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셀로 "무더위 피해 온라인으로 중고폰 추가보상 받으세요"

(이미지제공=미디어로그)미디어로그는 자사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가 ‘갤럭시 Z 플립5·폴드’ 출시를 맞아 중고폰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플립5 또는 폴드5를 구매 · 개통한 고객은 사전예약 개통일인 8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셀로를 통해 중고폰을 반납하면 판매 대금 외 모델별 최대 15만원의 추가보상을 실시한다.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폭염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셀로를 통해 중고폰을 반납하는 경우 무더위를 피해 온라인으로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모델별로 추가보상 금액을 보면 △갤럭시 Z 플립 전 시리즈, 폴드, 폴드2, 폴드3, S21, 노트20 울트라는 15만원 △갤럭시 Z 폴드4, S20, 노트9, 노트10, 노트20 5G는 10만원 △갤럭시 S10, S22, S23, 노트8은 5만원 △갤럭시 S9은 1만원의 추가보상이 제공되며 갤럭시 Z 폴드4를 반납하는 경우 최대 106만원을 받을 수 있다.셀로는 삼성 추가보상 프로그램 외에도 셀로 추가보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 후 반납을 완료하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박경민 미디어로그 사업운영팀장은 “셀로를 통해 외출 없이 집에서 중고폰을 반납해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계속해서 편하고 안전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28 박준영 기자

KT, '갤럭시 Z 폴드5·플립5' 사전개통… "75%가 플립5 선택"

KT 모델이 KT플라자 홍대 애드샵플러스점 S존에서 KT ‘갤럭시 Z 폴드5·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8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숍’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플립5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사전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우선 개통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11일이다.KT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 플립5로 전체 예약자의 75%가 선택했다.사전예약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더블스토리지 혜택과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이 커짐에 따라 디자인 개선과 고성능에 대한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고객이 예약한 것으로 보인다.색상별로는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으로 선택이 높았으며,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순으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 특히 메인 색상답게 ’민트‘와 ’아이스 블루‘가 각각 37%, 4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KT는 전국 S존에서 KT만의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고객 체험을 제공하고자 AR(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의 미션은 ’또마또‘라는 캐릭터 5마리를 잡는 것이며 다 잡은 고객은 현장에서 별도의 굿즈를 받는다. 방문 고객들은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단말의 접는 특징을 이용해 여러 각도를 경험하게 된다. 고객 체험용 게임은 AR 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의 ’위프트‘ 서비스와 제휴했다.실제로 KT S존 매장에서의 고객 단말 체험 시간은 평소보다 많이 늘었다. 특히, 홍대 애드샵플러스 매장에서는 사전 예약동안 일평균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늘었다.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사전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풍요로운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KT와 함께하시도록 다양한 차별화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22 박준영 기자

SKT, '갤럭시 Z 폴드5·플립5' 사전개통 시작… "청년 고객이 62%"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 설치된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8일부터 ‘갤럭시 Z 폴드5·플립5’ 사전개통을 시작한다.SKT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갤럭시 Z 폴드5·플립5가 전작 대비 약간의 가격 인상에도 20~30대 청년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청년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2%를 차지했다.단말별로는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남녀 합계)의 35%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폴드5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갤럭시 Z 폴드5는 팬텀 블랙, 아이스 블루, 크림 순이었다.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구축한 T다이렉트샵 원더플립 스퀘어에도 예판 기간 내내 많은 고객들이 T 다이렉트샵 혜택영상 관람과 A.(에이닷)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며 갤럭시 Z 폴드5·플립5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홍대 인근의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2층에 조성된 원더플립 미니어처 팝업존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해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기능 체험 미션에 참여했으며, 젊음의 거리 답게 20~30대 청년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T만의 특별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5! My WONDERFLIP’ 캠페인이 특히 청년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AI 컴퍼니로서 SKT에서만 누리는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1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 Z 플립5·폴드5' 사전예약 고객 개통 시작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Z 플립5·폴드5’ 사전개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폴드5’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4일간 사전개통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1000대 한정으로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출시한 ‘가비지타임 에디션’은 준비 수량의 2배 이상 예약 신청이 접수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예약 신청 고객은 고객센터 안내에 따라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개통이 가능하다.이번 사전예약을 분석해본 결과 ‘갤럭시 Z 플립5’ 모델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플립5 모델과 갤럭시 Z 폴드5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7:3으로 나타났다.모델별 색상의 경우 갤럭시 Z 플립5는 크림색이,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색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구체적 선택 비중은 512GB 기준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크림(약 32%) △민트(약 31%) △그라파이트(약 20%) △라벤더(약 17%)이며 갤럭시 Z 폴드5 모델은 △아이스 블루(약 40%) △크림(약 32%) △팬텀 블랙(약 28%)으로 집계됐다.또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에 대한 MZ세대 고객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 갤럭시 팝업은 총 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갤럭시 팝업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는 일평균 20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출시 당시 팝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유플러스LIVE’ 방송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누적 뷰 약 350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AI 쇼호스트 ‘루시’가 출연한 방송은 올해 동시간대 진행된 라이브 중 가장 높은 시청수인 51만여회를 기록하면서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은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개통에 맞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위한 ‘한 달 구독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및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갤럭시 한 달 0원’ 카테고리에서 △올리브영 1만원 기프트카드 △CGV 2D 영화관람권 1매 △요기요 1만 2000원 상당 쿠폰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가입하면 첫 달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이번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각각 50만원(월정액 8만 5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 기준), 23만원(월정액 13만원, 5G 시그니처 기준)으로,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할 경우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할인받아 구매가 가능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9:10 박준영 기자

[종합] LG유플러스,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2880억원… "견조한 성장세 지속"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LG유플러스는 2023년 2분기 매출 3조 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0% 늘었다.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CAPEX는 5G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6613억원을 집행했다.올해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에 이어 MNO의 질적 성장과 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 576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2)은 1조 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167만 7000명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순증 가입자는 112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4%가 늘어났다.5G 가입자는 667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으며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7.2%로 작년 2분기 대비 10.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MNO 해지율은 1.16%로 2022년 1분기부터 매 분기 1% 초반대의 해지율을 유지하고 있다.MVNO 가입자는 487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업계 최초 4~6만원대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 LG유플러스 매장 내 MVNO 고객 상담 지원 등 알뜰폰 산업 활성화와 중소 사업자의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4.0% 증가한 602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서비스 이용 경험 및 편의성 향상 활동에 따른 초고속 인터넷의 고가치 가입자 증가와 IPTV의 기본료 수익 상승 등 질적 성장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2분기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6% 상승한 2661억원이다. 가입자는 523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의 증가율을 보였다.IPTV 사업 매출은 VOD 인기작 감소, OTT 이용률 증가 등 외부 요인에도 선제적인 OTT 중심의 IPTV 체질 개선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작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369억원을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입자는 지난해 2분기 539만 6000명과 유사한 수준인 539만 20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U+tv를 제휴 OTT의 통합 검색 및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에 이어 업계 최초로 쿠팡플레이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변화하는 콘텐츠 시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기업 회선, 솔루션, IDC 사업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4094억원이다. 코로나19 앤데믹 전환에 따른 재난 문자 등 중계 메시징 트래픽 감소로 솔루션 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IDC 사업 호조와 B2B 신사업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ID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798억원을 기록하며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회선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늘어난 20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솔루션 사업 매출은 1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으나 올해 2분기 AICC,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4.7%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우리카드 고객센터에 고객 상담 솔루션 ‘AI 음성봇’을 제공하며 AICC 신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기술 개발 혁신 사업’의 주관 연구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08:42 박준영 기자

[컨콜] KT "고객을 생각하고 감성을 이해하며 표현하는 초거대 AI 지향"

김영진 KT CFO는 7일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가 지향하는 초거대 AI는 고객을 생각하고 감성을 이해하며 표현하는 AI다. B2B 분야에서도 고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언어모델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CFO는 “최근 초거대 A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KT 또한 2020년도부터 초거대 AI에 대한 내부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KT는 초거대 AI ‘믿음’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KT 내부의 AI DX 융합사업부문과 융합기술원, 자회사 kt cloud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kt cloud가 구축한 G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초거대 AI를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KT가 추구하는 AI 사업모델은 크게 3가지라고 김 CFO는 소개했다. 김 CFO는 “AI를 클라우드에 접목한 사업 중 대표적으로 ‘AI 컨택센터(AICC)’가 있다. 올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이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 B2B와 B2C를 연결하는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2025년에는 매출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와 함께 API 개방을 통해 B2B 고객이 믿음을 이용하고 이용료를 내는 수익모델과 그룹사 상품 서비스에 초거대 AI를 접목해 B2C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17:08 박준영 기자

[컨콜] KT "김영섭 차기 대표 후보, 글로벌 디지코로 이끌 최적의 적임자"

김영진 KT CFO는 7일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4일 최종 차기대표 후보로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선임한 배경을 소개했다.김 CFO는 “KT이사회는 후보자를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과 ICT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전문성, 본질 중심의 성장과 혁신경영 등을 기반으로 KT를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후보자는 LG CNS와 LG유플러스의 CFO를 역임한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이자 LG CNS 대표이사를 7년 이상 재직하며 정보통신기술(ICT) 및 경영 전문성을 모두 갖춘 분”이라며 “LG CNS에서 사업부장과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향상시켰고, 심층면접에서는 오랫동안 축적한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리딩하고 ICT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준 것에 대해 KT이사회는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후보자는 ICT 인프라 투자와 통신사업 고도화를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에 기반한 건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도 제시했다”며 “후보자가 갖춘 디지털 혁신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전략,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체계와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는 KT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KT이사회는 대표이사 최적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16:46 박준영 기자

[7일 IT 소식] 라온시큐어, 저축은행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구축 外 업스테이지·틱톡 등

IT 보안·서비스 기업 라온시큐어가 저축은행중앙회의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금융권에서의 성공적인 AI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웨비나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7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라온시큐어-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계약라온시큐어는 저축은행중앙회와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저축은행중앙회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은 저축은행의 대면(창구), 비대면(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명확인 절차에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라온시큐어는 이번 계약 수주로 저축은행중앙회 산하 회원은행의 통합전산저축은행망에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검증하고 신분증 사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서비스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향후 개별 전산저축은행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을 추가하는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체제도 마련할 방침이다.이미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모바일 신분증을 신원인증 체계로 채택한 데다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대거 도입하고 있어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당사는 모바일 병무지갑 서비스,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 구축 사업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옴니원 DID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장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축은행중앙회의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금융권 특화 생성형 AI 접목 노하우 공개(이미지제공=업스테이지)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가 바꾸는 금융·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범금융권에서의 성공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온라인 웨비나 ‘업스테이지 토크’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업스테이지 토크는 20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를 비롯, 전 라이나생명 CPC혁신전략 임원을 역임한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박찬준 업스테이지 LLM 모델팀 테크 리더 등 업계 최고 권위의 금융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발표는 △금융 분야에서의 AI 파급력 △LLM(거대언어모델)의 발전 과정과 초거대 인공지능이 함께 해나갈 금융 산업 △업스테이지가 본 생성형 AI, 금융 비즈니스 적용 방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웨비나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되며, 행사 당일까지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여 신청을 받는다.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중인 금융·보험 기업 관계자를 포함,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강연의 녹화본도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무제한 공개할 예정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금융권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했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생성형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금융권 AI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 교보문고와 ‘북톡’ 캠페인 진행… “글로벌 50개국 이상 참여”(이미지제공=틱톡)틱톡은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챌린지를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BookTok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는 틱톡의 책 추천 커뮤니티이자 대표 해시태그로, 서평이나 독후감, 글쓰기 팁, 인기 소설 줄거리 재현 등 모든 형태의 독서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1600억 이상인 영향력 있는 캠페인이다. 오는 9일 ‘도서 애호가의 날’을 맞이해 한국 포함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8월 한 달 동안 #BookTok 캠페인이 진행된다.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독서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콘텐츠 성장과 브랜드 영향력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틱톡에서 제안하는 #BookTok 챌린지로는 △새로운 책에 대한 첫 인상이나 언박싱, 또는 책 평가나 리뷰를 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익숙한 장르에서 벗어난 책을 읽고 리뷰 공유하기’ △사진모드 또는 동영상을 통해 ‘나의 휴가철 독서 목록 공유하기’ △소규모 기업이나 서점 또는 도서관 소개하기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 3가지 공유하기 △마음에 드는 책 문장 공유하기 등이 있다.이 밖에 책 추천, 나의 인생 문구, 독서 브이로그, 책 관련 밈, 필체 등 책이나 독서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의 업로드면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틱톡 내 트렌드를 따라하거나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 모두 참여 대상이다.이번 #BookTok 영상 업로드 후 #BookTok #교보문고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 한 콘텐츠 링크를 남기는 전원에게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참여자 영상에 대해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통합포인트 100만원(1명), 10만원(10명), 4만원(20명), 2만원(30명)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정재훈 틱톡 코리아 운영 총괄은 “#BookTok은 많은 도서 애호가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출판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도서 판매를 촉진하고 많은 작가들의 커리어 성장에도 도움을 준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교보문고와 진행하는 이번 #BookTok 캠페인이 국내 도서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수진 교보문고 이커머스기획팀 차장은 “영상과 책은 서로 상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숏폼 콘텐츠를 통해 책과 독서 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BookTok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책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15:40 박준영 기자

[종합] KT,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5761억원… "B2C·B2B 균형 잡힌 성장"

KT 광화문 east 사옥. (사진제공=KT)KT가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KT는 2023년 2분기 매출 6조 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다.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과 부동산 사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어갔다. B2B 사업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고 연간 3조원 이상의 수주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성장했다. 이 중 기업인터넷 사업은 CCTV용 전용회선 수요 증가 및 중소 CP사 발굴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 늘었다. 기업통화 사업은 알뜰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유통, 고객서비스 등에서 차별화를 추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 IPTV 사업은 VOD·OTT 결합요금제 및 프리미엄 요금제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IPTV 사업은 작년 10월 기존 ‘올레tv’에서 새롭게 개편한 ‘지니 TV’ 론칭에 이어 올해는 셋톱박스(STB)·무선인터넷 공유기(AP)·AI 스피커를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올인원 STB ‘사운드바’를 선보이는 등 가정 내 실사용자 중심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가입자가 928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의 68%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로밍 수요가 늘어나며 로밍 사업은 전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KT는 최근 새로운 중간요금제와 20대·실버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이와 함께 2분기 KT그룹은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성장성을 증명했다.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와 더불어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아홉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도 고객 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가 지속 성장했다. 케이뱅크의 2023년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4조원, 여신 잔액은 12.7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6%. 45.2% 증가했다.KT스튜디오지니와 skyTV는 올해 상반기 7편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5편의 오리지널 예능을 편성하며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KT클라우드는 출범 1년 만에 기업가치를 4조원대로 인정받아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AI 클라우드 본격화와 IDC DBO 사업 수주로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T클라우드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진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IDC 사업 확장을 통해 DX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CEO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13:50 박준영 기자

통신 3사-한국공항공사,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시행

(사진제공=통신 3사)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공항 출발장 신분확인부터 국내선 비행기를 탑승할 때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면, 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수속 절차가 더욱 편리해진다.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이 서비스는 PASS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 체크인을 완료해야 사용 가능하며, 고객의 탑승권 정보와 PASS 고객 정보가 일치하면 PASS 앱에 자동으로 QR코드와 항공권 정보가 표시된다.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처 차단 및 QR무늬 초기화로 위·변조가 어려우며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또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는 탑승 수속부터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에서 기존 탑승권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 이외에도 PASS 앱 스마트항공권 페이지에서는 항공편의 실시간 출·도착 현황 및 공항 시설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결항·발권 취소 등 특수 상황도 팝업 문구로 노출된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탭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통신 3사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9월 중순까지 PASS스마트항공권 발급자를 대상으로 전용 통로 혜택을 제공한다. PASS 앱에서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가입 및 이용 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PASS 모바일신분증의 이용자는 통신 3사 합산 700여만명에 달한다. PASS 모바일신분증으로 전국 편의점·CGV·식당 등 일상생활에서 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때, 헌혈·공직 선거 투표·낚시 선박 탑승 시,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서 민원서류 접수나 증서를 발급할 때도 활용된다.최근에는 대형마트 최초로 롯데마트에서 셀프계산대 성인 인증 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채용하는 등 제휴처를 확대해가고 있다. 확대되는 자세한 제휴처 현황은 각 사 PASS 앱에 업데이트된다.통신 3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국내 항공여행을 즐기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이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모바일신분증을 적극 활용해 지갑이 필요 없는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09:1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서빙 이어 물류로봇 시장 진출… "로봇 사업 다각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에 기여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작업량의 급증과 만성적인 인력난을 동시에 경험한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는 자동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중 이동형 배송로봇에 대한 수요가 특히 증가했지만, 통신 인프라가 부족해 실제 도입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창립 3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최대 500㎏의 중량까지 거뜬히 운반 가능한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는 2021년 국내 물류로봇으로서는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 ‘ISO13482’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시장 외에도 독일, 슬로베니아 등을 비롯해 전 세계 6개국에 수출했으며 이번 3분기 중 싱가포르로 수출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신규 진출하는 물류로봇 시장에서 조기 안착하기 위해 단기간 내 차별화된 물류로봇 및 물류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수십년간 관련 기술과 이용 사례를 축적해 온 유진로봇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다.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양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지난 1년간 서빙로봇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쌓은 LG유플러스는 이번 물류로봇 사업 진출에 이어 향후에도 배송·안내 등 로봇 산업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LG전자 서빙로봇 ‘클로이’를 통해 서빙로봇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 1위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 등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했다.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서빙로봇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물류로봇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며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하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은 국내 물류자동화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유진로봇만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고카트에 LG유플러스의 강력한 통신망을 결합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09:04 박준영 기자

김영섭 KT號…'관리·성장' 두 마리 토끼 잡을까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사진=LG CNS)“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 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이 공개한 차기 대표이사 선정 배경이다.대표이사 선임 건으로 몸살을 앓던 KT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LG맨’ 김영섭 전(前) LG CNS 사장을 선정, 새로운 방향타를 놓게 된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차기 대표 후보자 선임으로 8개월여 간 이어진 경영 공백을 끝내고, 이석채·황창규 회장에 이어 세번째 외부 경영인 체제를 맞게 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를 심층 면접해 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 선임된다.업계에서 재무통으로 꼽히는 김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솔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LG CNS 대표이사로 퇴임한 바 있다. 2014년에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을 역임했다. LG CNS, LG유플러스에서의 경력을 통해 통신 및 정보통신(IT)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이 대표이사 후보 선정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일각에선 김 후보가 CFO를 역임한 만큼 KT 차기 대표이사가 되면 사업 효율화쪽에 집중할 것이란 시각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LG CNS 대표이사 당시 그는 부실한 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바 있다. 김 후보가 LG CNS 사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2015년 영업이익 839억원에서 2022년 3854억원까지 성장했고, 매출은 4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김 후보에게 던져진 숙제는 많다. CEO 선출 잡음과 KT 전 경영진을 상대로 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며 위축된 조직 분위기를 다시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동시에 KT가 추진 중인 탈(脫)통신 및 신사업 가속화, 소유구조 개편 등 다양한 난제를 해소해야 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가 KT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복안을 갖고 있을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8-07 06:48 전화평 기자

LG유플러스 '유독', 단기렌탈 서비스 강화… "라인업 다양화 노력"

LG유플러스 모델이 단기렌탈에서 대여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에 휴가철 피서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Go’, 홈캉스를 즐기는 ‘PS5’ 등 신규 상품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단기렌탈’ 서비스 운영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단기렌탈은 필요한 전자기기를 최대 30일까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최초로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제휴를 맺고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맥북 에어, 삼성 프리스타일 빔을 비롯한 30종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8일부터는 5종이 추가돼 총 35종으로 확대된다.고객은 유독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왕복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라인업 확대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단기렌탈을 경험하도록 이달 말까지 최대 30%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단기렌탈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전자기기를 짧은 기간 동안 필요로 하는 고객이나 구매하지 않고 빌려 씀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원하는 알뜰족 고객에게 유용하다. 큰 비용을 들여 구매하기 전 제품의 기능·효용 등을 일상에서 미리 체험해 보고 부담을 줄이기 원하는 고객에게도 도움이 된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유독에서 원하는 상품과 기간을 선택해 이용권을 구매하고, 어라운더블의 단기렌탈 플랫폼 ‘픽앤픽’에서 등록하면 된다. 선택한 상품은 희망하는 날짜에 자택으로 배송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PC 등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전자기기를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최신 IT 제품을 구매 전에 체험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단기 대여하기를 원하는 MZ고객의 니즈에 맞춰 단기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 고객의 사용 후기, 인터뷰 등을 토대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U+만의 차별적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6 09:00 박준영 기자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前 LG CNS 사장 확정

KT 이사회가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김 후보는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윤 의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비상경영 상황에도 KT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주주들과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KT 임직원들께 KT 이사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여 회사의 주인인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에게 다시금 사랑받고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KT 이사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 후보는 2023년 8월 말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4 16:25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토요타 SUV '하이랜더'에 U+Drive 기반 '토요타 커넥트' 탑재

하이랜더에 탑재된 U+Drive.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토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에 U+Drive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하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Drive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운전과 일상의 연결을 돕는다.또한, U+Drive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및 점검시기 자동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 긴급출동서비스도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호출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한 사고처리를 돕는다.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 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LG유플러스는 완성차 기업들과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하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4 11:31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