·3자대화’ 요청…민주당, “대승적 합의 이끌어내겠다” 약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예산정책 협의회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민주당 차원의 ‘광주-전남-무안 대화의 장 마련’과 ‘통합이전 당론 채택’ 요청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시정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강기정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지난 2~3일 ‘국회, 광주의 날’ 행사에 깊은 관심과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 주도의 ‘전국 지방정부 정책박람회’를 국회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또 필수민생 3대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는 물론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관광이 성장해야 하고 물류와 인적교류가 활발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무안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열려야 한다”며 “광주·전남 시도지사, 무안군수, 국회의원 전원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중앙당이 지역발전 정책으로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함께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어려운 일이겠지만 광주-전남-무안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또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항도시 비전토론회를 준비하고 있고, 비전토론회의 핵심은 국책사업 발굴이다”며 “민주당 중앙당에서 광주·전남이 제안할 국책사업에 함께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언제나 광주에 오면 시민들이 민주당을 믿어준 만큼 더욱 크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광주·전남이 큰 노력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 민주당 중앙당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자체 간 대승적 합의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국회 심의를 앞둔 2025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민주당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민생예산과 관련해서는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3년 연속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민주당의 노력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것처럼 전 국민의 버팀목이 되는 필수민생 3대 사업인 지역화폐, 청년일자리, 사회적기업지원 사업을 중앙당 차원에서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광주시는 이날 민주당에 주요 현안 7건과 국비지원 사업 11건 등 총 18건을 건의했다.주요 현안 사업은 ▲민·군공항 통합이전 ▲5·18정신 등 민주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협조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국비 지원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 실현 ▲국가시설에 대한 지방 분담 철회 ▲지방교부세 등 제도 개선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등 7건이다.국비지원 사업은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미래자동차 인지부품의 표준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구축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화 지원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정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광주 시립 정신병원 기능 보강 ▲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 광주 설립 ▲국가 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관(레지던시) 건립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광주~전주) 건설 등 11건 1625억원 규모의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참석했고 광주시당에서는 양부남 위원장과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함께했다.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예산정책협의가 끝난 이후 강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별도로 진행했다.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9:02 조재호 기자

광주시·전남도·한전, 에너지융복합단지 운영위 출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나주 한전본사에서 열린 에너지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철 한전 사장 등 운영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후 전남 나주 한전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있는 전국 6개 단지 중 최초다.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학계·연구계, 에너지 관련 기업 200여개 사가 참석했다.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한전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에너지산업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풍력산업 등의 중점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사항, 정부지원 건의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운영위는 지난 8월 개정 시행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선포식과 함께 융복합단지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발표, 한국벤처투자 등 6개 기술지주회사의 에너지신사업 투자협력협약 체결, 에너지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들 3개 기관은 출범식에 앞서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활성화와 전력망 조기 확충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항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운영위원회 출범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다”며 “지난 8월 정부의 계통망 포화 해소 대책으로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의 난관이 예상되지만, 분산에너지 자원 특화 등 위기에 봉착한 재생에너지산업을 기회로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또 “공동혁신도시 등 지난 시간 우리의 노력은 광주·전남을 신재생에너지 보고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기업이 오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호남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종착지이자 출발지이다. 분산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반드시 만들어 호남이 ‘에너지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6:49 조재호 기자

나주시, 벼멸구 피해 확산 차단 총력 … 방제 약제 전액 지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2일 다시면 벼멸구 피해 농지를 방문해 철저한 현장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벼멸구 방제 약제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수확기를 앞둔 벼에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방제 약제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 전문 방제 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지도,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 면적 1만1460ha 중 약 975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온성 해충인 벼멸구는 벼 포기 밑둥에 서식하며 출수기(8~9월) 이후 볏대의 즙액을 먹어 벼를 고사시킨다.올여름 지속적인 고온 날씨와 적은 강우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시는 전문 방제 인력의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더불어 벼멸구 긴급 방제 약제비 전액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약제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1000㎡(약 3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에 긴급방제비(농약대)를 신청한 농가다.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볏대 아래까지 충분하게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방제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각 지역농협 및 전문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벼멸구 피해 농지 집중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인접 필지에도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윤병태 시장도 지난 22일 다시면 벼 벼멸구 피해 농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방제와 현장 지도, 예찰을 당부했다.윤 시장은 “벼멸구 적기 방제를 위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약제비 전액을 지원한다”며 “유래없는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벼 도복, 수발아 등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5:5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서 미래 청사진 알린다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9개 시군,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남도 통합전시관을 운영,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을 홍보한다.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등이 주최하는 이번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전남도는 박람회에서 ‘일자리 대도약!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남 브랜드(BI) ‘오케이, 나우 전남(OK, NOW JEONNAM)’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을 전시했다.주요 내용은 ▲대규모 투자유치 모멘텀 5개 산업 기회발전특구 본격 개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화순 첨단바이오산업 허브 구축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구축 ▲김 수출 7억 달러 산업 육성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건설 ▲초저출생 대책 출생수당 지급 시행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다.또한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로 각광받는 전남 5대 로컬 관광자원인 ▲축제 ▲미식 ▲웰니스 ▲케이(K)컬쳐 ▲농산어촌의 세계화 프로젝트와, 글로벌 케이-휴양벨트 구축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신속 추진계획도 홍보하고 있다.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도의 특화된 우수정책을 홍보해 매력 있는 전남을 알리고, 타 기관의 우수사례는 도정에 벤치마킹하는 등 이번 박람회가 전남도 고용지표 개선과 일자리 생태계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5:53 조재호 기자

전남도 건의로 폭염피해 인삼 재해 인정받아

농작물재해- 벼 도복(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폭염(고온)에 따른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를 농작물재해로 인정해달라고 건의한 것이 반영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농작물 피해조사에도 나선다.인삼 폭염피해는 오는 25일, 집중호우 피해 조사는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피해 농가는 농지가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유형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가, 피해율에 따라 생계비와 학자금 등 재해보상금이 지급된다.전남도는 또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복벼 조사 기준을 기존 이삭이 팬 후 30일 미만에서 이삭이 팬 시기에 관계없이 대상에 포함하도록 기준 완화, 가루쌀 수발아 피해벼 1등급 매입, 벼멸구와 호우로 인한 피해 벼 전량 ‘잠정등외’ 매입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잦은 재해로 어려운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복구비를 지급할 것”이라며 “피해 농가는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에 맞춰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3 15:5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