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광군, ‘2024년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개최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대회로 e-모빌리티 부문 68개팀, 1985명이 참가했다.(사진=영광군)전남 영광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e-모빌리티연구센터(대마산단)에서 ‘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e-모빌리티 부문 68개 팀, 1985명이 참가했다.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ev)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경진대회와 창의적인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을 뽐낼 수 있는 발표대회로 미래자동차 분야를 이끌 핵심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전기 자동차(ev) 부문 대상은 이번 대회 첫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남대학교 SEM팀이 차지하며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 e-모빌리티 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대회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배운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10-08 14:13 권기덕 기자

광주 이주여성들 “임금차별·사회적편견 속상해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일 오후 북구 가족센터에서 이주여성들과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우울증이었던 저와 마찬가지로 이주여성 친구가 삶이 너무 힘들어 죽음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이주여성들의 일터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자존감 있는 삶을 살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마음 먹었죠. 남들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같이 행복하기로 결심한 거예요.” (이주여성 ㄱ씨)“처음 광주에 왔을 때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배웠습니다. 광주는 제2 고향이지만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합니다. 교육은 이주민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집·학교 등에서 같이 살아가는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주여성 ㄴ씨)7일 오후 북구가족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 이야기’ 간담회에서 나온 이주여성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여성’과 ‘이주민’이라는 다중적 차별구조 안에서도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살아가고 있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9월12일 갈등해결사 마을활동가들을 만난데 이어 이날 이주여성들과 두 번째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간담회’를 했다. 이는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형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우선 반영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다.이날 간담회는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외국인 정착 지원을 통한 인구 위기 대응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앞서 시장 주재 소통창구인 ‘월요대화’와 ‘정책소풍’ 등에서도 외국인 지원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중국·베트남·필리핀·키르키즈스탄·몽골 등이 모국인 장춘화, 관리리, 원가빈, 박선녀, 손선화, 무사노바부룰순, 한신애, 리셀이게그리모스, 이서은 씨 등 이주여성 9명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언어와 소통, 출산과 육아, 구직의 어려움 등을 털어놨다. 또 이주여성들이 통·번역사, 다문화이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광주에 정착하게 된 계기, 한국생활의 어려움, 광주시의 외국인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임부 산모수첩에 다양한 언어가 지원됐으면 좋겠다”, “이주민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 “영어학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같은 업무를 하지만 임금차별이 있어 속상하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강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인 ㈜한누리꽃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물 설고 말도 안 통하는 이역만리 한국에 와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감사하다”며 “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도시가 된 데에는 전 세계 많은 평화 애호민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이다. 포용도시 광주로 고마움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이주여성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출산과 육아, 일자리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광주시는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다문화 관련 예산 29억원에서 올해 43억원으로 46% 증가했다.광주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설치 운영 ▲생활가이드북, 웹사이트 개선,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 소통채널 강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확대 및 이중언어 교육 지원 등 국내 정착 지원 ▲출산다문화가정 친정국 산모돌보미 파견 ▲다문화 행복장터 운영 등 취업 지원 ▲다문화자녀 놀이치료실 조성 및 심리치료 상담 등 정서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광주시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4만4000여명으로 광주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결혼이주여성이 7446명으로, 베트남 출신이 36.2%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31.2%, 캄보디아 7.3% 순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10 조재호 기자

“AI×문화도시 되려면 AI 잘쓰는 광주 만들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정책포럼에 참석해 최연구 부경대 겸임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트렌드와 미래전략’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정책연구회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기의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고 광주시 문화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문화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최 교수는 “미래에는 교육(Education), 과학(Science), 문화(Culture)의 ESC가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을 배우고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교육과 과학이며,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는 것은 문화의 영역이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특히 “변화는 기술로부터 시작되지만 문화로 완성된다”며 “광주가 AI×문화도시가 되려면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쓰는 시민,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참석자들은 인공지능과 문화가 만나면 기존 문화·예술인들의 영역이 줄어드는 우려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대해 최 교수는 “과거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똑같은 기술을 수용하더라도 기술에 뒤쳐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사회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연구모임)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첫째 주 수요일) 개최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마켓’ 연다

하이 푸룻마켓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in)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이, 푸릇마켓’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감정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선착순 500명)하고, 2만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가치 소비를 통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05 조재호 기자

담양군,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도전

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사진=담양군)전남 담양군이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고자 진행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나서 12월 경 3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주택공급·정비 및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공모 신청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11만 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담양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본 사업의 취지인 주택공급 및 주거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 필요 시설, 주택 환경 개선 참여 의사 등 의견을 수렴했다.이병노 군수는 “관련 부서와 행정협의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10-08 14:04 권기덕 기자

전남교육청, 진학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진학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4~5일 이틀간 나주 시티호텔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79명을 대상으로 수시 모의면접 프로그램 내실 운영 및 고입 진학 집중 상담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연수 내용은 ▲ 서류기반 면접 문항 개발 및 실습 ▲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고입 전략 ▲ 사례를 통한 상담 및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구성됐다.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 면접에서 겪게 될 어려움을 덜어주는 대응 역량과 기술을 학습·공유하고, 중3 학생의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을 통한 대입 진학상담 사례를 나누는 내용으로 운영됐다.특히, 지원 학과별 서류 기반 면접 문항 개발 및 면접사례 공유를 통해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협력교사들이 진로진학지도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진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수시 지원 및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59 조재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개회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사진= 광주시의회)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21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광주시 및 교육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23건, 동의안 48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7건 총 8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상임위원회 별 심사 조례안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사무기구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건,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맨발걷기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 보안관리 조례안’, ‘광주광역시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어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청소년지도자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기금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사한다.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 ‘광주광역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보상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교육문화위원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안’,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 ‘광주광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밖에 ‘광주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8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광주광역시의회 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안’등 1건,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행계획(안) 의견청취의 건’등 1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보고안’등 7건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회기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총 8명의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14일에는 박희율·서임석·강수훈·박수기 의원이 교육청 소관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15일에는 박희율·최지현·박필순 의원, 16일에는 강수훈·박수기 의원, 17일에는 심철의·조석호 의원이 시청 소관 현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신수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회 주관으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10~11월에 진행되며, 복합쇼핑몰 입점과 소상공인 상생방안,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설치, 교통정책, 청년정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광주발전을 위해 수립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54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등록

노진성 의원이 8일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의원사무실)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진성 광주 동구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노진성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의회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 청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 관련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하는 등 청년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노진성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청년의 현실을 바꾸겠다는 뚝심으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로, 기성시류에 편승하지 않을 결의로, 원칙과 정도를 지키겠다는 소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향한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우리 청년들의 삶이 감당한 날보다 감동하는 날들로,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를 청년 당원 동지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년 당원분들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한 청년의 용기 있는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노진성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청년 의무 공천제 확대 및 신설 ▲청년 발전기금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참여를 위한 예산 전폭 지원 ▲민생과 실용적 ‘먹사니즘’ 실현 등의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35 조재호 기자

“학교교육과정 내실화로 삶과 연계한 배움 있는 교실 만든다”

9월 28일~29일 나주고등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군)별 원격연수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개정 교육과정이 ‘깊이 있는 배움’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학교의 자율성과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게 큰 과제라는 판단 때문이다. 깊이 있는 배움이란 교실 안에서의 수업이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과 연계된 경험으로서 확장돼 가는 것을 의미한다.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 핵심 아이디어 중심의 수업 설계 ▲ 전라남도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 학생 주도성·맞춤형 교육 강화 ▲ 교사 전문성 함양 등을 꼽는다.□ ‘핵심 아이디어 중심’ 수업 모형 개발목포여자고등학교는 학교교육과정의 특색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분리배출 효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전기세를 데이터로 분석해 탄소중립의 실천적 모델을 만드는 데 머리를 맞댄다.눈에 띄는 점은 교과 간 벽을 허문 융합 수업이다. 생활과 과학, 독서, 기술·가정, 정보 등 교과목 교사들은 실천 중심의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 우리학교 생태 지도 제작 ▲ 메타버스로 생태 정원 박람회 개최 ▲ 전남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등 수업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습의 내용을 실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이 같은 학교교육과정이 현장에서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교수·학습의 전문성이 높이 요구된다. 또 교과의 특성과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를 고려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강화하는 것도 과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원격연수 지원전남교육청은 폭 넓고 깊이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원격연수’지원에 나섰다. 먼저 교과 선도 교원 81명 중 대표교사와 중등교과연구회 추천을 받은 자문위원 25명을 강사진으로 꾸렸다. 이들은 지난달 28~29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국사 총 6개 교과 13차시 원격연수 촬영을 마쳤다.촬영팀의 편집 및 보완을 통해 10월 중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을 통해 원격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원격연수에는 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원격연수로 개설되지 않는 교과(군)는 교과별 특성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하반기에 진행하고 있다. 또 2025년 1월에는 교과별 희망 교사를 모집해, 실습형 대면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이 표준화된 수업 사례를 학교 현장에 공유·확산하는 것은 학교 자율화에 따른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학교교육과정이 강조되는 만큼, 학교의 특징과 가르치는 교사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도 좌우될 수 있다. 국가교육과정 및 전라남도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탄탄한 학교교육과정이 설계돼야 하는 이유다.영어과 원격연수에 참여한 매성고 나미경 수석교사는 “교육과정 안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주도하는 교육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2 개정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해 학교, 교사, 학생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실 변화의 시작은 교사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지역 중심의 학생 주도적 수업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의 배움이 무한히 확장되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29 조재호 기자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예약사이트 팝업창(사진= 화순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일 화순·능주 파크골프장 예약관리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0월 한 달 동안 무료 시범 운영 예정인 화순 파크골프장만 예약이 가능하며, 11월부터는 능주 파크골프장도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예약관리 시스템 구축에 따라 화순·능주 파크골프장의 예약을 화순군청 홈페이지 팝업창 및 메인배너를 통해 예약·접수할 수 있게 됐다.예약 가능 시간은 사용일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고, 당일 예약 및 취소는 불가능하다. 11월 이후 유료로 전환 시 결제 방법은 예약 후, 현장에서 신분 확인(군민 여부 등)을 거쳐 최종 결제가 가능하다.화순파크골프장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며, 능주파크골프장은 매주 월요일과 3~4월 잔디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두 파크골프장 모두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36홀 기준으로 입장 후 3시간이다.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장 예약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리는 물론 관리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이용객이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2:21 조재호 기자

영암군, 특별한 가을 즐길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혹

영암군 대표 가을 축제 월출산 국화축제.(사진=영암군)슈퍼카와 드론 레이싱에서 캠핑 박람회와 국화축제까지, 10월 영암의 비교우위 가을 콘텐츠가 관광객을 초대한다.전남 영암군은 지난 4일 개최된 마한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첫 무대로 오는 12일 영암군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제2회 들녘음악회’가 열린다.수령 800여 년의 느티나무와 가을 황금색 들녘을 배경으로, 마을주민과 영암군민이 주인공으로 나와 오케스트라와 재즈 공연, 시 낭송, 먹거리장터를 선보인다.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마을주민, 영암군민과 어울리며 주인과 손님이 따로 없는 모두의 음악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것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 문을 여는 영암굿즈 판매장, 들멍로드에서는 특별한 선물도 만날 수 있다.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튜닝카 레이싱 대회.(사진=영암군)같은 날인 12일부터 13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F1블럭에서는 전남 주최, ㈜슈퍼레이스 주관의 모터스포츠 대회, 서킷 문화행사 ‘2024 전남 GT 대회’가 열린다.5개 종목 150여 대의 슈퍼카와 스포츠바이크 등이 각축을 벌일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레이싱 팀의 작업공간 ‘피트(PIT)’를 개방하는 ‘피트워크’, 초대가수 ‘그레이’의 축하공연, 참가 차량이 팬들과 어울리는 ‘그리드 워크’ 등 관광객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대회 관람은 무료다.같은 기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블럭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영암군 주최, 드론기업연합회 주관의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 2024’가 열린다.프로, 세미프로, 자유형, e드론으로 나눠 레이싱 리그가 펼쳐지고, 드론 에어쇼와 라이트쇼도 준비돼 있다.영암군은 드론 체험 존, 프드트럭 존, 우수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마련해 방문객의 재미를 배가할 방침이다.오는 25일부터는 3일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전남 주최, 영암군 주관의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개최된다.‘시월愛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 가자’를 주제로 전남글로벌인플루언서 페스티벌(JGIF)과 함께하는 이 박람회에서는, 공식행사 이외에도 총 500팀이 참여할 수 있는 지정 텐트촌과 차박·노지 캠핑촌이 운영된다.26일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펼치는 ‘JGIF 및 전남 캠핑관광박람회 기념 K-POP 콘서트’가 열린다.지난해 개최된 모터 뮤직페스타 인영암 공연.(사진=영암군)아이돌 ‘에이핑크’,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 보컬리스트 ‘이정’,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등이 최한아름과 팀브라더스의 사회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군다.이밖에도 웰컴 캠프파티, 캠핑용품 벼룩장터, F1, 챌린지 등이 박람회장에서 어우러진다.또한 26일부터는 15일 일정으로 월출산기찬랜드에서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영암군은 ‘국화의 빛으로, 가을을 밝혀라’를 주제로,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채워지는 축제’를 보여준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전시, 기획, 체험, 판매, 연계 행사로 구성된 축제는 국화전시를 필두로, 야심찬 기획행사 ‘월출산책 야경로드’와 ‘월출산 오로라(AURORA)’를 예고하고 있다.레이저와 포그머신을 이용한 월출산 오로라는 북극의 하늘을 남도의 밤에 재현하고, LED조명과 일루미네이션으로 펼치는 월출산책 야경로드는 환상적 빛의 잔치를 보여줄 예정이다.가을의 깊이를 감성 음악으로 더해줄 정태춘박은옥, 벤(BEN), 알리(ALi), 홍지윤 가수가 출연 예정이고, 청소년트로트가요제도 성대한 막을 열 준비 중이다.영암군은 26~27일 캠핑박람회장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월출산 국화축제장인 기찬랜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두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영암군이 최선의 선택이다. 슈퍼카에서 드론 레이싱, 감성 캠핑과 국화향 가득한 빛의 축제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가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영암군의 가을 행사는 11월에도 이어진다.월출산 국화축제 기간인 1~3일에는 월출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 박람회’가, 9~10일 한옥의 세계화와 무한한 확장을 조망하는 ‘한옥문화 비엔날레’와 ‘제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잇달아 열린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8 11:30 홍준원 기자

영암군 내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13건 의결

지난 2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 총회.(사진=영암군)전남 영암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지난 2일 총회를 열고 2025년도 본예산 제안사업을 심의·의결 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논의된 제안사업은 총 13건 23억 300만 원 규모로 일반 공모로 접수된 군정 참여형 44건, 읍·면 지역참여형 8건 가운데, 사업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실현가능성 등 검토를 거쳐 회의 안건에 올랐다.의결된 제안사업은 지역 혁신학교 운영, 다 자녀가구 도우미 및 가사서비스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마을 관광해설사 운영, 군 홈 페이지 ‘문화관광’ 부문 재 정비, 다양한 테마별 투어 운영, 농어촌버스 이용 편의 개선, 공동 유아(영아기) 모임 개설 등이다.이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토론과 찬반 의결 투표를 거쳐 최종 13건이 본예산 제안사업으로 확정됐다.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군정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과 군정 전반 개선 방안 논의 등도 이뤄졌다.영암군은 총회에서 의결된 제안사업을 재정상황과 사업 추진 필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부서 예산에 반영하고, 영암군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김선우 위원장은 “올해 접수된 제안을 위원들과 논의하며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다시금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예산에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노력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영암군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행안부 ‘주민e참여’ 공동플랫폼에서 제안받았고, 지난해에는 116건을 제안받아 총 22건 22억 8600만 원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8 10:36 홍준원 기자

장성군, ‘고향사랑 기금사업’ 군민·기부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방문객들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설문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장성군)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후보 사업에 대해 군민,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장성군은 앞선 5월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추진에 이어 9월 기금사업 발굴보고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향사랑 숲길 조성,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찾아가는 고향사랑 이불 빨래방 사업, 치매 ‘올케어’ 안심 하우스, 고향사랑 복합공간 조성 등 5건을 설문조사 안건으로 확정했다.조사 기한은 이달 15일까지로 장성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기부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병행한다. ‘네이버 폼’을 활용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관광객 대상 현장 설문도 추진하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기금사업을 선정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장성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10-08 10:33 권기덕 기자

광주은행,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한 광주은행(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민방위 업무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우수 유공 단체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이날 광주은행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특히, 민방위 특별검열에서 직장 실정에 맞는 민방위대 편성 및 관련 장비 확보,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방위 업무를 발전시킨 공로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본점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태세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광주은행 손희대 안전관리부장은 “이번 수상은 민방위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 비상대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위기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0:30 조재호 기자

‘배홍어건포’ 홍어의 고장 나주를 빛냈다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시군관 전시 현장. (사진= 나주시)나주지역 음식 장인들이 전남도가 개최한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 ‘남도 맛 1번지’ 나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나주시는 ‘남도의 맛!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전시부 경영부문에서 나주시민 선명숙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선명숙 씨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선 씨는 이번 경연대회서 나주를 대표하는 홍어와 배를 활용해 남녀노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배홍어건포’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천수봉 남도음식명인도 ‘떡무궁화지도·나주장터비빔밥·매발톱꽃·오방색홍어찜·인삼꽃주’ 등 나주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음식을 출품하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와 더불어 남도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최귀례 씨는 나주 홍어를 활용한 홍어삼색김밥을 요리했으며 ‘홍어1번지’ 안승권 대표는 남도음식판매장터에 참여해 홍어삼합·홍어무침 등 숙성홍어의 진미를 선사하며 홍어 고장 나주의 진면모를 드높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 음식의 위상을 검증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나주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들의 맛과 멋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09:56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내년 주민참여예산 9억원 규모 35건 선정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회의(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5건(예산 9억여원)을 선정했다.서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여 건의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전체 회의를 통해 ▲범죄예방 안심마을 조성 사업 ▲사각지대 골목 반사경 설치 ▲화정동 경관녹지 안전펜스 설치 ▲은행(암)나무 교체사업 ▲주민 힐링 제공을 위한 쌈지공원 조성 ▲맨발로와 함께하는 꽃길 가득 조성사업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구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07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자별 맞춤형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신설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현안사항 해결 등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09:23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4.하반기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2024. 하반기 전남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가 7일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일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2024. 하반기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전남도청, 시군 군청, 교육지원청, 가족센터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유관기관 별 2024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목포시가족센터, 나주교육지원청, 완도교육지원청, 동신 한국어 디딤학교 사례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 등 이주배경학생 강점개발 강화에 뜻을 함께했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매년 전남의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촘촘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남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남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다문화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참여로 연 2회 운영된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09:21 조재호 기자

12~13일 영암서 국제 드론레이싱 ‘코리아 DFL 2024’

영암 코리아 DLF 2024 홍보물(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 자동차경주장(서킷)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중 ‘드론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전남도, 영암군,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공동 참여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올해 첫 대회로, 지난 7월 기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참여 선수 모집, 기체 테스트 및 출범식을 거쳐 지난 3일 시즌 예선이 펼쳐졌다.오는 12~13일 시즌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자유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기존 대회와 달리 ‘피트스탑’ 규정과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돼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대회 공식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안성훈·정다경·박미경), 이(e)-드론 레이싱, 드론 체험전,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정부의 ‘드론 레저산업 글로벌 육성방안’ 정책 방향에 맞춰 이-드론 스포츠 기반과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드론센터·항공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바탕으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대회 자세한 사항은 ‘영암 코리아 DFL 20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4 전남GT(그랜드 투어링)’가 본 행사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관람은 무료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08:38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