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포스코, 내년부터 나라사랑 교육 강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직원들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꾀하기 위해 ‘포스코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해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 실천 계획에 따라 경북 경주보훈지청과 함께 보훈문화 창달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다양한 컨텐츠를 보강한 ‘포스코 나라사랑 교육’을 내년부터 강화해 추진케 된다.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국가관, 국가안보의식, 이순신 리더십 교육과 전 직원 대상의 한국사 교육(e러닝)으로 주인의식을 함양한다.이와 함께 포스코패밀리의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키 위한 활동을 적극적 추진케 된다.‘주니어매니저/주무 신입사원 교육’, ‘신임직책자 과정’, ‘제철소 평생학습’, ‘산업설비 채용예정자 교육’, ‘컨소시엄 신입사원 도입교육’ 등의 과정에서 실시한다.포스코 관계자는 “국가관 및 안보교육은 포스코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었으나, 보다 폭넓고 다양한 계층의 직원에게 나라사랑 의식이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며 “포스코는 직원들의 국가관과 안보의식 수준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10 14:54 김장중 기자

성주군, 복지전달체계 개편 "성공"

경북 성주군이 6개월간 발빠른 움직임으로 지역 복지기능을 강화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내 복지 서비스 강화에 성공을 거뒀다.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으로 성주군 복지서비스가 ‘확’ 달라졌다.그동안 성주읍사무소 공무원 1인이 읍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복지대상자를 담당해 이들의 생활이 복지 사각지대에 처했다.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주민 복지에 대한 기능을 강화해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제자리에 복귀하는 한편 복지코디네이터도 배치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특히 이를 위해 채용된 통합사례관리사 등 민간인력 4명이 5개월간 이 지역 취약계층 700여 세대를 방문해 이들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졌다.이 가운데 65세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낡은 집수리와 대청소, 후원물품 발굴 및 지원, 공적급여 실시, 각종 민원해결 등 3491건의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도 했다.실제 차량이 있어 곧 무너질 창고에서 난방도 없이 생활을 하던 독거노인 A씨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에 곤란을 겪다가 이번 조사에서 수급자 신청 및 후원금 지원요청 등이 이뤄졌다.성주군 전화식 부군수는 “군이 2년 연속 전국 복지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복지위원으로 활동을 해준 지역민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파수꾼 등 민간 자원을 잘 활용해 2015년에도 우리 군에 복지사각지대가 한건도 일어나지 않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 수행으로 2015년 국비 1억4600만 원을 지원 받는다.성주=김장중 기자kjj@viva100.com

2014-12-10 14:46 김장중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관리 대학생 경진대회 개최

전국 105개 대학에서 521명이 413편을 출품한 ‘제5차 방폐물관리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서울대 두리案팀이 산업부장관 상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 개최한 방폐물관리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서울대학교 두리案팀(강재구, 장서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전국 105개 대학에서 521명이 413편을 출품해 이 가운데 두리案팀이 산업부장관 상과 시상금을 받았다.서울 가든호텔에서 지난 5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논문부분 경희대학교 KORAVEL(조승현, 이가인, 정희경), 영상 부분은 서강영상대학원 목도리삼남매(오승은, 최재용, 박중현)가 차지해 공단 이사장 상을 받았다.우수상은 논문 서울대학교 EVERYTIME(강재구, 장서현)과 울산과기대 UNIREXO(송지현, 장재림, 최정훈)가, 영상은 동국대의 코라드를 알려라(강지영, 김태우, 박성준), 한국외대 HUFSRAD(김용래, 이하은, 이예서)가 각각 차지해 방폐물학회장상을 수상했다.특히 방글라데시 출신 데바브라다 다스뎁군(그리스도대학원)이 ‘주한 외국인 대학생을 활용한 KORAD 홍보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대상과 최우수상 2팀에게는 유럽 3개국 방폐장과 원전 관련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방폐물사업에 적극 반영,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10 14:27 김장중 기자

영남대 배병일 교수, 수능 개선 자문위원 위촉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제공=영남대학교)영남대 배병일(57)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10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구성했다.자문위는 교원·교육청, 학부모, 시민단체, 법조·언론계, 학계·공인 시험 관련 전문가, 산업·과학계 등지에서 21명을 위촉했다.배병일 교수를 비롯 이준순 서울시 학생교육원 원장(자문위원장), 김성준 서울교육청 장학사, 김재원 부산 대동고 교사, 김태진 대구교육청 장학사, 안연근 서울 잠실여고 교사, 이상수 대전 유성고 교장, 장진호 전북 김제여고 교사, 지창욱 강원 상지여고 교사,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강경희 강경희법률사무소 변호사, 강홍준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인철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김희규 신라대 교수, 노명완 고려대 교수, 안선회 중부대 교수, 정진갑 계명대 교수,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다.이들은 수능 개선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에 대해 학교 현장 및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검토하게 된다.수능 개선위는 전문가적 시각에서 수능 출제 등과 관련한 현상과 원인을 진단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자문위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검토·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교육부는 수능 출제 관련 전문가 중심의 개선위와 학교 현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위 운영으로 내년 3월까지 수능 출제 오류 및 난이도 안정화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케 된다.또 자문위는 전체 대입전형과 연계한 중장기 수능체제 개편 등 향후 수능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10 14:14 김장중 기자

가족과 보험사기…전직 보험설계사 등 5명 덜미

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자신과 가족 명의로 질병 보험 수십 개에 가입하고 상습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박모(51·여)씨와 장모(37·여)씨 등 전직 보험설계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감기, 중이염 등으로 자신의 어린 자녀와 함께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우모(37·여)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8년 10월께부터 발목염좌 등으로 대구시내 4개 병원에 15회에 걸쳐 455일간 입원해 있으면서 보험금 1억 1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장씨는 자신의 아버지(61)와 함께 당뇨, 허리 디스크 등을 이유로 지난 2008년 1월부터 29차례에 걸쳐 482일간 입원해 보험금 3억 7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우씨는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2010년 6월부터 35차례에 걸쳐 365일간 입원해 보험금 3억 1000여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 등 5명은 13개 보험사의 38개 보험상품에 자신과 가족 명의로 가입해 모두 9억 7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병원 진료만 받으면 질병 보험료가 쉽게 지급된다는 점을 이용해 이들이 여러 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한 후 경미한 질병의 피해를 과장해 보험금을 타냈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10 13:24 대구=김장중 기자

대구지법, 안동개발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

경북 안동의 회원제 골프장 남안동 CC를 운영하는 안동개발㈜의 기업회생절차가 폐지됐다.대구지법 제1파산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0일 안동개발 측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통보했다.이는 기업을 존속시키는 계속기업 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법원은 최근 삼정회계법인에 의뢰해 회생 경제성 평가를 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이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 일정은 취소됐다.남안동 CC는 채권자 다수가 원하면 청산 절차를 밟거나, 기업 존속가치를 높이는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지난 2007년 문을 연 남안동 CC는 방만한 경영과 이에 따른 누적 적자가 지적돼 왔다.입회금 상환 기일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회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입회금이 70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여기에다 골프장 건설 당시 금융권에서 빌린 돈과 국·지방세 체납액 등을 합한 총 부채 규모는 1250억 원대다.이번에 법원에 신고한 채권자 수만 1600여 명 정도다.현재 대주주가 수십억 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대구지검 안동지청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지역 골프장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허가를 남발하면서 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것도 경영 악화의 주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10 13:23 대구=김장중 기자

경북대병원 노조파업 9일째…입·외래 환자 불편 현실화

경북대병원 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자 입원 및 외래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5일 경북대병원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8일째인 지난 4일부터 전체 병동 운영을 60% 수준으로 축소했다.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환자는 퇴원시키고, 중구 삼덕동 본원과 북구 학정동 제2 병원의 병상을 통합 운영하는 방법을 취했다.입원환자들이 불편이 현실화 된 꼴이다.외래환자에 대해서도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전 외래접수 창구를 찾은 이은정(32·여)씨는 “보통 20여분 내외면 접수를 마쳤는데 벌써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고 말했다.병원 한 관계자는 “파업이 길어지면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경북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27일 칠곡 제3병원(임상실습동) 건립중단과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파업 이후 두 차례의 본교섭을 벌였으나 노사 양측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병원측은 “노조의 방만경영 개선 요구와 간호인력 확충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노조측의 제3 병원 건립중단 요구에 관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 국회에서도 예산이 통과돼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병원 건립은 경영진 판단사항으로 임단협 대상이 아니다”고 짤라 말했다.노조측 관계자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협상을 해야 하지만 병원측에서 진전된 안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며 “퇴직수당이나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복지 항목에서 합의점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노사는 5일 오후 한번 더 본교섭을 하기로 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05 13:24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사랑의 연탄" 전달

4일 오후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양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경산시 하양읍의 홀몸어르신 가구를 찾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4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3길 안팎.좁은 길로 길게 늘어선 줄에서 손에 손에 검은 연탄이 옮겨져 훈훈한 ‘精’을 나누고 있다.이날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 두 대학 총장은 물론 교직원, 학생들이 연탄 나눔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양 대학 봉사단은 이날 생활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7가구를 찾아 연탄 1750장을 전달했다.봉사단 100여명은 양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2개조로 나눠 봉사를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참여해 이웃 사랑의 정을 직접 나눴다.이모(90·여)씨 등에게 전달된 사랑의 연탄은 올 겨울 추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좁은 길에 길게 늘어선 이들 봉사단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줄지어 연탄 한 장 한 장 정성껏 이들 마음의 빈 곳간을 가득 채웠다.대구한의대 보건학부 4학년 김준호(24) 학생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는데 두 대학이 함께 나서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 전주연(20·여) 학생은 “연탄 배달은 처음 했는데, 이 연탄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보람이 컸다”고 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배달을 포함 경북 하양읍 홀몸어르신 가구 20곳에 5000장의 연탄을 올 연말까지 제공키로 했다.대구한의대도 경산 자인면 20가구에 4000장 연탄을 더 배달한다.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지난해 11월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사랑의 연탄 배달, 벽화 그리기, 다문화가정 어린이 멘토링,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05 13:24 김장중 기자

팔공산…5조2000억 원 경제적 가치

팔공산 독수리.(사진제공=경북도)경북 팔공산이 5조 200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이곳에는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 않던 1566종을 비롯 모두 4741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국립공원 연구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이는 우수한 팔공산 역사 및 문화 자원과 동·식물 등 자연환경 자원 DB화를 위해 마련됐다.북한산 2945종, 계룡산 3375종, 무등산 3668종과 비교해도 팔공산의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다.팔공산 담비.(사진제공=경북도)특히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과 삵, 담비, 독수리 등 12종이 확인됐고, 가야물봉선, 고려엉겅퀴, 긴몰개, 고려애장님노린재, 남포잎벌, 꼬리치레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주름다슬기 등 한반도 고유종 61종도 확인됐다.곤충 분야에서는 국내미기록종 9종(맵시벌과)이 확인됐다.팔공산 한국산 개구리.(사진제공=경북도)또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 등 165건의 지정·비지정 문화재가 확인돼 북한산이나 계룡산, 무등산 등의 국립공원보다 더 많은 수의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팔공산 수리부엉이.(사진제공=경북도)팔공산 연간 탐방객은 450만 명으로, 팔공산의 보존가치와 이용가치를 합친 총 경제적 가치가 5조 2000억 원으로 분석됐다.경북도 권오승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자연자원조사 결과로 팔공산의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및 주요 서식지 보호·관리, 탐방객 편의제공,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 등 팔공산의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05 12:03 김장중 기자

대구대, 군 복무자 격려 위문품 발송 행사 개최

지난 4일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편지와 위문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군 복무중인 400여명 대구대 학생들에게 위문품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대구대는 군 복무자를 격려키 위한 위문품 발송 행사를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했다.이날 150명 학생과 교수 등은 직접 쓴 엽서와 편지, 위문품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다.특히 CC(캠퍼스 커플)로 생활하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학생, 학과 후배들을 격려하는 예비역 선배, 군 입대 한 선배를 응원하는 새내기, 자신이 상담했던 학생을 찾는 지도교수 등 다양한 사연을 갖은 학교측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권오수(물리치료학과 4년, 24) 학생은 “혹독하게 추운 강원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같은 학과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편지와 위문품을 들고 왔다”며 “군대에서 처음 맞는 겨울이라 많이 힘들 텐데 응원하는 마음까지 잘 전달됐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대구대는 총장 서신과 대학 소식지, 핫팩, 핸드크림, 과자 등을 위문품 상자에 담아 전달했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서신을 통해 “신성한 군 복무를 하면서 혹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내더라도 잘 이겨 낸다면 여러분들이 발전과 성숙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머지않아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05 11:49 김장중 기자

김치원 제27대 경북경찰청장 취임

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이 4일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도민 공감과 신뢰 확보를 위해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북경찰’을 슬로건으로 눈높이에 맞는 치안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읍니다.”김치원(52) 경북경찰청장의 취임일성.김 청장은 4일 오후 제27대 경북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김 청장은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출발점은 ‘기본과 원칙’”이라고 말했다.그는 신속한 112 출동과 피해자 구조에 총력 대응키로 해, ‘기초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도민의 안전판’ 경찰의 모습을 제시했다.또 불법 집회와 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키로 하고, 갈취 및 폭력사범 등 4대 사회악에 대해서는 지속 근절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키로 했다.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이 4일 취임해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북경찰’ 모습을 제시했다.(사진제공=경북경찰청)김치원 청장은 기초치안 확보, 법질서 확립, 생활안전, 지역사회와 협력치안 강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얻는 김 청장은 올해 9월1일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맡다가 3개월 만에 경북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 청장은 울산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 1기를 졸업하고, 서울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과장, 대구청 차장, 경찰청 공감치안구현단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2-05 09:5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