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2023년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이미지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올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023년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오래·자주 사용한 모바일 앱을 조사해 26일 발표했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평균 480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그 뒤로 △유튜브(4608만명) △네이버(4306만명) △쿠팡(2935만명) △네이버 지도(2457만명) △인스타그램(2139만명) △배달의 민족(1979만명) △밴드(1956만명) △당근마켓(1918만명) △토스(1739만명) 순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인스타그램, 배달의 민족은 순위가 상승했지만 밴드와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이미지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평균 971억분이었다. 그 뒤는 △카카오톡(347억분) △네이버(226억분) △인스타그램(147억분) △틱톡(71억분) △넷플릭스(50억분) △캐시워크(49억분) △티맵(48억분) △네이버 웹툰(47억분) △로블록스(43억분)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캐시워크, 티맵, 로블록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네이버 웹툰은 순위가 하락했다.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평균 760억회였다. 그 뒤는 △네이버(144억회) △유튜브(126억회) △인스타그램(119억회) △캐시워크(90억회) △트위터(42억회) △토스(42억회) △쿠팡(35억회) △당근마켓(31억회) △밴드(28억회) 순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토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쿠팡과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한편, 상반기 동안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토스’로 사용자가 361만명 증가했다. 그 뒤는 △NH올원뱅크(294만명) △하이클래스(175만명) △올리브영(161만명) △알리익스프레스(160만명) △올웨이즈(159만명) △네이버 지도(156만명) △KB페이(123만명) △한컴오피스 뷰어(115만명) △리로스쿨(108만명)이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6 09:09 박준영 기자

'갤럭시 언팩' D데이, 플립·폴드5 조기 출격으로 애플 '선제타격'

서울 코엑스의 ‘갤럭시 언팩 2023’ 카운트다운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폴드5를 공개한다. 전작보다 강화된 기능, 얇아진 두께, 다채로운 색상 등에 대한 예상과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가격 전망이 나온다. 이례적으로 7월 공개라는 점을 들어, 올 가을 발표할 애플 아이폰 차기작을 염두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사상 처음으로 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당초 중구 서울광장에서도 야외 행사를 동시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집중 호우 등을 이유로 해당 행사는 취소됐다. 대신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공개되는 프리미엄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폴드5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폴더블폰보다도 성능이나 디자인 등에서 최상위 제품일 것이라는 관측이다.무엇보다 디자인의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뉴스룸 기고문에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면서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IT(정보기술)업계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에 물방울 힌지(경첩)가 적용되고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접은 두께는 두 제품 모두 전 제품보다 0.2mm 씩 줄어 플립5가 15.1mm, 폴드5가 13.4㎜이다. 무게는 플립5가 187g으로 전작과 같지만, 폴드5는 243g으로 전작 263g보다 20g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플립5의 외부 화면은 전작(1.9인치) 대비 약 2배 커진 3.4인치가 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접힘 부분의 주름 개선과 최초의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만큼 다채로운 색상도 적용돼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본다.샘모바일은 폴드5가 크림, 다이아몬드, 팬텀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블루, 코랄, 플래티넘을 온라인 전용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플립5는 라벤더,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를 기본으로, 베이지, 그레이, 라이트 그린, 라이트 핑크 등 다양한 색깔 버전이 거론되고 있다.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 배터리 용량은 이전 제품과 같게 플립5는 3700mAh, 폴드5는 4400mAh다. 카메라는 플립5에 후면 듀얼 카메라(1200만 화소), 폴드5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1200만·5000만·1000만 화소)가 장착될 것으로 내다본다. 아울러 접힌 상태로 원하는 각도에서 셀피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갤럭시 Z 플립5·폴드5 가격은 전작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가격은 아직 통신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유통 라인 등을 통해 공개된 가격대를 보면 전작보다 인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품 가격 상승과 환율이 소폭 오름세인 것도 가격 인상을 점치는 요인이다.프랑스 딜랩스 매거진은 자국 내 플립5 출시가가 256GB 기준 1199유로(약 170만원), 512GB 기준 1339유로(약 190만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작 플립4가 각각 135만3000원, 147만4000원이었던 것보다 20% 가량 오른 가격이다. 유럽이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출고가는 10만원 안팎의 인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국내 출시는 8월 초 삼성닷컴, 통신사, 오픈마켓 등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정식 출시에는 일주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한편, 애플의 아이폰15은, 전작이 지난해 9월 7일 공개한 점을 감안해 올해도 9월로 예상한다. 업계는 아이폰15 출시 전까지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7-26 06:52 박철중 기자

사이버 공격 수법 '고도화'… "공격자 관점서 선제적 대응하라"

(사진=연합)“클라우드 전환이나 섀도우 IT, 인수합병(MA) 등과 같은 급격한 변화로 인해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언제든지 해커의 위협과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이제는 기업이 공격자처럼 사고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야 내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브라이언 해저드 란도리 공동 창업자 겸 CEO.)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이버 공격도 고도화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새로운 공격 방식을 발굴하며 기업의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추세다.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공격자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격자가 어딜 공격할 것인지 미리 예상해 사전에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업계는 조언한다.2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 공격자들은 다양한 공격 수법을 시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휴먼 팩터’ 보고서에 따르면 외관상 악의 없는 메시지를 보내는 형태의 공격이 전년 대비 12배 증가했다. 전화 지향형 공격(TOAD) 메시지도 월 1300만건에 달했으며, 다단계 인증(MFA) 우회 공격은 월별 피싱 메시지 중 100만건 이상을 차지했다.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보편화된 것을 노린 사이버 공격도 크게 늘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과 클라우드 위협 사례는 전년 대비 각각 95%, 200% 폭증했다.사이버 공격자들은 ‘랜섬웨어’ 등을 활용해 몸값을 얻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도 전개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데이터 도난 캠페인을 수행한 공격자의 수는 전년 대비 20% 늘었으며, 다크웹 등을 통한 접속정보 중개상의 광고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2500건 이상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음성 기반 사기 ‘비싱’을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거나 가입자 인증 모듈(SIM) 교체를 사용하는 등 상호작용을 표적으로 한 사회공학 전술도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갈수록 발전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려면 공격자 입장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격자들은 기업의 클라우드 자산과 내·외부 자산, 제3자의 자산, 인력 등 회사의 주요 부문, 즉 ‘공격 표면’을 노리고 있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SG)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6%의 기업에서 발생한 침해는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자산에서 일어났다. 공격 표면에 대한 보안 체계도 허술하다. 73%의 기업은 아직까지 엑셀을 통해서만 공격 표면을 관리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자신의 공격 표면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는 데까지 약 8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해저드 CEO는 “기업이 인수를 통해 빠르게 확장하고 클라우드 및 원격 근무를 통해 내부 시스템을 외부에서 액세스 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를 위해 공격 표면에 대한 365일 24시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공격자보다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6 06:42 박준영 기자

[25일 IT 소식] VM웨어, 포스코DX 혁신 지원 外 한국화웨이·티맥스티베로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VM웨어가 포스코DX에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풀스택 솔루션을 구축,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했습니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 2023’ 참가자를 모집하고, 데이터페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성공 사례를 주제로 ‘Tibero DBaaS’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25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VM웨어, VDI 풀스택 솔루션 통해 포스코DX의 업무 환경 혁신 지원(사진제공=VM웨어)VM웨어는 포스코DX에 VDI 풀스택 솔루션을 구축,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업무 환경 혁신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19로 촉발된 근무 환경 변화가 지속되면서, VM웨어는 통합과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함으로써 기업이 스마트한 업무 문화를 조성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도록 지원하고 있다.포스코DX는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차세대 업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인프라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데이터 보호 난제, 복잡한 보안 절차로 인한 직원들의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M웨어와 협력했다.이에 VM웨어는 유연한 고성능 인프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하는 직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로 기업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VDI 환경에 저장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VDI 풀스택 솔루션을 포스코DX에 구축했다.VM웨어가 구축한 최신 VDI 시스템은 포스코DX 직원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엔드 유저 컴퓨팅, 클라우드, 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 인증 적용으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었으며, 분산 방화벽을 이용한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으로 강화된 모바일 보안과 행위 기반의 엔드 포인트 대응 등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제공한다. 향상된 성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른 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VDI 라이프사이클과 사용자 문의 대응 등의 자동화 운영도 강화됐다.이외에도 VDI 상의 VM웨어 SD-WAN 적용으로 해외 연결도 원활해졌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SaaS 애플리케이션의 접속 경로 또한 최적화했다. 탄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생산관리시스템(MES) 3.0을 클라우드 전반에서 실행하고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VM웨어 워크로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해 빠른 마이그레이션과 양방향 이식성을 제공한다.향후에는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으로 사용자 장치를 포함한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VM웨어 NSX 고급 로드 밸런서’로 로드 밸런싱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현대화하고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계기로 VM웨어는 포스코DX가 신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새로운 구독형 사업 모델인 서비스형 시스템 모델을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최신 VDI를 활용한 포스코DX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은 40개 이상의 포스코 그룹 계열사로 확장, 불필요한 중복 및 유사 투자를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유연성을 높일 예정이다.전인호 VM웨어 한국 지사장은 “VM웨어 VDI 풀스택 솔루션으로 복잡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VM웨어는 포스코DX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오랜 파트너로서 혁신의 발판이 된 이번 VDI 구축을 넘어 향후 차세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 ‘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 2023’ 참가자 모집(이미지제공=한국화웨이)한국화웨이는 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 2023의 참가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씨드 포 더 퓨처(미래를 위한 씨앗)’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첨단 ICT 기술을 연구하며 전문 지식과 기술을 쌓도록 지원하는 화웨이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4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ICT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기술 및 문화 교육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 2023은 다음 달 18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화웨이의 새로운 E-러닝 플랫폼 ‘씨드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5G, 클라우드 컴퓨팅, AI, 디지털 파워 등 다양한 ICT 분야의 강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술 해결책을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 ‘테크포굿’을 위한 현장 멘토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화웨이 전시홀 투어 및 참가자 간 문화 교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 밖에도 화웨이는 씨드 포 더 퓨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글로벌 테크포굿 경연대회 수상팀이 현장 비즈니스 경험을 쌓도록 ‘테크포굿 스타트업 스프린트’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참가 학생들이 미래 ICT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청년 인재에게 화웨이의 최신 ICT 기술과 전문 지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남다른 경쟁력을 갖춰 한국의 ICT 산업 발전에 함께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 2023는 다음 달 4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국내 최종 참가자 3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한국화웨이가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 ‘SaaS 전환 성공 사례’ 주제로 ‘Tibero DBaaS’ 소개조연철 티맥스티베로 기술본부 상무가 ‘Tibero DBaa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티베로)티맥스티베로는 ‘SaaS 전환 지원 세미나’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SaaS추진협의회(사추협) 회원사 및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연내 출시 예정인 ‘Tibero DBaaS(가칭)’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사추협과 AWS 및 MSP사가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SaaS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와 진출 전략 등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의 성공적인 SaaS 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공공기관도 다수 참가해 Saa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민간 부문의 노력을 전달하고 정부와 새로운 지원 사업을 모색했다.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의 공식 파트너인 티맥스티베로는 ‘SaaS 전환 성공 사례’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동사가 AWS와 협력해 데이터베이스를 SaaS 모델로 제공하는 DBaaS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서비스 구성, 향후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티맥스티베로가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한 Tibero DBaaS는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AWS 상에서 ‘공유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지원하는 운영자동화 모델이다. 본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고가용성이 구현되며 인프라 프로비저닝을 통한 설정 및 배포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오는 10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조연철 티맥스티베로 상무는 “티맥스티베로의 DBaaS 서비스는 연내 출시 예정이며,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AWS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해 SaaS 형태의 완전관리형 DBaaS 서비스를 전 세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AWS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SaaS 생태계 확대를 위한 관련 비즈니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15:5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휴가철 맞이 통신 품질 관리 집중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부산 해운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및 캠핑장, 고속도로 등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여름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NW 장비를 증설해 전국 어디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또한,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관광객이 통신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대비해 장비 증설 및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 트래픽 용량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행사 지역 통화품질 점검 및 상시 품질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원화 △과부하 자동제어 △행사지역 집중 감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집중호우 발생 시 NW 장애에 즉각 대처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갖췄고, 정전·침수·강풍 등에 의한 통신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통신국사 안정성 점검도 마쳤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10:33 박준영 기자

틸론,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도약"

최용호 틸론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틸론)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최 신임 대표이사는 다국적 IT 대기업을 포함하여 국내외 중소·중견 IT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 지향 제품 기획 및 시장 개발을 중심으로 경력과 실적을 쌓아 왔으며 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보기술 경영전문가로서 2018년 4월 이후 틸론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최 신임 대표이사는 틸론이 국내시장에서 내실을 다지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단기 사업 실행 계획과 중장기 경영전략 재점검을 병렬 실행한다. 더불어, 내부통제 시스템 및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틸론 관계자는 “당사와 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내실을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영역에서 틸론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적 지위는 견고하다. 틸론이 수익 확대 및 지속가능기업 기반을 굳건하게 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기업 가치 내실을 드높여 틸론이 모든 주주와 전체 임직원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도록 맡은 바 직책 수행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09:58 박준영 기자

후후, 2023년 2분기 스팸 통계 발표… "보험가입 권유 관련 스팸 급증"

(이미지제공=브이피)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는 2023년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총 스팸 건수는 595만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39만건 감소했다.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 유형은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히 ‘주식·투자’ 관련으로 249만건(41.8%)을 기록했고 ‘불법게임·유흥업소’ 108만건(18.0%), ‘대출권유’ 99만건(16.7%), ‘보이스피싱’ 29만건(4.8%), ‘보험가입 권유’ 23만건(3.9%) 등이 뒤를 이었다.주식·투자 관련 스팸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주식투자 사기 등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 전분기 대비 7.4% 감소했다.불법게임·유흥업소 유형의 스팸은 전 분기보다 12.3% 감소했는데, 이는 최근 정부가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규정 신설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 및 단속 강화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총 스팸신고 건수가 감소하며 모든 유형의 스팸이 소폭 감소세를 보인 데 반해 보험가입 권유 관련 스팸은 이례적으로 전분기 대비 20.9% 급증했다. 이는 해킹으로 유출·탈취된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2차 피해사례인 경우는 물론, 서비스 가입, 회원등록 등의 과정에서 명확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도 발생하는 신고 유형이다.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정보가 유출되었다면 즉시 개인정보 삭제·수정 등을 통해 추가 피해 방지가 가능하다.또한, 본인이 희망하지 않는 보험 상담·가입 권유 전화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면 금융회사 홈페이지, 이메일, 영업점 방문 접수를 통해 기존에 동의한 개인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불법 스팸 대응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처벌 강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피해를 전면 차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용자 스스로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 후후 앱에서 제공하는 스팸전화 안내 및 의심 URL 탐지 서비스를 이용자가 적극 활용하면, 스팸전화 여부, 문자메시지 내 URL의 위험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조언했다.브이피 관계자는 “만약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스팸으로 확인했다면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해당 스팸정보를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후후는 축적된 신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피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09:26 박준영 기자

롯데정보통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 취득

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롯데정보통신은 기업 ESG 경영과 관련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안전보건 체계의 구축 및 이행여부를 확인하여 인증하는 제도다.롯데정보통신은 인증 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해당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에 관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롯데정보통신은 중대재해 처벌법 등 법령 강화에 따른 안전보건업무 체계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할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분기별 전사 위험성평가 진행, 비상대응 훈련 및 안전인증제 자체 시험 등 안전보건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노력 중이다.보건관리 측면에서도 건강관리실 운영 및 건강모니터링 인프라 운영, 건강검진 결과 뇌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및 건강위험수치 1:1 상담, 외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젝트 오픈 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 운영은 기업이 갖춰야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근로자 안전 확보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09:14 박준영 기자

SKT,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철 대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SKT, SK오앤에스 담당자가 여름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을왕리 해수욕장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SKT는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를 적극 활용, 휴가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올해는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철로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은 물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관련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SKT는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관광명소 등에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 및 축제에 대해서도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SKT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밍 트래픽에 대비해 용량 증설 및 품질 감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인 만큼 해당 행사 진행 기간에는 로밍 품질 집중 감시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SKT는 휴가철 ‘티맵’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조해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그 외 주요 서비스도 집중 모니터링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여름철 폭염·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T는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SKB도 비상복구물자 점검,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을 시행했다.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담당은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철에 많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며 “SKT 고객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만끽하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09:0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솜씨당컴퍼니'에 지분 투자…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 주는 국내 대표 취미·여가 애플리케이션이다. 올해 6월 기준 솜씨당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건, 누적 클래스 수는 약 37만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키즈·가족 전용 체험 클래스 ‘솜키즈’를 론칭, 고객군을 확대하고 클래스 예약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솜메이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연이어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보유한 플랫폼의 기능 및 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솜씨당컴퍼니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솜씨당의 서비스를 연계한 모바일 상품도 출시해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권용현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무)는 “솜씨당은 누적 수강생 124만명, 월평균 활성 이용자수 38만명을 기록할 만큼 온·오프라인 클래스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높은 플랫폼”이라며 “솜씨당컴퍼니의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 및 서비스 운영 능력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모바일과 플랫폼 영역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LG유플러스와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서비스 협력뿐 아니라 공동 콘텐츠 기획,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LG유플러스와 함께 기존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취미·여가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5 09:03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TV, '씨티티디' 인수… "광고 사업 역량 강화"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디지털 마케팅, UX·UI 컨설팅 및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씨티티디(CTTD)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씨티티디는 브랜드와 커머스를 결합한 이커머스 컨버전스 플랫폼 구축, 콘텐츠·광고 마케팅 기획, 프로모션·브랜딩 전략 등 종합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19억원이다.씨티티디는 G마켓, S.I.Village, LFmall, 아모레퍼시픽, 롯데ON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 대행하는 등 디지털 컨버전스 부분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사단법인 한국디지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A.N.D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다.아프리카TV는 이번 인수를 토대로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씨티티디는 디지털 마케팅과 UX·UI 부문에서 AE, 디렉터, 플래너, 디자이너, 퍼블리셔 등의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에 따른 맞춤형 전략 기획과 차별화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한 광고 경쟁력 강화, 신규 광고주 풀 확대 등 아프리카TV의 중장기적인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씨티티디가 오랜 기간 쌓아온 UX/UI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프리카TV 플랫폼 유저 이용 편의성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를 비롯해 BJ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 고도화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한편, 아프리카TV는 그동안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TV 애즈 매니저(AAM)를 선보이고, 아프리카TV의 소통 문화를 기반으로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유저들이 광고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콘텐츠형 광고‘를 점차 확대하는 등 광고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28 박준영 기자

SAS코리아, 주재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재영 SAS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제공=SAS코리아)SAS코리아는 주재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주 신임 대표이사는 SAS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IT 산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해 온 주 신임 대표이사는 특히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20여년간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검증된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SAS코리아에 합류하기 전에는 팁코소프트웨어에서 15년간 한국 지사장으로서 영업 전반 및 시장 확대 전략을 총괄하며 고객 중심 경영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특히, 주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 하에 금융, 제조, 통신 산업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대폭 확대하며, 아태 및 일본지역에서 지속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앞서 한국IBM과 핸디소프트를 거쳐 SAP코리아 영업 본부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아미르 소라비 SAS 한국 및 아세안 담당 부사장은 “주 신임 대표이사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달성뿐 아니라 임파워먼트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며 “그동안 한국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조직을 성장시켜 온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SAS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SAS코리아의 제2막을 열어갈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주 신임 대표이사는 “AI의 발전이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SAS의 여정에 함께 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SAS코리아가 혁신적인 AI·ML 기반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고객들의 현명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21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북한이탈주민·우리 농가 돕는 '촌데레 밥상' 진행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왼쪽)과 강신구 서울남부하나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우리 농가를 돕는 ‘촌데레 밥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남부하나센터가 위치한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촌데레 밥상 전달식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대상 총 43가구에 김천농업협동조합에서 공급하는 우리 농산물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촌데레 밥상은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HCN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츤데레’와 우리 마을, 농촌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스카이라이프는 촌데레 밥상의 의미에 공감하며 지원대상을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가정으로 선정하고, HCN 권역 내 농가를 돕고자 경북 김천의 김천농업협동조합을 농산물 공급처로 선정했다.서울남부하나센터 관할구역에서 23가구, 서울북부하나센터에서 20가구 등 총 43가구에 7월부터 연말까지 월 2회씩 꾸러미당 5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배송한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촌데레 밥상의 진행을 함께하고 HCN은 전달식 영상을 지역채널에 편성하는 등 그룹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선정해 우리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을 전하는 촌데레 밥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관심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대상을 찾아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17 박준영 기자

KT, '안전도시 대전' 위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대전소방본부에서 소방관들이 지역을 관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KT는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에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 KT가 제공하는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KT는 AI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를 대전소방본부에 전달한다. KT의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올해 1차 프로토타입 단말 공급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검증 후 2025년부터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KT는 지난 2021년 제주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소방·응급구조 차량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정확한 위치 추적과 신호 최적화로 출동 시간 단축 효과를 얻었다.KT는 기존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이번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GPS 외에 차량의 운행 정보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나 터널 등 도심 속의 다양한 방해물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아울러 대전소방본부는 KT가 전달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119 종합상황실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이는 소방·응급구조 차량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한다.대전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체감형 사업 발굴과 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KT는 대전시에 위치 정보를 비롯해 주행 및 진동 여부 등 핵심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안전도시 대전’을 목표로 도시교통정보센터의 신호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 연동, 트램 신호 체계 최적화 등에 사용한다.한편, KT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위치 정보 테크 기업인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초정밀 측위 사업을 협력해 오고 있다. KT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대전소방본부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등 공공 모빌리티를 포함해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경로 KT 커넥티드카사업담당(상무)은 “KT는 전국 커버리지 초정밀 측위 기준국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국내외 차량제조사와 자율주행 및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자율주행로봇, UAM 등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초정밀 측위의 활용 범위를 지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12 박준영 기자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발송 방식 RCS로 확대

RCS 발송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메시지 플리스’ 서비스 이용 화면. (이미지제공=KT)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방식으로 RCS를 추가하고 더욱 확장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고객에게 다양한 알림과 안내를 문자메시지(SMS·LMS·MMS)로 발송하게 해주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이번에 추가된 RCS 방식으로 발송하는 메시지에는 미리 등록한 기업 브랜드 로고(BI)와 기업 프로필을 포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메시지를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으로 오인하지 않아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발송 수단으로 추가된 RCS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이다. 일반 문자메시지 서비스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UI)과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UX)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앞서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수단으로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을 추가하고 팩스 및 음성 메시지 발송,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 대량 발송, 과금 확인, 전송 통계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인프라와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고객이 필요한 부가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0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 S23'에 불량 유심 자동 안내기능 탑재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유심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통신업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유심은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시켜 주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이동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유심을 장착하고 전원을 켜야 하며, 이동통신사는 △ICCID △DIR 등 유심에 담긴 식별번호를 단말기에 전달하고 이를 전산에 대조하는 인증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약속된 음성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통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네트워크-유심이 모두 문제없이 작동해야 하는데, 고객이 서비스 장애를 겪을 때 이 세 가지 중 어떤 게 원인인지 알기 어려웠다. 특히, 유심도 소모품이어서 갑자기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고객이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AS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 유심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은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의 화면 상단 노티바를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해당 기능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불편을 겪을 경우에도 원인을 쉽게 파악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4 09:04 박준영 기자

'Z플립·폴드5' 공개 임박…3분기도 '삼성 천하' 예고

삼성전자, 7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분기에도 이번 주 공개될 차세대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시리즈를 앞세워 1위 수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4분기에는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 차기작이 출시되면서 양사 간 또 한차례 시장 공방전이 예고됐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침체 속에서도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맞수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1%로 1위를 수성했고, 애플이 17%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다른 시장조사업체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이 기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점유율 22%를 기록, 선두를 지켰고 △애플(17%) △샤오미(12%) △오포(10%) △비보(8%)가 그 뒤를 이었다.업계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회복기에 접어 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줄어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감소 폭이 10%대로 줄어들었다. 카날리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6분기 연속 판매량이 감소한 이후 회복의 초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다”면서도 “스마트폰 산업에 있어 모든 것이 우울하고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고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봤다. 리서치는 그 근거로 600달러(약 77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부분을 들었다.시장 회복세와 고가폰의 지속적인 판매율 증가 소식은 오는 26일 프리미엄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에게 청신호로 읽히고 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뺏겼던 1위 자리를 프리미엄폰 갤럭시 S23 출시로 되찾은 바 있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출하량에 주목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의 초점이 폴더블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한 뒤 “출하량도 전년 대비 55% 증가한 19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의 종주국임과 점차 커지고 있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2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했지만, 지난해는 점유율 62%(카운터포인트리서치)로 내려갔다.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세계적으로 폴더블폰 생산 기업이 늘어나면서 삼성의 점유율이 45%까지 내려갈 것으로 분석했다.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뒤 “얇고 가벼우며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 등 고도화된 삼성의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업계는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15을 올 가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4를 지난해 9월 7일에, 아이폰 13은 2021년 9월 14일에 각각 내놓은 바 있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12는 2020년 10월 13일에 공개됐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7-24 06:38 박철중 기자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실물 교구 패키지 개발·제작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오른쪽)와 이길호 타임교육CP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타임교육CP와 실물 교구 패키지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타임교육CP는 출판·교구·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와 연계된 오프라인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를 공동 개발 및 제작한다.교구 패키지는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등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하는 활동을 제시하는 ‘워크북’ △실험·탐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는 ‘창의과학 교구 키트’ △워크북과 창의과학 교구 키트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부모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예를 들어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라는 주제의 경우 워크북에서 △QR코드를 통해 식물 관련 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씨앗에서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 습득 △선 긋기를 통해 씨앗의 이름과 모양 매칭 △씨앗, 줄기, 뿌리 등 글자 따라쓰기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씨앗과 화분으로 구성된 창의과학활동 키트를 활용해 씨앗을 심을 수 있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콘텐츠 시청 후 아이와 함께 추가 연계 학습활동을 통해 핵심 개념 반복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실물 교구 패키지를 기획했다. 학습지와 같은 단순 지식 전달 방식이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개념을 습득할 수 있어 부모와 키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재미와 학습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타임교육CP의 고품질 학습 상품을 연계했다”며 “콘텐츠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재미와 유익함을 배가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23 09:09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