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김성 장흥군수, 대한민국 공헌대상 ‘지방자치공로대상’ 수상

김성 장흥군수가 2일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장흥군)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2일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세계언론협회(WPA),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KCA) 등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국가, 입법, 지방자치, 법률, 사회공로 5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공헌한 9명을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이날 김성 군수는 ‘지방자치공로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들과 소통하며 장흥만의 유일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 및 사업 개발에 매진해 왔다.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과 대형 프로젝트 사업 유치 등 지방자치의 발전과 혁신에도 다양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국립 장흥호국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천관산 등산학교 등 국·도비 공모 선정 87건 2,78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유일 ‘장흥형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구 활력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성 군수는 “3만 5천여명의 군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미래가 기대되는 장흥,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7:21 정원 기자

강기정 시장, 전국체전 광주선수단 응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대표선수 선서를 받은 뒤 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시장, 전웅태(근대5종)·김가혜(스쿼시) 선수, 전갑수 체육회장(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광주시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강 시장은 이날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 개인들에게는 영광이 될 것이고, 광주시로서는 큰 보람이 될 것이다”며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응원했다.결단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 300여명이 참석했다.결단식은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공연, 대표선수 훈련 및 응원 영상, 릴레이 응원메시지 전달, 단기 수여, 대표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선수단 선서는 전웅태 (근대5종, 광주시청)선수, 김가혜(스쿼시, 광주광역시체육회) 선수가 대표선수로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3만여명이 참석한다.광주시는 육상, 수영, 축구, 펜싱, 유도 등 49개 종목에 선수 1000여명이 출전한다.국가대표 전웅태(근대 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등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광주시청 육상팀이 남자 400m 계주에서 4연패를, ‘허들 여제’ 정혜림이 9연패에 도전하는 등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광주시는 직전대회인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149개(금52, 은39, 동58)를 획득,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7:20 조재호 기자

세계 호남향우들 고향 방문…5·18민주묘지 참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추념문 앞에서 이기자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 향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세계 호남향우들이 고향 광주를 방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향우 360여명이 고향을 방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만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이들은 고향 방문 이틀째인 4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을 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는 등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5·18민주묘지 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캐나다·베트남·호주·필리핀·멕시코·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오스트리아·네덜라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회원 36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또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힘을 보탰다.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호남향우들 덕분이다”며 “호남향우들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으로 광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25개국 6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7:17 조재호 기자

강진군, 누구나 반값 여행으로 상가 매출 ‘쑥쑥’

지난 8월 1일, 강진원 군수와 군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은 반값 관광 홍보를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띤 홍보를 펼쳤다.(사진제공=강진군)‘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거쳐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까지 강진군의 새로운 도전이 4분기를 맞이하며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이 주목받고 있다.군은 특히 기존, ‘반값 여행=관광객 퍼주기’, ‘축제=예산 낭비’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 정면으로 뒤엎고, 관광정책과 축제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완성시켰다.한국관광데이터랩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강진군은 지난 8월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시 한번 ‘반값 효과’를 제대로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반값여행 지원금, 강진사랑상품권 15% 할인 등 군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통해 강진사랑상품권 결제율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면서 지역화폐 회전율이 상승한 가운데, 지역 상권이 소비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경제 위기 속 관광객이 대거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 속에서도 강진군은 ‘반값 여행’과 ‘지역 축제’를 통해 올해 9월 기준,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 대비 37% 더 늘어난 213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의 반값 여행은 관광객들의 경비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성장에 거대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시작되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강진군의 인지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목적지 검색량 전년 대비 40% 증가, SNS 언급량 22% 증가(출처:한국관광데이터랩), 네이버 검색량 26%(출처:네이버) 증가는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통계 수치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의 강진반값여행 후기를 통해서도 강진군의 인기는 드러나고 있다. 강진군을 처음 방문했다는 광주에서 관광객 A씨는 “맘카페 후기글을 통해 강진반값여행을 알게 되어 가족들과 함께 강진군을 여행했다”며 “관광지는 물론 지역 축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방문하는 식당, 상가마다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 주민들의 따뜻함과 신속하게 처리되는 반값여행 시스템에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은 간편한 절차, 신속한 정산처리 시스템, 지역화폐 정산 지원을 통한 환원 효과 등 어떠한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발상과 뚝심있는 실천’으로 단순한 여행 패키지가 아닌 지방소멸 위기의 주요 대응책으로 각광받으며,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연말까지 진행하는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또는 친구, 연인, 가족 누구나 여행비 절반을 개인은 최대 5만 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여행상품의 끝판왕이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한 번으로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여행이 끝난 후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한 인증사진과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구비하여 정산신청을 하면 신청한 당일 바로 반값여행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에게도 반값여행 혜택이 적용되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과 축제는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전 업종 매출 증가, 군민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강진군 브랜드력 상승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는 이제 행안부에서 교부세 반영의 페널티가 아니라 인센티브를 주는 시대로 우리 사회는 달라지고 있으며, 강진군은 이 변화의 시대에 가장 앞에서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6:55 정원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전남 기업의 특허 기술 지원과 컨설팅,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지난 10월 2일 체결했다.(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전남 기업의 특허 기술 지원과 컨설팅,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특허 기술과 정보를 효율적 활용 및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 및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산업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관련된 ▲특허 조사·분석 서비스 제공 ▲각종 특허 정보와 DB 제공 ▲특허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인적 교류 등 특허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전남지역 기업들이 특허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과 대응, 해외 특허 기술 동향과 조사 등 다양한 양질의 특허정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6:55 정원 기자

광양시, 미디어아트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우뚝’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개막식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시청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로라 웰젠바흐(Laura Welzenbach)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 해외책임자, 수시 구츠케(Susi Gutsche) 등 국내외 작가,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다수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광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빛을 쏘다’라는 주제의 오프닝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대정창의’ 연주가 시립합창단의 ‘아리랑’ 공연과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독특한 예술공연이 펼쳐졌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의 힘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광양에서 린츠까지, 빛을 찾아서’ 작품이 상영됐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김창겸 작가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쇼가 펼쳐졌다. 시청 외벽을 캔버스로 삼아 상연된 ‘봄의 향연’, ‘광양 린츠 산수도’는 빛, 영상, 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황홀경을 연출했고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축하공연과 피날레 공연 또한 장관이었다. 뮤지컬 가수 윤지인 씨는 린츠시에서 온 방문단과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 목소리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이어 묵죽도 미디어아트 영상을 배경으로 한 대금연주가 가을밤을 장식했다. 광양시 소년소녀 합창단과 광양시립창작국악관현악단은 공연의 마지막 순서를 맡아 윤지인 씨와 함께 피날레 공연을 펼쳤고, 이를 끝으로 개막식 무대가 막을 내렸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미디어아트 교류전 개최는 문화예술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광양시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미래를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은 광양읍 광양예술창고, 예담창고, 인서리공원 반창고, 구루커피 로스터스,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관사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다”라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6:55 정원 기자

순천시, 세계유산의 울림…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 기념식 개최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오는 6일 18시 오천그린광장에서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심연(深淵), 사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갯벌에 관한 축전 공식행사와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 무대는 선암사 지붕과 선암사 동종을 모티브로 제작한 예술작품이며, 기념식장 곳곳에 순천갯벌의 갈대를 설치미술로 표현했다.기념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주제공연,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 세레모니는 명상시 사용하는 싱잉볼(잠바티)을 활용해 유산의 울림을 표현할 예정이다. 세 번의 싱잉볼 타종은 기후 위기의 시대 생태계의 보고 순천갯벌이 주는 울림을 시작으로 천년을 이어온 선암사 지혜의 울림, 마지막으로 유산이 1000년의 시간 속에 순천시민과 함께해 온 공존의 울림 순으로 진행한다.2부는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유산의 울림을 담은 창작공연이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무용수들이 참여해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감동적으로 연출한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은 유산 본연의 가치뿐만 아니라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 유산으로서 경관적 가치가 높다”며 “이번 기념식 행사를 통해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가 널리 전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10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갯벌뿐만 아니라 이 둘을 연결하는 도심 속 오천 그린광장까지 공간을 확대해 개최된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을 7가지 테마를 담은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유산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한편, 기념식에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을 지켜온 순천 해룡·별량 및 충남 서천의 유산구역 마을주민을 비롯한 순천시민 3,000여 명과 이번 축전을 주관하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6:54 정원 기자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사업 ‘첫 삽’ 뜨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이 4일 오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총사업비 15.5조 원에 달하는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이 4일 오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은 1조 4천억 원 규모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 선정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의 첫 투자 실현을 기념하며 열렸다.착공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 관계자, 묘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명 시장 등 내빈 축사와 사업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비전 선포, 현장 연계 착공식 세리머니 및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묘도는 광양을 잇는 여수의 관문이자,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끌 광양만의 중심”이라며 “묘도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는 ▲에너지 클러스터 ▲그린 에너지 사업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허브 조성 등을 골자로, 국가산단이 집적된 여수·광양만권에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4 16:53 정원 기자

국민배우 정보석, ‘2024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함께 뛴다

나주시가 10월 9일 개막하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국민배우 정보석 씨를 위촉했다. 정 씨는 나주 반남면 출신으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내비쳐왔다. 그는 이번 축제 폐막일인 13일 축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국민배우 정보석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고향 나주를 찾는다. 축제 홍보활동과 함께 폐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나주 반남면 출신의 배우 정보석 씨를 2024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정 씨는 이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만나 이번 축제를 비롯해 고향 나주 발전에 대한 큰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축제 홍보(숏츠) 영상에 출연했으며 위촉식 이후엔 영산강 정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각별한 애향심을 드러냈다.정 씨는 “민선 8기 들어 고향 나주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는 것을 직접 보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들어 고향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고향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주시면 무슨 일이든지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정 씨는 “평소 절친한 박명성 감독이 축제 총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이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제 사회관계망(SNS)과 지인들을 통해 이번 축제를 널리 알리고 폐막식엔 꼭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나주에는 공연 소재로 충분하고 대단한 역사와 문화, 예술 자원이 많다”며 “전국적으로 무대 공연을 다니고 있는데 유독 전남·전북지역에선 없어 조만간 나주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윤병태 시장은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축제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축제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예술 방면에서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이어 “내년 빛가람 혁신도시에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식 공연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마한과 고려, 조선을 거치며 축적해온 나주만의 역사·문화·예술자원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홍보대사로 나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주제로 한 9일 개막공연과 영산강이 주는 선물 홍보관, 카페테리아(먹거리), 뮤직페스티벌, 어린이 직업 체험관(키자니아), 나무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이 기간 ‘나주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요리왕 경연대회’, ‘반려동물축제 멍멍파크 페스티벌’, ‘전국나주마라톤대회’가 연계 개최된다.특히 영산강 물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영산강 횡단교’를 설치 운영하며 축제장 일대 10ha(10만㎡·3만평)규모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4:4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역대급 1조4천억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첫 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기회특구 1호 투자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착공식’에서 주요 내외빈들과 착공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민선 8기 역점 추진하는 1조 4천억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돼 4일 착공함에 따라 여수광양만권의 동북아 LNG 허브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김영록 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윤상 기재부 2차관 등 정부·국책기관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기회발전특구 1호 투자 기념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묘도 LNG 터미널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연결, 생생한 건설 현장 모습을 중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김영록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과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으로 역대급 1조 4천억 원 대규모 투자가 첫발을 디뎠다”며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을 발판으로 여수 묘도를 중심으로 여수광양만권을 동북아 LNG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은 여수 묘도 27만여㎡(8만 3천 평)의 간척지에 총 1조 4362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2027년 말 완공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저렴하게 공급한다.이 사업은 당초 순수 민자사업으로서 2020년 SPC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주)을 설립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이후 산업부의 LNG 저장탱크 인허가를 완료하고, 부지 조성과 기초공사도 이미 완료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악화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사업이 계속 지연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됐다.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이자, 지난 6월 정부가 야심차게 지정·발표한 ‘기회발전특구’ 의 전국 최초 투자 실현 사례라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그 상징성이 크다.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지대하다. 생산유발효과 2조 8천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1만 3천 명에 달하며, 전남도는 취등록세 312억 원, 여수시는 소득세·재산세 등 매년 27억 원씩 20년간 안정적 세원 확보가 가능하다.특히 묘도터미널의 LNG 공급가격은 기존 LNG 대비 10% 이상 저렴해 여수광양만권 기업의 에너지 원가 절감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앞으로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LNG 냉열을 활용한 LNG 관련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국내 최대 청정에너지 수출기지로 키우는 한편, 물류·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1조 원 규모의 ‘국제 LNG 거래소’를 조성함으로써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글로벌 LNG 허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한양, GS에너지(주), 여수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주주 간 협약을 하고, 2025년 1월 자본금 출자를 거쳐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운영과 터미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4:43 조재호 기자

10월에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함께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대형 포스터(사진= 화순군)화순군의 대표 축제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오는 10월 18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은 공연·판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일부 판매만 진행되는 경관 관람형 축제로 진행된다.축제장 초입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국화 등 9종의 다양한 가을꽃 단지가 2만 평 이상 넓게 펼쳐지며, 화순을 대표하는 가을꽃 조형물 68종 174점이 화순 고인돌 유적지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 관광 활성화 국제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5개 분야에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축제의 아쉬움으로 제기되었던 넓은 축제 공간도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7개 존으로 압축하였고, 휴게시설도 2개소 이상 늘려 편의를 증진했다.이번 축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축제장 입장권 발행이다. 입장료는 전 연령층이 동일한 5,000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화순군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입장권을 받는 즉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며, 상품권은 축제장은 물론 화순군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두 번째로 친환경 축제를 위한 입점 부스의 다회용기 의무 사용이다. 환경파괴의 주범인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축제장 내 모든 음식부스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다회용기 사용 물품은 그릇, 접시, 사각볼, 숟가락, 젓가락, 컵 등이며 관광객들이 사용 후 축제장 내 마련된 공동 퇴식구 및 자율 반납대에 반납하면 된다.세 번째로는 야간 축제 운영이다. 축제 평균 방문 시간은 약 3시간으로 광주에서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으나, 오래 머물지 못하는 단점도 존재하였다. 이에 축제장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10월 19일과 26일(토요일) 이틀 동안은 저녁 9시까지 야간 경관, 2024 DM 콘서트를 개최하여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가을의 낭만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우리 축제만의 대표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한때 전국 3대 광산으로 불렸던 화순 광업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탄광 아이스크림, 국화의 향기를 입힌 △국화 로스팅 커피, 축제마다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들순이 국화빵과 화순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형상화한 △복숭아 빵은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단품 음식이다.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우리 축제는 진정한 친환경 축제이며 쉼과 여유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자연 친화 힐링 축제이다. 축제장에 오는 순간 어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드넓은 가을꽃과 편안한 휴식 공간에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하다는 느낌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친구·연인과 광주에서 가장 가깝고 볼거리 많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함께 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3:08 조재호 기자

나주시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차담회 개최

나주시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차담회 장면.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청렴한 지역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나주시는 최근 시 가족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공무원, 건설 관련 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차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청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차담회에는 어려운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시 전문건설협의회, 전국건설기계 나주시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차담회에서는 △건설기계 임대단가 현실화 △소규모 건설공사 공구별·공종별 분리 발주 △소규모 건설공사 현실 물가 반영 △안전·품질확보를 위한 비용 반영 등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는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차담회를 통해 청렴한 건설문화가 조성되고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가 점차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적정한 원가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주시는 전남 최초로 민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제값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식개선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2:15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KJB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

‘KJB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정책자금 직접대출금 입금 전용계좌인 ‘KJB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JB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는 중진공의 용도점검 필수 정책자금(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3억 초과 운전자금, 이하 중진공 정책자금) 수령 및 집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개설해야 하는 통장으로, 해당 정책자금 외 입금이 제한되고, 출금 또한 사전검증시스템(Link-Up)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처 검증 후 출금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가입대상은 중진공의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계좌 신규 서류와 중진공 지원예정 통보서를 지참하여 가까운 영업점에서 개설 가능하다.한편, 중진공의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 기업, 성장기 기업,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 등 각 단계별로 특성과 정책 목적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세부 조건과 신청 방법 등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 박문수 부장은 “지역 지역 내에서 중진공 정책자금을 수급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용계좌를 출시하게 되었다”며,“지역 발전의 핵심인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힘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2:11 조재호 기자

광주시, “가을·겨울철 감염병 주의하세요”

진드기매개 감염병과 호흡기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잔디광장에서 자치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함께 진드기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에 호흡기감염병과 진드기매개감염병이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야외활동이 잦은 10~11월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검은딱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열성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때 노출 없는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입던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한다.또 늦가을에서 이듬해 초봄 사이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염되면 기침이 오래가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발열·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해마다 크고 작은 항원 변이가 일어나 유행을 초래하며 주된 발병 시기는 가을·겨울철인 11월에서 이듬해 4월이다.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했을 때 면역형성 효과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 생성, 평균 6개월 유지)을 감안해 10~12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접종일정, 접종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호흡기감염병 5대 예방수칙은 모든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예방법으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 준수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한 가을·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개개인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2:07 조재호 기자

“광주시립수목원에 황금연꽃바나나꽃 피었어요”

광주시립수목원 황금연꽃바나나 꽃(사진= 광주시)“시립수목원에 희귀하고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웠어요.”개원 1년 된 광주광역시립수목원에 상서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이 피었다.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종 바나나로, 화려한 샛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이국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꽃은 아래를 향해 피는 것이 아니라 꼿꼿이 서서 연꽃처럼 피어난다. 특히 개화기간이 9~10개월 가량으로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꽃말은 ‘행복을 초대합니다’이다. “꽃이 피면 행복이 온다”거나 “꽃 피면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든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황금연꽃바나나꽃을 내놓는다고 한다.광주시립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상서롭고 귀한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워 수목원을 축복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들 것 같다’며 기뻐했다.김상용 광주수목원 양묘화훼팀장은 “전시온실에 있는 황금연꽃바나나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다른 바나나에서도 꽃을 피웠다”면서 “시립수목원 개원 1년만에 꽃을 피워 수목원에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귀한 손님인 시민들이 많이 찾아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광주시립수목원은 ‘황금연꽃바나나’를 꽃 피우기 위해 전시온실의 온도를 20~27도로 유지하고 병충해 관리, 적절한 수분 및 비료 공급 등 생육에 공을 들였다.전시온실에는 황금연꽃바나나뿐만 아니라 파파야, 구아바, 야자류, 고무나무류 등 다양한 열대·아열대, 지중해식물 등 170여종이 자라고 있다. 또 자스민, 아스타, 펜타스 등 꽃이나 잎이 화려한 식물을 심어 포토존을 마련했다. 전시온실 주변에는 댑싸리(초화류)를 식재해 가을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댑싸리는 초록빛을 띠면서 둥글둥글한 형태로 성장하다가 10월 중순부터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시립수목원은 전시온실뿐만 아니라 산책로, 감나무 언덕,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도심속 가을을 느끼기에 알맞은 장소”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수목원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2:04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고려 무신 기린 나주 척서정 문화유산 지정

(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조선시대 지어진 나주 척서정 등 총 7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정 유산은 불교미술, 고문서, 지역 생활유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지정 유산 가운데 나주 척서정은 고려 후기 무신 정지(1347~1391)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후손 정해일이 1915년 건립한 정자다. 이후 영정(影幀)을 모셔둔 사당(祠堂)인 영당(靈堂)으로 기능이 변용됐다. 종중활동의 공간이자 선현 제향과 연관되는 공간으로, 전통 목조 구조가 견실하고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여수 한산사 지장시왕도는 18세기 전반 불화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유려한 색감과 표현 방식이 돋보인다. 조성 연대와 봉안처, 참여 제작자들의 기록이 남아 불교사와 미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평가다.순천 금룡사 지장보살본원경은 임진왜란 시기에 간행된 것으로 간행처와 간행 과정을 통해 당대의 불교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서지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해남 남천교 및 어성교 중수비와 청류정 표석은 해남지역 다리 중수 과정과 청류정의 존재를 알 수 있다. 해남지역 향촌사회사와 당시 지명사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유산이다.해남 방죽샘과 중수비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주민에게 중요한 식수원이었던 생활유적이다. 우물 조성 시기와 참여한 인물들이 기록에 남아 있어 지역사와 우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장흥 열호재는 1800년대 초반 사랑채와 행랑채를 붙여 세운 건물이다. 향촌서재 등으로 활용돼 많은 전적이 보존돼 있다. 장흥부사나 인근 선비들의 많은 시문이 전해지고 있어, 건축적인 특징과 함께 복합적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정 가치가 크다.장흥 수의봉과 위원량 망곡 암각시문은 1920년 회은 위원량이 한일 병탈에 따른 국망(國亡) 통한을 칠언절구에 담아 수의봉에 새긴 암각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희귀한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의의 크다.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다양한 분야 유산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후손에게 길이 전승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 문화자원을 지속해서 발굴·관리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강진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 청자’·‘강진 월남사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권제16’·‘고흥 봉암사 이여재’를 지정 예고했다. 앞으로 30일간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0:54 조재호 기자

광주 사회복지 활동가들 “보람되고 신나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광산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정책소풍에 참석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돼 사회복지 현장으로부터 사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사회복지 현장인 광산구가족센터에서 직능단체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과 마흔번째 ‘정책소풍’을 즐겼다.이날 정책소풍은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지역아동센터 호봉제도입이 지난달 자치구와 오랜 논의 끝에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서 성사됐다.종사자 단일임금체계 마련 및 노동여건 개선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광주시는 최근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확정했다.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이 광주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판단해 3년 간 추가 지원액 445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처우 개선은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과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마음건강지킴이사업’ 등의 신규 도입이다.이날 정책소풍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장상습 광주장애인지원센터 대표이사,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안병규 광주사회복지사협회장, 류제곤 광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서경·정은별 씨 등 2030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다수 참석해 제3기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단일임금 보장이 처우 개선의 주요 논점이었던 만큼 민선 8기에 이르러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호봉제를 도입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2030 청년 종사자들의 호응이 컸다.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격려를 통해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처우 개선이 된 만큼 더 질 좋은 사회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청년활동가 김서경 씨는 “아무래도 피해자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소진은 빠를 수밖에 없는데 복지포인트 지원으로 종사자들의 소진을 조금이라도 막고, 여기서 얻은 에너지는 다시 피해자를 지원하는데 쓰겠다”며 “특히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는 말을 듣고 광주시가 종사자 건강에도 신경을 쓰는구나 싶었고, 종사자 처우가 많이 나아졌다고 느꼈다. 실제로 처우개선 덕분에 이직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청년활동가 정은별 씨는 “처우 개선으로 건강검진휴가나 가족돌봄휴가 등이 확대돼 너무 좋다. 나중에 결혼해 가정을 이뤘을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은 “광주시의 큰 결단 덕분에 사회복지하기 좋은 광주, 사회복지 서비스가 우수한 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강기정 시장의 통큰 결단으로 연령제한 없이 전 직원에게 건강검진비를 확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안병규 광주사회복지사협회장은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 덕분에 이번 종사자 처우 개선이 가능했다.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첫발을 뗐다”며 “오랜시간 현장 논의를 이어온 광주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이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호봉제 도입을 축하하는 깜작 행사를 마련했다.광주시는 민선 8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이 현장과 꾸준한 소통에 따른 결과물인 만큼 정책소풍에서 나온 의견들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은 투자가치가 있는 광주의 선택이고, 광주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오랜시간 현장 소통을 통해 마련된 만큼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가 어떤 노력이 해야 할지, 어떤 사회적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지 등을 현장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날 지역 병원 10곳과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병원은 광주기독병원, 광주수완병원, 광주현대병원, 대중병원, 동명병원, 선한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첨단종합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해피뷰병원 등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0:45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달빛 동맹 금융지원 업무업약(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iM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와 대구의 금융기관이 협력해 두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초광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체결됐다. 이로써 광주와 대구 간의 교류사업인 ‘달빛동맹’을 금융 분야로 확장하며, 영호남 지역의 대표은행과 보증재단이 협력하여 최초로 체결된 보증협약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협약식은 고병일 광주은행장, 황병우 iM뱅크(옛 DGB대구은행) 은행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이 자금을 기반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해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신용보증서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7년이며, 특히 지역 관광사업과 연관된 기업은 보증 심사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의 다각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광주은행은 2015년 iM뱅크와 교류협약 이후, 영호남을 잇는 달빛동맹 봉사활동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 지역 화합을 선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의 폭을 넓혀, 영호남 지역의 상생발전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이번 특례보증이 지역 기업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한 해동안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9억원을 특별출연하여 약 884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0:40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