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감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25 10:59 수정일 2017-09-25 10:59 발행일 2017-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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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정혜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ISAAR & ICIC 2017)에서 대한감염학회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김충종 교수는 ‘황색포도알균 균혈증에서 중추신경계 합병증 발생에 관련된 위험인자 및 병독 인자 탐색’이란 제목의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색포도알균 감염은 병원 내 감염 및 지역 사회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지면서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는 감염병으로 특히 감염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아직까지 어떤 환자에서 합병증이 잘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다.

김충종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황색포도알균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원인에 대해 한층 더 깊은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충종 교수는 의료 관련 감염 및 황색포도알균 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 등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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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