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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IT 소식] 이스트소프트-대구은행, AI 은행원 추진 外 유니티·VM웨어 등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DGB대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DGB대구은행의 웹과 앱, 키오스크, ATM 등 다양한 영역에 AI 은행원을 접목한다는 방침입니다.이와 함께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유니티 개발자 밋업’을 개최하고,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VM웨어의 네트워킹 및 보안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NSX’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위한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10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이스트소프트, DGB대구은행 AI 은행원 제작 및 운영 계약 체결이스트소프트는 DGB대구은행과 AI 은행원 제작 및 시범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고품질 AI 휴먼 도입이 DGB대구은행의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기존 금융 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는데 AI 휴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AI 은행원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양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문용어 발화, 고객 응대 멘트, 안내 동작 등 은행권에 특화된 AI 휴먼을 제작하고 금융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구체적으로 △DGB대구은행 웹과 앱 등 주요 채널 AI 은행원 접목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 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GPT 연동 AI 휴먼을 활용한 금융 안내 서비스 제공 △입·출금 자동화기기(ATM) 및 디지털 순번기 AI 휴먼 탑재 등 AI 은행원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해외 금융시장 공략에도 AI 은행원을 적극 활용한다. 양사는 DGB대구은행 중국 지점 및 글로벌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금융 서비스에도 AI 은행원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상근 DGB대구은행 ICT본부 부행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휴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트소프트와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업을 추진해 매우 기쁘다”며 “DGB대구은행이 한층 더 강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이번 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DGB대구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자사 핵심 서비스인 AI 휴먼으로 협업한다는 것은 사업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금융 산업 내 혁신을 가져오는 계기로 작용하도록 AI 은행원 제작과 시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 ‘유니티 개발자 밋업 코리아’ 17일 개최(이미지제공=유니티)유니티는 앱 및 게임 비즈니스 개발자를 위한 유니티 레벨플레이 활용 방법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살펴보는 ‘유니티 개발자 밋업’을 오는 17일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유니티 개발자 밋업은 현재 앱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환경에서 앱 및 게임 개발자라면 반드시 참고할 최신 앱 비즈니스 수익화를 비롯해 유저 확보 트렌드, 유니티 레벨플레이 활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유니티 레벨플레이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인사이트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프라인은 유니티 서울 오피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은 줌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본 행사에는 △유니티 그로우 크리스 원 시니어 개발 지원 엔지니어 △유니티 레벨플레이 그로스 총괄 유발 로탄 △유니티 그로우 그로스 전략 매니저 미리 슬리막 △유니티 그로우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첸 미즈라히 등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연사들은 오전 11시부터 ‘유니티 스토리 및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유니티 레벨플레이 소개와 연동 방법’ 등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 후,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유니티 레벨플레이 2023’의 방향성 및 신규 업데이트 플랜을 공유하는 로드맵도 발표할 계획이다.◇ VM웨어 NSX,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VM웨어는 VM웨어 NSX가 TTA로부터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위한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보안적합성 검증은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법 제4조와 전자정부법 제56조에 의거, 국가 및 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및 양자암호 통신장비 등 보안 기능이 탑재된 IT 제품 및 저장자료 완전삭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국가 및 공공기관은 검증 대상 제품 도입 시 국가정보원에 보안적합성 검증을 신청해야 하지만, 일부 지정된 제품군은 보안기능 확인서를 사전 취득한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VM웨어는 TTA로부터 VM웨어 NSX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에서 확인되는 보안기준을 만족함을 재확인받았다.VM웨어 NSX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로, 레이어 2부터 레이어 7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통합적인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이다.VM웨어 NSX를 사용하면 가상 머신에서 컨테이너, 물리적 서버까지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서 실행되든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킹 및 보안 향상이 가능하며 기반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네트워크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다.특히, VM웨어 NSX는 워크로드 수준에서 마이크로 세분화된 보안 정책을 사용해 보안 위협의 횡방향 확산을 방지하는 세분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며칠씩 걸리던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시간을 몇 초로 단축할 수 있으며,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는 대응력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간 물리적 네트워크 토폴로지로부터 독립되어 네트워킹 및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전인호 VM웨어 한국 지사장은 “VM웨어 NSX를 활용하면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네트워킹과 보안을 일관되게 구현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에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및 보안 가상화 솔루션과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15:45 박준영 기자

SKT, 국내 통신사 최초 '6G 백서' 발간… "미래 네트워크 청사진 그린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SKT 뉴스룸을 통해 10일 공개했다.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가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 및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이에 SKT는 6G 표준화 및 기술·서비스 성공을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과 6G 진화 방법론에 대한 자사의 시각, 주파수 표준화 동향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6G 표준화와 초기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백서에 담아 단독 출간했다.SKT의 6G 백서는 6G의 유망 서비스 전망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 및 방법론 등을 담았다.SKT는 백서를 통해 5G를 세계 최초 상용화하고 운영하며 얻은 경험에 기반해 6G 시대에 예상되는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6G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SKT가 제시한 6G 핵심 요구사항은 △6G 전용 상품 및 서비스 발굴 △심플한 아키텍처 옵션 △커버리지 감소 극복 기술 △사용자 경험 제고를 위한 단말 발열 및 전력소모 절감 기술 필수 등이다.또한, SKT는 6G 상용화 시 인공지능, 전력절감, 양자 보안 등의 메가트렌드가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되며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상공망 등 각 네트워크 영역별로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되어 진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6G 백서 발간 외에도 SKT는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6G 초기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SKT는 지난 2월 NTT도코모와 ‘6G 요구사항 백서’ 및 ‘기지국 전력절감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NGMN, IOWN 등 글로벌 협의체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 왔다.이 밖에 SKT는 인공지능 기반 기지국 등 6G 후보기술에 대해 통신장비 제조사, IT 업체 등과 RD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표준화 및 기술 생태계에 대한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글로벌 통신사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SKT는 글로벌 통신사·제조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확대 및 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5G 고도화는 물론 6G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10:22 박준영 기자

이통 3사, 태풍 ‘카눈’ 대비 비상체계 가동… "통신장애 없다"

KT 임직원이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이동통신 3사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철저한 대비와 모니터링으로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통신장애를 막겠다는 것이 이통 3사의 구상이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태풍 대응 특별 상황실을 구성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기업별로는 SKT가 지난달 31일부터 태풍 북상을 대비해 통신시설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을 마쳤다. 세부적으로는 강풍을 대비해 지선을 점검하고 보강 작업을 진행한데 이어 국소 위험물 고정 및 결박 작업까지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를 대비해 하천변과 저지대의 누수를 점검하고 차수판(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를 전진 배치했고, 통합국 국사 배수로 정비와 도서지역의 고정형 발전기 상태 점검도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태풍 대응 상황실 운영을 시작한 SKT는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와 비상 대응 인력(일평균 1800명)을 편성하고 합동 상황실도 운영한다.SKT 관계자는 “태풍 영향 해소 시까지 상황실 운영을 계속할 것”이라며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인력을 추가로 편성하겠다”고 설명했다.KT는 태풍 상륙에 따른 통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점검 회의를 지난 9일 진행했다. KT 과천관제센터와 광역본부에 특별 상황실을 구성한 KT는 피해상황을 파악하는대로 전진 배치한 이동식 기지국, 발전차, 양수기 등 긴급 복구 장비를 투입할 방침이다.현재 저지대국사 침수 예방 조치와 도서지역 축전지 용량 증설, 안테나 등 전도 위험 시설 점검 등을 완료했으며, 오는 13일까지 특별 상황실에서 피해가 발생한 곳에 복구 물자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KT 관계자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네트워크 전문가를 통신시설 집중 감시와 품질 관리 작업에 24시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국 비상연락체계와 국사 환경, 발전기 점검 등을 시행했으며, 추후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상황에 맞춰 비상레벨을 상향 발령해 대응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마곡 사옥에 ‘종합재난상황실’을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도 ‘지역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대규모 통신장애를 대비한 통신사 간 협력도 이뤄진다. 이통 3사는 통신사 간 비상연락망 점검을 마쳤다. 타 통신사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국민들의 통신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상호협조할 방침이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951년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를 종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눈의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한반도를 강타하는 만큼 11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안지역에는 폭풍우와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10:07 박준영 기자

KT엠모바일, 해외유심 브랜드 '심크루' 출시… "알뜰로밍 서비스 제공"

(이미지제공=KT엠모바일)KT엠모바일은 엔데믹 이후 해외 출국자 증가에 따라 로밍 서비스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유심 브랜드 ‘심크루’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출국자 수 약 993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출국자 656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가 증가하며 해외 출국자 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여름휴가로 해외 출국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KT엠모바일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 출국자 대상으로 합리적인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심크루를 출시했다. 심크루에서 판매하는 해외유심은 이동통신 3사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 로컬 통신망을 사용해 파격적인 금액으로 고품질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심크루 판매 유심은 소비자들이 해외여행지로 선호하는 △일본 △태국 △베트남 △미국 △호주 △유럽을 포함하여 총 87개국 해외 유심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미, 중동권까지 광범위한 데이터 대역폭을 확보하여 다양한 해외유심 상품을 제공한다.심크루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매일 1GB/3일(6900원) △태국 5GB/5일(4400원) △베트남 데이터 완전 무제한/5일(7900원)과 유럽 43개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유럽 43개국 10GB/30일(1만 4800원) 등이다. 또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구매 및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1~2일 이내로 배송된다. 구성품은 해외 유심과 함께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 사용 가이드와 유심 분실 방지 보관함을 제공한다.특히, 국내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유심 교체하는 것만으로 해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 3사의 고가 로밍 요금에 비하여 저렴하고 무거운 포켓 와이파이에 비하여 이동 시 휴대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심크루는 여름휴가철 사용 후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사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 전원 대상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000원 △베스트 리뷰(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엔데믹과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해외 알뜰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eSIM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25 박준영 기자

KT, 디즈니+ '무빙' 특별 상영회 'KT OTT 씨어터' 개최

고객들이 KT OTT 씨어터에서 티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난 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KT 고객 650명을 초청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OTT를 극장에서 즐기는 KT만의 혜택 ‘KT OTT 씨어터’의 세 번째 고객 초청 행사로 마련됐다.KT는 20대 전용브랜드 ‘Y’ 고객과 ‘디즈니+초이스’에 가입한 고객을 초청해 무빙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이날 글로벌 동시 공개한 무빙 1~3편의 연속 상영을 진행했다.또한, 상영관 외부에 ‘체험형 착시 포토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무빙 캐릭터가 되어 인증샷을 찍도록 해 고객들의 재미 요소도 더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 OTT 씨어터의 특별한 OTT 시청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긍정 경험을 쌓고 만족하도록 ‘OTT 보려면 KT’ 메시지의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T는 많은 고객들이 디즈니+를 이용하도록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디즈니+3개월 이용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G 초이스 요금제, ’Y덤 중 월 6만 3000원 이상 이용 고객‘, ’패밀리박스 최신 앱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또한, KT에서 디즈니+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11일부터 31일까지 무빙 컬래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아시아권 해외 디즈니랜드 여행권 △현대백화점 디즈니스토어 1호점 자유 이용 상품권 △강풀의 원작 단행본 세트 △다양한 기프티쇼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22 박준영 기자

U+차량검지기, 지능형 교통체계 정부 평가 '최상급' 획득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마곡사옥 앞 교차로에서 U+차량검지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영상 AI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 ‘U+ 차량검지기(VDS)’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차량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차량의 교통량·속도·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가 95% 이상이면 최상급으로 평가한다. U+차량검지기는 일출, 일몰, 주·야간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최상급 성적을 획득했다.U+차량검지기는 주행 중인 차량들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영상 AI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도로 객체를 인식하여 카메라 1대당 왕복 4차선에 걸쳐 주행하는 차량들에 대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분석이 가능하다.U+차량검지기가 상용화되면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 유도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 연계한 교통관리 효율화 △도로 문제점 분석을 통한 최적의 신호 운영체계 확립 △주요 구간 교통상태 확인 및 안전운전 지원 정보 제공 등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U+돌발상황검지기(AIDS)도 올해 3분기 내 ITS 돌발상황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돌발상황검지기는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낙하물, 보행자, 이동물체 등 도로상에서 임의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하고 운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LG유플러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사업에 우선적으로 U+차량검지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영상 기반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하여 차량검지기와 돌발상황검지기를 자율주행 분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신호정보 등과 융합한 안전정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ITS 성능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VDS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C-ITS 사업은 물론 자율주행 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돌발상황검지기 등 다양한 기술을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17 박준영 기자

KT,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개시… "과학기술 강군 기반 마련"

임강규 국군지휘통신사령관(왼쪽부터), 강동훈 해군참모차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고현석 육군참모차장,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임대형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진행되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은 지난해 7월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실시설계를 했고, 내년 9월까지 구축을 진행한다. 운영은 KT가 2034년 9월까지 10년 동안 맡는다.이번 사업에서는 1차 사업을 통해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국의 전군으로 확대한다.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개의 부대를 초고속 회선으로 연결한다. KT의 특화된 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군이 독자적으로 통신망을 운용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관리체계도 구축된다.KT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에서 약 1만㎞ 이상의 신규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통합망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전군 통신망을 상시 작전 체계 지원 및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강군’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KT는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기반 시설과 통신망 구축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M-BcN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G 상용망과 국방망 간 연동 기술 개발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자로서 국방 분야의 DX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13 박준영 기자

SKT-독립기념관, AI로 유관순열사 모습 동영상으로 재현

유관순열사를 동영상으로 재현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사진제공=SKT)지금까지 흐릿한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AI 기술을 통해 입체감과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 새롭게 재현됐다.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AI와 ICT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독립운동의 과거-현재-미래 의미를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광복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1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정식 공개되는 3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SKT AI 이미지 복원기술인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 △AI 미디어로봇이 답해주는 독립운동 역사 △웹 AR 기술로 구현된 몰입형 전시 체험 등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2020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MR·AR 에코뮤지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2단계 사업 결과물이다.먼저, 독립기념관내 3·1문화마당에 설치된 가로×세로 3.2m, 높이 4m 규모의 4면 LED 큐브 미디어아트 조형물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를 AI 기술로 복원·제작한 영상물을 볼 수 있다.독립운동가 모습이 담긴 훼손된 흑백사진을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슈퍼노바)과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고화질로 복원 후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고 미디어 재현(리인액트먼트) 기술을 적용해 실감 나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또한, 립싱크 기술을 추가 적용, 성우가 녹음한 독립운동가의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입모양 영상을 구현해 실감 나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했다.독립기념관 체험관에서는 AI 미디어로봇이 관람객과 실시간 대화와 영상을 통해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안내한다.AI 미디어로봇은 챗GPT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대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학습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클라우드로 찾아 관람객에게 설명한다. 향후 길안내 서비스와 전시물에 대한 소개를 결합한 통합 전시 가이드 서비스로도 확장될 수 있다.웹 AR 기술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옥외전시물과 다양한 역사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AR 체험서비스도 11일 공개된다. 독립기념관의 상징 조형물인 ‘불굴의 한국인상’ 주위의 체험존 바닥이나 X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읽기만 하면 AR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하단부에 배치된 12지신 조형물을 캐릭터화해, 이 중 하나를 관람객이 선택하면 증강현실 안에서 독립영웅 스토리를 감상하는 콘텐츠도 11월 중에 선보인다.SKT와 독립기념관은 내년까지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 CIC담당은 “독립기념관의 콘텐츠와 SKT AI 기술이 만나 독립운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체험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분야의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ESG를 기반한 ICT 기술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념관으로서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야외 전시물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전시 활성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희망이 될 문화공간으로 국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07 박준영 기자

[9일 IT 소식] 이노그리드, 경북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外 라온시큐어·SS&C 블루프리즘·티맥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경북도청이 주관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5년간 경북도청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를 맡았습니다.이와 함께 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디지털 ID 도입 컨설팅을 수주했으며 글로벌 소프트기업 SSC 블루프리즘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식 등록했고,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 티맥스메타버스는 천안시에 스마트시티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9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이노그리드, 경북도 산하 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완료… 향후 5년간 운영 맡아 이노그리드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경상북도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5년간 경북도청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됐다고 9일 밝혔다.경북도청이 주관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경상북도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사업은 경북도청 산하 공공기관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 중인 업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업무 생산성 및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경북도청 민간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구축 컨설팅’ 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완수하면서 클라우드 전문성은 물론, ‘클라우드 컨설팅→전환구축→운영 및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클라우드 DT 사업의 정석을 보여줬다.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주사업자를 맡아 경북도청 산하 18개 공공기관에 SaaS형 통합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와 P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하고, 일원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그룹웨어 SaaS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업무진행 상황에 대한 통합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여기에 더해 이노그리드는 향후 5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사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를 통해 장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 요청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는 헬프 데스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센터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CMP)’ 기반에서 운영된다.경북도청은 이번 통합업무시스템이 잘 정착되면 예산회계·인사관리·메일·전자결재·문서유통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효율을 높이고 관계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준비 중인 다른 지자체 및 기관에서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이 공공부문의 SaaS 및 PaaS 확산에 기여하도록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사업자로서 가이드라인 제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 인도네시아 정부 디지털 ID 도입 컨설팅 수주(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사업에 포함된 디지털 ID 도입 전략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발표했다.한국이 인도네시아와 디지털정부 협력사업을 하는 목적은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지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국민서비스포털 구축 가속화에 따라 사용자 인증, 전자서명 관련 요구사항, 개인정보보호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디지털 ID 도입 전략이 필요해졌다.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운영하며 양국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ID 도입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기업으로 라온시큐어를 최근 선정했다.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기술을 자체 보유했으며,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다.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DID’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병무청 간편인증앱, 세종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등 다양한 기관에 도입되며 기술력과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다.라온시큐어는 이번에 수주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도입 전략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향후 옴니원 DID가 동남아 시장에서도 영역을 크게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다수의 동남아 국가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 다수에 옴니원 DID 플랫폼을 공급하며 디지털 ID 기술력과 업력을 쌓아온 데 이어, 정부 시스템의 디지털화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DID 분야의 리더십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C 블루프리즘,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 (이미지제공=SSC 블루프리즘)SSC 블루프리즘은 지능형 자동화(IA) 플랫폼 ‘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식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글로벌 RPA(로보틱처리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이 RPA 실행부터 개발, 운영 도구 모두를 포함한 ‘올인원 패키지’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것은 SSC 블루프리즘이 처음이다. 다수의 글로벌 선진 금융 기관 및 정부 기관에서 RPA 표준 플랫폼으로 블루프리즘을 선택해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 중이다. 이제 한국에서도 복잡한 과정 없이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는 전사적 자동화 운영 및 확산을 지원하는 IA 플랫폼으로, 중앙 집중형 자동화를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권과 정부 기관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또한, 오브젝트 기반 프로세스 설계로 표준화 및 자산화가 용이하며, 오브젝트를 재사용할 수 있어 공공 기관에서 손쉽게 자동화 확장이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개발 스튜디오에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통해 오브젝트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숨겨진 비용이 없는 라이선스 정책으로 자동화 프로젝트를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 및 확장할 수 있는 점 역시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4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에서 여러 고객사를 확보한 SSC 블루프리즘코리아는 이번 나라장터 등록을 발판 삼아 공공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준원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공공 기관은 RPA 시범 도입 단계를 넘어, 전사 확산 및 내재화를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조달청 등록을 계기로 SSC 블루프리즘이 오랜 시간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공공 기관의 RPA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메타버스, 천안시 스마트시티 미래 방향성 제시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메타버스)티맥스메타버스는 천안시에 스마트시티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티맥스타워에 방문해 자체 준비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티맥스 그룹의 슈퍼앱 기반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티맥스 그룹사 연구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천안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천안시의 관광명소와 주요 대민서비스에 메타버스와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ICT를 주 사업으로 취급하는 국내 우수기업체를 선정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업의 기술력을 탐방한 후 우수 시스템을 관내 도입하기 위한 벤치마킹이었다.이들은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하였으며, 슈퍼앱 기반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티맥스그룹을 주목했다. 연구모임은 티맥스 타워 및 연구소 방문을 통해 티맥스 그룹과 계열사들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로직을 이해하고 관내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티맥스메타버스는 티맥스티베로,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핀테크 등으로 구성된 티맥스 12개 계열사 중 하나로 티맥스 그룹의 핵심기술인 DBMS, AI, 클라우드, 커머스, 협업툴 등을 3D공간에서 구현해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별화된 메타버스 월드 구축을 실현하고자 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이다.티맥스메타버스는 이번 천안시 스마트시티 구축에 협력하게 될 경우 △DB 기반 3D 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솔루션 구축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천안을 목표로 삼고 티맥스메타버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천안시의 원천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대국민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티맥스의 슈퍼앱 기술력이 적용된 메타버스는 기존 3D에 치중된 메타버스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티맥스는 천안시의 관광, 지역, 행정, 재난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며 생산성이 확보되는 메타버스 스마트시티가 구현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9 15:28 박준영 기자

헥토그룹 상장사 이노·파이낸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헥토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2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9일 헥토그룹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3% 증가한 수치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별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온라인 전자결제 대행서비스(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의 신용카드 PG 거래액은 지난 7월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헥토파이낸셜은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 성장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자회사를 통해 육성 중인 데이터 신규사업 비용이 반영돼 전년과 유사했지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매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한 37억원으로 집계됐다.헥토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의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혜택 플랫폼 ‘더쎈카드’, 습관이 소득이 되는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플랫폼 사업 육성과 함께 지난해 진출한 데이터 사업의 선두권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헥토그룹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보안·핀테크·결제 등 기존의 강점에 데이터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헥토그룹은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데이터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 헬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으로 구성된 기업집단으로, IT기술 기반의 생활 서비스와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2023-08-09 11:12 박기태 기자

LG유플러스, 모두투어와 MOU… "통신 매장에서 여행 상담 받으세요"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왼쪽)과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모두투어와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상호 고객 접점을 늘리고 U+전용 모두투어 여행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의 일환으로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 라페스타점(일산동구직영점)’ 내에 모두투어 컬래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모두투어는 샵인샵 매장에 필요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행 관련 U+전용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LG유플러스 매장에 입점할 경우 고객은 휴대폰 개통, 요금 납부 등은 물론, 여행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과 함께 해외여행에 필요한 로밍 등 통신 서비스 상담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검색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여행 관련 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향후 양사는 샵인샵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U+로밍 상품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 ‘U+멤버스’ 내에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U+모바일 고객이 더욱 저렴하게 모두투어의 여행 상품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방침이다.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전국 2000여개 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이 기존의 통신상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통신과 여행이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는 유플러스 매장으로 변화하겠다”고 전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사업으로 고객에게 일상의 여유와 행복, 편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9 09:00 박준영 기자

[8일 IT 소식] IBM, 생성형 AI 적용된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 제공 外 AWS·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IBM이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기업들이 차세대 AI를 구현하고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공급하도록 지원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으며 알리바바클라우드는 7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8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IBM, 어도비와 파트너십 확대… 생성형 AI 적용된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 제공IBM은 어도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해 기업 고객들이 어도비 센세이 GenAI 서비스 및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같은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을 포함한 차세대 AI를 구현, 기업들의 콘텐츠 공급망을 성공적으로 가속화하도록 IBM 컨설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IBM 컨설팅은 수십년간 축적된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어도비 컨설팅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창조하고자 혁신, 기술, 디자인을 결합할 때 복잡한 생성형 AI 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또한, 어도비의 AI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과 IBM 컨설팅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의 통합 콘텐츠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도울 수 있다.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촉진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해 관계자에게 더 우수한 가시성을 제공한다.어도비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2만 1000여명의 데이터·AI 전문 컨설턴트를 포함한 IBM 컨설팅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다. 이 전문가들은 설계 및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지원한다.대표적으로 이미지 및 텍스트 효과 생성을 위한 파이어플라이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임베드되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케팅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마케터를 위한 공동 파일럿 프로젝트 ‘센세이 GenAI’ 서비스가 있다.맷 캔디 IBM 컨설팅 iX 고객 익스피리언스 트랜스포메이션 대표는 “놀라운 속도로 AI가 도입되고 있다.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도의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개발하고 성장의 동력으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브랜드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IBM은 어도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해 마케터가 AI 기반 경험을 더 효과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적절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도록 한다. AI가 신뢰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일관성과 도덕성을 증진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스틴 메리켈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비즈니스 부사장은 “기업들이 한 차원 높은 개인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IB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려 한다”며 “어도비의 AI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과 IBM의 사람 중심 설계를 융합함으로써 직원과 고객을 만족시키고 AI 도입을 가속화하며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WS-새한창업투자-KB인베스트먼트,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발표AWS는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6주 과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AI 모델 및 도구, 업계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링, 선별된 자원,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최대 20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한다.이 밖에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AI)을 개발, 배포 및 관리하는 통합 컴퓨팅 플랫폼 ‘애니스케일’과 기업의 머신러닝(ML) 분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제공업체 TriEra 등을 포함한 업계를 선도하는 AI 및 ML 스타트업 창업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또한, 고객이 ML 여정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고객이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찾아 구매하고 즉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스토어 ‘AWS 마켓플레이스’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준비를 마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는 기회가 주어진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생성형 AI 투자 규모는 약 15억 5000만 달러, 투자 건수는 105건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대한 자본 투자는 2022년 26.5억 달러(투자 건수 110건)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이해 및 현실감 있는 대화와 이야기, 이미지, 영상, 음악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개발자와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생성형 AI는 흔히 기반모델(FM)이라고 불리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사전 훈련된 초대형 모델인 ML 모델로 구동된다.오늘날 AWS 기반의 ML 모델은 공급망 내 마찰을 제거하고, 디지털 경험을 개인화하며, 재화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만드는 등 유형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창의적인 문화 유전자, 세련된 사용자층과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의 핵심 중심지가 될 자격을 갖췄다”며 “창의적인 기업가들과 함께 혁디지털과 아날로그 세계를 모두 변혁시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 일본 총괄은 “AWS는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생성형 AI 스타트업의 산업 중심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을 유치하고, 성장하는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지원해 기쁘다”고 말했다.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은 25일까지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70억개 파라미터 갖춘 LLM 오픈소스로 공개알리바바 클라우드는 70억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LLM ‘Qwen-7B’와 ‘Qwen-7B-Chat’을 오픈소스로 8일 공개했다. 본 LLM은 인공지능(AI) 모델 커뮤니티 ‘모델스코프’와 협력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지난 4월 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70억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 사이즈를 제공하며 중국어와 영어 모두 인간이 생산하는 것에 준하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독자적인 첨단 LLM ‘통이치엔원’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소스는 사전 학습된 70억개의 파라미터 모델 Qwen-7B와 회화적으로 세밀하게 조정된 버전 Qwen-7B-Chat을 포함하고 있다.AI 기술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학계와 연구기관, 영리단체들이 모델의 코드와 가중치, 문서에 무료로 접근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1억 명 이하인 기업들은 이 모델을 상업적 용도로 무상 사용이 가능하며,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프로그램의 경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라이선스를 요청할 수 있다.Qwen-7B는 2조 개 이상의 토큰에 대해 사전 학습되었으며 이는 중국어, 영어, 기타 다국어 자료, 코드, 수학 등 일반 및 전문 분야를 포괄한다. 8K에 달하는 컨텍스트 길이도 갖췄다.Qwen-7B-챗 모델은 학습 과정에서 인간의 지시사항에 맞추어 조정되었다. Qwen-7B와 Qwen-7B-챗 모델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모두에서 배포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모델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효과적·경제적으로 자체적인 고품질 생성형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사전 학습된 Qwen-7B 모델은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벤치마크에서 56.7점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유사하거나 일부 더 큰 규모의 여타 주요 사전학습 오픈소스 모델들의 성능을 능가했다. 이 벤치마크는 초등 수학, 컴퓨터 과학, 법률 등을 포함한 57가지의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는 텍스트 모델의 다중 작업 정확도를 평가한다.또한, Qwen-7B는 기초 모델을 위한 종합적인 중국어 평가 테스트 ‘C-이벌’에서 동등한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모델은 인문학, 사회과학,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타 분야를 포함한 총 52개 주제를 다루며, Qwen-7B는 GSM8K와 ‘휴먼이벌’과 같은 수학 및 코드 생성의 벤치마크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징런 저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독자적인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포용적 기술을 촉진하고 보다 많은 개발자와 중소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이점을 누리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확고하고 장기적인 지지자로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처럼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집단지성이 발휘되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16:3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현대차 협력, IoT 가입자 큰 폭 성장… 무선 점유율 영향 기대"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8일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의 협력 확대로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무선통신회선을 제공함에 따라 2분기 IoT 가입자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이런 추이가 지속된다면 추후 통신 3사의 무선가입자 점유율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체 IoT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9%라는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다. 이는 향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돼 차량의 데이터 사용량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출시되는 도요타 전 차종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 1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향후 LG유플러스는 서드파티와의 협력 및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차량 내 결제 및 보험과 연계된 특화 솔루션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카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여 CFO는 “전기차 충전기나 키오스크 등 신규 시장에서도 IoT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IoT 가입자의 양적 증가로 모바일 수익 성장 기여도도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IoT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양적 증가뿐 아니라 ARPU 증가를 통한 질적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11:12 박준영 기자

[종합] SKT,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4634억원… "주요 사업 성장세 지속"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2023년 2분기 매출 4조 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0.8% 늘었다.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071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분당 2센터 오픈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 오픈도 준비 중이다.클라우드 사업은 2분기 게임, 금융 등에서의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AI 서비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을 기록했다. 팀스튜디오, Btv 등 양질의 미디어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SKT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약 2%의 지분을 확보하고 조비 기체 국내 독점 사용권을 확보했다. UAM 분야 연구개발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협력을 약속하는 등 UAM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이프랜드’는 2분기 기준 전체 MAU의 30%를 해외에서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지난 5월 선보인 메타버스 SNS 기능 ‘이프홈’은 7월 말 기준 누적 40만개 이상 개설됐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은 파급력 있는 제휴를 기반으로 2분기 월간 실사용자 200만 이상을 기록했다.2분기 말 기준 SKT는 5G 가입자 수 1467만명을 기록하고 SKB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 946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681만명을 확보하는 등 양사는 SKT-B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무선통신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SKT는 올해 상반기 총 25종의 5G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0청년 요금제’는 출시 후 약 1달간 신규·기기변경 및 요금제 변경 시 10명 중 7명 이상의 선택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휴가철을 앞두고 선보인 ‘가족로밍’도 출시 한 달 만에 3만 가구, 7만명이 혜택을 누렸다.SKT는 지난 7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00억원은 자사주 소각 발표일 기준 총 발행 주식수의 약 2%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2023년 2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확정하며 꾸준히 분기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SKT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시행할 예정이다.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 부사장)는 “SKT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협력과 자강을 병행해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며 “AI 컴퍼니로의 도약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10:58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139억원… 전년比 6%↑

LG헬로비전 사옥.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이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며 견실한 성장흐름을 유지했다.LG헬로비전은 2023년 2분기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6%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3%, 영업이익 19.2%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668억원(TV 1327억원, 인터넷 313억원), MVNO 수익이 410억원,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87억원을 기록했다.사업 전반의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HOME부문에서는 케이블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꾸준히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UHD방송 및 기가인터넷 중심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질적 성장 전략과 더불어 온라인 직영몰을 통한 방송·통신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MVNO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알뜰폰 핵심 고객층인 MZ세대 특성을 고려해 △요금제 경쟁력 강화 △‘eSIM의 모든 것’ 콘텐츠 공개 △다이렉트몰 비대면 채널 등 서비스 개선의 결과다. 한편, 케이블TV·모바일·렌탈·제철장터 등 각 홈페이지를 일원화하면서 서비스와 상품 연결성을 높여 사업 간 디지털 시너지도 극대화했다.기타수익에는 렌탈과 미디어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났고, 미디어사업은 PP들과 공동으로 제작한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3’, ‘태군노래자랑’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 활약에 힘입어 지역채널 고정 시청자층도 늘어났다.지역채널 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지역 상생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통해 지역 브랜딩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 커머스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2023년 상반기는 사업별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매출·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사업 간 결합판매 시너지를 확대해 방송·통신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46 박준영 기자

세종텔레콤-레노버-퀄컴, 5G특화망 지원 노트북 특화망 연동 시험 성공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실내용 무선장치(RU), 공장 내 실내용RU구축 현장, 레노버 노트북 특화망 연동 속도 테스트. (사진제공=세종텔레콤)세종텔레콤은 레노버, 퀄컴과 함께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 및 테블릿의 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세종텔레콤 5G특화망 테스트베드 및 반월·시화 산단 내 주식회사 TLB 제조현장에서 진행됐다. 사용된 노트북은 레노버의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인 씽크패드 시리즈 중 신제품군에 해당되는 X13s 모델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했다.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 기반의 강력한 연결성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노트북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6㎓ 이하 국내 이동통신사의 상용 5G·LTE 주파수는 물론 4.7㎓ 대역의 5G특화망 주파수까지 모두 지원해 B2B용 노트북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세종텔레콤은 이를 통해 5G특화망을 활용한 사업 본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번 시험 성공은 현재 5G특화망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기업들의 5G특화망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별도의 동글이나 모뎀 없이 5G 특화망 주파수를 인식할 수 있는 전용 기기 만을 사용해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트북 외에도 스마트폰 등 5G특화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단말이 출시된다면 스마트오피스나 현장 업무 모바일화 등 특화망 서비스 경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5G특화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수요 기관은 많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기들이 부족해 아쉬운 상황”이라며 “세종텔레콤은 5G특화망 사업자로서 그간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공사례를 통해 5G특화망을 지원하는 상용 단말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본격적인 5G 특화망 활용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텔레콤은 이번 시험에 성공한 노트북을 올해 연말에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에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봄 입주 예정인 특화망 기반의 과천 신사옥에서 사용 가능한 PC 목록으로 선정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41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