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여개 지역사업자와 '온천 활성화' 추진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8 09:03 수정일 2014-12-08 17:31 발행일 2014-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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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온천사업 재도약을 꾀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전방안 등을 모색해 활성화를 이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도내 30여개 온천 사업자 등이 도의회 세미나실에 모여 경영에 곤란을 겪는 지역 온천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우선 온천 사업에 대한 역량을 결집키로 하고 도내 협의체를 구성해 온천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검토 및 각종 행사에 대한 온천 이용료 할인 등을 내세워 도와 MOU를 체결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온천 안내간판 표준화, 온천지도 제작 등 설치비용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온천 축제 및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해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에는 온천이용에 대한 할인을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문화를 공유케 된다.

경북도 이재춘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에서 온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