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U+, 안전보건 숏폼 중소규모 사업장에 무상 공유해 산재 예방 돕는다

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제작한 안전보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생 협력에 나선다.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 및 상생협력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자료실을 통해 안전보건 콘텐츠를 중소기업에 제공키로 했다.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통신업 사고사례·건강 콘텐츠 등의 주제로 구성된 총 150여편으로, 현재 100편을 LG유플러스가 제작했으며 나머지 50여편은 업무협약 이후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제작한다. 숏폼 형식의 안전보건콘텐츠 제공은 통신 업계 최초다.특히 LG유플러스가 제작한 100편의 콘텐츠는 웹툰 형식을 차용한 1분 이내 콘텐츠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함에 따라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위험성평가와 *TBM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재정적인 어려움과 콘텐츠 제작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자체 안전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상생 협력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키로 했다.LG유플러스와 안전보건공단은 이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료가 부족한 통신업종 협력사 및 중소사업장 내 산재예방 제고 △콘텐츠 무상 공유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보건 콘텐츠 무상 지원 및 공동 개발에 따른 예산 절감 △콘텐츠 제작이 부족한 통신 분야에 대한 콘텐츠 다양성 확보 △콘텐츠 제작·보급 관련 업무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상무)는 “이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자기 규율적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 협력사와 중소형 기업의 사업주·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고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5 10:15 박준영 기자

구글플레이-중기부-창업진흥원,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 개최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에서 구글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구 프로그램 5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24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동창회다. 역대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구 프로그램 참여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이날 행사에는 창구 프로그램 1-4기 참가 개발사 및 5기 참여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았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 영상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신경자 구글코리아 아태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이 ‘한국 개발사 생태계 성장을 위한 구글의 역할과 미션’을 주제로 오프닝 키노트를 발표했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Go global with Google Play’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또한,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가 ‘스타트업, 어떻게 스케일업 해야 하나’를 주제로, 진윤정 소프트뱅크 상무는 ‘투자 혹한기에 알아야 할 투자유치 전략과 시장 현황’을 주제로 대한민국 앱·게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와 조언을 공유했다.스타트업 선배들이 무대로 나와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좌담도 열렸다. 임승진 윙잇 대표와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가 스타트업 운영 경험을, 나성수 Team42 대표와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는 ‘창구 선배가 들려주는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창구 참가사들과 VC, 구글 임직원들은 무대 밖 곳곳에서도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교류했다.‘창구’는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해 매해 운영했다. 올해 5기까지 총 460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개 개발사를 대상으로 평균 1억 3200만원의 사업 자금 지원은 물론 마케팅·홍보 지원,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전문 기관 연계, 개발사 간 정기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1~3기 창구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과 비교해 신규 다운로드 수는 140%, 개발사 매출은 62%, 팀 규모는 41%, 해외 진출은 69% 늘었고, 4기까지의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누적 118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훌륭한 많은 개발사 및 스타트업들과 만나고, 또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알럼나이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구글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16:23 박준영 기자

[24일 IT소식]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사업 확대 外 티맥스소프트·SK컴즈 등

IT 서비스 개발·제공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 콘텐츠스퀘어와 한국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마케팅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일본 법인은 일본 FWD생명보험(FWD 생명)의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을 ‘오픈프레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환경으로 전환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시사 풀 서비스 네이트Q에서 조사한 ‘국내 팁 문화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4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콘텐츠스퀘어와 파트너십 체결… “데이터 마케팅 사업 확대”CJ올리브네트웍스의 ‘팀 맥소노미’는 콘텐츠스퀘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데이터 마케팅 사업 확대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마케팅 역량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마케팅 담당 조직 내에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로 팀 맥소노미를 구성했다. 팀 맥소노미는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들의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기업이 제품 및 고객 분석을 통해 캠페인 성과를 최대화하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콘텐츠스퀘어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통해 팀 맥소노미는 디지털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며, 고객사의 솔루션 도입과 컨설팅도 지원한다.콘텐츠스퀘어 솔루션은 웹·앱 내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수치화 및 시각화해 구체적인 인사이트까지 제공한다. △클릭률 및 소요된 시간 △구매·이탈 고객의 여정 △페이지 영역별 트래픽 등이 세분화되어 구체적으로 분석 가능하고, 타 솔루션 대비 도입 및 사용이 편리하다.콘텐츠스퀘어는 포브스 선정 세계 100대 클라우드 기업 중 66위를 차지했으며,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과 13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이다.팀 맥소노미는 기존 글로벌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의 한국 공식 파트너에 이어 콘텐츠스퀘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마케팅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콘텐츠스퀘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경험 설계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데이터 마케팅 담당이 보유한 CJ ONE 멤버십, 광고, 솔루션 등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앞으로도 양질의 마테크 솔루션 매니지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팀 맥소노미는 오는 11월 콘텐츠스퀘어, 브레이즈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데이터 마케팅 콘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4’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콘퍼런스에서는 데이터 마케팅 최신 트렌드, 기업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한다.◇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으로 日 FWD생명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FWD생명보험 신규 시스템 개념도. (이미지제공=티맥스소프트)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은 FWD생명의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을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통해 MS 애저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오픈프레임은 메인프레임에서 가동되는 애플리케이션 자산과 데이터를 비즈니스 또는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변경하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이전시켜 주는 리호스팅 솔루션이다.FWD생명은 오픈프레임을 활용해 메인프레임 상에서 운용되고 있던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을 MS 애저 상의 그룹사 공통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올해 3월에 정식으로 전환이 완료돼 MS 애저 상에서 신규 시스템의 운용을 시작했다. 그 결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시스템 운용 간소화, 오픈 환경에서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 다양한 이점을 얻었다.야마기시 FWD생명 대표는 “업무 기반 혁신을 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메인프레임 상에서 가동했던 보험계약관리 시스템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운용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시스템 가용성과 확장성, 민첩성이 향상됐다”며 “자사 브랜드 비전인 ‘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쇄신’을 실현하기 위해 내건 고객 중심의 6가지 기본 방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정기적으로 검증, 재검토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강 및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픈프레임은 낮은 비용으로 단시간에 탈 메인프레임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아시아, 유럽 지역 대기업, 정부 기관, 관공서, 손해보험사 등 업무에 채택된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했다.티맥스소프트는 지속되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픈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고 있다.고성호 티맥스소프트 GBSC 총괄 부사장은 “기업 대부분이 개방형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TCO(총소유비용) 관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촘촘하게 설계하고, 더욱 고도화된 오픈프레임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해 필수적인 글로벌 CSP와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전 세계 고객의 메인프레임 탈피를 최일선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트Q, ‘국내 팁 문화 도입’ 설문조사 발표… “73% 절대 반대”(이미지제공=SK컴즈)SK컴즈의 시사 풀 서비스 네이트Q는 최근 성인남녀 1만 2106명을 대상으로 국내 팁 문화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73%(8934명)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고 24일 밝혔다.전체 응답자 중 19%(2403명)는 ‘낼 사람은 내고, 안 낼 사람은 안 내면 된다’고 응답, 강제성이 없는 만큼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적극 수용할 수 있다’며 팁 문화 도입에 긍정적 의견을 표한 응답자는 5%(723명)에 그쳤다.팁 문화 도입에 대한 불가 의견은 설문에 참여한 남녀 응답자 모두 각각 72%, 75%로 높았다. 6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적극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12%로 가장 높은 수용도를 나타낸 반면 20대 여성의 경우 팁 문화 도입 수용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가장 낮은 3%에 그쳤다.설문조사 댓글에는 △팁을 안 주거나 금액이 적으면 식당에서 차별받으며 식사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친절도 돈 주고 사야 하는 팁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직원 월급을 손님에게 전가시키는 후진적 제도 △최저 시급이 없다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법적으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있다 △팁을 당연히 받아야 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짜증 난다 등 팁 문화가 도입, 확대될 경우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할 것이란 우려 섞인 의견들이 많았다.또한, ‘미국 역시 과도한 팁 요구 등으로 인한 문제가 많은데 이걸 굳이 도입해야 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등 팁 문화에 대한 강한 저항감을 표하기도 했다.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호출용 택시 서비스를 비롯 식당이나 카페 등 국내에서 속속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팁 문화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음식 배달비를 비롯해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던 각종 서비스들의 유료 전환 및 요금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과 저항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섣부른 팁 서비스 도입 시도에 앞서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15:06 박준영 기자

SKT, '0 청년 요금제' 출시 기념 'BMW 미니쿠퍼 전기차' 증정

SKT 0 청년 요금제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돼 BMW 미니 쿠퍼 전기차를 받은 정태성 씨(왼쪽)와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0 청년 요금제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매장에서 더더줌’에 응모한 고객 중 1명을 추첨, 5000만원 상당의 ‘BMW 미니 쿠퍼 전기차’를 증정했다고 24일 밝혔다.0 청년 요금제는 SKT가 지난 6월 출시한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5G 요금제로, 영화·커피·로밍 50% 할인 등 청년 맞춤형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7월 두 달 동안 SKT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0 청년 요금제를 가입 및 변경한 고객 약 2만 2000명이 매장에서 더더줌 이벤트에 응모했다고 SKT는 밝혔다.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에 사는 정태성(22)씨다. 정 씨는 “생애 첫 휴대폰부터 SKT를 이용했고, 오랜만에 스마트폰을 바꾸러 집 근처 대리점에 방문했다가 상상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 SKT, 그리고 0 청년 요금제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SKT는 향후 0 청년 요금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지속 전개해 올 연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앞으로도 SKT 공식인증 대리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기대감을 갖고 매장에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9:54 박준영 기자

LG CNS, '레드닷'·'IDEA'에서 본상 수상… "CX 디자인 역량 통했다"

LG CNS CX디자인담당 직원들이 레드닷, IDEA 본상을 수상한 ‘곤지암 리조트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CX)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이들 디자인상은 제품과 서비스의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독창성, 창의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LG CNS는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에서 1개의 본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수상작은 LG CNS가 설계, 디자인하고 구축한 ‘곤지암 리조트 애플리케이션(앱)’과 ‘LG CNS 모바일오피스’다. 특히, 곤지암 리조트 앱은 레드닷과 IDEA를 동시 수상하며 디지털 경험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입증했다.곤지암 리조트 앱은 기존에 여러 채널로 파편화돼 제공되던 다양한 리조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UX·UI를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했다. 고객은 앱만 설치하면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 스키장·레스토랑·부대시설 이용, 체크아웃까지 고객 여정을 아우르는 모든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여기에 저전력 블루투스 등 IT를 접목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LG CNS 모바일오피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구현한 혁신 사례다. LG CNS는 메일, 일정, 근태 관리, 경비처리 등과 같은 자주 사용하는 업무를 전면 배치하고, 원클릭 결재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챗GPT를 탑재한 AI 챗봇, 클라우드 등 DX 기술을 활용해 업무 처리 효율성도 극대화했다.LG CNS는 곤지암 리조트 앱, 모바일오피스 앱 등과 같이 고객에게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 초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CAO(최고고객책임자) 산하에 △CX 디자인담당 △CX 디지털 채널사업단 △CX 데이터사업담당 △CX 디지털 마케팅사업담당 △TX 컨설팅담당 등 고객경험 조직을 전면 배치했다. 이들 조직에 속한 CX 전문가들만 약 380명에 이른다.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이끈 ‘CX 디자인담당’은 고객의 온·오프라인 여정을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하는 조직이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접점 채널(웹·앱, 챗봇·콜봇, 메타버스 등)의 UX·UI 기획, 데이터 기반의 경험 최적화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LG CNS는 ‘CX 디자인 디렉터’ 직책을 신설했다. 이들은 고객사의 IT 서비스 구축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사용자 중심으로 디지털 경험과 여정을 설계, 리딩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사용자를 서비스로 끌어들이는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김소연 LG CNS CX 디자인담당은 “품질, 기술, 기능을 넘어 ‘고객경험’이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LG CNS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디지털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9:16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B tv 특집관' 운영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요 작품을 만나는 B tv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 영화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업의 본질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올해로 25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개막작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쇼잉 업’을 시작으로 세계 여성 영화의 경향을 느낄 수 있는 총 50개국 13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SK브로드밴드는 3년 연속 후원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이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도 후원, 사회적 의미가 큰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한다. ESG 경영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공감을 높이고 영화산업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B 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집관 주요 작품으로는 지난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존재의 집’, 올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현정 감독의 ‘유령극’,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김주연 감독의 ‘가장 보통의 하루’ 등 작품성 높은 31편으로 모바일 B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특집관 내 상영작을 시청한 고객에게 B tv 내 모든 VOD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캐쉬 및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1편 이상 시청시 B캐쉬 500원, 3편 이상 시청시 B tv 영화·해외드라마 월정액 상품인 ‘오션’ 3300원 할인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5편 이상을 본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B캐쉬 5만원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럭키박스도 선물한다.오프라인 행사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돌아보고 걸작들을 다시 조명하는 ‘리:디스커버’ 25주년 특별전에 B tv 고객을 초청한다. B tv 특집관에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29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영화 ‘아무도 모르게’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더욱 흥행하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올해 25주년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화제와의 협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9:1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청춘 굿즈 5종 와디즈 펀딩

LG유플러스 모델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 Y2K 감성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이 만든 Y2K 감성 굿즈 5종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유쓰피릿은 ‘유쓰(youth)만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뜻의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다. 올해 활동 중인 유쓰피릿 12기 47명은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 ‘유쓰(Uth)’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Z세대 자문 등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유쓰피릿은 20대 고객의 시각에서 굿즈를 기획·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청년 사업가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유쓰피릿 멤버들이 고객조사, 상품기획에서부터 출시까지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유쓰피릿 12기로 활동 중인 신채연 씨는 “이번 굿즈 제작을 위해 설문조사, 샘플 디자인, 발주까지 직접해보니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미래에 사업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맡는다면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굿즈 5종은 △사진과 그 날의 감정까지 한 번에 기록하는 ‘유쓰 모먼트북’ △혼술, 혼파티에 유용한 ‘셀럽 키트’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초경량 휴대용 응급키트 ‘제로변수키트’ △영화 같은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Feel my travel 키트’ △친구와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을 보관하는 ‘유쓰 네컷앨범 키트’다.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펀딩 모금액은 상품제작에 쓰인다. 수익금은 유쓰피릿의 이름으로 청년자립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올해 초 20대 전용브랜드 유쓰를 론칭한 LG유플러스는 20대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20대 고객의 시각에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굿즈가 펀딩 목표를 달성해 유쓰피릿 멤버들이 스타트업, 사업 관련 경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9:07 박준영 기자

SKT-대구광역시, AI 돌봄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신상윤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왼쪽부터),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이준호 SKT ESG 추진담당 부사장,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업 ‘24시간 AI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위험군 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자를 통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SKT는 돌봄 서비스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AI 및 ICT 기술을 제공하고, 행복커넥트는 ICT케어센터(통합관제센터)에서 긴급출동 및 안부확인, 치매예방, 정서심리케어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맡는다.SKT는 대구광역시가 이달 대구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AI 돌보미 지원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준호 SKT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고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돌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9:03 박준영 기자

"우크라, 러시아에 항복?"…'생성형 AI'로 가짜 뉴스 더 판친다

오픈AI의 대화형 AI ‘챗GPT’. (이미지=UNSPLASH)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도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품질 콘텐츠를 대량 생성하는 생성형 AI로 인해 정보 조작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23일 구글 계열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들은 정보 작전을 수행하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 사용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맨디언트는 생성형 AI가 정보 작전을 펼치는 사이버 공격자의 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생성형 AI는 특정 내러티브에 맞춰 기사나 정치 만화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가짜 페르소나 관련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을 만들 수 있다. 대형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챗봇을 활용하면 정교한 가짜뉴스 등을 만들어 타 언어 이용자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하다.맨디언트는 2019년 이후 러시아, 중국, 이란 등 특정 국가와 연계된 사이버 공격자들과 미국의 이미지 게시판 웹 사이트 ‘4chan’ 포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가짜 프로필 사진을 만들고자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을 사용한 사례를 확인했다. GAN 기반 이미지 도구는 공개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정보 작전에 자주 활용된다는 것이 맨디언트 측의 설명이다.이미 AI로 동영상을 생성 및 조작한 사례가 흔하다. 친중국 온라인 캠페인 조직 드래곤브릿지는 지난 5월 영국의 AI 비디오 기업 신디시아의 동영상 생성 서비스를 이용해 뉴스 보도 비디오 템플릿 ‘뉴스 프리젠터’를 만들었다. 지난해 3월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딥페이크 동영상이 제작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항복했다는 조작된 메시지가 퍼지기도 했다.지난해 3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항복한다고 발표하는 딥페이크 동영상. (이미지제공=맨디언트)텍스트-이미지 변환 모델은 아직 널리 활용되지 않지 않고 있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사용 빈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텍스트-이미지 변환 모델로 만든 콘텐츠는 수작업 방식의 탐지와 AI 기반 탐지 모델 모두에서 위협 식별이 어려울 수 있어 GAN보다 더 심각한 위협적이란 평가다.현재까지 사이버 공격자들이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사기에 조작된 동영상과 음성 콘텐츠를 사용한 사례와 북한 스파이가 KYC(고객신원인증) 요건을 무력화한 사례, 이스라엘 군인을 대상으로 음성변경 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의 한 부부가 AI로 생성한 아들로 위장한 전화를 받은 후 2만 1000달러(한화 약 2808만원) 사기를 당한 사건도 발생했다.이와 함께 맨디언트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맬웨어 개발에 LLM 사용을 늘려갈 것으로 봤다. 맬웨어는 컴퓨터, 서버, 클라이언트, 컴퓨터 네트워크에 악영향을 끼치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이미 맬웨어 개발 및 전파에 사용하는 서비스를 언더그라운드 포럼에서 광고하고 있다.맨디언트 관계자는 “기술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이해와 능력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배경과 목표를 가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 활용을 늘려갈 것”이라며 “일반 대중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노린 공격은 계속될 것이다. 사용자와 기업 모두 생성형 AI로 수집된 정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4 06:29 박준영 기자

[23일 IT 소식] 쿤텍, '사이버 호크아이'로 '묻지마 범죄' 예방 外 베스핀글로벌·퀸텟시스템즈 등

사이버 범죄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쿤텍이 SNS 게시글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온라인 범죄 행위를 추적하는 모니터링 플랫폼 ‘사이버 호크아이’를 통해 신종 묻지마 범죄의 사전예방을 지원합니다.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에 2년 연속 ‘비저너리’에 등재됐으며,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기업 퀸텟시스템즈는 ISO 정보보호 국제인증 3종을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23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쿤텍, ‘사이버 호크아이’로 신종 ‘묻지마 범죄’ 예방게시자 인물관계도를 분석하는 ‘사이버 호크아이’의 한글화 대시보드. (이미지제공=쿤텍)쿤텍은 모니터링 플랫폼 ‘사이버 호크아이’를 통해 신종 묻지마 범죄의 사전예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이후 범행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는 SNS에 범죄 행위를 암시하는 예고성 게시글을 퍼뜨리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유형의 범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게시자 관련 정보를 분석하여 사전에 범죄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사이버 호크아이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는 물론, 다크웹 및 딥웹에 게시되는 게시글의 키워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OSINT 추적 플랫폼이다.사이버 호크아이는 단순한 키워드 및 게시글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계정 운영자 및 게시자와 관련된 세부 정보, 관련 인물과의 조직도를 분석할 수 있어 범죄 사전예방에 특화됐다.그래픽 링크 분석, 자동화된 게시자 프로파일 드릴 다운 등의 분석 기법을 토대로 SNS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 및 추적, 매핑 및 링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이 가능해 범죄 예고 게시글과 관련이 있는 인물도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또한, AI를 기반으로 범죄 키워드를 분석해 특정 게시글의 게시 빈도, 키워드 유출 빈도를 계산하여 범죄 발생과 관련된 특정 패턴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방혁준 쿤텍 대표는 “SNS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기 쉽지만 그만큼 실제 범죄 계정을 추적하는 것이 어렵다”며 “사이버 호크아이는 특정 키워드를 기반으로 SNS 상에서 유포되는 범죄 모의 행위자를 추적 및 분석할 수 있고, 국내 범죄수사관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한국어를 포함해 총 20개국 이상의 다국적 언어 분석과 번역 기능을 탑재해 다국적 언어의 수집 및 분석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 등재(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베스핀글로벌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의 비저너리 기업으로 2년 연속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은 창사 이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과 중동, 동남아 시장 등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자동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와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안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우선시하는 통합적인 접근법을 고수해온 점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베스핀글로벌은 이로써 2021년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이 신설된 이래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와 비즈니스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중점에 두고 평가한다. 올해는 베스핀글로벌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등재됐다.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IT 리서치 전문 기관 가트너에서 발행하는 연례 보고서다. 해당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사분면 형태로 발표한다.베스핀글로벌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7번 등재되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 부문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등재됐으며, 2020년에는 10개 기업에만 부여하는 리더로 꼽히기도 했다.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IT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술뿐 아니라 전체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검증하고 평가한다”며 “베스핀글로벌이 해당 부문에 2년 연속 등재된 것은 베스핀글로벌의 선도적인 입지와 함께 그 전문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AI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와 산업별 전문성을 향상시켜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텟시스템즈, ISO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 동시 획득(이미지제공=퀸텟시스템즈)퀸텟시스템즈는 정보보호 국제공인 인증 ‘ISO 27001’과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 27017’ 및 ‘ISO 27018’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주요 정보자산 유출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기준 요건에 맞춰 일정 수준 이상 지속 유지·관리를 하는지 적합성을 평가한다.ISO 27017(클라우드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과 ISO 27018(클라우드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받을 수 있는 정보보호 자격이다.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자의 40.5% 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저해요인(복수응답)’ 가운데 ‘보안에 대한 염려’를 저해요인으로 선택했다.퀸텟시스템즈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 한 차원 높은 클라우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더불어 최근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분야의 기술과 시장이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정보보호 체계를 준수하고 클라우드 환경 및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IT 컴플라이언스에 적극 대응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16:13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TV, 충북 괴산 수해 피해 가구에 구호 성금·물품 1억원 전달

송인헌 괴산군수(왼쪽)와 서수길 아프리카TV CB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지난 장마철 폭우에 이어 이번 태풍 ‘카눈’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에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괴산군은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로 막대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최근엔 태풍 카눈이 충북 지역에도 많은 비를 뿌리면서 농작물 등 수해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구호 성금 규모는 1억원 상당으로, 수해 피해 가구의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 수해 피해 이재민 225 가구에는 30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을 후원한다.서수길 아프리카TV CBO는 “7월 집중호우 피해가 가시기도 전, 태풍 카눈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수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동안 아프리카TV는 괴산군과 함께 지역 축제 및 농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괴산 고추 축제’를 비롯해 ‘괴산 김장 축제’, ‘괴산 대학찰옥수수 축제’ 등 괴산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하며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한편, 아프리카TV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열리는 괴산 고추 축제에도 BJ 탐방대를 운영해 괴산 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13:58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TV, 하반기 스포츠 피싱 협회·단체들과 파트너십 확대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전 세계 모든 낚시인이 꿈꾸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피싱 리그 GFL 출범에 이어 다양한 국내 스포츠 피싱 협회,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피싱 리그 GFL은 지난 5월 첫 번째 대회 ‘배스워킹’과 ‘배스보팅’, 6월 두 번째 대회 ‘온라인 바다원투 낚시 대회’를 개최하며 GFL만의 차별화된 낚시 대회를 선보였다.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스포츠피싱 대회 개최의 진입장벽을 낮춘 GFL에는 약 1000명이 참가했다. 또한, 7월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낚시용품 유통업체 몬스터크래프트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스포츠피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아프리카TV는 GFL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A.C.L과의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9월 3일 경상북도 구미 낙동강에서 아마추어 낚시대회 ‘ACL 구미전’을 생중계한다.ACL은 아프리카TV의 커머스 페이지 샵프리카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 중으로, 대회 당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 아프리카TV는 참가 접수부터, 대회 홍보, 대회 중계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차돌 GFL 부회장은 “GFL은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 이후에도 국내 스포츠 피싱 협회,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스포츠피싱 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47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LOVE FNC와 개최한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B tv로 서비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주최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LOVE FNC와 손잡고 개최한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의 감동을 특별 영상으로 제작, B tv 고객에게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는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의 의미를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지난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FNC엔터테인먼트 비영리 공익재단인 LOVE FNC의 지원으로 최근 엠넷 ‘퀀덤퍼즐’에서 활약한 가수 겸 배우 도화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정진욱 작곡가가 본선 경영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개그맨 유재필이 MC로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적극 응원했다.SK브로드밴드는 B tv와 B tv 케이블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음악 홍보를 지원한다. 오는 9월 이번 음악제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30분)과 본선 공연(1시간)을 B tv에서 공개한다. 또한, B tv 케이블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도 편성되어 지역 사회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B tv VOD를 통해 공개되는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준비 과정부터 FNC엔터테인먼트가 본선 경영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전문가 멘토링이 담겨 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에스에프나인(SF9) 주호와 체리블렛 보라가 트레이닝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곡이 완성도 있게 변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이번 음악제는 학생 200여명, 총 94개 팀이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영예의 대상은 청소년의 인생을 필름으로 빗댄 ‘에필로그’라는 곡을 선보인 홍채아 학생(대구 동도중 3학년)이 차지했다. 홍 학생은 “생애 첫 자작곡으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노래로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 밖에도 대상 및 최우수작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를 통해 음원으로도 공개된다. 이에 청소년들이 노래하는 행복의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전할 예정이다.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에 참여한 청소년 여러분에게 매우 감사하고, 우수작은 B tv와 플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22 박준영 기자

SKT, 기업·공공용 멀티 LLM AI 추진… "맞춤형 LLM AI 설계해 드려요"

SKT 기업 및 공공사업 담당 구성원들이 멀티 LLM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을 23일 발표했다.S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해 온 ‘에이닷 LLM’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의 LLM △한국어 데이터가 풍부한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다.우선 자강의 측면에서 한국어 기반의 SKT 에이닷 LLM은 8월부터 엔터프라이즈용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사 대상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LLM 기본모델은 문서요약, 문서생성, QA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AI 소프트웨어다. 기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이 모델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실제 데이터를 넣어 학습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협력의 측면에서는 SKT의 지분투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코난의 LLM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3일 지분 투자를 발표한 엔트로픽 LLM의 경우, SKT의 주요 B2B 서비스에 LLM 기능을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을 우선 협의 중이다. 기능 통합 작업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LLM을 포함한 AI 서비스는 사전 학습을 위한 데이터와 함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GPU 서버 인프라가 확실히 뒷받침되어야 개발시간 단축과 함께 정교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S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슈퍼컴 등 대규모 GPU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 요구에 맞는 안정적 사전 학습이 가능하다또한, 전국 단위의 IT 인프라를 운용한 경험과 대규모 AI 개발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하드웨어 인프라에서 LLM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풀 스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의 신제품인 ‘X330’ 등의 신기술을 활용, 기존 GPU가 가지고 있는 발열과 높은 가격이라는 이슈를 해결하려는 것 역시 이러한 풀 스택 서비스의 일환이다.이러한 접근을 통해 SKT는 고객별 특성에 가장 잘 맞는 LLM 서비스를 가장 비용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확보된 LLM을 강력한 인프라와 결합한 이후, 이를 개별 산업별로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하려면 실제 고객 사이트에서 구축 및 운용 경험이 풍부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SKT는 최근 지분투자를 단행해 3대 주주가 된 페르소나AI와 컨택센터(AICC) 분야 LLM 구축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LLM 사업 추진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근 LLM 관련 시장은 각 산업 분야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를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쟁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SKT가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공공 분야 LLM 서비스는 각각의 LLM이 가진 고유의 특장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각 LLM 서비스를 매칭하는 ‘산업별 특화 LLM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이를 통해 한국어 기반의 구축형 LLM 시장에서는 에이닷 LLM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초거대 AI 중심의 경쟁이 예상되는 클라우드형 LLM의 경우 엔트로픽 LLM 등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LLM서비스의 수요가 먼저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정부 부처, 공기업, 금융기업 등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국내 대형 제조사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AI 수요도 생기고 있다.SKT는 우선 행안부, 과기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LLM 기반 시범 사업과 본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LLM 기반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도 개별 고객사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SK그룹 내 대형 제조 계열사 등과도 LLM기반 AI 기술의 제조 영역 적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KT가 강점을 보여본 빅데이터 분석사업과 결합할 경우 제조 공정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LLM AI 기술을 통해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SKT는 기업 및 공공사업 담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멀티 LLM의 주요 기능,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다.SKT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경덕 CIC장(부사장)은 멀티 LLM 교육 과정에 참석한 사내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의 요구 사항으로, 다양한 멀티 LLM 조합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1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컬쳐플러스' 출시… "AI가 전시 관람객 취향·동선·취향 분석"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컬쳐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문화시설은 컬쳐플러스가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전시 관람 동선을 개선하는 등 관람객의 이용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제조·물류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효율화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각종 문화시설에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컬쳐플러스는 성별·연령·관람빈도 등 유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발생하는 동작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전시관을 함께 찾은 동반인과의 관람 행태와 관람객의 반응을 분석해 제공한다. 문화시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해낸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시의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컬쳐플러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 예술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관과도 협업했다. 컬쳐플러스의 기능 중 하나인 관람객 동선 분석과 관람객 설문 조사 서비스에는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이보아 교수팀이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의 전문성을 높였다.컬쳐플러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 등 국내 주요 국공립 및 사설 전시관과 솔루션 활용을 위한 협업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문화 데이터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문화시설과 협업해 컬쳐플러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50차례 이상의 문화 행사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60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문화 시설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컬쳐플러스가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 플러스’를 통해서도 문화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동선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제공, 협력사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개선점을 도출하도록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며 “향후 다양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김으로써 고객 가치가 혁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06 박준영 기자

무하유,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 내 직무 역량검사 기능 신규 출시

(이미지제공=무하유)무하유는 자사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 내에 직무 역량검사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무하유는 AI 기반 자기소개서 및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국내 최초의 대화형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의 HR 솔루션을 운영하며 수집한 NLP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역량검사 서비스에 활용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라 서비스 간 평가 결과를 연동해 교차 검증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역량검사는 AI 면접 솔루션 몬스터를 통해 응시 가능하다. 응시환경 세팅 후 역량검사를 진행하고, 역량검사 종료 후 AI 면접을 이어간다. 역량검사에는 총 3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평균적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기존의 역량검사들은 대부분 지원자가 게임을 수행할 때 나타내는 표정, 눈짓 등의 반응 데이터로 지원자의 내면 역량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 던지기, 퍼즐 맞추기 등의 게임을 활용해 자극을 주고 그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식이다.반면, 무하유의 역량검사는 심리과학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면접 실력 뒤에 숨겨진 실질적인 업무 실력이나 직장 적응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요인분석 및 문항반응이론에 의해 엄격하게 선별된 문항 세트를 활용해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파악한다.개인의 라이프 스토리나 업무 상황 등 맥락이 배제된 게임형 역량검사와 달리, 지원자의 능력, 흥미, 성격, 가치관, 과거 경험, 현재 생각, 미래 포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응시자의 내적 특성을 측정하도록 의도하고 문항을 설계했다. 평가 역시 단순히 눈짓이나 표정 등의 제스처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응시자의 면접 결과 및 역량검사 결과를 비교하고 예측 타당도를 고려해 역량검사의 세부 판정 로직을 조정한다.학술 연구를 통해 검증된 기존 문항 레퍼런스를 참고하되, 채용 평가 맥락에 맞게 세부적인 내용을 다듬었다. 인성역량, 업무 수행능력의 중요 예측 인자를 평가하는 메타인지 역량, 기업 인재상과의 적합도, 부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표준화 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다.무하유의 역량검사는 인사담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적합도’를 판단하는데 적합하다. 실제로 입사자가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재직자들과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만들 수 있는지 등을 걱정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많다. 무하유의 역량검사는 자기과시, 반사회성, 적대감, 불안 및 우울, 자의식 등의 부적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입사 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지원자 답변의 진실성을 평가하기 위해 왜곡 반응도 정밀하게 탐지한다. 자가 진단용 역량검사와 달리 채용을 목적으로 한 검사에서는 지원자들이 합격에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선별적으로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분별하기 위해 유사한 문항에 대해 응답이 서로 엇갈리거나, 모든 문항에 과다하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응답한 경우 왜곡으로 간주한다.최종적인 응답타당성 판정이 동일할지라도 어떤 기준에서 왜곡이 나타났는지에 따라 진단 해석 코멘트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인사담당자는 보다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를 통해 해당 지원자가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에서 과장된 답변을 했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허용회 무하유 프로는 “몬스터의 역량검사는 기존 프리즘 서류평가 서비스 및 몬스터 AI 면접평가 결과와 연동해 지원자의 역량을 교차 검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무하유의 역량검사를 통해 조직적합성과 직무역량을 확인하고, AI 면접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2 16:38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사회공헌 위해 협업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오른쪽)과 김종영 한국방송진흥공사 진흥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를 활용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온애드’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공익광고 캠페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코바코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회공헌 및 광고홍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를 활용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월 배우들이 팬들과 만나는 ‘필모톡’ 행사를 진행 중이며, 배우들이 출연한 콘텐츠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접하도록 했다.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미디어에 손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가치봄 콘텐츠의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SK브로드밴드는 코바코의 공익광고 캠페인을 온애드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기업만의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온애드는 B tv 채널 800번에서 ‘IPTV + 사이니지 + 동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다. 광고와 홍보 효과가 입증돼 프랜차이즈 매장, 금융 회사, 대학교를 비롯해 최근에는 경로당까지 설치가 확산되고 있다.앞으로 SK브로드밴드는 건물 옥상 등에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의 온애드 서비스에서도 코바코의 공익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온애드를 활용하여 다수에게 공익적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 확대 등 온애드가 ESG에 기여할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2 16:34 박준영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새 요금상품 예고… "고객 혜택·선택권 확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미지=LG유플러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고객의 혜택과 선택권을 확대한 새로운 요금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U+3.0 시대를 공표한 이후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사업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황 대표는 22일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내 CEO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 U+3.0 시대를 공표한 후 새로운 조직구성, 핵심기술 내재화를 진행했다.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상반기 많은 변화를 이뤘고 의미 있는 성과도 달성했다”며 “한편으로는 연초 예기치 못한 보안 사고로 고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친 후 ‘고객에 대한 기본’을 더욱 바로 세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황 대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견고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 지난 6월부터는 100㎒ 폭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황 대표는 “전 국민의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고객의 혜택과 선택권을 확대한 새로운 요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시각각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등장하지만, 어떠한 어려움이든 고객만을 생각하면서 ‘빼어남’을 만들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U+3.0’을 발표한 이후 ‘통신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황 대표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란 DX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보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LG유플러스는 통신 영역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 데이터를 점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전략하에 라이프, 놀이, 성장 케어, B2B 등 통신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 영역을 선정했다”며 “라이프 플랫폼은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놀이 플랫폼은 IPTV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통신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은 ‘고객’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다가가 고객의 진심을 알아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내부 구성원의 만족과 성장을 우선시한다면 자연스럽게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중요하다”며 “쉽지는 않지만 지금부터는 관례적인 경영방식보다는 빼어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딪혀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특히,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황 대표는 △고객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빼어남’을 강조했다.그는 “빼어남이란 고객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는, 고객에게 더없이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이라며 ”LG유플러스가 빼어남을 만들기 위해서 고객만을 생각하는 ’고객 중심 회사‘로 기억되길 바란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빼어남에 집착한다면 고객 경험을 혁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2 14:06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