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B그라운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베토벤은 로맨틱한 혁명가”

내한공연에 나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사진제공=빈체로)“한국은 문화적으로 발전한 나라 같아요. 한국처럼 특별한 나라를 만나기는 어렵죠. 저는 벌써 세 번째 백신접종을 완료해서 (내한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접종도 너무 당연한 일이 될 겁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죠.”‘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앙코르’와 ‘디아벨리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Rudolf Buchbinder)는 한국과 팬데믹이 장기화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그는 19, 20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등에서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앙코르’와 ‘디아벨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전쟁 후 (1946년에) 태어나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고 아주 작은 집에서 할머니, 어머니, 형까지 4명이 살아야 했죠. 당시 삼촌이 형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셨어요. 그때부터 베토벤에 빠져든 것 같아요. 검은색과 흰색 건반이 자석처럼 저를 이끌었죠. 피아노 옆에는 항상 라디오와 베토벤 악보가 있었습니다.”내한공연에 나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사진제공=빈체로)그렇게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에 빠져든 어린 부흐빈더는 5세에 비엔나음악학원에 최연소 입학해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베토벤은 ‘로맨틱한 혁명가’예요. 작품 안에서 7, 8마디 정도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유일한 작곡가거든요.”베토벤에게 “로맨틱한 혁명가”라는 찬사를 보낸 부흐빈더는 “그의 32개 소나타에는 모든 감정이 녹아 있어 당시 베토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베토벤 자체가 모든 연주자들에게 자유를 선사합니다. 연주자들이 베토벤에게 배워야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열한살부터 베토벤을 연주했지만 질리기보다 항상 즐거움을 찾게 돼요.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연주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거든요.”이번 내한 공연에서 부흐빈더는 ‘피아노 소나타’와 더불어 ‘디아벨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973년 그의 첫 녹음작업(Teldec레이블 발매)이기도 했던 음악출판업자 안톤 디아벨리(Anton Diabelli)의 ‘디아벨리 프로젝트’(Variations on a Waltz by Anton Diabelli, 1824)를 모티프로 한다.1819년 디아벨리는 자신이 작곡한 왈츠를 50명의 작곡가에게 주고 저마다의 변주곡을 작곡하도록 했다. 당시 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카를 체르니(Karl Czerny), 11살이던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등과 함께 의뢰를 받은 베토벤이 작곡한 ‘디아벨리 변주곡’을 11명의 현대 작곡가들이 재해석한 프로젝트다.부흐빈더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도이츠그라모폰(DG)과 손잡고 막스 리히터(Max Richter), 탄 둔(Tan Dun), 토시오 호소카와(Toshio Hosokawa), 레라 아우에르바흐(Lera Auerbach), 브레트 딘(Brett Dean), 크리스티안 요스트(Christian Jost), 브래드 러브먼(Brad Lubman), 필립 마누리(Philippe Manoury), 로디온 셰르딘(Rodion Shchedrin), 요하네스 마리아 스타우드(Johannes Maria Staud), 외르크 비트만(Jorg Widmann) 등과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New Variations on a Waltz by Anton Diabelli, 2020)을 녹음했다.내한공연에 나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사진제공=빈체로)“1973년 ‘디아벨리 변주곡’ 첫 연주, 녹음 당시 50명의 전혀 다른 스타일에 호기심을 가지게 됐어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오늘날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를 오래 고민했습니다. 작곡이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디아벨리처럼 A부터 Z까지 순서를 맞추려고 노력했죠.”열렬한 베토벤의 악보 수집가이기도 한 그는 다른 작곡가들이 재해석한 베토벤의 악보 중에서는 “리스트가 직접 에디팅한 악보가 가장 마음에 든다” 털어놓으며 그 이유를 “핑거링”으로 꼽았다.“리스트 역시 베토벤의 열렬한 팬으로 피아노 작품 뿐 아니라 관현악에도 관심을 가지며 베토벤의 오리지널 악보를 가지고 싶어 했죠. 다른 작곡가의 에디션에는 잘못된 핑거링이 있는데 리스트 버전은 그런 실수가 없어요. 리스트는 본인 스타일이 아닌 베토벤이 작성한 그대로를 전수하려고 했죠.”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1-10-20 18:15 허미선 기자

'거짓 암 투병 의혹' 최성봉 MV 제작사 "48시간 무보수로 일해"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거짓 암 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의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사가 유감을 표했다.20일 제작사 베리어스컴퍼니는 “당사와 광고 대행사인 빅스마일컴퍼니는 지난 5월 최성봉의 신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저예산으로 뮤직비디오 2편 제작 및 홍보, 배급까지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제작사는 “누구보다 최성봉이 아픈 과거는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암 투병 중이라던 최성봉을 위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재능 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이어 “저예산으로 진행하다 보니 외부 스태프분들과 오디션에 지원해 주신 배우들에게 최소한의 처우를 드리며 정작 감독님을 포함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조윤희, 백승연, 주요 스태프들은 무보수로 진행했다. 48시간 강행군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가짜 암 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앞서 지난해 5월 최성봉은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최성봉은 투병 중인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첫 미니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고, 팬들은 모금을 통해 최성봉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그러나 최근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했고, 최성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7:24 이종윤 기자

‘꼬꼬무’ 정규 1회는 ‘부산역 아동 연쇄 실종사건’…장항준, 리스너로 등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10월 21일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장항준 감독이 하차한 대신 배우 장현성이 새 이야기꾼으로 합류해 장도연, 장현성과 호흡을 맞춘다.새로운 장트리오가 들려줄 첫 번째 ‘그날’ 이야기의 주제는‘1987 인간 청소’다.1980년대 초 부산에서 기이한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리어카 행상 정씨의 아들 정연웅(12)군이 사라진 것은 1982년 9월이었다. 학교에선 공부 잘하는 모범생,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손수 병간호하던 착한 아들 연웅이는 그날 연탄 가게 형을 따라간 후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1년 후, 이번엔 7살, 5살 아이들이 동시에 실종된다. 헤어진 엄마를 만나기 위해 기차에 올라탔던 남매가 함께 사라진 것이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부산역이다.그 후 40년, 12살이었던 정연웅 군이 중년의 나이가 되어 꼬꼬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십 년 만에 털어놓은 그날의 진실은 충격적인 것이었다.이날 이야기 친구로는 가수 전소미와 SG워너비 이석훈, 그리고 꼬꼬무의 원조 이야기꾼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한다.본업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장항준은 절친 장현성의 이야기 솜씨를 냉철하게 평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고.한편 정규편성으로 다시 돌아온 꼬꼬무의 ‘1987 인간 청소’ 편은 10월 21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0-20 17:11 김세희 기자

채서진 '심야카페' 출연 확정…이이경과 호흡

채서진.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배우 채서진이 영화 ‘심야카페’ 출연을 확정했다.20일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 따르면 채서진은 극중 깐깐한 일 처리로 소문난 냉혈 미인, 산복 지구대 소속 경찰 남궁윤 역을 맡았다. 남궁윤(채서진 분)은 결혼식을 앞두고 행방이 묘연해진 신랑 안태영(이이경 분)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2019년 MBC 방영을 시작으로 시즌 3까지 제작된 ‘심야카페’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심야카페’는 부산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시공 초월 ‘심야카페’에서 벌어지는 달콤 쌉싸름하지만, 유쾌한 힐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앞서 채서진은 영화 ‘여자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커튼콜’, ‘초인’은 물론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날 녹여주오’, ‘커피야 부탁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본연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100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특유의 청순한 매력과 호연으로 호평을 얻은 바. 이에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과 연기 변신을 예고한 채서진이 ‘심야카페’를 통해 선사할 매력과 시공 초월 판타지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2년 개봉 예정.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6:42 이종윤 기자

빅스 레오, 11월 6일 스페셜 라이브…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빅스 레오가 전 세계 팬들에게 스페셜 라이브를 선사한다.2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오는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 LEO Special LIVE - I’m Still Here - And you are’를 개최한다.이번 스페셜 라이브 무대는 오랜 시간 레오를 기다려준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레오는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감성적인 보이스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페셜 라이브 무대는 지난 2019년 12월 열렸던 팬미팅 이후 약 2년만에 팬들이 만나는 자리로 레오는 무대 전체에 아낌없는 애정을 쏟으며 준비중에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또 레오가 빅스 활동을 비롯해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만큼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물같은 시간을 전한다.2회차 공연은 올레tv, KAVECON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라이브 무대는 코로나19 상황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2:1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레오는 오는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5:02 이종윤 기자

'라디오스타' 최영재, 아랍 왕족에게 백지 수표 받은 이유는?

사진=MBC‘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가 아랍 왕족에게 백지 수표를 받았다고 고백한다.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와 함께하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707 특수부대 장교 출신 최영재는 경호원, 미용사, 키즈 카페 사장님까지 섭렵한 ‘프로 N잡러’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남다른 비주얼과 포스로 외신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 몰이를 했다고. 앞선 경력을 살려, 군대 예능 ‘강철부대’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최영재는 방송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동하고 있다.그는 경호원 시절 아랍 왕족에게 단독 경호 문의를 받았으며, 당시 경호 비용으로 ‘백지 수표’를 제안 받았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 역할과 평행이론을 들려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과 부대, 계급, 군번과 나이, 파병 시기까지 모두 똑같다는 것. 이어 최영재는 직접 ‘태양의 후예’의 제작진과 만나 소름 돋는 우연과 관련된 대답을 들었다고 털어놔 어떤 사연일지 이목을 끈다.최영재는 ‘태양의 후예’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특전사 생활을 보냈다며 다사다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시속 200km로 떨어지는 고공낙하 훈련을 받던 중 얼굴에 실핏줄이 모두 터진 채 ‘인간의 한계’를 경험했던 순간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3:58 이종윤 기자

최유정 재능기부…'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 참여

최유정. 사진=밀알복지재단위키미키 최유정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20일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는 ‘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에 가수 최유정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최유정은 ‘기브 러브(Give Love)’ 취지에 공감하며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로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기브 러브(Give Love)’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해당 캠페인에 물품 기부로 동참할 ‘자상(자발적 상생)한’ 기업을 모집하고,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과 다문화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또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생계지원키트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최유정은 “현재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해주셔서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께 사랑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최유정이 참여한 ‘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은 기빙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3:38 이종윤 기자

옥택연X김혜윤 ‘어사와 조이’ , 상극케미 폭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환장의 콤비플레이를 펼친다.오는 11월 8일 방송 예정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드라마다.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20일 제작진이 공개한 ‘어사 콤비’ 옥택연과 김혜윤의 캐릭터 포스터는 신개념 코믹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옥택연이 연기할 라이언(羅二言)은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이지만 사실 그는 장원 급제한 특급 엘리트다. 기별 부인 조이와의 만남이 이언의 가슴 깊이 잠들어있던 정의감을 깨운다.김혜윤이 분한 조이는 이혼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불도저 여인. 이언과 함께 조선의 악습을 깨부숴나가며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옥택연과 김혜윤의 케미스트리와 코믹 티키타카는 기대 이상”이라며, “유쾌한 웃음에 설렘까지 더하는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0-20 13:36 김세희 기자

‘낙태종용’ 논란 김선호, KBS ‘1박2일’도 하차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tvN)교제하던 여성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선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한다. KBS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2일’ 시즌4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던 한 누리꾼은 지난해 임신했지만 김선호로부터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김선호가 낙태 2년 뒤 결혼하겠다고 약속하며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준 뒤 이별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적기도 했다.누리꾼은 원문에서 김선호의 실명을 적지 않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선호는 논란이 제기된지 사흘만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던 중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대에게 상처를 줬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0 12:11 조은별 기자

김나영, 정규 3집 'me(미)' 31일 발매

김나영. 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가수 김나영이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20일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오는 31일 세 번째 정규 앨범 ‘me(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김나영은 지난 4월 싱글 ‘봄 내음보다 너를’을 통해 봄 내음보다 더 설렜던 시절을 추억하는 발라드를 선보였다. 6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김나영은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inner(이너)’ 이후 3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그동안 꾸준한 앨범 발매 및 공연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SBS 예능 ‘더 리슨: 바람이 분다’에 출연해 그간 보지 못했던 매력을 선보이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김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만이 가진 또 다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me’에는 그간 선보였던 애절한 김나영 표 발라드 외에 다양한 음악과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했고, 모든 노래 속에 나의 모습을 담아 전곡이 ‘나’스럽다는 의미로 ‘me’라는 앨범명이 정해졌다”라며 “김나영의 감성을 담은 이번 앨범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나영의 세 번째 정규 앨범 ‘me’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1:26 이종윤 기자

허지웅, 백신 추가접종 독려…"하루 빨리 단계적 일상 회복 되길"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했다.19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질병청에서 문자가 왔다. 이미 지난 8월에 2차 접종까지 끝내서 더 연락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추가접종대상이니 예약을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왜 추가접종대상이지하고 찾아봤더니 면역저하자에 포함되어 있더라. 요즘은 일상에 치여 사느라 병원에 정기 추적검사를 갈 때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끝났을 뿐 제가 혈액암 환자라는 걸 잊고 살았다. 이렇게 다시 떠올리게 되니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저와 같이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환자들은 모두 같은 문자를 받았을 것”이라며 “질병관리청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날짜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면 예약하실 수 있다”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그러면서 “구성원 모두의 희생으로 어렵게 얻은 지금의 기회를 또 다른 불행한 일로 허비해버리지 않고 하루 빨리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 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2019년 4월 30일 마지막 항암 치료를 끝냈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러브FM ‘허지웅쇼’ 진행을 맡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0 10:32 이종윤 기자

김선호 “내 불찰로 상대에게 상처...사과 전하고 싶다”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tvN)교제하던 여성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선호가 “내 불찰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고 그 과정에서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또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선호는 논란이 제기된 지 사흘만에 입장을 밝히는 데 대해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강조했다.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도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죄했다.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두식 역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온라인 게시판에 낙태를 종용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이 누리꾼은 지난해 김선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적었다. 또 김선호가 낙태 2년 뒤 결혼하겠다고 약속하며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준 뒤 이별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주장했다.누리꾼은 원문에서 김선호의 실명을 적지 않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 언론 공동인터뷰를 취소했고 그 여파로 여타 배우들도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0 10:04 조은별 기자

BTS X 콜드플레이 ‘마이 유니버스’ 18위...에스파·TXT도 빌보드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사진출처=방탄소년단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스파, 투마로우바이투게더 등 여타 K팝 그룹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해 눈길을 끈다.‘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3일 자)에서 ‘핫100’ 18위에 랭크됐다. 앞서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직후 1위에 랭크됐고 두 번째 주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마이 유니버스’는 전 주 정상을 밟았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한계단 내려앉아 2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14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6위, ‘팝 에어플레이’ 27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1위를 기록했다.투마로우바이투게더(사진제공=빅히트뮤직)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버터’ 21위, ‘퍼미션 투 댄스’ 41위, ‘다이너마이트’는 42위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8위, ‘버터’ 12위, ‘퍼미션 투 댄스’ 25위, ‘다이너마이트’는 30위에 랭크됐다. 에스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의 동생돌인 투마로우바이투게더의 역주행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5월 31일 발매한 ‘투마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프리즈’(FREEZE)는 월드앨범 차트 8위에 올랐고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는 2위로 재진입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19계단 오른 27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41계단이나 반등,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는 ‘빌보드 200’ 차트 20위, ‘아티스트 100’ 차트 20위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이외에도 ‘월드 앨범’ 및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4위, ‘빌보드 글로벌 200’ 39위 등 빌보드 10개 차트에 진입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0 09:43 조은별 기자

'라디오스타' 허재, 감독 시절 히딩크 찾아간 사연은?

허재. 사진=MBC‘예능 대세’ 허재가 ‘라디오스타’에 2년 만에 귀환한다.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와 함께하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허재는 ‘농구 대통령’으로 불린 농구계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은퇴 후 프로 농구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최근 2년 사이 ‘뭉쳐야 쏜다’, ‘갓파더’,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방송인으로 변신, 특유의 입담과 귀여운 매력으로 예능 대세로 우뚝 섰다.예능 신생아 시절 ‘라스’를 찾았던 허재는 2년 만에 ‘예능 대세’가 되어 재출격한다. 먼저 허재는 농구인과 예능인 중 양자택일을 해달라는 4MC의 질문에 의외의 답변을 전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가 대한민국을 농구 붐으로 물들이며 제1의 전성기를 안긴 농구와 ‘축알못’ 개발(?)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예능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허재의 농구 선수 두 아들 허웅과 허훈 역시 뛰어난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대활약하고 있는 터. 허재는 두 아들이 가장 든든한 ‘예능 파트너’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얹혀가는 기분도 든다”며 두 아들의 인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깜짝 고백할 예정이다.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던 허재의 선수 시절 에피소드부터 감독으로 활약하던 당시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허재는 현역 선수 시절 남긴 세계신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다고 밝혀 4MC의 감탄을 유발한다. 전 세계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인 1990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홀로 62득점을 해낸 것. 이어 허재는 전무후무한 기록 뒤에 숨은 피땀 눈물을 떠올리며 선수 시절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새끼손가락이 펴지지 않는다고 고백한다.허재는 농구 감독 시절에 넘치는 우승 욕심으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축구 대표팀 히딩크 감독까지 찾아갔다고 털어 놓는다. 오직 히딩크 감독을 만나는 날만 학수고대 했다는 허재는 짧고 굵은 한 마디의 특급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외에도 ‘농구 대통령’ 시절 허재가 배우까지 데뷔했다는 반전 과거가 밝혀져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특히 1994년에 대한민국에 농구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장동건과 연기 맞대결(?)을 펼쳤던 흑역사를 소환하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해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19 20:14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