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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프로듀서 출신' 아도라, 오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아도라. 사진=오라 엔터테인먼트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출신 아도라(ADORA)가 오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5일 오라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아도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아도라가 자사의 1호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아도라가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시작을 앞두고 있는 아티스트 아도라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아도라는 빅히트 뮤직 소속 인하우스 프로듀서로서 2016년 빅히트가 개최한 프로듀서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 ‘2016 넥스트 뉴 크리에이터’에 참가해 당시 빅히트 유일의 여성 프로듀서로 발탁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6년 선발 이후부터 2020년까지 빅히트 인하우스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봄날’ ‘낫 투데이’를 비롯한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대표곡들과 수록곡들에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아도라와 전속계약을 맺은 오라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솔로 아티스트들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지원한다.아도라는 오는 11월 정식 솔로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5 13:35 이종윤 기자

버가부, 오늘(25일) 가요계 데뷔…"세상 놀래키는 존재될 것"

버가부. 사진=에에팀엔터테인먼트걸그룹 버가부(bugAboo, 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가 가요계에 데뷔한다.25일 소속사 에이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버가부(bugAboo)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bugAboo’(버가부)를 공개한다.타이틀곡 ‘bugAboo’를 포함해 수록곡 ‘All Night Play’(올 나잇 플레이), ‘bugAboo(Inst.)’ 총 3곡으로 구성된 이번 데뷔 앨범은 세상을 놀래키는 존재가 되고 마음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를 함께 극복해 꿈을 이루자는 버가부(bugAboo)의 당차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앨범명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타이틀곡 ‘bugAboo’는 새로운 세계로 떠난 버가부(bugAboo)의 모험기를 그려냈으며, 이탈리아풍 웨스턴 사운드와 K-POP(케이팝)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매력적이고 활기찬 곡이다.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버가부(bugAboo)는 판타지 영화 버금가는 스케일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초호화 스포츠카의 등장부터 컬럴풀한 색감, 의문의 유령까지 보는 재미를 예고한 버가부(bugAboo)는 본 뮤직비디오에서 강렬하고 화려한 군무와 히어로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 신비하고 몽환적인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다.‘WE CAN MEET ANYTIME, ANYDAY, ANYWHERE’라는 버가부(bugAboo)의 슬로건처럼 글로벌 무대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친 버가부(bugAboo)는 ‘bugAboo’라는 새로운 세계로 대중을 초대,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전망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5 11:15 이종윤 기자

아스트로 MJ, 영탁 손 잡고 트로트가수 데뷔

영탁, 김태연, MJ. 사진=판타지오뮤직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가수 영탁과 손 잡고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25일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MJ가 오는 11월 세미 트로트 장르의 솔로곡을 발매한다. MJ의 솔로 데뷔곡은 영탁이 프로듀싱하고, ‘트로트 신동’으로 통하는 김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소속사는 MJ와 영탁, 김태연이 녹음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MJ, 영탁, 김태연은 트로트로 하나가 된 듯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의 밝은 미소는 MJ의 솔로 데뷔곡 분위기를 예감하게 만든다.MJ는 이번 신곡을 통해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지 6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첫 발을 뗀다. 자타공인 대표 ‘청량돌’로 손꼽히는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줌은 물론, ‘FM201.8-08Hz : 오늘처럼 (Like today)’ 프로젝트와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유별나! 문셰프’의 OST, 뮤지컬 ‘제이미’ 등에 참여해 장르를 불문한 보컬 능력치를 입증한 MJ가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MJ는 트로트 장르와 인연이 깊다. MJ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트로트 보이그룹 다섯장의 멤버로 활약하며 ‘잘 될 거야’, ‘시선고정’, ‘한 걸음 한 걸음’ 등의 노래를 발매했다. 솔로 데뷔곡으로 세미 트로트를 택한 MJ의 이유 있는 도전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와 함께 오는 11월 솔로 데뷔와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다니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5 10:22 이종윤 기자

애플TV, 11월 4일 론칭…개국작은 김지운 감독 ‘닥터브레인’

사진제공=애플TV넷플릭스가 승기를 잡고 있는 한국 OTT 시장에 또하나의 글로벌 OTT가 몰려온다. 애플TV는 내달 4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애플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국작은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이선균 주연 ‘닥터 브레인’이다. 애플TV는 “개국 당일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을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애플TV는 이외에도 애플 오리지널 작품인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 및 총괄 제작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쇼’, 제이슨 모모아 주연 액션 드라마 ‘어둠의 나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파운데이션’, SF드라마 ‘인베이션’, 인기 드라마 ‘서번트’, ‘포 올 맨 카인드’ 등도 볼 수 있다.공개 예정작으로는 톰 행크스 주연 ‘핀치’, 윌 페렐 및 폴 러드 주연 ‘의사 그리고 나’, 덴젤 워싱턴과 프랜시스 맥도먼드 주연 ‘맥베스의 비극’, 마틴 스코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윌 스미스 주연 ‘해방’ 등이 있다.애플의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애플은 한국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개발자와 오랜 기간 협업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창작자 커뮤니티와 더욱더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한국 프로그램과 영화를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애플TV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보다 저렴한 월 6500원에 구독 가능하다. 공유 가능인원은 가족 포함 6명이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 애플 제품을 9월 17일 이후 구매한 고객은 3개월간 애플TV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5 09:55 조은별 기자

방탄소년단 뷔, 부상 투혼에도 사과…"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죄송하다"

방탄소년단 뷔 (사진=인스타그램, 위버스 캡처)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직후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충분하게 못보여드려서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전날 소속사 측은 “뷔가 23일 리허설 진행 도중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뼈에 이상은 없으나 당분간 안무 및 퍼포먼스 등 과격한 움직임은 자제하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결국 공연 당일 뷔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했고, 공연 도중 뷔는 “앞으로는 몸 관리 확실하게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걱정끼쳐 죄송하다”, “굉장히 속상하고 즐겁지 않았다. 과정 없이 무릎이 아팠다. 콘서트 연습 때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괜찮았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등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과 공연을 온전히 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한편, 뷔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GetBetterSoonTae 해시태그로 뷔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0-25 09:30 김세희 기자

['다'리뷰] 아미 만나는 데 허락은 필요없죠… 150분 후끈 달군 BTS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온라인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빅히트뮤직)제법 쌀쌀해진 날씨도, 여전한 팬데믹의 여파도 공연을 향한 방탄소년단의 열정을 꺽지 못했다.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내달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예고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투어 시리즈의 출발인 서울 콘서트의 오프라인 공연을 마지막까지 숙고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 수가 여전히 1000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온라인 공연을 확정했다.비대면 공연이지만 웬만한 뮤지컬 뺨치는 화려한 연출과 압도적인 물량공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곡 ‘온’은 감옥 무대에서 탈출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불타오르네’는 활활 타오르는 특수 장치가 도입돼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흡사 코로나19와 전투에 앞선 장군처럼 에너지를 불태웠다. 댄서들은 장대한 북 퍼포먼스가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블루 앤 그레이’, ‘블랙스완’,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로 이어지는 2막은 팬데믹에 신음했던 지난 2년의 고통을 연상시켰다. ‘블루 앤 그레이’로 뜨거웠던 무대를 잠재운 방탄소년단은 깃털 장식을 단 댄서들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블랙수트를 차려입은 흑조로 거듭났다. 절절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페이크 러브’는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한 시간에 대한 괴로움을 대변하는 곡이 됐다.방탄소년단을 월드스타로 거듭나게 한 빌보드 1위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그리고 팬데믹 기간 발표해 팬들 앞에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BE앨범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과 ‘스테이’는 밴드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공연장 곳곳을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이마에서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무릎 부상으로 안무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뷔가 “춥다”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린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었다. 이미 몇 번의 팬미팅과 온라인 공연에 익숙해진 팬들은 댓글 창을 통해 “태형이 춥겠다”, “담요와 아미봉을 들려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온라인으로 연 공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페이크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빅히트뮤직)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지만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기존 공연과 달리 솔로 무대 없이 7명의 합동무대로 150분간 24곡을 채워야 한다는 숙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그리고 공연 당일 멤버 뷔의 부상까지 크고 작은 악재가 이어졌다. 제이홉은 “7명만으로 꾸려진 세트리스트는 우리에게도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어떤 식으로 긴장을 이어나갈지 고민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텅 빈 주경기장 객석을 바라보는 게 이들의 마음에도 응어리로 남은 듯 지민은 “아무도 없는 주경기장에 있으니 리허설을 하는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RM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내 안에 동력이 사라질 무렵 공연이 잡혔다. 하지만 여러분도, 태형이도 없었다”며 “그럼에도 역시 공연을 하는 게 내게 새로운 모티베이션이다. 오늘 예정보다 더 오버하며 에너지를 쏟아냈다”고 했다. 정국은 “힘든 시기를 겪으며 어른이 됐다. 내 안에 불타는 심지가 하나 둘 꺼질 때 쯤 아미들이 보고 있을 무대에 서게 됐다”며 차후 대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방탄소년단은 앵콜 곡을 부르기 전 지난달 미국 유엔본부에서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우리의 미래에 대해 어둡게 생각하지 말아달라.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의 페이지가 한참 남았다. 엔딩이 아닌 변화의 시작이다.”이들의 마지막 곡은 ‘퍼미션 투 댄스’. 춤출 때도, 만날 때도 더 이상 허락이 필요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4 22:14 조은별 기자

블랙핑크 "지구 온난화 가속…지속가능한 세상 만들어야"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주최로 열린 환경보호 행사에서 기후 온난화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3일(미국 현지시간) 유튜브로 진행된 구굴의 ‘디어 어스’(Dear Earth) 행사에 K팝 스타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멤버 지수는 “앞으로 지구에서 펼쳐질 환경 위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더 나은, 더 평등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리사도 “지구 온난화가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지구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로제는 “우리 세대는 힘을 합쳐야 한다. 지구를 살린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지구의 현 상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자”고 촉구했다.블랙핑크는 이날 2016년 11월 발표한 음반 ‘스퀘어 투(SQUARE TWO)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 무대를 꾸몄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내 곁을 떠날 것 같은 불안함과 곁에 있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는 곡의 테마가 지구의 환경 문제를 재고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와 맞물렸다”고 선곡배경을 설명했다.‘디어 어스’는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 구글 알파벳 CEO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참여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4 13:15 조은별 기자

BTS 월드투어의 서막…‘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온라인 콘서트 개최

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 6시 30분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올린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BTS 맵 오브 더 솔:원’(BTS MAP OF THE SOUL ON:E_이후 1년만의 온라인 콘서트이자 새로운 투어 시리즈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포문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공연이 새로운 시리즈인 만큼 관객들과 호흡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고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다”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최근 출연한 브이라이브(V LIVE)에서 “열심히 콘서트 연습 중”이라며 “아미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곡들을 넣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기대를 북돋기도 했다.연출 역시 희망과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따라 섹션이 나뉘고, 곡별로 무대 세트 전환이 이뤄져 볼거리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최대 사이즈의 LED를 마련해 현장감을 한층 살릴 계획이다.아울러 비쥬얼 이펙트 뷰(Visual Effect View, VEV)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 실제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LED 속 효과를 온라인 송출 화면에도 구현한다. 관객들은 VEV를 통해 VJ 소스, 가사 그래픽, 중계 효과 등이 결합된 화면을 시청해 공연장에 설치된 LED를 체험할 수 있다.방탄소년단 콘서트의 전매 특허인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돼 관객이 직접 6개의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본 공연을 앞두고 ‘사운드 체크’(리허설 중계)도 공개한다. ‘사운드 체크’는 앞서 일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때 진행한 바 있는 이벤트로,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에서는 처음 시도된다. 관객들에게 공연 준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느낌을 전달하는 동시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4 12:57 조은별 기자

김은희 X 전지현의 ‘지리산’, tvN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로 쾌조의 출발

tvN 토일 드라마 ‘지리산’의 한장면 (화면캡처)스타 작가 김은희와 톱스타 전지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tvN 1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24일 tvN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지리산’은 전국 기준 9.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토일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아울러 역대 tvN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회의 12.4%다. tvN 토일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지리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과 ‘킹덤:아신전’으로 김은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주지훈,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연출한 이응복PD가 메가폰을 잡아 지리산의 광활한 비경은 물론 레인저들의 가슴 뜨거운 구조 활동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드론과 핸드헬드 카메라를 활용해 역동성 넘치는 장면을 잡아내며 볼거리를 더했다.1회 방송에서는 베레랑 레이저 서이강(전지현)과 짝을 맞춘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2인 1조로 조난자를 수색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조난자의 대피 장소 환영을 보는 강현조의 비밀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드라마는 시간을 뛰어넘어 2년 뒤 서이강의 휠체어를 탄 모습과 강현조가 혼수상태인 상황이 그려진다. 동료 레인저는 두 사람이 눈 오는 날 함께 산에서 조난당한 사실을 전하며, 그날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시사했다.한편 전날 방송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은 12.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MBC ‘검은 태양’ 최종회는 8.8% 시청률를 기록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4 10:45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