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하반기 600명 신규채용…창립 이래 최대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25 14:41 수정일 2017-09-25 14:41 발행일 2017-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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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행정직 380명, 건강직 70명, 요양직 150명을 합쳐 총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공단 창립 이래 최대다.

응시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인터넷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1월 4일에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 전형 순으로 이어지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공단은 지역인재 균형 육성을 위해 6개 지역본부별로 직원을 채용한다.

공단 관계자는 “성, 연령, 학력 등의 차별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2018년부터 본격화되므로 향후 수년간 매년 1000여 명 규모의 채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초 신규직원, 연구직, 청년인턴 등 19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달까지 신규직원 750명(행정직 407명, 건강직 107명, 요양직 236명), 연구직 12명, 청년인턴 830명 등 1592명을 선발했다. 하반기에 600명을 추가로 채용하면 올해 채용규모는 예정보다 300명 많은 2200명이 될 전망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