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선시대 지도로 서울 옛길 620개 찾아냈다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8-03-14 11:04 수정일 2018-03-14 11:07 발행일 2018-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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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조선 후기 ‘도성대지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18세기 조선 후기 ‘도성대지도’와 2016년 지적도를 대조해 당시 원형 남아있는 한양도성 내 옛길 620개를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찾아낸 옛길을 사진ㆍ영상으로 남기는 ‘서울옛길 영상기록화사업’을 진행한다. 또 이를 ‘골목길 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지켜나갈 방침이다.

시는 서울 옛길 가운데 시민들이 방문할 가치가 있는 12곳을 선정해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소개하는 ‘서울옛길 12경’ 행사를 27일까지 연다. 서울옛길 12경은 옥류동천길, 삼청동천길, 안국동천길, 흥덕동천길 등이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