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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레벨업”…광주시, 청년축제 개최

광주청년주간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청년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광주시는 이 기간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청년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를 되살려 청년주간행사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 지역 청년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올해 청년주간 주제인 ‘청년돌파, 오늘도 레벨업’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일 성장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들의 새로운 길을 청년주간에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2024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희망·격려·도전·실행력·용기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서경덕 교수의 ‘청년 레벨업 토크쇼’ ▲광주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꿈꾸는 갓생토크’ ▲대학 교류 경연 프로그램으로 ‘대학 댄스동아리 교류전’, ‘청년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다.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사기간에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이해 향상을 위한 체험 부스인 ‘청년돌파 직업 찾기’와 ‘나의 캐릭터 레벨업’, 광주시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아지트’,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 아이템 상점 및 친환경 가치소비 마켓’을 운영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광주, 세계를 품다’를 구호로, 광주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와 OX퀴즈쇼를 통해 12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친목을 다지는 ‘대한외국인 국제교류전’ ▲케이팝(K-POP) 공유카페와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충장로 골목여행’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춤, 노래 등의 경연을 펼칠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광주유학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는 지역 6개 대학(광주대·남부대·서영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에서 유학 중인 18개국 22명으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매칭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어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2024 광주청년주간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주간 누리집(gjyouth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국의 유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행사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4:22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화재원인 규명 전문성 강화한다

직무 역량강화 교육(사진= 광주시)광주소방안전본부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화하는 화재 양상에 대비해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화재조사관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5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가전제품 화재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삼성전자 가전제품 기술팀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과 일선 소방관 등 38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화재의 개연성 분석 등 화재조사관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가전제품 화재 관련 정보 공유 ▲가전제품 특성 및 화재 위험성 사고 사례 분석 ▲주요 가전제품 분해·조립과정을 통한 구성 원리 및 화재 발생 개연성 고찰 ▲가전제품 화재 관련 협업 방안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이다.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 723건 중 가전제품 관련 화재가 93건으로 12.8%를 차지했다. 냉장고 18건, 에어컨 10건, 세탁기 4건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가전제품 생산업체와 연계해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해 과학적 화재 감식·감정 기법을 습득, 화재조사에 대한 공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4:20 조재호 기자

‘폭염 속 오아시스’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호평 속 운영 종료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가 9월 22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나눔 냉장고는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 호수공원,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에서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설치·운영했다. (사진= 나주시)올여름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했던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가 9월 22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역대급 폭염 날씨 속에 온열질환, 탈수 증세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민 체감 행정으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수 나눔 냉장고는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호수공원,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에 설치·운영했다.일 평균 1400병의 생수를 냉장고에 수시로 보충하며 이 곳을 오가는 시민, 방문객, 자전거 라이더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였다.타 지역에선 생수를 싹쓸이하는 양심 불량 사례가 나오기도 했지만 나주시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1인 1병 이용 원칙’을 지켜나갔다.시는 당초 9월 13일로 예정했던 운영 종료 시기를 무더위가 지속되자 추석 연휴 이후인 22일로 연장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영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은 달리기 트랙, 각종 운동기구, 황토 맨발길이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고 자전거 라이더들의 휴식처인데 무료 생수 냉장고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흡족해했다.윤병태 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며 생수 나눔 냉장고 이용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4:07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4 전남 학생 스포츠문화 축제’ 개최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28일 장흥군 일원에서 ‘2024 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크게 ▲ 체육·문화·예술 체험 부스 ▲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특히 올해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막식을 종목별로 간소화해 진행하고, 체험 부스도 종목별 경기장 한편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또,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회 출전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도지정 종목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포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대회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축제 체험 부스는 장흥 관내 12개 학교, 장흥실내체육관, 정남진리조트 등에 총 31개 운영된다. 드론 비행 체험, 미니유리병 테라리움, 레이저 사격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활동 위주로 구성돼 기대감을 높인다.올해 18회째를 맞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치어리딩, 티볼, 줄넘기, 축구 등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씨름, 볼링, 유도, 복싱 등 전라남도지정 9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장흥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통과한 도내 초·중·고등학생 6211명이 참가해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의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 하기 위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제17회 전국학생 스포츠클럽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 고등학교 3학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활동은 평생체육의 기반 조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 학생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3:55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2024년 지역인재에 장학금 1억3천만원 전달

광주은행 장학금 전달(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장학생 대표 4명을 초청해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재)광주은행장학회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광주·전남지역 출신 학생들을 추천받아 10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했다.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A군(21세)은 글로벌 회계사를 목표로 교내 봉사동아리를 통해 국내·외 봉사활동 참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대상 정기적인 재능기부(영어 수업)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품행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중으로 장학증서의 의미를 더욱 드높였다광주은행은 지난 1981년,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하여 올해까지 43년 동안 46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외에도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12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10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며 지역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선발된 장학생 모두가 광주은행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3:20 조재호 기자

나주시, 2025년도 으뜸 신규시책 꼽아 … 명소 대여 결혼식 지원 등 4건

나주시,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을 앞두고 새롭게 발굴한 시책 중 정책 공감대가 높은 시책을 선정해 역점 추진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5일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에서 공유한 총 90건의 시책 중 총 4건을 최우수·우수·장려 시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최우수 등 시책은 공무원과 언론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최우수 시책(부서)은 ‘나주시 공무원 챗GPT 직무 활용 교육 추진’(총무과)이 차지했다.우수시책은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 작은결혼식’(가족아동과)이, ‘나주의 맛 우리가 책임진다! 나슐랭평가단 납시오!(보건행정과)’와 ‘청년 1인 1종 지역특화산업 자격취득·고용연계’(일자리경제과) 사업이 장려 시책으로 각각 선정됐다.‘챗GPT 직무 활용 교육’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인 챗GPT 활용 역량 강화에 따른 업무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시는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챗GPT 기초 활용 및 보고서 작성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작은 결혼식’은 나주에 실거주하는 예비부부에 지역 명소와 공공시설 등을 예식 용도로 무료로 대여해주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결혼식 비용이 부담되는 예비부부를 위해 예식장과 더불어 사진, 부케, 청첩장, 신랑·신부 예복, 메이컵, 사회자, 도우미 등 예식 패키지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시책인 ‘1인 1종 자격 취득·고용 연계 사업도 눈길을 끈다.시는 에너지신산업, IT통신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창출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 청년들의 고용으로 연계,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기업 구인난 해소를 도모한다.청년들이 특화산업 분야 자격증 1종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화산업체와 우선 고용 협약 등을 체결해 자격과 역량을 갖춘 청년 고용을 장려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나슐랭 평가단’은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식문화 관광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나슐랭은 ‘나주’와 ‘미슐랭’(미쉐린에서 매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가이드)의 합성어다.평가단은 관광객(대중)의 입장에서 음식점의 위생, 맛,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결과를 토대로 우수 업소에 홍보 및 음식문화개선물품을 우선 지원한다.시는 내년도 신규시책 시행을 위한 추진 계획 수립, 사업비 편성 등 지속적인 보완에 힘쓸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책 효용성과 체감도가 높은 신규시책 발굴에 노력해준 소관 부서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속적인 선도 시책 발굴을 통해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1:05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대응 협의체 위촉식 사진(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4일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8명을 위촉했다.협의체는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경찰 및 소방, 정신건강 전문기관, 복지기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협의체는 앞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대응체계 역할을 분담하고 정신질환자와 자살위험자의 치료 및 회복 지원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 보장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늘어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아울러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서구의 정신건강증진사업 수행에 필요한 협의에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의 생명보호 및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마음이 건강한 착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1:02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미용업 종사자 교육 성과 공유회

미용업 종사자들 전문기술교육(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미용업 종사자 전문 기술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구 미용업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 전문 기술교육 영상 시청, 교육 부문별 우수 수료자 표창장 수여, 김이강 서구청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김 청장은 “헤어미용사들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고객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고객 응대 및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한편 미용업 종사자 전문 기술교육 지원 사업은 서구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영세 소상공인 미용업 종사자에게 신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경영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교육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광주서구지회 교육장에서 매월 3차시로 진행됐으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문 기술강사가 소규모 미용업 종사자 71명에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커트, 펌, 염색, 붙임머리, 모발관리 등 5개 부문 미용기술 실습과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강순자 광주서구지회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이번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서구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1:00 조재호 기자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가을밤 수놓는다

사운드파크페스티벌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의 가을밤을 수놓을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특히 이번 공연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12종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광주 대표 음식, 세계 음식 등을 맛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 대표 야외 음악축제인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페스티벌의 진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33 조재호 기자

광주시, ‘민·관 드론운용단 경진대회’ 개최

드론경진대회(사진= 전남도)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8일 북구 드론공원 일대에서 재난상황 드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드론운용단 경진대회’를 실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지역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현장 지원에 나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력해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발족된 ‘민·관 드론운용단’은 민·관·군·경 통합드론 운영시스템을 통해 재해·재난·긴급상황 때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실시간으로 광주시 종합상황실에 영상을 전송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민·관 드론운용단은 을지, 충무, 생화학 테러훈련 등 각종 훈련을 비롯해 점검이 어려운 급경사지 교량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5개팀이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형식으로 열린다.또 글로벌 협력을 위해 전남대 글로벌캠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드론원격조종, 드론통합차량 등의 체험활동도 실시한다.체험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드론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광주시의 재난 대처 능력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이부호 안전정책관은 “드론경진대회를 통해 민·관 드론운용단의 훈련 참여와 실전배치 활성화 등 광주의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32 조재호 기자

전남도, ‘인력난 해소위한 외국인 비자 개선’ 엄지척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총 105건의 규제 개선 사례 중, 예선·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남은‘외국인 비자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전남도는 조선업 등 주요 산업에서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자리 침해 우려로 규제 완화에 신중했던 법무부와 소통하며, 2023년 행안부 주관 전남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와 법무부장관과의 이민정책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며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주요 개선 사례는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외국인 고용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기준 개정 등이다.이같은 규제 개선으로 2023년 전국 8940명의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이 연장됐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78% 증가한 4055명의 계절근로자가 전남에 입국해 농업 인력난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2023년 말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보다 97% 증가한 7221명으로,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규제혁신은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손톱 밑 가시같은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직적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민 불편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25 조재호 기자

전남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본격 시동

여성 1인가구 꽃꽂이 활동(사진= 나주시)전라남도는 사회적 위기 및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남도는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인가구 기본 정책 추진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돌봄 서비스 지원 등 5개 분야 31개 세부과제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담았다.5대 분야 주요 과제로 1인 가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심리상담 및 가족상담 체계 구축,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1인 가구의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금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 근로자에게 장려금 지원 등에 나선다.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 안심귀갓길 사업 등 방법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안전주민참여단’ 설치를 의무화해 지역 치안서비스를 운영한다.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한다.전남의 1인 가구 중 노년층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어르신지킴이단’을 운영해 자기돌봄에 취약한 고령층 및 홀로된 남성, 독거노인 등의 무료급식, 식사배달, 안부살피기, 긴급복지 지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또한 마을 이·통장단 연합회 생명지킴이의 활동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견, 고독사 예방, 은둔형 외톨이 발견·치유 상담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예방적 돌봄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인 가구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임에도 그동안 체계적 정책이 미흡했다”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남 1인 가구는 29만 4583가구로, 일반가구(79만 3249가구)의 37.1%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1인 가구 비율(35.5%)보다 높으며, 연령층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비율(69.2%)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23 조재호 기자

전남도, 아시아 우호교류 지역과 글로벌 협력 장

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오는 27일까지 4일간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전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아시아 우호지역 지방정부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주요 우호지역에서 40여 명의 국제교류 담당자가 참석해 전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전남도는 역점 시책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전남도, 일본 사가현, 중국 쓰촨성의 지방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발표해 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참석자들에게 문화 및 산업 체험을 통해 전남의 발전된 모습과 매력도 소개한다. 남도음식문화체험,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산업시찰 등을 통해 전남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직접 체험토록 준비했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시아 우호지역과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21 조재호 기자

양부남 의원 “오물 풍선 살포 지속 시 공항 마비 등 사회·경제적 피해 막대해져”

양부남 의원(사진= 의원사무실)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천·김포공항 운영이 올해 들어 총 20차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천·김포공항 활주로의 운영이 20번에 걸쳐 총 413분간 중단됐다.항공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항공청은 오물 풍선 살포가 있던 지난 6월 1일 오후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천공항 활주로를 처음으로 운영 중단했으며, 이튿날 오전에도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37분간 활주로 운영을 제한했다.북한이 다섯번째 오물을 살포한 지난 6월 24일 오후 10시께에도 인천공항 활주로가 8분간 운영 중단됐다.지난 6월 26일에는 오전 1시 46분부터 8차례에 걸쳐 총 166분간 운영이 제한되면서 올해 들어 오물 살포로 가장 오랜 시간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김포공항의 경우 지난 7월 24일에 처음으로 오물 풍선으로 운영 중단됐다. 이날 오후 5시 22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58분간 김포공항 내 모든 활주로에서의 이·착륙이 제한됐다.가장 최근 공항 운영이 중단된 것은 지난 23일이다. 이날 인천공항 활주로는 오전 5시 25분부터 5차례에 걸쳐 총 90분간 이·착륙이 제한됐다.양 의원은 “공항에서 활주로 운영 중단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오물 풍선 살포 지속 시 공항이 마비되고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정부가 항공 안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16 조재호 기자

2024년 전남 등록외국인 비율 전국 5위… 전남형 이민정책 설계 필요

전남 시군별 등록외국인 표(사진= 전남연구원)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외국인 유입 확대가 대두되는 가운데, 전남은 지역의 산업구조, 지방소멸 위험 수준,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을 반영한 이민정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유연한 외국인 유입정책 설계 및 시행을 위한 지자체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25일 ‘JNI 인포그래픽’ ‘어서와, 전남은 처음이지?’를 발간해, 전남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 현황을 시각화해 발표했다.올해 7월 법무부에서 발표한 ‘등록외국인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외국인 수는 약 142만 명(전체 인구의 약 2.8%), 전남은 약 5.4만 명(지역 인구의 약 3.0%)이며, 등록외국인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2021년 11위에서 2024년 5위를 기록했다.전남 시·군별 등록외국인 수는 영암군이 1만443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7273명)와 목포시(4856명)가 뒤를 이었으며, 각 지역 인구 대비 등록외국인 비율은 영암군(20.1%), 완도군(10.1%), 진도군(8.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전남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취업(56.8%)’, ‘정주(28.9%)’, ‘유학(10.4%)’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취업’ 목적의 등록외국인 수가 많은 반면,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은 ‘정주’를 목적으로 거주하는 등록외국인 수가 많았다.한편,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E-9(비전문취업)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E-10(선원취업)’, ‘E-8(계절근로)’ 등 단순기능인력 등록외국인이 많고, 등록외국인의 국적은 베트남(1만6852명, 29.3%), 인도네시아(4828명, 8.4%), 한국계 중국인(4333명, 7.5%) 순이었다.이어 4위 중국, 5위 네팔, 6위 캄보디아, 7위 스리랑카, 8위 필리핀, 9위 우즈베키스탄, 10위 타이 순이다.전남연구원 김현민 부연구위원은 “현재 전남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은 근로자가 많고, 그중 계절근로, 비전문취업 등 단순기능인력이 많은 편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전남의 산업환경과 구조를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 및 숙련 근로자 유치 계획을 포함한 전남형 이민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부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체류자격 획득과 외국인주민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민과의 관계, 외국인주민 고령화, 학령기 자녀 지원 등 새로운 이슈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자체는 지역사회 내에서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 및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정책 마련에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25 10:09 조재호 기자

함평군 공무원노조, ‘비방용 비석 철거 촉구’ 성명서 발표

함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해보면 광암마을에 설치된 함평군 비방용 비석 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해보면 광암마을에 설치된 함평군 비방용 비석 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함평군은 23일 “함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 내 갈등을 증폭시키고 군수와 담당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한 용천사수목장반대추진위원회의 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고 밝혔다.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9월12일 꽃무릇 축제 개막식 당일 해보면 광암리 마을 앞 도로변에 용천사수목장반대추진위원회가 함평군수 비방용 비석을 설치한 데 따른 대응으로 마련됐다.650여 함평군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용천사수목장반대위원회는 용천사의 수목장 조성 추진으로 인해 마을 발전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각종 집회 및 소송을 통해 함평군 행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담당 공무원이 관련법 규정 절차에 따라 용천사 일원 개발행위허가 및 자연장지 조성허가신청을 정당히 추진 중임에도 마을가치 하락 및 함평군수와의 불통을 주장하며 모욕적 내용의 비석을 설치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들은 “정당하게 공무집행 한 공무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악성 민원으로 행정을 마비시켜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기 설치된 함평군 비방용 비석을 즉각 철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5 09:39 권기덕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오색연화’ 주제로 오는 5일 개막

전남을 대표하는 장성군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버베나 등 화사한 가을꽃을 중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과 꽃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축제장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흥선대원군이 남긴 ‘문불여장성’ 문구에서 착안해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구역으로 나뉜다.먼저, 중앙무대인 황룡정원 인근 ‘문화존’에선 5일 개막식,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워뷰티쇼 등 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가을 저녁에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포크송이 연주될 6일 가든포크콘서트에는 서영은, 유리상자,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4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과 인디밴드들의 무대인 9일 ‘오색연화 콘서트’도 이목을 끈다.11일에는 장성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평화콘서트, 12일 전남체전 성공기원음악회도 이어진다. 특히, 성공기원음악회는 내년 4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한 데 모으는 자리다. 1부는 뮤지컬·팝페라 공연, 2부는 김희재, 에녹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음악회가 기다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폐막공연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불타는 먹거리존’의 줄임말인 ‘불먹존’은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공간이다. 장성군과 협업 중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비법을 전수한 특제 가든바비큐부터 글로벌푸드, 로컬음식, 농특산물장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문화대교 인근 ‘여유존’은 말 그대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캠핑에 피크닉을 더해 가볍게 머물며 쉴 수 있는 ‘캠프닉’,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가든티타임’, 꽃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플라워아트’, 요가, 전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장성존’은 강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방면에 있다. ‘놀이 한마당’과 예술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성장존’이 있는 황미르랜드가 안성맞춤이다. 놀이터 인근에서 꼬마 댄서들을 위한 ‘랜덤 플레이 댄스’, 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호빗의 동굴’까지 가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점 ‘용뿅뿅상점’에서 흥미로운 게임이 펼쳐진다.그밖에 ‘꽃길 버스킹’도 이번 가을꽃축제의 매력 요소 가운데 하나다. 황룡강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오전에는 방문객들이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강변을 걷는 ‘플로깅 행사’도 열려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꽃강 황룡강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통해 ‘꽃’이 ‘문화’가 되는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며 “자연 친화적 축제로의 외연 확장,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참여, 응원바란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25 09:31 권기덕 기자

신안군의회,압해읍에서 하반기 전남도시군의장 협의회 시작

압해도에서 개최된 제295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 제공=신안군신안군의회는 24일 신안군가족센터(압해읍)에서 제295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전남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 월례회의를 시작했다.이상주 협의회장(신안군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의장협의회 운영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원준 신안군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여했다.그리고 전반기 전남의장협의회를 이끌었던 강필구 의원(영광군)과 윤영규 의원(곡성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 결의 제공=신안군또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결의안을 제안한 이성옥 해남군의회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농촌의 소멸을 막고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가 약속한 쌀값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이상주 협의회장은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24 17:07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