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건보공단, 하반기 600명 신규채용…창립 이래 최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행정직 380명, 건강직 70명, 요양직 150명을 합쳐 총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채용규모는 공단 창립 이래 최대다.응시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1월 4일에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 순으로 이어지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한다.공단은 지역인재 균형 육성을 위해 6개 지역본부별로 직원을 채용한다.공단 관계자는 “성, 연령, 학력 등의 차별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2018년부터 본격화되므로 향후 수년간 매년 1000여 명 규모의 채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올해 초 신규직원, 연구직, 청년인턴 등 19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달까지 신규직원 750명(행정직 407명, 건강직 107명, 요양직 236명), 연구직 12명, 청년인턴 830명 등 1592명을 선발했다. 하반기에 600명을 추가로 채용하면 올해 채용규모는 예정보다 300명 많은 2200명이 될 전망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5 14:41 노은희 기자

잘못된 양치습관 만병의 근원…국민 10명 중 7명 양치습관 개션 필요

‘대한민국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회장 (사진제공=대한예방치과학회)우리나라 국민들의 양치법 혁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10명 중 7명이 양치습관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치주질환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소닉케어와 대한예방치과학회는 25일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한민국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에 대한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75.7%가 본인의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실제 양치 시 잇몸관리까지 신경쓴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9.1%에 불과했다. 양치하는 동안 잇몸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 중 잇몸출혈이 66.2%, 잇몸통증 33.1%, 전체 응답자의 48.3%는 잇몸이 아파도 참거나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3.9%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양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2017 대한민국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사진제공=대한예방치과학회)이에 이규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교수는 ‘4+1예방법’을 강조했다.4+1예방법은 △양치 후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 △치간세정기와 음파칫솔 사용 △1일 1~3회, 1분 이내로 가글 용액으로 입안 골고루 가글하기 △위·아래, 바깥쪽·안쪽 잇몸을 칫솔이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하기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잇몸 스케일링 등이다.이 교수는 “치주질환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전신질환 발생 가능성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세균, 세균막, 치석 등을 잡는데 칫솔질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4+1예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회장(단국대 예방치과 명예교수)는 “1952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칫솔이 판매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양치습관은 사실상 변하지 않았다”며 “치아 표면만을 닦는 것이 양치질의 전부라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탈피, 잇몸까지 한꺼번에 닦고 관리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전했다.한편, 필립스 소닉케어의 음파칫솔은 분당 31000회 진동을 통해 미세하고 강력한 공기방울로 치아표면과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 깊숙한 곳까지 일반 칫솔 대비 최대 7~10배 깨끗하게 플라크를 제거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5 14:14 노은희 기자

여드름 흉터 자국 치료, 한의원 통한 체질 개선과 병행되어야

청춘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 남성호로몬 안드로겐의 증가로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아 연애는 물론 학업, 취업, 결혼, 사회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여드름 치료를 받았는데도 잘 낫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보통 여드름이라고 하면 얼굴에 나는 가벼운 피부질환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은 등, 가슴, 팔 등 몸에도 많이 생기며 땀과 피지분비가 촉진될 경우 악성 여드름, 재발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보인다.여드름을 단지 피부 질환으로만 생각해 신체 내부의 복합적인 요인을 간과할 경우 겉으론 치료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재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피부 외적 요인과 신체 내부요인으로 구분해 동시에 진단하고 있다.외적 요인으로 환절기 햇빛 조사량이 적다고 여겨 자외선 대처를 하지 않거나 피지와 모공을 청결하게 유지 못 하는 것으로 본다.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게 될 경우 자외선으로 생기는 피부노화현상을 보이고 피지와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여드름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신체 내부 요인으로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체내에 쌓인 몸속의 열이나 독기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서 분출이 될 때 피부표면의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고 본다. 몸 안의 장기가 약해져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하여 몸 안의 장기를 강화시키는 과정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이외에 기타 음식, 월경주기, 발한, 햇볕, 정신적인 스트레스, 소화기능과 같은 신체의 조건, 선반공 등과 같이 기름을 사용하는 작업환경이나 화장품의 사용 등도 여드름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창원 하늘체 한의원 차건원장창원 하늘체 한의원의 차건 원장은 “한의학으로 여드름의 원인인 몸의 내부와 외부의 비정상적인 열을 치료하는 것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여드름의 발생률을 낮추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이 깨끗한 피부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조언하였다.덧붙여 “한의원에서는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화침치료, 한방필링을 통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고 넓어진 모공을 축소가 가능합니다. 여드름을 치료함과 동시에 흉터에는 재생침을 이용하여 조직이 손상된 부분을 복원 가능하도록 하게 만듭니다.한방요법을 통한 여드름 흉터 치료의 기본적인 원칙은 몸 안의 열과 피부자체의 노폐물을 개선하는데 있으며, 재생침을 활용하여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여드름의 경우 단순 피부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맞춤 치료를 통하여 재발을 줄이는데 큰 목적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말을 전하였다.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09-25 12:55 이재복 기자

사각턱수술, 임상경험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필수

사각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바로 고집이 세 보이고 남성적인 인상으로 보여 첫인상에서 좋은 인상으로 비춰지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갸름한 V라인의 얼굴형을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V라인을 만들어준다는 미용기구를 사용하거나 화장법이나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사실상 이러한 방법들로 만족스러움을 느끼기 어려울수도 있다.따라서 V라인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최근 사각턱을 가진 이들의 사각턱수술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수술방법은 하악각 부위를 따라 길게 곡선모양으로 뼈를 절제하고, 하악골 옆면부위 즉 외측 피질골을 절골한 후, 마무리 단계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입안 상처를 봉합하고 드레싱을 하게 된다.사각턱축소술의 소요시간은 마취 준비 및 마취에서 회복되는 시간까지 합쳐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보통 수술이 끝나고 나서 48시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는 붓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큰 붓기는 어느 정도 빠지게 되고, 한달 정도만 되어도 붓기의 80~90%가 빠지게 되어 얼굴 형태가 작고 갸름하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다만 얼굴뼈를 다루는 사각턱수술은 더욱 정밀하고 숙련된 기술력을 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안면윤곽성형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심각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고, 확실한 사각턱축소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안면부에는 주요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안면윤곽성형수술과 같은 사각턱수술 전에는 3D CT 촬영을 통해 각 개인의 얼굴뼈, 피부층, 근육층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며, 무조건 작고 갸름한 얼굴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고려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우리성형외과 임평진 원장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아무런 정보 없이 수술을 받거나, 단순히 저렴한 안면윤곽수술비용이나 광고성 안면윤곽후기에 현혹되어 수술을 받을 경우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하게 생각하고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 특히 사각턱축소술 후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9-25 11:42 최은석 기자

한미약품, 요셉의원서 나눔·봉사활동 공로 감사장 받아

감사장을 받고 있는 강자훈 상무 (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30년간 노숙인·행려자 등에게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는 요셉의원으로부터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수상식은 지난 23일 천주교 대방동성당 대성전에서 열린 요셉의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신약임상개발팀 강자훈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았다.한미약품은 2016년부터 요셉의원에 영양제 등 의약품과 행려자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본사 신약임상개발팀이 주축이 되어 노숙자 식사지원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요셉의원 원장 조해붕 신부는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요셉의원의 뜻에 동참해주신 한미약품에 감사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미약품의 기업정신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한미약품 신약임상개발팀 강자훈 상무는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과 건강을 위해 수십년간 헌신하고 있는 요셉의원에 작은 도움을 드린 것 뿐인데 공로를 인정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5 11:00 노은희 기자

광동제약 제10회 가산콘서트 개최

광동제약 제10회 가산콘서트에 참석한 임직원이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가수 ‘설경’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임직원의 휴식과 활력 충전을 위한 ‘제10회 가산콘서트’를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초대가수는 인디뮤지션 ‘설경’과 신예 작곡가 ‘새봄’으로, 설경은 젊은층의 공감을 얻는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의 음악을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끄는 발라드 히트곡 등 다양한 가요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작곡가 새봄은 참신한 곡들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가수 설경과는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절친한 동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설경의 공연에 이어 음악과 일상에 대한 두 아티스트의 토크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10회를 맞이한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 임직원을 위해 수시로 열리는 문화행사로, 공연 감상을 통해 구성원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평택 공장 인근 등 사내외에서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파 신인가수 안예은, 팝페라 아이돌그룹 ‘파라다이스’, 피아니스트 윤효간 등의 공연을 개최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행해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5 10:59 노은희 기자

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감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정혜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ISAAR ICIC 2017)에서 대한감염학회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병원은 김충종 교수는 ‘황색포도알균 균혈증에서 중추신경계 합병증 발생에 관련된 위험인자 및 병독 인자 탐색’이란 제목의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황색포도알균 감염은 병원 내 감염 및 지역 사회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지면서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는 감염병으로 특히 감염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아직까지 어떤 환자에서 합병증이 잘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다.김충종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황색포도알균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원인에 대해 한층 더 깊은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김충종 교수는 의료 관련 감염 및 황색포도알균 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 등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2017-09-25 10:59 노은희 기자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키 성장에 좋은 음식이 궁금하다면?

키가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지며 아이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몇 cm까지 클까?’하고 염려한다.또래 평균 키보다 작거나 학급에서 키 순서가 앞 번호라면 특히 더욱 신경이 쓰이며 부모의 키가 작은 편이라면 아이의 키도 걱정 하는 부모가 대다수이다.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아이의 키를 걱정하고 성장 발달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아이가 큰 키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성장부진 클리닉, 키 크는 수술, 키 크는 약이나 성장호르몬 주사 등을 찾는 부모도 많다.시술이나 약 외에도 키 키는 스트레칭, 운동, 키즈 비타민, 키즈 아연 등 키 크는 영양제로 어린이, 유아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시도해 보기도 한다.‘우리 아이 키가 안 커요’라고 호소하는 부모들과 또래보다 키가 작아 콤플렉스인 아이들을 위해 키 수술이나 어린이 성장클리닉에 방문하는 것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바른 자세 등을 유지하도록 한다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책상에만 앉아있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성장판 자극을 위해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가 휘거나 등이 굽어있는다면 본인의 원래 키보다 더 작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잠들기 전,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팔 다리와 전신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또한 수면시간이 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이다. 잦은 인스턴트 섭취와 혀가 행복한 달달하고 자극적인 음식만을 섭취한다면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편식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특히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잦고 식습관이 규칙적이지 않은 중학생, 고등학생은 특히 신경을 써서 키 크는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 멸치 등이 있다. 또한 아이에게 성조숙증이나 빈혈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치료를 미루게 된다면 성장 발달과 주의력, 학습 능력 저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는 불안하다면 어린이 건강음식이나 어린이 건강기능성식품을 섭취해 볼 수 있다. 어린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스페쉬의 하이키업은 천연 한방 성분인 속단, 달개비 추출물로 조성된 특허원료를 사용(특허원료 YGF251)한 제품이다. 그 뿐만 아니라 초유, 칼슘, 비타민D, 아연, 비타민B군, 비타민C, 아미노산, 홍삼 등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양 밸런스를 위한 성분을 전부 담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영양 공급을 돕는다.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건강기능성식품에 함유된 성분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스페쉬의 하이키업은 독자원료인 리크리믹스(밤민트, 카모마일, 로즈힙, 히비스커스,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등) 15가지의 다양한 식물성 원료가 함유되어 있어 제품 성분에 민감한 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아이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합성 착색료, 합성 감미료, 설탕 등을 배제한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다.과거에 비해 예상 키 계산법, 성장판 확인법 등 다양한 키 예측 기술이 나와있지만, 100% 정확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다.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하이키업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의 제품이며 자세한 제품의 구성 성분과 구매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9-25 09:00 김현정 기자

우리나라 의사 수, OECD 최 하위…1000명당 2.2명

우리나라의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현재 한국의 임상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우리나라에 이어 의사수가 적은 국가는 폴란드(2.3명), 일본·멕시코(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슬로베니아(2.8명), 아일랜드(2.9명)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3.3명이었다.의사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1명)다. 그다음으로 노르웨이(4.4명), 스웨덴·스위스(4.2명), 독일(4.1명), 스페인(3.9명), 이탈리아·아이슬란드(3.8명) 등이다.이런 결과는 ‘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 2017’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나라 의사 수에는 한의사가 포함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 결과를 보면, 의사는 2020년에 1800명, 2030년에는 7600명이 모자랄 것으로 추산됐다. 2012년 기준으로 의료인력 1인당 환자 수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인력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얻은 수치다. 이는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기준 강화와 해외 환자 유치 확대 등 의료인력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게다가 특정 지역으로의 의료인력 쏠림현상도 심하다.복지부의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16~2020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경북 116명, 울산 123명 등에 불과하지만, 서울 267명 등으로 지역 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사가 부족한 일부 지역에서는 필수진료서비스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적정 규모의 의료인력이 현장에 충원될 수 있도록 신규 인력 배출 규모를 늘리고 유휴 인력 재고용을 추진하며 경력 단절을 방지하는 등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 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5 08:40 노은희 기자

상락수, 차가버섯 유효성분 베툴린&베툴린산 고함량 추출기술로 특허 등록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약용버섯인 차가버섯은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추석 선물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시베리아가 원산지인 차가버섯은 북아메리카와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자주 발견된다.바이러스에 의해 나무 내부에 착생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들이며 15~20년 가량 느리게 성장한다.간혹 따뜻한 지역의 자작나무나 오리나무, 버드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런 버섯들은 효능이 없다.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차가버섯이 든 가방을 안고 있는 미라도 발견된 바 있다.차가버섯의 약효는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현재 러시아에서는 암 치료 약재로 차가버섯을 인정하고 있으며, 1968년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러시아 정부가 정한 1등급 차가버섯의 조건은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두께 10㎝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 이하에서 건조된 버섯이다.약으로 쓰이는 버섯은 1등급 차가버섯에 한하며 나머지 버섯 조각들은 폐기하거나 차로 달여 마신다.차가버섯 분말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상락수는 열과 수분에 약한 차가버섯의 유효성분들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상락수는 러시아 현지와 연계해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차가버섯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상락수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부분은 베타글루칸과 베툴린베툴린산 같은 성분들의 함량을 높이는 기술이다.다양한 용매를 활용하며 연구를 거듭한 결과 상락수는 자체 기술로 고함량의 베타글루칸 등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기술은 특허청 특허까지 취득했다.루치 로얄 FD와 루치 스페셜 SD, 진공건조스타 VD 등 차가버섯 분말제품들은 상락수 홈페이지나 홈쇼핑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7-09-23 13:00 김현정 기자

[인터뷰]"반영구, 문신제거 피부과전문의와 상담해야"

최근에 패션이나 멋을 위해 문신을 새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한 결혼, 취업 등을 앞두고 타투제거를 고려하거나 과거에 새겼던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 등을 후회하고, 이를 지우기 위해 문신제거가 가능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창원 상남동 이앤장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장윤환원장은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어렵고 까다로운 과정을 요하기 때문에 문신제거레이저가 구비되어 있는 피부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남동 이앤장피부과는 개인에게 맞는 솔루션 제공으로 마산 창원 진해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문신제거와 관련하여 창원피부과 전문의 장윤환원장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Q. 문신제거를 위해 피부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다양한 색상의 문신이 존재하므로 다양한 색소의 제거가 가능한지, 또 피부에 지나친 자극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제거비용이 저렴하다고 무허가 시술소를 찾는 것 보다는 문신제거가 가능한 피부과를 찾아 지우는 것이 문신제거흉터, 피부질환, 감염, 염증 괴사 등의 문제를 방지 할 수 있다.Q. 문신제거 방법 중에서 추천하는 방식이 있다면?문신이나 반영구화장의 경우, 피부 깊은 층인 진피층에 색소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에 색소만 제거하고 주변조직의 손상이 적어야 한다. 최근 문신제거에 적합한 장비들이 다양하게 있어, 그에 맞는 레이저의 선택하여 시술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창원 이앤장피부과에서는 문신제거에 피코슈어레이저를 적용하고 있다. 1초의 10조분의 1을 뜻하는 피코세컨드를 뜻하는 피코방식은 기존의 나노세컨드에 비해 효과가 탁월하며 색소를 마치 모래처럼 작은 크기로 쪼개어 체외 배출을 도와준다.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조사가 가능해 기존레이저의 문제점인 흉터와 같은 부작용의 위험도도 낮아졌다. 문신제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소병변에도 적용이 가능해 반영구화장 등에도 만족스러운 색소제거가 가능하다.Q. 문신제거는 통증이 심한가?문신은 바늘이나 주사침 등으로 피부나 피하조직에 상처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새길 때 통증이 큰 편이다 보니 지울 때도 통증이 걱정되기 쉽다. 하지만 문신제거를 위해 레이저시술을 할 때는 마취연고를 미리 바르고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부분에서도 레이저가 많은 개선이 되어 우려하는 만큼의 강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적다고 볼 수 있다.Q. 문신제거 이후에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반영구화장 혹은 문신을 지우는 데는 창원피부과 의료진의 숙련도와 섬세한 시술, 그리고 문신제거 레이저의 성능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신제거 이후 시술부위에 발생한 딱지는 손으로 떼거나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자외선 차단제 등을 발라 색소침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후에 관리에 중요한 부분이다.

2017-09-22 17:53 최은석 기자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유산균 음식,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환절기가 되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함께 유산균도 필수 영양제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해균은 장내 환경을 부패시키고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을 생성해 변비와 설사를 일으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다.연구에 따르면 유산균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장내 유익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산성이 되어 유해균의 증식과 발육이 저지된다. 또한 유익균은 음식의 소화 흡수력을 키우고 장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장내 흡수가 어려운 철과 칼슘 등의 무기질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 전문가들은 장 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이나 평소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유산균 제품을 먹거나 평소 식단에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최근에는 유산균이 '비만 세균'을 잡아 비만 탈출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일본 우유 과학 연구소 오가와(Ogawa) 연구팀이 '영국 영양학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내장지방형 비만을 가진 실험 참가자들에게 유산균(유익균)이 함유된 발효유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질량 지수, 허리 및 엉덩이 둘레, 체지방률이 초기 수치 대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락센1000 관계자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건강한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내 비만세균을 유익균으로 바꾸면 비만 개선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균주의 종류와 프리바이오틱스 첨가 여부, 기타 화학적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조안엠앤에스의 대표 제품인 ‘락센1000’은 EF-2001 유산균배양분말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필름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2017-09-22 17:47 김현정 기자

응급환자 살린 조은오산병원 소속 간호사들의 선행 화제

경기도 오산 '조은오산병원' 소속 간호사들의 기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 A 씨가 자신의 사연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조은오산병원 소속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A씨는 "다나국제병원 간호사와 당시119 구조대에 신고해 준 익명의 제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올린다."고 서두를 알렸다.사연은 이랬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는 얼마 전 부모님과 함께 지역 행사인 '어울림 오산 나눔 박람회'를 참여했다. 이후 행사장 부스 몇 군데를 둘러본 후 사랑의 밥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잠시 집에 다녀와야 할 일이 생긴 A 씨는 사랑의 밥차 근처 의자에 부모님을 앉혀드리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고 있던 A 씨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들었다. 갑자기 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어머니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것이다.A 씨가 정신없이 뛰어가 보니 아버지는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었다. 흔들어 깨우는 주변의 말소리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순간 의료봉사 활동 중인 조은오산병원 간호사들이 아버지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혈압계, 혈당계로 A 씨 아버지 몸 상태를 체크했다. 혈압이 70/40으로 낮았으며 맥박은 잘 잡히지 않은 위험한 상태였다.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조은오산병원 간호사들은 바닥에 매트를 깔고 아버지를 눕힌 뒤 벨트를 풀어 압박감을 주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 모든 것이 불과 3-4분 사이에 이루어졌다.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다시 혈압을 측정하니 100/60으로 회복 중이었다. 이후 A 씨 아버지는 눈을 뜨며 간호사의 목소리를 알아 듣게 됐다. 손, 발을 움직여보라는 간호사 말에 응답하기도 했다.119구급대 도착 후 병원으로 이송한 다음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특이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1시간 가량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A 씨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정확하고 적극적이며 발빠른 대처능력 덕분에 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을 잘 넘길 수 있었다."라며 "현재 아무런 휴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잘하고 계신다."고 전했다.이어 A 씨는 "조은오산병원에서 행사장으로 봉사하러 나왔던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전했다.당시 A 씨 아버지에 대한 응급 조치를 진행했던 조은오산병원 간호사는 "행사장 내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처럼 응급 환자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고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7-09-22 13:38 최은석 기자

[아침마당 목요특강] 100세까지 건강한 눈을 지키려면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이 아침마당 목요특강에서 노인성 안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한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21일에 방영된 아침마당 7953회 ‘눈이 번쩍! 백 년 눈 건강법’ 편에서는 노안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노안수술이 소개되었다.박 원장은 “노안이 오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며 “노안은 보통 45세 전후가 돼야 오는데, 눈을 혹사시키고 있는 요즘에는 30대 후반만 돼도 노안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책을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눈을 살짝 찡그려야 핸드폰 문자 메시지가 보인다면 노안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박 원장은 “PC,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아침에 눈을 떠서 자기 전까지 눈이 잠시도 쉴 틈이 없다.”며 눈에도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원시성 노안을 비롯한 다양한 불편 사례가 소개되었다.박 원장은 노안을 비롯한 각종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S.N.S’를 소개했다. S.N.S는 눈 건강을 지키는 3가지 방법 즉, 선글라스(Sunglass), 영양소(Nutrition), 스트레칭(Stretching)이다.눈 속에 들어오는 자외선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세포가 노화되어 노안, 백내장,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선글라스는 멋내기 용도가 아닌 눈을 보호하는 용도로 생각하고 사시사철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한 “올바른 식습관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자외선 차단 만큼 중요하다.”며 눈에 좋은 식품 별 효능을 설명했고, 노안 예방에 좋은 눈 운동법을 2가지 소개했다.박영순 원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눈을 위해 평소 S.N.S를 잘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안과에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9-22 13:37 김현정 기자

틱장애, 방치하다간 ADHD·강박장애 등 동반질환 우려

아이누리한의원 잠실점 염성환원장적잖은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게 ‘틱장애’다. 틱 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거나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을 통칭한다. 크게 일과성 틱장애, 만성 틱장애, 뚜렛장애, 특정 불능의 틱장애로 나뉜다. 이 가운데 뚜렛증후군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나타날 때를 말한다.대표적인 증상은 눈 깜빡거리기, 이마나 얼굴 찡그리기, 코 찌푸리기, 입 오물거리기,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는 등의 복합 증상이 있다.틱 장애를 일시적이라도 경험하는 아이들은 약 10~15%에 달한다. 한국은 지나친 교육열 등 아이들의 스트레스 노출 빈도가 잦아서인지 틱 장애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1.9%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잠실 아이누리한의원 염성환원장은 “일반적으로 틱장애는 만 6~7세 초등학교 입학 무렵 눈깜빡임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없어지는 것 같다가 일정 시간이 경과한 뒤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차 틱이 심해지는 경우가 적잖다”고 말했다. 이어 “틱은 만 12~13세에 가장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는 성인틱으로 악화돼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새학기가 시작되는 봄과 가을에 틱 장애가 심해지는 아이들이 적잖다.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염 원장은 “틱장애는 신경계 질환으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틱장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두뇌 시스템이 불안정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는 과도한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취약성을 보인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틱장애는 초기에 발견하면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반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ADHD, 강박장애, 불안장애 등 동반질환까지 유발될 수 있다. 자녀의 틱장애 증상이 의심되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염성환 원장은 “평소에 지나친 학습이나 놀이를 자제하는 게 아이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부모들은 어떤 상황에서 아이의 틱장에 증상이 심해지는지 파악해 해당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막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틱장애는 자칫 아이의 정서적 위축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특성상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미치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9-22 13:36 최은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제35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성료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개최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과 수석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현장에서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한 부문을 선택하여 글 짓는 순수 문예 백일장이다. 각 부문 장원에게는 문예지에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문인 지망생들에게 선망의 대회이며, 1983년 시작돼 35년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국내 여성 백일장 대회이기도 하다.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정희 위원장 직무대행, 심사위원단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물고기’, ‘고슴도치’, ‘혼자’, ‘거울’ 4가지 글제로 총 450여명의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진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원고 접수 마감 후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30명과 특별상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 산문, 아동문학 각각의 장원으로 박희연, 고지숙, 이진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품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 박카스, 가그린, 비타민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매년 문학을 매개로 여성 분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며 못다 한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분들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새로운 꿈을 써나가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수상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새로운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22 11:20 노은희 기자

가을 등산 후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필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등산은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바르게 고정시켜 만성 척추신경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게 산에 오를 경우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되어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등산 시 무거운 배낭을 지고 경사면을 오르고 허리를 굽히는동작들이 반복되면 척추에 무리가 생겨 발생할 수 있다. 초반의 허리 통증에서부터 나중엔 하반신 무기력감, 묵직한 느낌의 요통,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 끝이 저린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런 증상들을 단지 산행 후 일시적인 후유증으로 생각해 전문 치료가 아닌 소염제나 찜질 등자가 처방에 의존함으로써 증상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집에서 직접 허리디스크증상여부를 자가 진단해 보는 것이 좋다. 먼저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때 40도 이상 들어 올리기 힘들고, 전기가 오듯 찌릿한느낌이 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또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의 길이를 재었을 때 한쪽이 더 긴 경우, 엄지발가락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다리가 차갑고 저리고, 감각이무뎌지는 느낌이 있을 때도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라고 해서 겁을 먹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80~90%의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고 저절로 좋아질 정도로 초기의 허리디스크는 약물이나 운동요법, 물리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약이나 간단한시술을 최소 한달 이상 시행해도 낫지 않으면 '신경차단술'을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신경성형술은 지름 2mm 정도의 특수 카테터를 병변 부위에 삽입해문제 조직을 박리하고 박리 부위에 특수 약물을 넣어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시술법이다. 전신마취가필요 없고 시술 시간이 30~40분 내외로 짧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 천안센텀정형외과 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신경외과 원장은 "등산 시에는 경사 지형에 따라 본인 체중의 3~5배에 달하는무게가 척추 근육에 갑자기 전달되어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않으면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만약 1~2주 가량이 지나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증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등산 시에는 사전에 척추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등산 전 스트레칭, 등산 시 배낭은 가볍게 하고 양쪽 스틱을 사용하며, 하산할 때는뛰지 말고 평지의 절반 정도의 속도로 걸어 내려와야 허리에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

2017-09-22 10:09 유원석 기자

자외선 지수 높은 가을철,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 필수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가을엔 여름보다 야외활동이 늘지만, 여름보다는 햇볕이 약하다고 생각해피부관리에 소홀해 지기 때문이다. .실제 가을 자외선은 여름만큼이나 강력하다. 태양 고도가 낮아지는 가을에는자외선의 지표면 반사 양이 많아 자외선 세기가 오히려 여름보다 강해 가을볕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면 기미, 잡티등의 색소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여름만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선크림은 외출 30분 전 바르는 것이 좋으며, 2~3시간에한 번씩 덧발라줘야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문제가 없다.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현 임이석테마피부과 대표원장)의 20여 년의 노하우와 지식을 담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어놀로지(Carenology95)의 자외선 차단제 ‘3-Active DefenseSun Cream(쓰리 액티브 디펜스 선크림)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자랑한다.피부에 다스크팟과 광노화를 일으키는 UVA/UVB를 강력하게 차단하고, 특허성분 세피캄과 센텔라아시아티카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회복.재생시키는기능을 갖고 있다.특히 메인 원료로 사용된 세피캄(SEPICALMTM)은 자외선으로부터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련꽃 추출물과 단백질 보충제인 지질 아미노산이 만나 만들어진 천연 단백질 복합체로 UV 데미지로인한 피부 손상 회복에 효과적이며,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임상을 거쳐 특허를 획득해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 임이석 원장은 “쓰리 액티브 디펜스 선크림은 에어-핏(Air-Fit) 포뮬러로 공기처럼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어 끈적임이없고, 발림성이 좋아 백탁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며 “사용감 때문에 선크림 바르는 것을 꺼려했던 분들도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케어놀로지 ‘쓰리 액티브 디펜스 선크림’은 EWG 그린 등급의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어 눈시림이 없으며, 피부에 유해한 인공 향료, 인공 색소 등은 첨가되지 않았다. 또한 여드름 유발 물질을 제외한 논-코메도제닉으로 피부 무자극 인증을받아 남녀노소, 민감성 피부까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케어놀로지의 ‘3-Active Defense Sun Cream(쓰리액티브 디펜스 선크림)’은 임이석테마피부과와 케어놀로지 홈페이지, 롯데닷컴, 신세계몰, 스킨알엑스 등의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7-09-22 10:06 유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