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교육청, DJ탄생 100주년 기념 ‘평화의 노래·춤’ 한마당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일 오후 2시 목포시 평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뮤직페스타 평화합창제-청소년 평화·인권 댄스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전남교육청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청소년들이 합창·음악·안무 등 예술 활동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100주년 기념 뮤직페스타 ‘평화 합창제’에는 전국 합창단 1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청소년 평화·인권 댄스 경연에는 전국에서 50개 팀이 무대에 올라, 평화·인권·민주 정신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 태권도 100인 전남도연합 공연 ▲ 영화 ‘길 위의 김대중’ 상영 ▲ 특별 공연 등을 선보인다.더불어 전남교육청은 11월 5~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를 연다. 5일에는 전라남도 학생의회가 중심이 된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6일에는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이 개최되며,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를 표현한 창작 연극‘나는 김대중이다’를 상연할 계획이다.문태홍 정책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4 10:33 조재호 기자

주말 영암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 대회 개막식(2023)(사진= 전남도)국제공인 1등급 자동차경주장(서킷)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12~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한 ‘2024 전남GT(Grand Touring) 대회’를 개최한다.‘전남GT 대회’는 지난 2014년 이벤트 행사로 시작한 이후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대회로 출범해 2017년부터 ‘전남GT’로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다.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6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대회 공식행사로 개최되는 개막식, 축하공연(가수 그레이)을 비롯해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레이싱카 전시,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대회 기간 야간에는 국토교통부, 전남도, 영암군이 주최하는 ‘영암 코리아 DFL 2024’ 드론대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드론레이싱 대회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장애물을 설치하고 가장 빠르게 결승전을 통과하는 기체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활용한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전남GT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지는 축제 행사다. 메인 종목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 6000’부터 레이싱 전용 차량인 ‘스포츠프로토타입’, 400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까지 국내 최장 코스인(아시아 6번째) 국제자동차경주장 F1트랙(5.615km)에서 개최된다.‘전남내구’는 전남GT의 대표 종목으로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경기 동안 타이어 교체, 급유를 위해 6분 동안 정비 공간(피트)에 들어가야 하는 ‘의무 피트인’이 적용된다. 국내 자동차 종목 중 최장 경기 시간으로 운영됨에 따라 피트인 시점, 경기자원 활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우승자가 변동될 수 있어 치열한 레이싱 전략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슈퍼6000’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경쟁하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다. 연간 9회 중 7회차가 진행된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챔피언을 향한 선수 간 양보 없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스포츠바이크 400’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이다. 10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고성능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이 3초대에 이르는 순간 가속력을 선보이며 30분간 질주한다.‘2024 전남GT 대회’는 무료 관람이다. 피트워크와 그리드워크는 꼭 참여할 행사이며, 지상파 방송에 슈퍼6000 결승전이 중계된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등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경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넥센타이어사의 고성능 타이어인 ‘N’FERA(엔페라) SUR4G가 ‘전남내구’ 종목의 ‘전남내구 300’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는 자동차와 관련 분야에 높은 파급력을 가진 산업이지만 국내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모터스포츠대회를 통해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경주장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3 09:08 조재호 기자

무안국제공항-항저우 정기노선 취항

룽에어 항저우-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 2일부터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노선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 및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정기적으로 주 2회(수·일) 운항한다.전남도는 2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룽에어 항저우-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손정권 AT 대표 등이 참여했다.행사는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노선으로 첫 입국 관광객은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전남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위해 AT에서는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관광문화대전 특화상품인 3박4일, 4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는 중국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중국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자유여행 기획상품인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세계관광문화대전을 개최한다. 항저우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중국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고 말했다.무안-항저우 항공권은 플라이무안(flymuan.com), 트립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3 09:06 조재호 기자

‘MZ 청춘’이 묻고, 강기정 시장이 답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북구 광주보건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MZ 대학생들이 82학번 강기정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놨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광주보건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을 만났다.이번 대화는 강 시장이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강 시장은 먼저 최근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 뒤, 대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 등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대학생들은 광주시의 구직 지원 및 교통 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했다.강 시장은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주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만큼 내년 시행을 앞둔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정책 ‘G-패스’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질문에 상세히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이날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과 대화라고 해서 조금은 분위기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취업, 교통 정책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청년들에 달려 있다.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정에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대학생과의 대화를 폭넓은 관점에서 청년 정책 및 대학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값진 기회로 활용,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해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광주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7:37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기업과 도시락 오찬 “연구개발·실증 지원으로 기업 성장 돕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동구 광주AI창업캠프에서 열린 AI창업캠프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인공지능(AI) 기업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을 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기업 간 원팀 협력”을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동구 광주인공지능(AI)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강 시장의 9번째 ‘민생경제 현장소통’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시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이사, 김용혁 ㈜페르소나에이아이 광주지사장, 유연수 ㈜페픽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AI)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인공지능 기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 8개사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그동안 광주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통해 인공지능(AI)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오는 2026년 6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와 협력 방안,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특히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증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또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지원과 안정적으로 광주에 정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건의했다.이들은 광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재원과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적인 마음인데, 광주시는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보이는 지자체이다”며 “광주를 택한 것 자체가 회사에 큰 기회가 됐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 기회를 얻기 어려운 곳과 실증 연계를 해주는 지자체는 광주가 거의 유일한 만큼 광주에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과 창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연구개발, 실증 등 기업이 바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AI)창업캠프를 둘러보고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특화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올해 말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설치 완료되는 등 인공지능(AI) 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또 9000억원 규모의 2단계 실증밸리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도시 전체를 기업 실증공간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AI)사관학교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7:01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사업’ 우수상 수상

오성천 정비 후 사진(사진= 화순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동면 오성 소하천이 화순군 최초 및 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 조화성, 효과성 등 총 2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우수하게 정비된 13개 소하천에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이번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 신청하였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6개의 소하천에 대해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화순군은 기관(행안부 장관상) 표창과 함께 2025년 소하천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국비)를 받게 됐다.우수사례로 선정된 오성소하천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억 원을 투입해 1.97km 구간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으며, 특히 마을 내 타올 공장을 주차장 및 편의시설로 탈바꿈하고, 무제부 구간은 그대로 존치하여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6:57 조재호 기자

안세영, 김석중 ‘2024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영예

2024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왼쪽·교육문화부문), 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을 지낸 김석중(오른쪽·산업경제부문) 씨. (사진= 나주시)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안세영, 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석중 씨가 올해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 명단에 오른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정식 예우하는 ‘2024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 2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충효도의’,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등 5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공적심사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총 8명의 후보자 중 교육문화 부문에 안세영(22세·여), 산업경제 부문에 김석중(89세·남) 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시는 후보자 공적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지역사회 여론 반영을 위해 민간 공적 검증단 3명을 위촉하고 현장조사, 여론 수렴 결과를 심사위 회의에 제출·공유했다.안세영 씨는 나주 이창동 태생의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선수이다.지난 8월 제33회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서 결승전을 포함, 압도적인 기량으로 5전 전승을 거두며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 이 종목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올림픽 금메달에 앞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안세영 씨는 평소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내비쳐왔다. 지난 2022년 세계매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나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파리올림픽 이후인 9월 31일엔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직접 참석해 자신을 응원해 준 모교 후배,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시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감동을 더했다.산업경제부문 시민의 상 수상자인 금천면 김석중 씨는 농촌 진흥과 농어업인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공인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 계몽운동가의 길을 걸어왔다.김 씨는 지난 1994년 양곡유통위원회, 전남농어촌발전심의회 위원을 지내며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대변해왔다. 15년 동안의 친환경 포도 농사 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낸 작가이자 컬럼 리스트로도 활동했다.1998년엔 명예농림부장관에 위촉되면서 쌀 농가 소득 보전, 농가 부채 탕감,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어업인을 위한 농정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민간 농정기구인 ‘농어업회의소’의 2010년 전국 최초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2012년 초대 회장을 맡아 1300여명의 농어업인을 회원으로 창단해 오늘날 회의소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시민의 상 시상식은 10월 30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0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출신의 국가대표로 고향과 나라의 명예를 드높이고 농업계몽 운동가로서 한평생 기간 산업인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시민의 상 수상자 두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서른 번째 개최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행사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나주시민의 상은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2023년엔 수상자가 없었다. 수상자는 각종 행사 참여 시 우대, 역대 수상자들의 공적을 영구 기록·보존하는 등 각별히 예우하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6:52 조재호 기자

“꿈을 향한 도전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합격증서 수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일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만학도 및 이주 배경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 지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누렸다. 또 목포시 가족센터, 보성군 가족센터 및 광주·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회원이 함께하며 이들의 합격을 축하했다.진도 국악고등학교 출신 김예빈 양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수여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합격생 한명 한명에게 합격 증서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수여식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합격 소감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특히 중국 출신 이주 배경 초졸 합격자는 “2005년에 한국에 와서 19년째 3남매를 키우고 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막내아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중학교 검정고시도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여러분의 성취는 공부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며, 합격증서는 더 큰 배움을 향한 도전의 징표”라며 “전남교육청은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합격자분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올해 제2회 전남교육청 검정고시에는 729명이 응시해 72%인 525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6:48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 운영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이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정보 소외 지역인 읍·면 단위 지역 3학년 수험생을 위해 대입지원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 기반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입지원관은 대학에서 평가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입학사정관 출신으로, 학생 한 명당 대입지원관 2명이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모의면접이 끝난 후에는 개별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면접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번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작년에 모의면접 지도를 받고 대학 진학을 한 선배의 추천을 받아 신청했다”며 “올해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읍·면 지역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면접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5:37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전남 대표 명품숲 구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해남 산이정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해남 산이면 구성리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조성된 산이정원을 둘러보고, 전남을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조성 방향을 구상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연 풍경식 정원인 산이정원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듣고, 정원 관계자와 함께 전남형 명품정원 조성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산이정원은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조성한 이병철 ㈜아영대표가 전남의 자연환경에 반해 만든 자연 풍경식 정원이자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조성된 미래지향적 정원이다. 해남 산이면의 지역명인 ‘산이’를 그대로 드러내며,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전체 52ha 중 1단계로 16ha가 조성돼 지난 5월 개장했고, 2025년 5월 36ha를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기존 화훼 정원과는 달리 자연의 순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정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원,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여운이 남는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산이정원은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특색 있는 어린왕자 테마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나무와 꽃이 미술 작품과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병철 대표는 가평 산골마을에 한국의 자연에 순응하는 정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을 선보일 당시, 화려한 화훼정원에 익숙했던 수요자로부터 외면받았다. 하지만 점차 자연 정원의 매력에 빠져 산골마을이었던 이곳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발돋움했고, 우리나라의 대표 수목원이 됐다. 산이정원에는 이러한 신념을 한 단계 더 담아 조성했다고 전했다.김영록 지사는 “40~50년 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전남의 멋과 풍류를 담은 자연 생태정원을 만들겠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정원과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이 조성한 정원을 발굴해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정원을 알리기 위해 정원 페스티벌, 민간정원 페스타 등 정원 정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5:34 조재호 기자

제6회 나주시장배 광주전남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제6회 나주시장배 광주전남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29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제6회 나주시장배 광주전남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나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여자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전남권역 파크골프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였으며 경품추첨 등의 행사도 곁들여져 대회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윤병태 시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남평읍(36홀), 안창동(27홀)의 파크골프장이 내년에 완공되면 환경 친화적인 파크 골프장에서 아름다운 영산강을 바라보며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시는 이번 파크골프대회에 이어 다음달 13일 전국 규모의 ‘2024 MBN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체육종목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5:25 조재호 기자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으로 어르신 자존감 확실히 챙기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노인의 날’인 2일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시절, 기초노령연금법과 장기요양보험법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지켜냈다”며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확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G-패스를 통한 버스요금 50% 할인 등 어르신 일자리·건강·여가 3대 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노인의 날’ 유공자에는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장이 노인복지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명,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품앗이노인복지센터 등 시민·단체·공무원 18명이 수상했다.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 지회 대항 체육활동,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광주시는 특히 정부가 증정하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을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전수했다.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어르신 소득 기반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 및 일자리 마련,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복지 기반시설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정부의 예산 축소로 사라질뻔한 26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3만2000개 일자리를 시행 중이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년부터 시작할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G-패스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챙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5:22 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들, 광주에 속속 안착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동구 광주AI창업캠프에서 열린 광주시-AI유치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에 안착하고 있다.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동구 AI창업캠프에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그린다에이아이, ㈜리버트리, ㈜모션어드바이저, ㈜에핀, ㈜투엔티닷, ㈜티엔케이에이아이 등 데이터·금융·도서·콘텐츠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 8개사와 215~22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규태 파인디씨피에프브이㈜ 대표이사, 김창호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이사, 조아름·유제승 ㈜리버트리 대표이사, 박성호 ㈜모션어드바이저 대표이사, 전영미 ㈜에핀 대표이사, 김하영 ㈜투엔티닷 대표이사, 박희수 ㈜티엔케이에이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장성군 남면에 구축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의 개발사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 2개 기업은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산업과 AI데이터 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다른 6개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한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광주형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기업이 광주에 온 덕분에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실현에 큰 힘을 얻는다”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X실증밸리 사업인 AI 2단계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기업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전남 장성군 남면에 40MW 규모의 파인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시행 주체다. 파인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AI와 연계한 민간 데이터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자산관리를 총괄하고 있다.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의 AI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파인데이터센터는 기업의 AI 상용화 서비스 전환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린다에이아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석해 투자전략과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고, 개인별 최적화된 투자 정보화 콘텐츠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증권 인공지능(Stock AI) 서비스 기업이다. 지능형 고객응대 솔루션, 구축형(온프레미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리버트리는 도서관 운영에 핵심적인 정보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알고리즘과 형태소 분석 기술을 통해 국제표준의 도서정리목록(MARC) 기반의 E-CIP 등을 도서관 사서에게 실시간 지원하는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을 연간 구독서비스로 제공한다. 국회도서관과 광주시립도서관,서울도서관,카이스트 등 국내 155개의 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모션어드바이저는 학습자세를 분석하고 예측해 개인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서비스로봇과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생애주기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에핀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Computer VisionAI) 기반의 게임·문화·의료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비즈니스 모델로 e스포츠의 패러다임 무안경식의 ‘메타버스FPS시스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대화형 디지털 서비스 ‘스마트꼬꼬톡’ 등이 있다.㈜투엔티닷은 증가하는 음주·약물·고령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해 보행·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재 인지능력 상태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디지털 키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티엔케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합기술을 활용한 시각 솔루션·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AI·데이터 바우처 등 공급기업으로 등록해 사업수행을 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2 15:20 조재호 기자

목포시,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에서 1회용품 줄이기 가시적 성과 이끌어

목포시가 축제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 16만 7천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시 추산 8.8톤의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축제시작 전 음식점 모집, 공고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으며 식음존을 포함한 전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했다.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 후 직접 반납했고, 목포시는 매일 수거된 5만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고온·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과정을 거쳐 축제장에 재 공급했다.특히, 축제장 내에 설치된 클린존에 방문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하도록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다회용기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선택한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왔다.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2 15:04 홍준원 기자

목포시,고하도 주민과 함께 플리마켓(만물시장) 연다.

목포시가 고하도 주민들과 함께 썬셋마켓을 연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고하도 주민들과 함께 오는 5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플리마켓은 현재 목포시가 추진 중인 고하도항 어촌뉴딜300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하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그룹들과 행사를 운영하며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이다.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곡성군 뚝방마켓 선진지를 견학하고, 2주마다 마을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이 행사를 준비해 왔다.이번 행사는 고하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무화과, 무화과잼 등 특산품, 목포시 청년창업 굿즈(상품), 어린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먹거리X파일, 갯벌생물체험, 고하도 해변 플로깅투어 등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도 이날 입장료를 면제한다.또, HD현대삼호중공업 등 파트너십 관계가 있는 회사에 홍보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으며, 고하도 마을 주민들과의 상생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썬셋마켓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고하도만의 특색을 알리고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다.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10-02 15:04 홍준원 기자

여수시-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집단에너지시설 투자협약 체결

여수국가산단 야경(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지난 9월 30일 전남도,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와 여수국가산단 내 집단에너지시설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변용만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대표이사는 투자협약서에 각자 서명한 후 서면으로 제출했다.지난해 4월 28일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해 설립한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30억 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 내에 연간 스팀 162만 톤 및 전기 18만MWh를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특히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우드칩)를 연료로 하기에 산단 내 수요처에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과 더불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설 및 협력사 등 1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 이용하겠다는 뜻을 비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정기명 시장은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산단 전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2 15:04 정원 기자

고흥전통시장, 숯불로 피어오르다

‘숯불어락 야시장’은 지난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3주간 운영된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에서 ‘숯불어락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숯불어락 야시장’은 지난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3주간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통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탄소 배출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야시장은 숯불구이로 특화된 고흥전통시장의 특징을 살려 숯불 생선구이, 숯불 족발, 숯불 전어구이, 숯불 오징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의자, 텐트도 설치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숯불 꼬치 체험 꾸러미(키트)도 준비되어 있다.군 관계자는 “야시장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운영되니,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2 15:03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