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공기업의 해외프로젝트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산은은 개도국과 중진국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특별자금을 신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무역보험공사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과 다자개발은행(MDB)의 협조융자로 집행되며, 국내 기업이 사업에 EPC(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 업체나 운영업체로 참여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PF본부 임맹호 본부장은 “특별자금 지원과 함께 실현가능한 금융조달구조에 대해 자문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