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구글,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개최

구글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선정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를 개최하고, 2023년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유튜브 캠페인 중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작품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시상한다.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에서는 예선 심사를 거쳐 10개 카테고리에서 총 42개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됐고, 매해 최고의 작품에 수여되는 그랑프리와 카테고리별 최종 수상작은 본선 심사 후 11일 오후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에 문을 여는 전시장에는 올해의 수상작 10편과 32개의 파이널리스트 입상작 및 글로벌 그랑프리 작품들이 전시되어 일반 관람객들도 방문,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수상작들은 업계를 대표하는 60인의 심사위원이 칸타와 함께 정립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창의적인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 및 기업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성공사례를 업계 관계자와 광고 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는 크리에이티브 제작자와 마케팅 전문가들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여주는 구글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체험형 전시공간도 마련된다.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창작 과정에서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 ‘바드’를 더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예제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제공되는 대답을 통해 전문가들이 생산성을 높이는 모습의 확인도 가능하다.지난 구글 I/O에서 베타로 선보인 구글의 텍스트-투-뮤직 AI 기술 ‘뮤직 LM’을 비롯해 생성형 AI 기술 기반 공동작업 도구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듀엣 AI’, 구글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애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여러 가지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 겸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많은 영감을 얻고 창의력의 반경을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뛰어난 콘텐츠 성과를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감과 동시에 창의적인 콘텐츠 전문가에게 혁신적인 AI를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더욱 새롭게 발휘하고 인정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13:3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너겟, 요금 선불해 사용한 만큼만 쓰는 5G 요금제"

LG유플러스의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왼쪽부터), 정현주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 이규화 사업협력 담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5G 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을 전격 공개했다. ‘선불형’도 채택해 국내 통신 시장의 요금제 패러다임 전환도 모색한다.5일 LG유플러스가 공개한 너겟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눈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최저용량은 8GB로, 이보다 낮은 수준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가 마땅치 않았다. 너겟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또한, 고객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하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알도록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적인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너겟은 LG유플러스가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비스”라며 “구간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이용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잔여 데이터를 정산받는 기능도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통신 시장 정책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 시 인당 최대 1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와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하는 ‘토핑’도 함께 내놨다.기존의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불형으로, 전용 앱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담당은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선불형이 새로운 통신 요금 납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에서 선불형을 채택 중이다. 통신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해보자는 취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요금제는 청년 고객을 타겟팅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11월 중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만 19세~29세)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이고, 너겟 앱은 고객의 취향을 탐색하는 오프라인 체험형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김 담당은 “(조사 결과)청년 고객은 데이터 이용 방식이 양극화되어 있다. 와이파이존을 주로 이용하고 이동 시에만 데이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무제한으로 적극 활용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너겟은 데이터 구간을 세분화해 청년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고 토핑을 넣어 필요할 때마다 구매해서 사용하도록 했다. 통신에 커머스 요소를 적용한 셈”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너겟을 통해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영향을 미치도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정 센터장은 “기존에 제공하지 않은 데이터 구간 요금제를 제공한다는 점, 고객이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 너겟은 합리적인 서비스”라며 “너겟을 통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11:1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맞춤형 요금제 '너겟' 공개… "16종 요금제 자유 선택"

LG유플러스 모델이 맞춤형 요금제 ‘너겟’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데이터 최저 1GB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5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을 선보이고,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5일 출시했다.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으로,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들이 초개인화된 혜택을 제공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눴다는 점이다. 너겟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하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 시 인당 최대 1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도 마련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 4000원(4회선) 할인해준다.뿐만 아니라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도 함께 내놨다. 토핑은 △특정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하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하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매월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이미지제공=LG유플러스)이외에도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불형으로, 전용 앱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요금제 선택부터 토핑 구입, 데이터 사용 리포트 확인까지 모두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2024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11월 중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만 19~29세)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이고, 너겟 앱은 고객의 취향을 탐색하는 오프라인 체험형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너겟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통신 서비스도 선택 가능한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너겟 요금제를 통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향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09:49 박준영 기자

메타,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도구 전 세계 확대 도입

(이미지제공=메타)메타는 기업 및 브랜드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도구를 한국 포함 전 세계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통해 △문구 자동 생성 △이미지 재가공 △배경 생성 등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돕는 기능을 광고 관리자 페이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각 기능들의 지원 국가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메타는 메타의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도록 다양한 커머스 도구와 솔루션을 지속 도입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일부 비즈니스 계정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마케팅 도구들을 사용해 보는 ‘AI 샌드박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AI 샌드박스에서 활용할 수 있던 다양한 AI 마케팅 도구들을 확대 도입함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할 것으로 메타 측은 기대했다.‘문구 자동 생성’ 기능은 하나의 광고 카피를 입력하면, 여러 버전의 문구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마케터가 입력한 문구 중 핵심 내용을 파악해, 소구하고 싶은 소비자층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 문구를 제공한다.또한, 하나의 광고 소재를 피드, 릴스 등 메타 플랫폼 내 여러 지면의 화면 비율에 맞게 재가공할 수도 있다. 정방형 또는 가로형 이미지를 세로형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편집이 가능하다. 각 화면 비율에 맞춰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재편집할 필요 없이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소재를 한 번에 생성이 가능하다.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제품이 포함된 사진을 업로드하면 제품과 어울리는 배경을 생성하는 기능으로,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 소재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메타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마케팅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함에 따라 메타 역시 디지털 마케팅 툴로서의 AI에 주목하고 있다”며 “메타 플랫폼을 활용하는 수많은 비즈니스들이 AI 등 메타의 기술들을 최대치로 활용해 더 빠르게 성장하도록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09:17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왼쪽)와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다양한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LG헬로비전은 현장 실사에서 부적합 사항 없이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 투자 △주기적인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 지도지원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구체적인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유지·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의 ISO45001 인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사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면서 협력사 인력의 승주작업을 금지시키고 2인 1조 작업 체계를 강화하는 등 더욱 세심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ISO 45001 인증을 받은 만큼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들이 성숙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09:15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KAIST와 손잡고 '키즈 과학 애니메이션' 제작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왼쪽)과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KAIST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 애니메이션을 제작, 무료 독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와 KAIST는 지난 4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키즈 과학 애니메이션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는 자녀의 과학 교육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학부모들과 쉽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과학 상식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전문가인 KAIST 선생님을 만나 세상 속 과학 이야기를 배우는 콘텐츠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다음 달부터 B tv ZEM(잼)을 통해 IPTV와 모바일로 총 7편이 순차적으로 무료 독점 공개되며 네이버웹툰 최장수 인기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27억회 이상을 기록한 ‘마음의 소리’ IP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 SK브로드밴드, KAIST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각 편마다 아이들 시청에 무리가 없도록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자연스럽게 조합하고, KAIST 대표 마스코트 ‘넙죽이’도 로봇으로 등장한다.특히, 올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 때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 한재흥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인공위성연구소장 캐릭터로 참여하고, 직접 감수도 맡아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창의성을 불어넣어 주는 멘토를 맡는다.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은 “우리나라는 과학 교육이 부족해 어릴 때부터 물리나 우주과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번 콘텐츠 제작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KAIST와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어린이 과학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키즈 애니메이션 경제편, 환경편, 과학편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더욱 의미 있는 B tv ZE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09:10 박준영 기자

KT, EBS와 AI 기반 미래 교육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는 EBS와 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KT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사업화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KT와 EBS는 국내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며 공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이룰 계획이다.향후 KT는 AI 기반 미래 교육플랫폼(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한다. 특히,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더욱 풍부하고 효과적인 학습 활동 서비스를 공교육 현장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5 09:05 박준영 기자

세종텔레콤, 5G 특화망 기반 디지털 혁신 융합 서비스 본격 착수

세종텔레콤은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본격적인 디지털혁신 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신청 주파수 대역은 4.7㎓ 대역 100㎒로, 과기정통부는 세종텔레콤이 계획하고 있는 5G 기반 조선산업디지털 혁신 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신청 주파수 대역을 할당했다.세종텔레콤은 본 주파수를 사용해 조선소 내 100만㎡ 규모에 5G 특화망 기반의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된 5G 특화망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최근 출시한 레노버의 5G 특화망 전용 디바이스 보급도 함께 진행된다.지난해부터 세종텔레콤은 5G 특화망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을 지원하는 노트북 및 태블릿 망 연동에 성공해 특화망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운영에 필요한 디바이스, 관제 시스템 및 서비스 솔루션 등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을 착실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등의 강점을 지닌 5G 특화망은 B2B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매우 중요한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대표 기업인 세종텔레콤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5G 기반 DX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13:3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6G 백서' 발간… "6G에 대한 모든 것 담았다"

LG유플러스 모델이 ‘6G 백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성공적인 6G 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6G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와 공유해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6G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가 합의된 이후인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중심의 6G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제안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의 백서는 6G의 비전을 S.I.X로 정의하고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각 비전별 필요 사항 등을 담았다.구체적으로 6G 시대의 ‘지속가능성’은 사회적 측면의 친환경과 에너지, 자원 이용에 지속 가능해야 함을 의미한다. 환경적인 측면 외에도 정보 보호 및 보안 측면에서 네트워크의 안정성 또한 중요하며, 이에 따라 6G에서는 강화된 보안 기능이 중요한 기술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예측된다.‘지능화’는 네트워크 인프라 곳곳에 탑재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운영 및 관리, 서비스 제공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물리적 네트워크와 동일한 가상 사이버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동기화해 실시간으로 예측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6G에서는 고객 경험, 네트워크의 역할, 서비스 영역 측면에서 ‘확장성’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6G 시대에는 고객 경험 확장을 통해 통신 품질이 향상되어 몰입형 서비스 등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네트워크 기술에 AI·컴퓨팅· 센서 등 기술이 융합되는 네트워크 역할의 확장도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서비스 영역 확장 측면에서는 기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상공이나 해상, 깊은 산 속, 인구밀도가 낮은 소외지역 등에서도 원활한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진화 방향에 맞춰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 국책과제 및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산학과제를 통해 국내 6G 생태계 조성 및 핵심 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LG전자와 함께 6G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행사 ‘LG 6G 테크 페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연구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방형 무선접속망 기술 ‘오픈랜’ 생태계 조성 및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개발,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10:49 박준영 기자

U+돌발상황검지기, 지능형 교통체계 정부 평가 '최상급' 획득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마곡사옥 앞 교차로에서 U+돌발상황검지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영상 기반 AI 교통 분석 시스템 ‘U+돌발상황검지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돌발상황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지난 7월 U+차량검지기가 최상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U+돌발상황검지기가 동일한 평가를 획득했다.U+돌발상황검지기는 자체 개발한 영상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정지·역주행 차량과 도로 위 보행자·낙하물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로 위 낙하물을 검지하는 기술은 통신 3사 중 최초다.이번 평가에서 특정 이벤트를 제대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정검지율’ 정확도 97.3%, 특정 상황을 다른 유형의 상황으로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다른 유형 검지’ 0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돌발상황을 검지했는지 측정하는 ‘오경보’ 0건을 기록했다.이를 통해 △연쇄 추돌 등 2차 사고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 감소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율 감소 △시야확보가 어려운 교차로 진입 시 안전 확보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 연계한 교통관리 효율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LG유플러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사업에 우선적으로 U+돌발상황검지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영상 기반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해 자율주행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ITS 성능평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기확보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 전 국민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재화해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C-ITS 사업에 적용·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09:31 박준영 기자

삼성SDS,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 디자인상 수상

김지현 삼성SDS CX팀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며 고객경험(CX)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삼성SDS는 통합경험(TX)을 활용한 지식자산 플랫폼 ‘TX360˚’으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고 디자인상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아 2개 부문 동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통합경험은 사용자경험(UX), 고객경험(CX), 임직원경험(EX), 다중경험(MX), 브랜드경험(BX), 제품경험(PX), 서비스경험(SX) 등 고객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전략을 의미한다.삼성SDS는 고객경험 업무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프로세스와 방법론, 디자인 자산 등 관련지식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통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플랫폼 TX360˚을 보유하고 있다.삼성SD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 참가하면서 기존 TX360˚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는 고객 여정에 따라 발생하는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디자인을 생성형 AI의 추천을 통해 자동 반영하는 등 디지털 경험의 혁신성을 더했다.이를 통해 고객경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지식자산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관리자는 TX360˚을 통해 고객들이 웹사이트를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불만이나 문제점을 분석하고, 준비된 해결방안과 디자인 자산을 적용해 쉽고 빠르게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레드닷 관계자는 “삼성SDS의 TX360˚은 고객경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적 콘셉트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경험 업무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최고 디자인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김지현 삼성SDS CX팀장(상무)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SDS의 고객경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나은 고객경험을 만들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TX360˚을 통해 고객에게 성공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09:22 박준영 기자

KT, '곰믹스 맥스'에 AI 보이스 탑재… "AI 보이스 생태계 확장"

콘텐츠 제작자들이 AI 보이스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와 손잡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에 AI 보이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곰믹스 맥스 AI 보이스 결합상품은 4일부터 곰랩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5900원에 2만자 수준의 AI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다.곰믹스 맥스에서 AI 보이스를 활용하면 고급 음향 장비 없이도 고품질의 AI 음성을 생성해 손쉽게 동영상에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다. 같은 말도 콘텐츠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 등의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제작이 가능하며 외국어를 직접 말하지 않아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음성을 AI로 생성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이번에 곰믹스 맥스에 적용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AI 음성합성 오디오 제작 플랫폼이다. 120개의 다양한 AI 음성을 지원하며, 5가지 감정 표현과 5개국 언어로 합성을 할 수 있다. 예시문 30문장만 녹음하면 나만의 AI 보이스 제작을 해 주는 ‘마이 AI 보이스’ 기능도 제공한다.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의 AI 보이스를 추가하고 태국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언어를 포함해 다국어 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마이 AI 보이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50% 요금 할인과 함께 Super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KT와의 이번 AI 사업 협력을 통해 AI로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앞으로 소비자와 기업 등 다방면에서 동영상 제작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제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생성 AI 기술을 통해 AI 음성뿐 아니라 AI 이미지와 영상, 대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09:19 박준영 기자

SKT,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 전개… "클라우드 시장 혁신 선도"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왼쪽부터), 최일규 SKT 부사장, 김영채 한국 HPE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기업 IT 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기업 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뿐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으로,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어플라언스 구매로 인한 탄소절감 인증 실적을 고객사가 활용할 수 있어 기업 ESG 경영도 지원한다.SKT는 첫 번째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 한국HPE,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조기 공급받아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한 후, 티맥스소프트의 웹·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을 탑재해 x86 기반 제품과 성능을 비교했다.검증 결과 동일한 트래픽 용량을 처리하는 환경 하에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전력 소비량은 x86 기반 대비 최대 40% 감축, 동일 전력 대비 성능은 최대 120%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랙(캐비닛) 하나당 연간 탄소배출량을 41.7톤 감축할 수 있는 수준이다.한편, 3사는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공동 TF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마련 △고객사 실증 지원 및 핵심고객 발굴 △전략 사업 모델 개발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SKT는 우선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ISV)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 솔루션에 특화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공급에 주력한다. 향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및 자체 데이터센터 보유 기업 환경에 적합한 범용 어플라이언스 영역 및 AI 인프라 영역까지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ESG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탄소감축 방안 및 ESG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향후 사업을 통해 확보된 탄소 배출권을 고객사가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일규 SKT 클라우드 CO장(부사장)은 “SKT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직면한 전기료 상승, 공간 부족 등 IT 인프라 구축·운영 비용 절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된 통합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사업자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4 09:14 박준영 기자

SKT, AI 전환(AIX) 앞세워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하민용 SKT CDO(왼쪽)와 일본코모리 노부아키 애니콤 홀딩스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6일 ‘글로벌 AI컴퍼니’라는 비전을 공개한 SKT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AI를 도입해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전환(AIX)’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 9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SKT는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다.SKT는 자사의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 성년기, 노년기)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일본 수의진료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이미 약 3조원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의 2배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내 6000여 곳의 동물병원을 거래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어 SKT는 이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유통 경쟁력을 활용해 엑스칼리버를 일본 내 동물병원에 확산시킬 계획이다.AI가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내에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엑스칼리버는 출시 1년만에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이 쓰는 반려동물 대표 의료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국내에서 엑스레이 장비를 보유한 동물병원이 3000여 곳(전체 동물병원 4000여 곳)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것이다. 엑스레이와 같은 방사선 의료기기의 동물병원 보급율이 5년 간(2014~2019년) 약 10%p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엑스칼리버의 보급 속도는 굉장히 빠른 것으로 수의업계는 보고 있다.지난 1년간 엑스칼리버가 분석한 동물 진단 데이터 건수는 총 3만7000건이다. 엑스칼리버가 전국 300여개 동물병원에서 매월 3000건 이상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엑스칼리버가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반려견의 심장크기 평가를 통해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역이다. 엑스칼리버의 심장크기 평가는 정확도는 높으면서 통상 1분 30초 정도 걸리던 소요시간을 1/6 수준인 15초로 단축시켜준다.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T는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만들어 내기 위한 AIX를 추진 중으로 엑스칼리버는 이러한 AIX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엑스칼리버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10-03 10:00 전화평 기자

LG U+, 기업 해킹 막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 3종으로 확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10G 상품에 이어 1G와 100G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1G 상품은 공공기관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한 크립토랩,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Q-ROADM)의 보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외에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표준화중인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신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 인증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신규 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이 목적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를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일반 고객을 위한 양자내성함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다양화에 집중할 방침이다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전용회선 상품 다양화를 계기로 고도화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양자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사업 및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10-03 09:43 전화평 기자

U+콕, 판매 수량 예측하는 AI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상품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이번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콕 입점 상품의 판매수량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한다.AI데이터 분석은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타깃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수량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실제로 올해 3월부터 판매 중인 D제약사의 프리미엄 영양제, 2월부터 판매 중인 A코스메틱사의 기초 화장품은 예상 구매수량에 맞춰 재고를 준비하고 타깃 고객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안해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 내 완전 판매를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AI기술 고도화를 통해 추석 명절 준비 기간 문자 메시지 발송 효율을 최대 1.6배 늘렸다. 향후 입점업체 사전 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장기 재고 수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해주는 등 중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컨셉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10-03 09:34 전화평 기자

LG유플러스, 12.4인치 대화면 'U+tv 프리4 SE' 출시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프리4 SE의 U+tv 앱으로 TV를 시청하고, S펜으로 필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4 S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U+tv 프리4 SE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다섯 번째 홈 이동형 IPTV다. 12.4인치(2560×1600)의 대화면 스크린으로 250개의 실시간 채널, 30만편의 VOD, 아이들나라, U+홈트Now, OTT 등 U+tv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KG 듀얼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통해 풍부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U+tv 프리4 SE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시리즈에 기반해 4096단계의 필압을 감지하는 S펜과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덱스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전작보다 43% 향상된 1만 90mAh 배터리와 국내에 출시된 이동형 IPTV 최초로 와이파이6 안테나 2개를 탑재해 안정적인 품질로 U+tv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U+tv 프리4 SE를 리모컨 경쟁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집안에 TV가 없는 1인 가구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과 직장인은 키보드를 연결해 집 밖에 들고 나가 공부,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또한, U+tv 프리4 SE는 아이들나라 서비스만 보는 ‘자녀보호모드’와 화면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시력보호모드’도 제공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다.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U+tv 프리4 SE는 국내 홈 이동형 IPTV 중 최고 사양의 성능과 활용성을 제공해 TV 시청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더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돕는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경험과 기기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U+tv 프리4 SE는 U+tv 프리미엄 요금제와 U+인터넷 1G 이상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할부금 6600원(60개월 할부 시)에 이용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2 12:2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전시후원·협찬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전시후원 및 협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빛섬축제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이저아트 무대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레이저 아트 △라이트 런 △빛섬 렉처 등 ‘빛섬3L’을 키워드로 ‘빛’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LG유플러스는 레이저 아트 전시가 열리는 서래섬 일대에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행사장 안내 조형물, 무너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무너 미디어아트 작품은 LED, 인터랙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이재형 작가가 제작한다. 작품은 곰, 사슴 등 이재형 작가의 다른 동물 작품과 함께 ‘디지털 사파리’를 형성하며, 디지털 프로그래밍으로 무너의 다양한 표정을 연출한다.무너를 활용해 디자인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네온패널로 구성된 행사장 안내 조형물은 서래섬 곳곳에 설치돼 미디어아트 작품의 안내판 역할을 수행한다. 서래섬 입구에는 2m 크기의 대형 무너 에어벌룬이 설치돼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만들어진다.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미적인 아름다움과 창의성이 만나는 2023 서울라이트 빛섬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LG유플러스의 열정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특별한 빛섬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LG유플러스의 참여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한층 더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며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다양한 빛섬3L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2 12:24 박준영 기자

메타, 차세대 MR 기기 '메타 퀘스트3'와 새로운 AI 기능 공개

메타 퀘스트 3. (사진제공=메타)메타는 27일(현지시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연례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3’를 개최하고 차세대 MR(혼합현실) 기기 ‘퀘스트 3’와 새로운 AI 기능 및 서비스의 출시를 알렸다.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메타의 CEO이자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메타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새롭게 출시된 메타 퀘스트3는 VR의 대중화를 이끈 ‘퀘스트 2’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보급형 MR 헤드셋이다. 퀘스트3를 통해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세상의 일부가 되는 메타버스 기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퀘스트 3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부터 역대 가장 진보된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처리 능력 및 해상도를 개선하면서도 혁신적인 팬케이크 광학기술로 얇아진 헤드셋은 뛰어난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더 많은 컬러 카메라를 탑재해 하이 피델리티 패스스루를 구현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러와 추가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또한, 퀄컴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확장현실(XR) 전용 칩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는 1세대 대비 그래픽 처리 성능이 2배 향상돼,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확장현실 경험을 제공한다.즐길 수 있는 게임과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졌다. 이전 모델에 제공된 콘텐츠와 호환이 가능해 출시 즉시 500개 이상의 방대한 VR 및 MR 콘텐츠가 지원되며, 올해 안으로 100개 이상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28GB 버전과 512GB 버전 두 가지로,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SKT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28종의 메타 AI. (이미지제공=메타)이날 커넥트에서는 개발자뿐 아니라 메타 플랫폼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위해 고안된 새로운 AI 기능과 서비스도 소개됐다.먼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 ‘메타 AI’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AI 어시스턴트로, 메타의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2’ 및 최신 연구를 활용한 맞춤형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빙’과의 검색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 탑재돼, 원하는 문구(명령어)를 입력하면 고품질의 이미지를 단 몇 초 만에 만들어 준다.성격과 의견, 관심사를 갖고 있어 마치 가상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28종의 AI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메타는 스눕독, 켄달 제너, 드웨인 웨이드, 미스터비스트 등 전 세계적 문화 아이콘들과 협업했으며 각 AI별로 다른 성격적 특성을 부여해 생동감을 더했다.메타 AI와 마찬가지로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가능하며, 앞으로 몇 주 내에 게임, 철학,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관심사에 걸쳐 더 많은 AI가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 AI와 28종의 AI는 모두 미국에서 우선 이용 가능하며 추후 확대될 방침이다.더불어 누구나 나만의 AI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AI 스튜디오’도 출시한다. 정보 탐색, 소통, 엔터테인먼트, 사무보조 등 다양한 용도에 맞는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우선 베타 출시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의 파트너십으로 제작된 차세대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였다. 1세대 제품 대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 AI가 내장돼 언제 어디서든 핸즈프리로 AI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메타는 이러한 생성형 AI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고 발전하도록, 책임감 있는 개발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안전성 및 책임 가이드라인에 맞게 AI 모델을 훈련하고 미세조정하고, 부적절한 대화는 프로그래밍에서 제외하며 조직 내외부 전문가들과 레드팀을 꾸려 모델을 더욱 안정적이고 포용적으로 지속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8 11:22 박준영 기자

SKT, '메타 퀘스트3' 글로벌 론칭 맞춰 국내 도입

(이미지제공=SKT)SKT는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메타가 새롭게 출시하는 MR(혼합현실) 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에 선보인다.SK텔레콤은 다음 달 8일까지 메타의 신규 MR 기기 메타 퀘스트3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SKT는 메타 퀘스트3의 1차 출시국으로, 사전예약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제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받아 이용할 수 있다.메타가 지난 6월 공개한 메타 퀘스트3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MR 기기 ‘메타 퀘스트2’의 후속 기기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어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메타 퀘스트3는 ‘팬 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여 MR 기기 사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팬 케이크 렌즈는 기존 렌즈의 단점인 일부 콘텐츠 사라짐(고스팅)이나 섬광에 의한 눈부심 등을 상당히 없애 성능을 높이고 안구를 보호한다.여기에 사용자의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외선 LED를 활용,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를 제공해 보다 매끄럽고 즐거운 MR 체험이 가능 해졌다.또한, 전작 대비 CPU와 GPU 성능 모두 200% 이상 증가하고 4.2K 해상도와 풍부한 공간음향을 제공함으로써, 선명한 그래픽과 풍부한 공간 음향 구현이 가능해지고, 가상요소와 현실공간의 완벽한 혼합(MR)을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느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특히, 메타가 MR기기 보급과 함께 힘쓰고 있는 MR 생태계도 국내 이용자의 메타 퀘스트3 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메타는 기기와 함께 게임과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소셜 경험, 여행 등 500여개의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 퀘스트3 출시 시점에 맞춰 50개의 MR 콘텐츠를 포함한 신규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SKT는 사전구매를 한 모든 고객에게 메타 퀘스트3 전용 액세서리 ‘배터리 부착 헤드 스트랩’과 무선 충전 거치대 2종을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1년간 제공되는 무상 A/S를 사전 구매자에 한해 6개월 연장한 1년 6개월간 제공한다.이 밖에 추첨을 통해 사전 예약자 가운데 33명에게 메타 퀘스트3(128GB 버전)를 한 대 더 경품으로 주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국내에 출시되는 메타 퀘스트3는 128GB 버전과 512GB 버전 두 가지로,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된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온라인), 롯데 하이마트(온라인) 3개 채널에서 진행된다.한편, SKT는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MR 기기에서 이용하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MR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기쁘다”며 “메타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성능 기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8 10:19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