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농협금융·중앙회 “美 가스발전소에 2700억 투자”…역대 최대 해외투자

NH농협금융과 농협중앙회가 미국 가스발전소에 2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투자다. 농협금융지주는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시에 있는 ‘뉴어크 가스발전소’(Newark Energy Center)에 2700억원 규모의 선순위대출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뉴어크 가스발전소는 655MW 규모의 발전소로 지난 2012년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된 회사다.대출은 JB자산운용이 모집한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펀드모금액(3500억원)의 약 71%를 담당했다.농협금융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1500억원, 농협생명이 700억원,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이 500억원을 투자했다.대출 만기는 7년이며 기대되는 수익은 연 5.14%다.그 외에 투자증권이 자금을 주선하면서 받는 수수료, 2700억원을 달러로 환전할 때의 환전수수료 등 부가수입도 있다.이와 관련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해외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 외에도 다양한 해외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농협금융은 중국 공소그룹과 함께 다양한 합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물로 올 하반기에 융자리스회사와 인터넷 소액대출 회사가 중국에서 출범한다.김 회장은 “7~8월 감독 당국의 허가만 남았다”며 “이르면 8월께 중국에서 융자리스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소그룹과 합작한 인터넷 소액대출 회사도 연내에 출범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손해보험회사가, 합작은행도 내년 중에 출범할 계획”이라고 했다.김 회장은 “미얀마에서 개인 대출과 기업금융을 진행하는 파이낸싱을, 베트남에서는 지점 건설을, 인도네시아에서는 은행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해외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글로벌 전략국을 설치했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총괄기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의 해외사업 조정과 지원 역할을 전담하는 곳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7 10:23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꿈을 이어주는 교보연금보험II’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이 상품은 유가족의 생활보장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살아있을 때 생존연금을 평생 동안 받다가, 본인이 사망하면 생존연금과 동일한 연금액을 유가족이 20년간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생존보장 형태의 연금지급 방식에 사망연금 콘셉트를 더한 것으로 민영 연금보험으로서는 처음으로 직역연금(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의 유족 연금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교보생명은 연금을 개시한 후 조기에 사망하면 총수령액이 낮아지는 종신연금의 단점을 보완해 유가족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돕는다고 설명했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유족연금 콘셉트의 종신연금을 도입하고, 생존시 수령하는 연금액과 동일한 수준의 유족연금을 20년간 지급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13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본인의 사망 후에도 유족연금 수령을 통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나와 가족 모두의 꿈을 지켜주고자 하는 30~40대 고객에게 어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7 08:51 이나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브렉시트 경제효과 간접적…차분히 대응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시장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제공)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간접적이고 점진적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안정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점검 비상회의를 주재하면서 “브렉시트는 정치적인 사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나 유럽 금융위기처럼 금융이나 재정의 직접적인 부실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불안해하기보다는 차분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는 나왔으나 당장 EU 탈퇴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탈퇴 조건 협의, 회원국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소 2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지난 24일 국내 증시 급락과 관련해선 “우리 증시 하락폭은 과거 위기 상황보다 크지 않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외국인 순매도 규모도 631억원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폭도 6.5bp(1bp=0.01%포인트)에 그치는 등 브렉시트의 영향은 우려했던 수준까지 확대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 웬만한 대외 여건 악화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충분한 대응 여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외 건전성 측면에서 세계 7위 수준인 40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있고 단기 외채 비중도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강조했다.또 “경상수지도 5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은행들도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정부 부채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35.9% 수준으로 주요국 대비 충분한 정책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 경제의 동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러한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라며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계기로 국제적으로 글로벌 경제·금융 질서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 변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임 위원장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입 등 우리 자본시장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미리 마련한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6 16:26 이나리 기자

“ISA 불완전판매 등 후폭풍, 이미 예견된 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인한 은행 간 ‘경쟁과열→불완전판매 증가→은행원 실적압박→불만 폭발’ 등 일련의 후폭풍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ISA는 정부가 국민재산늘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놓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출시 100일여 만인 지난 10일 기준 220만5000계좌, 국내 총 인구중 4.3% 가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속으로는 곪아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ISA 총 가입금액은 2조568억원으로 은행이 1조4298억원(69.5%), 증권사 6255억원(30.4%)으로 조사됐다. 증권사 계좌수 대비 가입액은 은행이 더 크지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증권의 274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72만원에 불과했다.이마저도 은행권에 가입된 전체 계좌의 74.3%가 가입금액이 1만원 이하인 깡통계좌였다.국민 1인당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한 ISA 특성상 은행들이 초기 가입자 유치에 과당 경쟁을 한 탓이다.일부 은행들은 은행원들에게 1인당 100계좌씩 할당을 부여하며 실적압박을 가해왔고, 실적 올리기 ‘벼랑’에 내몰린 은행원들은 자비를 들여 ISA 영업에 나서기도 했다.금융당국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불완전판매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그러자 은행들이 ‘계좌 수 늘리기’에 이어 깡통계좌에 대한 납입액을 추가할 수 있도록 ‘금액 늘리기’까지 나서면서 은행원들의 목을 죄어 왔다.계좌 수에 이어 금액 늘리기라는 ‘이중고’를 겪게 되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치솟자 결국 은행 노조들이 ISA 판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은행권 관계자는 “ISA의 불완전판매는 정부가 정책을 과대 포장하고, 은행들이 직원들에게 할당량을 배정해 실적 경쟁을 벌인 결과”라고 꼬집었다.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보다 편하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도 마찬가지다.계좌이동 경쟁 과열로 은행끼리 고객을 뺏고 뺏겨 모두가 손실을 입는 ‘치킨게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은행권 관계자는 “계좌이동제 역시 단순 계좌수 늘리기라는 경쟁과열이 벌어지고 있고, 이를 통한 실적이 KPI(핵심성과지표)에 반영되면서 경쟁 과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ISA의 실적할당 금지 및 계좌이동제의 KPI 반영 금지는 이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6 15:26 이나리 기자

[단독]불완전판매 온상된 ISA, 시중은행장들 “실적할당 중단”

시중 은행들이 하반기부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실적할당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실적할당 및 판매경쟁이 ISA 불완전판매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다 은행 노조들의 집단적인 반발이 나오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 산하 10개 은행장들은 27일 회의를 열고 ‘은행원들에 대한 ISA 실적할당 중단과 은행KPI(핵심성과지표)에 ISA 실적반영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좌이동제에 대한 KPI 적용 제외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은행연합회 이사회 소속 은행은 KB국민·신한·우리·NH농협·KEB하나·SC제일·기업·KDB산업·씨티·전북은행 등 10개 은행장들로 구성돼 있다.은행권 안팎에서는 현재까지 국민·신한·기업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ISA 실적할당 중단을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은행권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경우 내부적으로 ISA 실적할당 중단뿐만 아니라 계좌이동제 과열경쟁 중단을 위해 KPI에 계좌이동제 실적을 제외하는 요구까지 포함돼있어 막판 조율중”이라며 “기업은행은 국민·신한은행까지 ISA 실적할당을 중단한다면 함께 동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이에 따라 불완전판매를 줄이고, 과도한 실적할당으로 커져가는 은행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들이 ‘실적할당 중단’이라는 백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다만, 은행 전체적으로 ISA 실적할당 중단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계좌이동제에 대한 KPI 적용 제외 방안은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은행들이 ISA 실적할당을 중단하려는 배경에는 ISA를 판매하는 시중·지방은행의 노동조합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ISA 판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뒀기 때문이다.시중은행과 지방은행 18개 노조는 최근 “은행들이 ‘ISA 판매 할당금지 및 은행KPI(핵심성과지표)에 ISA실적 반영금지’를 하지 않을 경우 단체로 ISA 판매 중단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6 14:36 이나리 기자

브렉시트 여파 대비, “보험권, 매크로 헤징 실행해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의 현실화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들이 이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해외자산 운용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보험상품 설계단계에서부터 금리위험을 관리하고 자산 측면에서 금리위험을 헤징하는 이른바 ‘매크로 헤징(macro hedging)’ 전략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등장했다.26일 보험연구원 임준환 선임연구위원과 전용식 연구위원은 ‘브렉시트 현실화가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도 원화 가치 하락·주가 폭락과 더불어 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이전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브렉시트 여파로 24일 영국 파운드화는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인 파운드당 1.3467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일본 엔화 및 미국 달러화 가치는 전일대비 각각 6.7%, 3% 올랐는데 이는 금융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 경향으로 엔화 및 달러화를 매입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덴마크,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의 EU 탈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향후 상당기간 동안 금융시장의 공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우리나라 금융시장에도 그 여파가 만만찮다.임준환 선임연구위원은 “브렉시트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원화 및 주식을 투매하고 안전자산인 국채나 현금으로 도피하면서 원화가치 및 주가하락, 금리하락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향후 외환시장, 주식시장 및 국채시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금리 하락 추세가 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국내 보험회사들이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이를 토대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해외자산 운용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국채금리가 장기적으로 하락해 국내 보험회사의 이차역마진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자본확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보험회사는 보험상품 설계단계에서부터 금리위험을 관리하고 자산 측면에서 금리위험을 헤징하는 매크로 헤징 전략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매크로 헤징은 보험부채에 내제하는 금리위험을 자산 측면에서 금리스와프, 스왑션 등 파생상품을 통해 헤징하는 형태를 말한다.그러나 현재 국내 금융당국은 매크로 헤징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헤징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그는 “매크로 헤징은 금리위험액을 경감시키므로, 금융감독자는 감독차원에서 요구자본산출액에서 금리위험경감액을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감독자가 이를 인정해주면 보험회사의 매크로 헤징 유인이 보다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보험회사는 현재 완전 환위험헤징을 하고 있는 해외자산 운용에서도 향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면 부분 환헤징전략 도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6 12:00 이나리 기자

[브렉시트 충격]글로벌 충격…원·달러 환율 30원↑, 엔화 폭등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며 글로벌 화폐 가치들이 크게 요동치며 ‘패닉’ 양상을 보였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위변조 방지센터 직원들이 파운드화를 살피고 있는 모습. (연합)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공황에 빠졌다.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올랐고, 파운드화 가치는 장중 10% 이상 폭락하면서 198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화와 위안화는 흔들렸고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반대로 급등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브렉시트 충격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한동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 종가는 달러당 1179.9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9.7원 올랐다.0.2원 내린 1,150.0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오전 10시 이후 탈퇴 쪽이 우세를 보이면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지속, 1180.3원으로까지 고점을 높였다.1180원선 위로 상승을 몇 차례 시도했지만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과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이 작용해 1180원대 안착에는 결국 실패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배경은 브렉시트 가시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이지만, 시장이 브렉시트 현실화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여서 투표 결과에 따른 충격이 컸다.이날 종가는 지난 3일(종가 1,183.6원) 이후 20일 만의 최고치여서 레벨 자체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올랐다는 점에서 충격이 배가 됐다.하루 변동폭은 최대 33.20원을 나타내 지난 2011년 9월 23일 46.00원 이후 5년 가까이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는 가치가 급등해 한때 달러당 100엔선이 잠시 무너졌다가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안정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면서 오후 들어 달러당 102원대로 안정을 되찾았다.그러나 달러화에 견준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급락을 거듭했고,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장중 낙폭을 10% 이상 벌리면서 일중 변동 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날 오전 6시 50분까지만 하더라도 파운드화 환율은 파운드당 1.5018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개표결과가 집계되고 브렉시트 가능성이 점점 짙어지면서 파운드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파운드당 1.3229달러까지 추락했다.이는 전날 종가 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9월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유로화 환율도 급락했다. 이날 12시 50분 유로화 환율은 유로당 1.0913달러까지 내려 ‘패리티’(등가) 수준에 가까웠다.유로화 환율이 하루 만에 4% 가까이 내린 것은 유례 없는 일이다.중국 위안화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0.5% 하락한 달러당 6.6186위안으로 약 5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한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에 견준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하루 새 60원 넘게 폭등했다.원화와 엔화는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아 달러화 대비 가치를 비교한 재정환율로 두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따진다.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52.5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2.75원 올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4 16:26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여신심사부, 풍천2리 마을과 자매결연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는 22일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아울러 여신심사부장과 부서직원들을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황은섭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장, 박형근 화촌면장, 임성우 풍천2리 이장, 신도현 강원도의회 의원, 김희철 화촌농협 전무, 풍천2리 마을주민 및 여신심사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천2리 마을에 컴퓨터와 복합기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여신심사부 부장 및 직원들은 풍천2리 마을의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서 농번기 일손돕기 및 특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천2리 마을의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황은섭 여신심사부 부장은 “금번 풍천2리 마을과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의 위촉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명예이장으로서 풍천2리 마을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4 15:05 이나리 기자

[브렉시트 충격]환율 폭등·파운드 폭락…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금값이 급등하고 있다.(연합)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탈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27원 폭등한 1777.75원까지 치솟았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영국의 지역별 개표 결과에 따라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전일 종가보다 0.2원 하락한 약보합세로 개장했지만, 브렉시트 개표 초반 판세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1시께 상승해 1170원선을 뚫었다.오후 12시51분 달러당 1177.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달러당 1150.20원보다 오른 달러당 1180.20을 기록했다.이후 탈퇴가 잔류보다 계속 앞서나가면서 브렉시트가 현실화 조짐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30원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브렉시트 부결을 예상했던 외환시장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 경제의 충격과 이로 인한 외환시장의 혼란은 그만큼 컸다.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폭락해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24일 오후 12시 13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2달러 하락한 1.3660달러 근처에서 움직였다. 이날 12시 3분경 파운드·달러는 9% 이상 하락하며 1.3463달러까지 떨어졌다.달러·엔 환율도 한때 100엔을 돌파한 99.01엔까지 밀렸다. 엔화 가치는 201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각국의 통화가 요동치자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정부와 관계기관은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염두해 긴밀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투표 결과가 최종 발표되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대·보강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가동키로 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4 14:46 이나리 기자

KB손보, 제주도서 ‘희망의 집 35호’ 완공식 열어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희망의 집짓기 제 35호’ 완공식에서 전영산 KB손보 고객부문장 상무(앞열 좌측 두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어린이재단 정원만 사무총장(앞열 좌측 일곱번째) 등 관련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수혜 아동 가족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해보험은 24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5호’ 완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05년부터 12년간 이어오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희망의 집 35호’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13살 정하연(가명)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정양은 외조모와 함께 살고 있는 조손 가정 아동으로 지붕 노후로 빗물이 새는 등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낡은 집에서 지내왔다.이날 행사를 통해 KB손보 제주지역단은 정하연 아동 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증서를 통해 5년 간 생활지원금 제공을 약속했다. 이어 현판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권순욱 노조사무국장과 제주지역단에서 준비한 대형TV와 냉장고, 서랍장 등을 선물하며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전영산 상무는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작은 희망들이 모여 얼마나 큰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는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4 13:22 이나리 기자

농협생명,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획득

사진제공=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농협생명은 2014년 생명보험사 중 네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2년의 유효기간이 지난 후 재인증을 받게 됐다.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농협생명은 2016년 상반기 인증기업 20개사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23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했다.농협생명은 △대표이사의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추진력 △소비자업무조직의 강화·전문화 △VOC시스템 고도화 △업계 최저수준의 민원발생 비율 유지 △업계 최초 대출금리 상한제 도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용복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은 소비자보호실을 필두로 소비자중심경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향후에도 CCM 인증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면서 상호 신뢰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4 10:53 이나리 기자

산은·수은, ‘환골탈태’ 혁신안 발표…구조조정에 힘보탤까

정부의 국책은행 자본확충 계획에 따라 자구노력을 통한 고통분담이 불가피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23일 정책금융 강화와 조직 쇄신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해야 할 상황을 초래한 책임을 지고 뼈를 깎는 쇄신에 나선다는 것인데, 정부가 추진중인 구조조정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산은과 수은은 이날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강하고 효율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두 국책은행의 혁신 방안은 지난 8일 정부의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된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크게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여신 건전성 강화, 조직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구조조정 자금 수혈을 받는 국책 은행들로서 인력 등을 줄이고 기능을 재조정하는 고통분담을 감내하겠다는 것이다.정부의 추정 결과 앞으로 구조조정 상황이 악화될 경우 산은과 수은에는 5조∼8조원 수준의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정부 역시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책은행에 대한 지원은 공적 부담을 초래하므로, 철저한 자체 자구노력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산은과 수은은 최근 이슈가 된 조선업의 부실과 관련해 오랫동안 구조조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사전에 부실을 차단하지 못했다는 책임론에 휩싸여 왔다.이에 산은은 혁신위원회의 신설, 구조조정 역량 강화,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금지 등 자회사 관리 강화, 조직 쇄신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내놓았다.세부적으로는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추진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 6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출자회사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 2월 설치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2018년 말까지 집중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동시에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해 원칙적으로 산은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하고, 구조조정 중인 회사에 임원을 추천할 경우에는 후보추천심사제도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인력 재편과 관련해서는 2021년까지 현재 정원의 10%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020년까지 지점을 82개에서 74개로 축소하려던 계획도 일정을 단축할 예정이다.산은은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외부 인사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수은 역시 크게 ‘필수적인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엄정한 경영관리 체계 확립’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 혁신안을 내놓았다.세부적으로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선도 △수출 전략산업 육성 △건전성 선제관리 △책임경영 강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발굴 초기 단계부터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패키지를 지원하면서, 해외진출 지원 기구들의 금융부문 총괄 간사 역할을 전담해 체계적인 수주 지원체계를 만들기로 했다.수은은 아울러 조직 쇄신의 하나로 여신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인력을 늘리고 구조조정 전문위원회와 외부자문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실여신 비율을 2020년까지 2%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조직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2018년까지 2개 본부를 단계적으로 축소, 핵심기능 위주로 조직을 재편하고 예산삭감·보유자산 매각·임원 연봉 삭감·전 직원 임금상승분 반납 등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17:10 이나리 기자

산은, 정부 고통 분담…‘임직원 재취업 엄격 관리, 인력 감축’

정부의 자본확충 계획으로 고통 분담이 불가피하게 된 KDB산업은행이 자체 혁신안을 23일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발표한 ‘KDB 혁신 추진방안’에서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과 여론의 요구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산은은 이를 위해 6대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KDB혁신위원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명망가가 위원장을 맡아 7∼8월 조직 진단을 수행해 8∼9월 혁신 로드맵을 도출하고, 이후 세부과제의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추진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 6개 혁신과제를 설정했다.(자료:산업은행)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신설해 구조조정 업무와 관련된 객관적·전문적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산은은 또 지난 2월 설치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자회사 관리체계에 대해 재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32개 비금융출자회사에 대해 2018년말까지 집중매각을 추진함으로써 매각재원을 정책금융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키로 했다.또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해 원칙적으로 산업은행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구조조정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투자기업의 가치제고 등을 위해 재취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후보추천심사 제도를 도입해 전문성 있는 인사가 추천될 수 있도록 공정·투명한 절차를 마련키로 했다.산은은 성과주의 도입에 따라 직무부여·평가·보상 등 인사관리 전반에 대해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 전환을 추진함과 동시에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방안도 마련키로 했다.인력 조직의 슬림화를 의미하는데 2021년까지 현재 정원의 10%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지점수도 당초 2020년 까지 8개 축소(82개→74개)할 계획이었으나 조직효율성 제고의 시급성을 감안해 일정 단축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은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수행하는 정책금융 업무에 대한 대외소통 강화와 함께 임직원 윤리의식 확립, 사회적 책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3 16:09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