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시, 시민 주도 안전마을 조성 속도낸다

신용동 안전마을(안전캠페인)(사진= 광주시)광주 동구 산수2동 호랑꼬두메마을, 남구 양림동 안전마을, 북구 신용동 안전마을 등 ‘시민 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이 되는 마을부터 안전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2024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마을의 안전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조사, 분석, 해결방안 모색, 개선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이다.올해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산수2동 안전마을협의체 ‘함께 만들어요! 더(The) 안전한 호랑꼬두메 마을만들기’ ▲양림동 주민협의체 ‘함께 만들어 가는 양림 안전마을 첫걸음!’ ▲신용동 안전마을협의회 ‘신용동 안전마을 만들기 자율적 방범 모델 구축’이다.광주시는 3개 마을에 각각 18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찰·소방·학계·의회·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마을 만들기 전문가팀(TF)’의 1대 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산수2동 안전마을협의체’는 자율방재단 등 11기관·단체가 참여해 안전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호랑꼬두메마을에서는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리모컨 전등 설치’와 소방차 진입하기 힘든 골목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안전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고 있다. 또 경찰서·학교·녹색어머니회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회전 일지정지 안전표지 설치에도 나섰다.‘양림동 주민협의체’는 경찰·소방·학교 등 1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합동 안전점검을 위한 ‘양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말벗 반려식물 분양’, 안전도움가게 지킴이 운영, 어르신·학생·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전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11월 10일까지 열리는 양림골목비엔날레 기간에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보다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신용동 안전마을협의회’는 지난 6월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발굴한 마을 안전 의제를 통해 시민 주도의 촘촘한 마을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반려견순찰대 10개팀을 운영해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지키고(go) 달려 안전 킵(keep) 보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 실시, 우리동네 안전지도 제작,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투명우산 나눔캠페인 및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광주시는 연말 이들 3개 안전마을의 성과보고회를 통해 인근마을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모든 안전주체의 노력에 따라 도시 안전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시민 주도 안전마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일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30 09:13 조재호 기자

전남도, 10월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구제역 백신 접종 (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10월부터 도내 소·염소 77만 2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0월 14일까지 2주 내 자가 접종을 완료하고, 그 외 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지원반을 동원해 10월 31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전남도는 그동안 염소 300마리 미만,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접종 지원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농가(12만 3천 마리)에도 접종을 지원한다.또한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인 11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토록 한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검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인접국인 중국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백신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백신접종 요령에 따라 한 마리도 빠짐없이 모두 백신을 접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농가에 구제역 백신 구입 비용을 100%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도내 소·염소 1만 8천 농가 75만 8천 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30 08:57 조재호 기자

화합·어울림 한마당…광주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교류의 장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펼쳐진다.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27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개최했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한 생활체육행사다.이번 대축전은 지난 26일 드론, 볼링골프, 투호, 레이저사격, 휠체어펜싱, 탁구 등 뉴스포츠대회(12종목)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화합경기(4종목), 종목별 어울림대회(10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대회·경기가 진행되며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강 시장과 5개 자치구 대표선수들의 성화봉송, 환영사, 어울림 화합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어울림 화합경기에 참가해 스텝밟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함께하며 소통·교류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전을 힘차고 재밌게 즐겨달라”며 “광주시는 2025년 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8:00 조재호 기자

시행 2년차 ‘광주다움 통합돌봄’ 관심 뜨겁다

남인순 의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방문 (사진= 광주시)광주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국회를 비롯한 대통령자문기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2일 ‘국회, 광주의 날’에 진행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는 2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주목한 데 이어 27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4선)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2026년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남인순 의원은 지난 3월 제정된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을 대표 발의했고, 2012년(제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돌봄 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남 의원이 직접 광주를 찾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원체계에 집중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깊다.남 의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뇌졸중 환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현장을 먼저 찾았다.이어 광산구 마을건강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통해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이 급증하는 사회적 돌봄 요구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나아가려면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남 의원은 특히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담인력 배치, 전달체계 개선에 대해 강조하며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1대 1 케어매니저’ 활동이 핵심 열쇠”라고 평가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유연한 사업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지역 돌봄 통합지원의 성공적 안착 방안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서비스 제공이다”고 강조했다.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좋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품질향상 지원 기능이 중요하다”며 “사회서비스원이 공공영역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한편, 민간 서비스 기관의 서비스 품질까지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을 구체화하는데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혁신적 돌봄시스템이다”며 “이를 위해 애써준 핵심 실행주체인 일선 공무원과 이를 함께 수행하는 민간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벤치마킹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만 광주시 돌봄정책을 벤치마킹한 지자체는 서울·부산·대전 등 25곳에 이르며, 제주와 수원은 광주 모형으로 통합돌봄사업을 이미 시작했다.올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을 중심으로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를 개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주목한 데 이어 10월 국제노화포럼, 11월 통합사례관리학회 등 전국의 석학들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실행체계를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7:57 조재호 기자

광주자치경찰위, 광주시교통정보센터 현장 방문

자치경찰위 교통센터 현장방문(사진= 광주시)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남구 월산동 광주시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교통업무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현장 경찰관과 직접 접촉하여 소통했다.광주시교통정보센터는 교통관제 및 지령 등 교통관리의 지휘본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통신호 제어와 운용, 실시간 교통정보수집 및 제공, 교통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광주경찰청, 광주광역시청, 도로교통공단과 용역업체 직원 등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특히 교통정보센터에는 음주운전, 이륜차, 난폭·보복운전 등 고위험·고비난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현장 지도·단속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교통 취약지점에서 예방순찰을 하는 암행순찰대도 근무하고 있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교통센터 시설 및 암행순찰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교통업무 유공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교통경찰 업무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현장 직원들이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도 함께 발로 뛰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7:55 조재호 기자

9월 한 달 판매액 60억원 돌파, 나주사랑카드 지역 상권 효자 됐다

나주시가 발행하는 나주사랑카드 9월 판매액이 목표치인 60억원을 조기 달성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판매액이 6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효자로 자리매김했다.최대 소비 대목인 추석 연휴를 겨냥한 전통시장 페이백, 타 지역 거주자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 덕분이다.지난 설 명절과 비교해 약 1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한달 기준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27일자 카드 판매액 60억원 달성에 따라 시는 카드 충전 서비스를 일시 종료했다. 카드 충전은 10월 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최대 40%의 나주사랑카드 통 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카드 충전 10% 선 할인(최대 70만원)을 비롯해 사용 금액 5%적립, 타 지역 거주자(금~일요일) 10%적립, 전통시장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지류 상품권 환급 등 각종 혜택 퍼센티지(%)를 모두 더한 수치다.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장날에 맞춰 6곳에서 진행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0%상품권 환급 행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케 하는 상생 소비를 이끌어냈다.이벤트 기간 전통시장 소비자들이 환급받은 지류 상품권은 12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14일 목사고을시장에서는 소비자 700여명이 약 1100만원을 환급했다. 이날 하루에만 최소 1억원 이상 매출 달성에 기여한 셈이다.나주시는 10월엔 57억원 발행을 목표로 1일부터 선착순으로 나주사랑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충전 한도 금액은 지난달과 동일한 70만원이다.나주사랑카드 5%적립(캐시백) 이벤트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폐막일인 10월 13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다.타 지역 거주자 금요일 포함 주말 소비 촉진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5%로 조정했다. 착한가격 지정업소 5%추가 적립은 올 연말까지 지속된다.지류 상품권의 경우 이와 별개로 ‘7%’ 할인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관내 농협을 방문하면 총금액의 7%가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10%선할인과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나주사랑카드 5%적립, 타지역 거주자(금~일요일) 5%적립, 착한가격업소 5%적립 등을 중복·적용하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상점가에 이어 첫 시도한 전통시장 상품권 환급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자 할인 혜택에 힘입어 나주사랑카드 판매액 60억원을 달성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시책별 미비점을 면밀히 검토, 보완해 나주사랑카드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이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서도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해 착한 가격에 맛좋은 음식과 고품질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구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7:50 조재호 기자

더 촘촘하고 두텁게…광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시민회의로 나눠 열렸다.1부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2부 시민회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쉼과 격려·인정’을 위한 축하공연에 이어 광주의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함께하는 토크쇼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가 열려 복지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또 행사장에는 광주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스티커 타투,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현장을 돌봐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덕분이다”고 격려했다.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단일임금체계인 호봉제 적용, 건강검진비 지원, 유급휴가 확대, 대체인력 지원 확대 등 처우 개선을 결정했다”며 “광주시의 대승적 결단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복지서비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9월 7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7:01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장애인과 소통 위해 수어교육 진행

수어교실 자료사진(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3차례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청각·언어장애 민원인과의 수어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 소속 농인 4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인사, 민원응대시 필요한 특화용 수어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는 주간에 교육참여가 힘든 직원과 수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별도로 야간반도 운영했다.수어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고, 청각·언어장애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더욱 친절히 응대해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심화반이 개설된다면 지속적으로 더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김성희 장애인희망복지과장은 “모든 취약계층이 공공기관 방문 시 소외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무장애 착한도시 서구에 걸맞은 민원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무장애 착한도시 조성을 위해 청각·언어장애인 수어번역동영상서비스 제작, 청각·언어장애인 정리수납 일자리 사업, 서구형 장애인·노인 일자리 연계형 반찬지원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확대해 나가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6:58 조재호 기자

광양경제청, 하반기 홍보정책자문위원회 개최

하반기 홍보정책자문위원회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7일 광양경제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홍보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2024년도 상반기 홍보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홍보정책의 방향과 2025년 투자유치를 위한 신규 시책에 대하여 토의했다.광양경제청은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를 비전으로 삼아 오는 2030년까지 40조 원 투자유치, 750개 사 기업유치, 8만명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광양만권 핵심사업인 이차전지 소재기업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SNS 서포터즈 컨텐츠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과 공감하며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광양경제청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 홍보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2025년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7 16:01 정원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전라남도 경영평가서 최우수 '가' 등급 획득

전남TP 본원 전경사진전남테크노파크가 2024년 전라남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재단 설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기관의 경영 혁신과 성과 창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전라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략적 기관 운영 ▲ESG 경영 도입 ▲기업지원 및 기술혁신 성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및 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하였고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획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지원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오익현 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전남테크노파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도내 기업, 전남도민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전남을 대표하는 혁신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전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평가의 성과를 발판으로, 긴밀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과 기술 혁신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7 15:57 정원 기자

보성군,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홍보관과 전시 포장 현장으로 이동해 보성군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과 차이를 비교 분석했으며, 작목별, 품종별 재배 기술을 습득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성과, 애로사항,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및 대책 등이 공유 및 평가됐다.이날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자신이 수행한 시범사업뿐 아니라 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육 상황 등을 면밀히 비교 관찰해 잘된 점과 개선점을 파악했으며, 타 농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또한, 보성읍 옥평리 일원의 벼 품종 비교포 포장 현장에서 보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생육 특성을 관찰했다. 이어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홍보관과 전시 포장 현장으로 이동해 보성군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과 차이를 비교 분석했으며, 작목별, 품종별 재배 기술을 습득했다. 아울러, 쌀 소비 붐을 조성하고 농가 경영에 힘을 모으고자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저탄소 농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 유례없는 폭염, 폭우, 역대급 벼멸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라며 “농업인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우리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큼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안정적인 쌀 수급과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에 대해 예비비 5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전농가 벼멸구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으며, 9월 말까지 농협과 협업해 공동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27 15:56 정원 기자

생태여행·반디밥상·역사문화·농촌체험 광주 평촌마을 ‘체류형 생태관광’ 매력

무등산 평촌마을 생태관광 체험단(사진= 광주시)‘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는 광주 평촌마을이 ‘체류형 생태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생태평화여행, 가사문화, 반디밥상, 포도 수확,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력적이어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28일 1박2일 간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전국 체험단 25명이 생태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체험단은 환경부 선정 ‘9월의 생태관광지’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자연과 생태계를 체험하며 그 가치를 몸소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머무는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단은 첫째날인 27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왕버들나무에서 광주호수생태원까지 탐방하는 ‘무등산 생태평화 여행길’을 거닐었다. 또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풍암천과 평모뜰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또 마을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무등산 분청사기전시관과 평촌도예공방 도예 체험을 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이들은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농산물로 차린 ‘반디밥상’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생태관광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강기정 시장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자리잡은 평촌마을은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농촌마을이자 반딧불이와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수달과 남생이 등이 사는 생태적으로 아주 우수한 마을이다”며 “평촌마을 생태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해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생태관광 모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둘째날 28일에는 포도 수확 등 평촌마을 외할머니 농촌체험에 이어 소쇄원·식영정·환벽당 등 가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지난 2015년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반딧불이·수달·남생이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광주호호수생태원, 환벽당·취가정·소쇄원, 분청사기전시관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환경부가 ‘9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 전국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평촌마을과 광주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정태영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는 “그동안 지역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생태관광마을로 발전시켜 왔는데 전국에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생태관광 모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는 앞으로도 도심 속 생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4:19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안전본부 ‘9월 빛낸 우수 소방인’에

소방 사진 왼쪽부터 문성환 소방장, 강미송 소방위, 김문용 본부장, 김현미 소방위, 강다연 소방장, 이승용 소방위.(사진= 광주시)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강미송·김현미 소방위와 문성환 소방장, 예산장비과 이승용 소방위, 서부소방서 강다연 소방장이 ‘9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7일 본부 회의실에서 ‘9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강미송·김현미·문성환·이승용·강다연 소방관을 선정, 표창했다.강미송·김현미 소방위와 문성환 소방장은 시청사 내에서 심정지 환자의 119신고가 접수되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즉시 현장으로 출동,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통해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등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이승용 소방위는 불용소방차 무상 양여와 2024년 파라과이소방대 초청 연수사업을 추진하며 양국 간 재난대응체계를 공유하고, 광주소방의 소방 역량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했다.강다연 소방장은 전국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며 금색 하트 세이버 배지를 수여받는 등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9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소방정책을 추진하는 우수 소방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4:1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신안에 천일염종합유통센터 개관

천일염종합유통센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7일 신안 압해읍에 천일염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국제식품기준에 적합한 천일염 가공으로 수출시장 공략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천일염종합유통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천일염종합유통센터는 170억 원을 투입해 6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공장동, 행정동, 연구분석실 등 연 면적 4952㎡ 규모로 건립됐다.그동안 국내에 유통되는 천일염의 염도는 84~94% 수준인 데 반해, 국제식품규격에서는 염도 97%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수출에 제약이 있었다.천일염종합유통센터는 천일염의 전처리(세척·탈수·건조·냉각·선별)를 통해 국제식품규격에 적합한 97% 이상의 염도로 가공 후 수출할 수 있어 수출량 증가가 기대된다.전남도는 천일염 선별 저장으로 고급화와 등급화하고 한 자리에서 저장, 가공, 유통 기능을 연계한 종합처리로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며, 천일염의 안전성 관리 및 품질인증, 연구개발(RD)기능, 천일염의 기술개발·실용화·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함께 수출상품용기, 포장 개발 및 박람회 참가, 국내외 바이어 초청 등 업체별 실정에 맞는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천일염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천일염 생산 현장 체험방송 제작과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박람회 참가를 통해 명품 천일염의 우수성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전개해 왔다.또한 영광, 신안과 공동 주관해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를 주제로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제16회 소금박람회를 개최해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전남도와 영광, 신안이 공동 주관해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는 주제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린다.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과장은 “종합유통센터 개관을 통해 천일염 산업의 체계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천일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전남도 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 소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4:12 조재호 기자

전남-경남지방시대위,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조기제정 건의키로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워크숍(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경상남도와 함께 27일까지 이틀간 경남 하동, 전남 순천에서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 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조기 제정 등을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광역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지방시대위원회 간 소통·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양 도의 지방시대위원들과 지방시대지원단(관계 공무원), 지역산업진흥원(지방시대지원단 지원 전문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26일에는 경남 하동에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주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전남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서 각각 ‘지방시대 4대 특구 연계·활성화 방안’과 ‘남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지방시대 4대 특구와 연계한 균형발전 추진방안 주제 발표에선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주요 수정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경제·산업거점을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여러 방안 중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있은 논의가 이어졌다.남해안·남중권 발전 방안 모색 주제 발표에선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의 기능 강화 및 전남·경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거점지대 형성을 지원하는 ‘남해안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이날 전남-경남 지방시대위원회는 열띤 토론과정에서 논의된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조기 제정,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로드맵 제시 및 적극 추진, 도심융합특구 중소도시 적용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주요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 중앙부처 등에 건의키로 합의했다.27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의 ‘시크릿 어드벤처-4D 입체 영상관’을 방문해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인 ‘로커스’가 제작한 문화콘텐츠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조상필 전남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심화되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바꾸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해안을 공유하는 전남과 경남이 서로 든든한 협력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지방시대위원회가 깊이 소통하고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4:10 조재호 기자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 “역사 왜곡 교과서 규탄”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남기)는 2022 개정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과 관련해 왜곡된 표현을 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삭제를 27일 촉구했다.위원회는 “여순사건은 지난 2021년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럼에도 최근 교육부가 검정 승인한 일부 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 관련자들을‘반군’,‘반란’ 등으로 표현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행위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교육부가 해당 교과서에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고 출판사들이 수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앞으로도 역사 교과서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정신에 따라 여순사건을 올바르게 기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전남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대해서도 여순사건 특별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역사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채택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라남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기 위해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로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4:06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제31보병사단 방문 1천만원 위문금 전달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31사단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했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지역 향토부대인 제31보병사단(사단장 이일용)을 방문해 군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1천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올여름 유난히 힘겨웠던 무더위에도 지역 방호와 대민지원을 위해 헌신한 군 장병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전달된 위문금은 부대 발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언제나 지역의 국토방위에 힘쓰는 향토부대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은 마음 편히 일상을 유지할 수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은행 또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정기적으로 제31보병사단을 위문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하고 있으며, 제31보병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캐시백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3:38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들의 특별한 체험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21기 행정전문리더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연수를 마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남교육청의 예비 행정전문 리더들이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과 ‘순천만 자연 생태탐방’을 통해 역사 및 생태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21기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 34명을 대상으로 25~ 26일 양일간 여수·순천 일원에서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체험은 역사 유적지 현장 방문을 통해 전남의 얼을 되새기는 의(義) 연수 일환으로 기획됐다.연수 참가자들은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 발생 현장 방문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순천만의 자연·생태·문화적 자산을 직접 접하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이들은 연수 첫날인 25일 14연대 주둔지, 서초등학교 등 여순사건 유적지들을 전담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을 가진 데 이어, 이튿날에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체험하는‘순천 헬스투어’에 참여했다.한경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예비 행정전문 리더들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함은 물론 평화와 인권, 환경 등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7 13:27 조재호 기자

신안군 생산종료 시기 앞당겨 신안천일염 상품성 지킨다.

신안군 염전에서 생산중인 천일염 제공=천일염신안군은 천일염 생산자들이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생산종료 기간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에 따르면 생산 종료 시기를 오는 10월 15일에서 이달 말로 정했으며, 고품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 5대 청정갯벌에서 탄생하는 ‘명품’ 천일염으로 각종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그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나는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하다.신안군은 천일염의 품질하락 방지를 위해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매년 3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시기 단축 결정에 환영하며 이를 통해 한층 향상된 품질의 신안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7 13:24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