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균 기자

편집부 기자

chung@viva100.com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평균 5.5대 1로 청약 마감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MDM)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가 평균 5.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7개 타입 모두 마감됐다.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광교 일반상업지역 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805실 모집에 9847건이 몰려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신청금이 일반 오피스텔(100만~300만원)보다 큰 1000만원이었고, 인터넷으로 청약을 접수했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엠디엠 관계자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럽라운지, 호텔식 컨시어지가 가능한 웰컴라운지, 광교신도시 최초 공급되는 25m 규모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등의 서비스 특화 시설에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고스란히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46㎡타입에서 나왔다. 단 37실이 공급되는 한정타임 평면 구성임에도 약 1000건 가까이 청약접수 돼 26대1을 기록했다. 투룸인 전용 56㎡이 9.35대 1, 3룸 전용 82㎡은 4.8대 1을 각각 보였다.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4층, 지상 4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전용 21~82㎡ 1805실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2일이고 계약은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18-03-20 19:15 정해균 기자

“줄을 서시오”…수도권 주말 견본주택에 ‘구름인파’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4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수도권 분양 아파트 견본주택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엔 지난 16일 개관 첫날 1만5000명에 이어 둘째 날엔 1만2000명 등 개관 이후 사흘 동안 4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경기 과천시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인 ‘과천위버필드’ 견본주택에도 3일 동안 관람객 2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강남구 논현동 옛 강남 YMCA 부지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도 16일 개관 첫날 인 16일 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주말 사흘 동안 2만여명이 방문했다.이밖에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견본주택에도 주말 동안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인천시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3만5000여명이 찾았다. 중흥건설이 경기도 일산 고양 지축지구에서 선보인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는개관 첫 날인 16일부터 18일까지 약 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2018-03-18 18:44 정해균 기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7만원…역대 최고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과보다는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 증가 폭이 특히 컸고, 고등학생의 사교육 비용이 크게 늘었다.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1484개 초·중·고교 학부모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작년 사교육비 총 규모는 18조6000억원으로, 전년의 18조1000억원보다 5620억원(3.1%)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보다 5.9%(25만6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사교육비 조사를 시작한 2007년(22만200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초·중학생보다 높았다. 초등학생은 25만3000원으로 4.8% 상승했고 중학생 29만1000원, 고등학생 28만4000원으로 각각 5.7%, 8.4% 늘어났다.소득수준별로 보면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에선 사교육비는 월평균 45만5000원을 지출했다.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9만3000원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과목별로 보면, 예체능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인당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6000원(3.4%) 증가한 19만8000원인데 비해, 예체능·취미·교양 분야는 12.9%(8000원) 오른 7만2000원이었다. 교과 중에서는 국어가 1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4.2% 늘었고, 사회·과학은 1만1000원으로 8.5% 증가했다. 수학은 7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영어는 7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영어의 중요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예체능 영역에서는 체육 사교육 비용이 1인당 월평균 2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17%(4000원)나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음악은 2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5.3%(1000원) 늘었고, 미술은 1만1000원으로 10.3%(1000원)가 늘었다.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학교 수업 보충을 꼽은 응답자가 4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행학습(20.9%), 진학준비(17%), 불안심리(5.2%) 순이었다. 지역별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39만원), 대구(30만원), 경기(28만6000원) 순으로 높았으며 전남(15만7000원)이 가장 낮았다.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2018-03-15 13:39 정해균 기자

서울시, ‘청년통장’ 2000명으로 두 배 늘린다

서울시가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2배 확대한다.서울시는 15일부터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마련 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이 매달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과 민간 기부금으로 본인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 적립해준다. 만기 때 본인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찾을 수 있다.서울시가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자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원제도다. 청년통장 신청 기준은 만 18~34세의 서울 거주자 로서 본인 소득이 세금 공제 전 월 220만원 미만인 근로 청년이다. 부양자가 있는 경우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서울시는 또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자녀 가구가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올해부터는 3자녀 이상의 가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기준 중위소득을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09만원)로 상향 조정했다.‘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신청은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접수하면 된다.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2018-03-14 11:44 정해균 기자

‘업무상 위력’ 성범죄 5년새 급격히 늘어…165%↑

업무상 지위를 앞세운 성범죄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올라온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ㆍ추행’ 경찰 입건자는 최근 꾸준히 늘어 5년 사이에 16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상 위력이란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사회·경제·정치적 지위 등을 이용한 범행에 적용하는 개념이다. 가해자의 위세에 눌려 성관계를 갖거나 추행을 하면 이 조문이 적용돼 처벌을 받게 된다.2011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으로 경찰에 입건된 이는 121명이었다. 하지만 2012년 163명으로 증가하고서 2013년 231명으로 처음 200명을 넘어섰다. 이후 2014년에는 234명으로 늘었다가, 2015년에는 308명으로 처음 300명대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321명까지 증가했다. 5년 사이에 165%나 증가한 것이다.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입건자는 2011년 2명, 2012년 1명이었지만, 2013년 18명으로 훌쩍 증가했다. 이후 2014년 15명, 2015년 18명, 2016년 16명으로 10명대 후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은 특히 2013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2013년 6월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폐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6월 이전까지는 피해자가 고소 등 처벌 의사를 표시해야지만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었다.하지만 친고죄 폐지 후 수사 기관이 관련 혐의를 인지하기만 해도 수사가 가능해지면서 입건 건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미투로까지 이어진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도 입건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러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입건자는 올해 초 서지현 검사로부터 촉발된 ‘미투(#Metooㆍ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2018-03-14 08:32 정해균 기자

직장인 연말정산 건보료, 내달부터 5회 분할납부

다음달부터 직장인들은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 부담금을 한번이 아닌 5번에 걸쳐 나눠낼 수 있게 된다. 건보료 정산은 소득 증감에 따라 변동되는 보험료 차액을 더 받거나 돌려주는 절차다. 전년 소득을 기준으로 해마다 조정한 결과를 4월 보험료에 반영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수변동분에 대한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 시부터 추가로 내야 할 연말정산 보험료가 한달치 보험료 이상인 경우, 별조 신청이 없으면 5회 분할로 고지된다.기존에는 별도 신청을 하면 10회까지 불할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신청절차를 밟지 않으면 연말정산에 따른 보험료가 일시에 고지돼 고용주와 근로자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또 노동자가 희망하는 경우 회사(고용주)를 통해 신청하면 일시납부 또는 10회의 범위 내에서 분할납부 횟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보수가 줄어 이미 납부한 보험료를 환급받아야 할 경우에는 4월 보험료 고지 시 환급된다.매년 4월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직장가입자가 매월 실제로 받은 보수에 따라 부과됐어야 하는 보험료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는 다음 해에 정산한다. 정산 결과 지난해 소득이 증가한 경우 건보료를 더 내야 하고, 줄어든 직장인은 건보료 일부를 돌려받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보험료 납부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3-13 15:44 정해균 기자

4월부터 간·담낭 등 초음파 건강보험 확대

다음달부터 간과 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검사비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와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었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가 확대되면 B형·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여 명의 의료비 부담이 의료기관 종별로 2만∼6만원 수준으로 최소 4만원~10만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상복부 초음파는 상복부 질환이 의심될 경우 검사하는 일반초음파와 간경변증, 간암, 간이식 등 중증환자 상태를 검사하는 정밀초음파로 구분된다. 앞으로 일반초음파는 의사의 판단하에 상복부 질환자 또는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험이 적용되고, 정밀초음파는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중증질환자에 대해 보험이 적용된다. 검사 이후 새로운 증상이 있거나, 증상 변화가 없더라도 경과관찰이 필요한 간경변증, 만 40세 이상 만성 B형 및 만성 C형 간염 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도 보험이 적용된다.정부는 상복부 초음파 적용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에 대해 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3-13 13:32 정해균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30%… 4주 연속 줄어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 연속 줄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여파 등으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0%로 집계됐다. 전주(0.32%) 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4주 연속 상승세 둔화다.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감소한 가운데 뉴타운 등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동작구가 0.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0.82%)·강동(0.53%)·성동(0.50%)·서대문(0.47%)·용산(0.46%)·강서구(0.35%)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이에 비해 안전진단 강화로 매수세가 뚝 끊긴 양천(0.28%)·마포(0.18%)·노원구(0.22%) 등은 상승 폭이 대폭 줄었고 중구와 금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서울 주택시장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신도시 매매가격도 0.08%로 5주 연속 상승 폭이 감소했다. 분당(0.20%)·평촌(0.10%)·일산(0.06%)·광교(0.06%)·위례(0.05%)·중동(0.03%)이 소폭 상승했고 산본은 0.02%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3%)·의왕(0.25%)·안양(0.22%)·광명(0.14%)·용인시(0.12%) 등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으로 작년 1월 27일 보합세를 보인 이후 13개월여 만에 처음 상승세를 멈췄다. 강동(-0.24%)·노원(-0.11%)·양천(-10%)·서초(-0.07%)·금천(-0.06%)·영등포(-0.04%) 등지는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동대문(0.17%)·성동(0.12%)·동작(0.12%)·서대문구(0.11%)는 상승했다.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2018-03-09 14:08 정해균 기자

정부, ‘선도기업’ 지정 등 고교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지원

정부는 직업계 고교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선도기업’ 등의 산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고졸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에 재정·세제지원을 확대한다.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안정적 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시·도교육청에서 인정한 현장실습 선도기업에서 실습을 마치면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 출석 이후 입사(채용)가 허용된다. 반면 선도기업이 아닌 업체에서 실습한 경우 겨울방학 이후 채용하도록 했다.현장 실습 참여 우수기업과 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기업에는 조달청 입찰 가점을 주고 현장실습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학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업에 실습생 수당 지급을 유도하고 필요 시 정부가 교통비와 식비 등 월 20만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산업체 실습을 통해 취업하려는 학생에게는 취업연계 장려금을 연 200만원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경우 자녀 취업으로 보장급여가 끊기지 않도록 별도가구 보장 기간(3년→7년)을 확대할 계획이다. 별도가구 보장은 취업 자녀를 보장가구원에서 제외하고 남은 가구원만 수급자로 보장하는 제도다.이밖에 실습이 조기취업이 아니라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수업방법의 하나임을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하고 산업체 현장실습이 학생의 선택에 따라 참여·운영될수 있도록 교육과정 총론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 시·도 교육청 평가에 양적 취업률 평가지표(3점)를 폐지해 학교가 취업률에 매달리지 않도록 했다.한편 정부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 정부 주도의 취업약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2만6000여개의 실습·취업처를 확보하고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고졸채용과 지방직 고졸자 경력경쟁 9급 채용, 군 부사관 선발도 늘리기로 했다.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2018-02-23 10:02 정해균 기자

싼타페·벤츠 C200 등 5만3000여대 리콜

현대 싼타페(DM), 벤츠 C200 등 4개 업체가 제작·판매한 42개 차종 5만3719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리콜)된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싼타페(DM)와 맥스크루즈(NC) 등 2개 차종 2만 2975대가 핸들(스티어링 휠) 부품 결함으로 리콜된다. 운전 중 핸들에 강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 부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 결함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에어백이 터지며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혼다코리아의 크로스투어 등 2개 차종 501대와 함께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문제의 에어백은 충돌과 함께 에어백이 터질 때 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어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지적된 제품이다.한편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18-02-22 08:32 정해균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 단체상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질병과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건설근로자 단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1년) 이상이고, 2017년도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가입 인원 5000명 모집 때까지 연중 신청받아 매 분기 모집된 인원부터 차례로 보험에 가입시킬 예정이다. 보험 가입에 드는 비용은 근로자 공제회가 전액 지원한다.보장 항목은 건설근로자 직업특성을 감안해 상해 입·통원 의료비와 골절 위로금, 업무 외 상해와 암 진단 등 일부 질병 항목이 포함됐다.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2000만원), 상해입원의료비(500만원), 상해통원의료비(10만원), 상해처방조제비(5만원), 상해입원일당(1만원), 골절진단위로금(70만원), 질병사망(500만원), 암 진단비(200만원) 등 14가지 항목이다.보장 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보장기간이 지나더라도 사유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공제회 지사 또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퇴직공제금 및 복지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건설근로자 단체보험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3만 2000명의 건설근로자가 가입했으며 상해사고와 질병 등으로 1657명의 건설근로자가 총 25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21 13:24 정해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