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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전시후원·협찬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전시후원 및 협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빛섬축제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이저아트 무대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레이저 아트 △라이트 런 △빛섬 렉처 등 ‘빛섬3L’을 키워드로 ‘빛’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LG유플러스는 레이저 아트 전시가 열리는 서래섬 일대에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행사장 안내 조형물, 무너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무너 미디어아트 작품은 LED, 인터랙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이재형 작가가 제작한다. 작품은 곰, 사슴 등 이재형 작가의 다른 동물 작품과 함께 ‘디지털 사파리’를 형성하며, 디지털 프로그래밍으로 무너의 다양한 표정을 연출한다.무너를 활용해 디자인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네온패널로 구성된 행사장 안내 조형물은 서래섬 곳곳에 설치돼 미디어아트 작품의 안내판 역할을 수행한다. 서래섬 입구에는 2m 크기의 대형 무너 에어벌룬이 설치돼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만들어진다.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미적인 아름다움과 창의성이 만나는 2023 서울라이트 빛섬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LG유플러스의 열정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특별한 빛섬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LG유플러스의 참여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한층 더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며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다양한 빛섬3L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0-02 12:24 박준영 기자

메타, 차세대 MR 기기 '메타 퀘스트3'와 새로운 AI 기능 공개

메타 퀘스트 3. (사진제공=메타)메타는 27일(현지시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연례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3’를 개최하고 차세대 MR(혼합현실) 기기 ‘퀘스트 3’와 새로운 AI 기능 및 서비스의 출시를 알렸다.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메타의 CEO이자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메타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새롭게 출시된 메타 퀘스트3는 VR의 대중화를 이끈 ‘퀘스트 2’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보급형 MR 헤드셋이다. 퀘스트3를 통해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큰 세상의 일부가 되는 메타버스 기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퀘스트 3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부터 역대 가장 진보된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처리 능력 및 해상도를 개선하면서도 혁신적인 팬케이크 광학기술로 얇아진 헤드셋은 뛰어난 성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더 많은 컬러 카메라를 탑재해 하이 피델리티 패스스루를 구현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러와 추가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또한, 퀄컴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확장현실(XR) 전용 칩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는 1세대 대비 그래픽 처리 성능이 2배 향상돼,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확장현실 경험을 제공한다.즐길 수 있는 게임과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졌다. 이전 모델에 제공된 콘텐츠와 호환이 가능해 출시 즉시 500개 이상의 방대한 VR 및 MR 콘텐츠가 지원되며, 올해 안으로 100개 이상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28GB 버전과 512GB 버전 두 가지로,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SKT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28종의 메타 AI. (이미지제공=메타)이날 커넥트에서는 개발자뿐 아니라 메타 플랫폼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위해 고안된 새로운 AI 기능과 서비스도 소개됐다.먼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비서 ‘메타 AI’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AI 어시스턴트로, 메타의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2’ 및 최신 연구를 활용한 맞춤형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빙’과의 검색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 탑재돼, 원하는 문구(명령어)를 입력하면 고품질의 이미지를 단 몇 초 만에 만들어 준다.성격과 의견, 관심사를 갖고 있어 마치 가상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28종의 AI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메타는 스눕독, 켄달 제너, 드웨인 웨이드, 미스터비스트 등 전 세계적 문화 아이콘들과 협업했으며 각 AI별로 다른 성격적 특성을 부여해 생동감을 더했다.메타 AI와 마찬가지로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가능하며, 앞으로 몇 주 내에 게임, 철학,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관심사에 걸쳐 더 많은 AI가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 AI와 28종의 AI는 모두 미국에서 우선 이용 가능하며 추후 확대될 방침이다.더불어 누구나 나만의 AI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AI 스튜디오’도 출시한다. 정보 탐색, 소통, 엔터테인먼트, 사무보조 등 다양한 용도에 맞는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우선 베타 출시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의 파트너십으로 제작된 차세대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였다. 1세대 제품 대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 AI가 내장돼 언제 어디서든 핸즈프리로 AI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메타는 이러한 생성형 AI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고 발전하도록, 책임감 있는 개발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안전성 및 책임 가이드라인에 맞게 AI 모델을 훈련하고 미세조정하고, 부적절한 대화는 프로그래밍에서 제외하며 조직 내외부 전문가들과 레드팀을 꾸려 모델을 더욱 안정적이고 포용적으로 지속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8 11:22 박준영 기자

SKT, '메타 퀘스트3' 글로벌 론칭 맞춰 국내 도입

(이미지제공=SKT)SKT는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메타가 새롭게 출시하는 MR(혼합현실) 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에 선보인다.SK텔레콤은 다음 달 8일까지 메타의 신규 MR 기기 메타 퀘스트3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SKT는 메타 퀘스트3의 1차 출시국으로, 사전예약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제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받아 이용할 수 있다.메타가 지난 6월 공개한 메타 퀘스트3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MR 기기 ‘메타 퀘스트2’의 후속 기기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어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메타 퀘스트3는 ‘팬 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여 MR 기기 사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팬 케이크 렌즈는 기존 렌즈의 단점인 일부 콘텐츠 사라짐(고스팅)이나 섬광에 의한 눈부심 등을 상당히 없애 성능을 높이고 안구를 보호한다.여기에 사용자의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외선 LED를 활용,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를 제공해 보다 매끄럽고 즐거운 MR 체험이 가능 해졌다.또한, 전작 대비 CPU와 GPU 성능 모두 200% 이상 증가하고 4.2K 해상도와 풍부한 공간음향을 제공함으로써, 선명한 그래픽과 풍부한 공간 음향 구현이 가능해지고, 가상요소와 현실공간의 완벽한 혼합(MR)을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느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특히, 메타가 MR기기 보급과 함께 힘쓰고 있는 MR 생태계도 국내 이용자의 메타 퀘스트3 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메타는 기기와 함께 게임과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소셜 경험, 여행 등 500여개의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 퀘스트3 출시 시점에 맞춰 50개의 MR 콘텐츠를 포함한 신규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SKT는 사전구매를 한 모든 고객에게 메타 퀘스트3 전용 액세서리 ‘배터리 부착 헤드 스트랩’과 무선 충전 거치대 2종을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1년간 제공되는 무상 A/S를 사전 구매자에 한해 6개월 연장한 1년 6개월간 제공한다.이 밖에 추첨을 통해 사전 예약자 가운데 33명에게 메타 퀘스트3(128GB 버전)를 한 대 더 경품으로 주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국내에 출시되는 메타 퀘스트3는 128GB 버전과 512GB 버전 두 가지로,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된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온라인), 롯데 하이마트(온라인) 3개 채널에서 진행된다.한편, SKT는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MR 기기에서 이용하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MR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기쁘다”며 “메타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성능 기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8 10:19 박준영 기자

업비트, AI FDS 고도화로 가상자산 범죄 '철통방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사진제공=업비트)업비트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지금까지 250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차단했다.27일 업비트에 따르면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싱) 등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 거래가 24시간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전 예방에 나서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원으로, 특히 인터넷은행 계좌를 활용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업비트 FDS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 발전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FDS는 주로 특정 거래금액 이상 등 기본적인 패턴과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반면 업비트 FDS는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자동 적용하는 순환 체제를 구축했다.먼저 피해 사례, 이용자 정보,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 수많은 출금 중 피해 출금을 가려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한다. 이렇게 시뮬레이션에서 도출된 정보는 머신러닝(ML) 모델 학습에 투입된 후 이상 입출금을 가려내는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AI가 FDS 기준을 매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또한 업비트 FDS는 고객 피해 제보,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사례, 이상거래 검출 이후 보이는 우회 행동도 모두 자동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 탐지도 가능하다. AI 기반의 FDS는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려는 이들의 반복적인 시도조차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탐지해 낸다.최근 흔히 ‘유심칩’이라고 불리는 가입자식별모듈 카드(SIM Card)를 무단 복제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시도가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심 스와핑은 주로 잠자는 시간대를 노리며 휴대폰 통신을 중단시켜 피해자는 손쓸 틈도 없이 당할 수 있다. 업비트는 AI를 장착한 똑똑한 FDS 시스템으로 심 스와핑과 같은 신종 범죄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다.업비트는 은행,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가상자산 범죄 예방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피해를 막고 있다. 업비트는 2021년 9월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끌어냈다. 업비트가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계좌를 동결해 피해자에게 환급한 금액은 약 92억원(2023년 7월 기준)에 달한다.이런 노력으로 업비트는 올해 금융보안원의 보안 및 FDS 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이와 함께 업비트는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 등 다각도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가상자산 범죄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도화된 FDS 외에도 업계 최다 규모로 자금세탁방지 인력을 보유하는 등 진화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현명하게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9-27 16:16 박철중 기자

구글, 창립 25주년 맞아 지속적인 미래 혁신 포부 다짐

구글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구글 검색의 탄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기술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의 포부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순다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며 전 세계 이용자를 비롯해 구글 직원 및 파트너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한 명의 이용자로서 구글 검색에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이후에는 면접 합격 방법을 검색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동안 빠르게 진화해 온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구글은 지난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사명 아래 구글 검색을 선보이며 설립됐다. 그 후 구글은 새로운 검색 엔진으로 사람들이 온라인 세상 속 정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우며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검색창 그 이상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구글의 다양한 제품 중에서 2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제품이 6개, 5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제품은 15개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확장됐고 많은 이들의 일상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순다 피차이 CEO는 “구글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제품들을 발전시켜 왔고,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도전하며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구글은 초기의 텍스트 검색에서 더 나아가 이용자들이 사진을 검색하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해 2001년 사진을 검색 결과로 보여주는 구글 이미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실수로 맞춤법을 틀린 경우라도 구글 검색에서 원하는 내용을 찾도록 새로운 AI 기반 기술을 통해 ‘이것을 찾으셨나요?’라는 기능을 도입하기 시작했다.2006년에는 온라인 환경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기계 번역 기술 기반의 구글 번역을 출시했고, 2008년에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하도록 구글 모바일 앱을 선보이며 이용 환경을 확대했다.이어 이미지를 활용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2011년),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홍수 예측 기능(2018년),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용해 검색하는 기능(2022년)까지 선보이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특히, 구글은 2015년 순다 피차이 CEO 취임하며 당시 구글 딥마인드와 리서치팀의 AI 연구에서 혁신의 가능성을 보고 구글을 ‘AI-퍼스트’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그 결과 올해 구글은 생성형 AI와 협업할 수 있는 초기 실험 버전 ‘바드’를 출시하고 생성형 AI를 검색에 도입하는 등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실제로 구글의 AI 기술이 다양한 구글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100만명의 사람들이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글을 쓰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억개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100만여명의 연구자들이 플라스틱 오염 감축 및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 말라리아 퇴치 등 다양한 곳에 AI를 활용 중이다.또한, 구글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간과 함께 진화한 검색’이라는 특별 페이지를 선보이고, 구글 첫 페이지를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로 장식했다. 특별 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은 직접 화면을 스크롤해 연도별로 구글 검색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순다 피차이 CEO는 “AI는 우리 일생에 있어 가장 큰 기술 변화가 될 것이며 AI로 인해 기술이 재설계되고 인간의 창의성은 놀라울 정도로 촉발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담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계속해서 거시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새로운 소명을 갖게 되었다. 이에 해답을 찾기 위한 구글의 노력은 앞으로의 25년 동안 놀라운 기술 발전을 다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45 박준영 기자

지니뮤직, 추석 맞이 가을 감성 트래블리스트 120곡 공개

(이미지제공=지니뮤직)지니뮤직 사내 DJ 8인은 직접 경험한 여행지 감성으로 선곡한 플레이리스트 ‘여행, 설렘의 시작 지니 트래블리스트’를 27일 선보였다.지니뮤직은 5일간 긴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이미 다녀온 여행지를 추억하는 모든 트래블러에게 여행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사한다.지니뮤직 DJ들은 직접 가본 여행지의 감성을 그대로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 트래블리스트는 서울 성수동, 선유도공원, 경복궁 등 익숙한 서울 지역과 독일, 미국 시카고,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여행지에 딱 어울리는 음악으로 선곡됐다.지니뮤직은 다음 달 10일까지 여행, 설렘의 시작 지니 트래블리스트 가을편 프로모션도 개최한다. 프로모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DJ가 추천하는 6개 나라를 체크인하고 여행지와 어울리는 추천 음악을 감상하면 된다. 지니뮤직은 트래블리스트 프로모션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아날로그감성을 살린 LP와 턴테이블, 네이버페이 1만원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정나래 콘텐츠 운영팀 과장은 “설렘과 추억, 음악이 하나 되는 추석연휴가 되길 바라며 가을 감성 트래블리스트를 공개한다”며 “앞으로 지니 DJ들은 트래블리스트를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콘셉트의 플레이리스트로 유저들과 더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28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추석 연휴 맞이 전원 당첨 '추석 특선 검색' 이벤트 진행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퀴즈와 경품 이벤트,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연휴 동안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영화, 드라마, 키즈,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추천작을 큐레이션한 ‘추석 특집관’도 마련했다.먼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참가만 하면 모두가 혜택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 tv 홈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안내에 따라 가로세로 낱말퍼즐 퀴즈를 풀고 정답을 검색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B tv 검색 및 리모컨 NUGU 음성검색을 통해 정답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더 많은 정답을 검색하거나 콘텐츠 시청까지 이어질 경우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참여자 전원에게 콘텐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캐쉬 500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클렙튼 퍼스트클래스 전동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1명),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1.25ℓ 기프티콘(2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여기에 더해 영화, 드라마, 키즈,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 큐레이션 ‘추석 특집관’에도 감사 경품과 각종 할인,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 영화 특집관에서는 최신 콘텐츠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메가로돈 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예약구매) 중 2편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영화 월정액 오션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상품권 5종 패키지도 추첨으로 제공한다.방송 특집관에서는 ‘부부의 세계’, ‘SKY 캐슬’ 등 JTBC 역대 시청률 TOP 명작드라마 첫 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회차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연인 △악귀 △킹더랜드 등 다양한 최신 인기 드라마들을 무료로 선보인다.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혜택도 기다리고 있다. 키즈 특집관에서는 슈퍼키즈클럽 월정액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달님이 아이돌 기타, 하프 스쿼시 메이커 등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이어 키즈 인기작 △뽀로로 △코코멜론 △살아있는 탐험 우주테마 등 인기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니어를 위해서는 무료 운세 시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10월 무료 띠별 운세를 시청하면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모바일 B tv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이동하는 고객이 이용하도록 FREE채널을 통해 추석 특집 편성을 제공하는 ‘FREE채널 추석 무지출 마라톤’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바일 B tv를 설치한 고객들은 △왕가네 식구들 △태조왕건 △핑크퐁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명작들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연휴 기간 동안 B tv가 준비한 다양한 추석 이벤트와 OTT와는 차별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B tv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24 박준영 기자

KT그룹, 한가위 맞이 특수학교 학생 초청 '미디어 투어' 진행

(사진제공=KT)KT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특수학교인 부천혜림학교 고등학생 17명을 초청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미디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KT그룹 미디어 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17회차를 맞이한 KT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투어 참가자들은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뉴스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여러 가지 방송 장비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 뉴스 방송 진행, 오늘의 날씨 예보 등을 통해 일일 뉴스 앵커·기상 캐스터가 되어 TV에서만 접하던 방송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체험은 원고를 읽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오늘의 기분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인솔 교사들의 평이다.다음으로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여러 가지 라디오 장비들을 알아보며 일일 라디오 DJ가 되어 라디오 송출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친숙한 만화영화 캐릭터 및 다양한 동물 캐릭터에 맞춰 더빙한 후 학생들이 직접 더빙한 만화 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부천혜림학교 임병훈(남, 44) 교사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뉴스 방송, 라디오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미디어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KT그룹 미디어 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 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이찬혁과 함께 프레임 바꾼 아이폰15 광고 캠페인 공개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해 공개를 앞둔 LG유플러스의 ‘아이폰15’ 광고 캠페인에 ‘AKMU’ 이찬혁이 티징 형식의 광고 제작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특유의 면모를 뽐냈다.평소 이찬혁은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패션과 매력적인 무대 연출 등을 통해 뮤지션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는 아이폰15 티징 형식의 광고제작에 참여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에서까지 장르를 초월한 다채로운 감각을 선보였다.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통신사’이자 ‘아이폰의 찐유저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통신사’로 LG유플러스를 인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광고의 모델로 아티스트 이찬혁을 선정한 바 있다.정해진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각자가 스스로의 롤모델이 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타깃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아티스트 이찬혁이라는 이유였다. 아티스트 이찬혁이 일상 속 자신의 생각을 음악, 영상, 글 등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해 내는 데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아이폰15 광고 모델로서 최적화되었다고 판단했다.더 나아가 기존의 틀을 깨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찬혁의 그동안의 행보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아이폰15 광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찬혁은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이나 스타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반영하는 등 광고 제작에 일부 참여하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이번 광고캠페인의 제품인 10월 출시되는 ‘아이폰15 프로’는 티타늄이라는 새로운 소재 적용으로 전작과 차별화를 꾀한 시리즈로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디자인돼, 견고하면서도 역대 아이폰 프로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다.프레임을 바꾼 새로운 아이폰의 광고인만큼 기존의 틀을 깨고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해 광고를 제작한 것도 이색적이다.LG유플러스 아이폰15 광고는 이찬혁이 직접 스토리텔링 구성한 티징 형식의 영상을 AI 기술을 활용해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27일 공개했다. 다음 달 6일에는 사전예약편 신규 TVCF와 일주일 후인 10월 13일 정식출시편 TVCF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HS애드 광고 담당자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으로 타겟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아이폰을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틀을 깬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1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에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오른쪽)과 마이 디유 투이 주한베트남대사관 2등 서기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아이 양육을 위한 성장 케어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부모나라’를 활용해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학령기 이주배경 아동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주배경 아동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저하되고 있는 시점에, 취약환경에 있는 이주배경 자녀와 모친을 지원해 이주배경 가정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해결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했다.이주배경 가정이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나 아동 본인이 이주 경험을 지닌 가정을 의미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겪을 뿐 아니라 아니라 교육 시기를 놓쳐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군자녀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를 기본 모델로 차용했다.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재무적, 비재무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이주배경 가정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전국 베트남 이주배경 100가구 아동 100명과 모친 10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전개하며, 교육을 위한 태블릿도 가구당 1대씩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이주 배경 아동을 대상으로 △3~5세 대상의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기반 학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 읽기 △정서음악 키트 수업 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24회 실시한다.또한, 육아 고민 해결 플랫폼 부모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활용해 이주배경 가정 모친을 대상으로 △자녀 코칭 이해 △자녀 양육 코칭 △한국문화 및 교육제도 설명 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 코칭의 이해 과정은 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박사가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작성한 육아팁을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이주 배경 가정의 모친이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11 박준영 기자

이통 3사, '피싱·스미싱' 예방 위한 기업 메시징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

(이미지제공=이동통신 3사)이동통신 3사는 추석 명절부터 연말연시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통 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이통 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특히, 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이통 3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이통 3사 관계자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명확한 발송처가 명시된 기업 메시지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송하는 기업과 수신하는 고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9:08 박준영 기자

유영상 SKT 사장 "지금은 'AI 골드러시 태동기', 2028년 매출 25조원" 자신

유영상 SKT 사장이 ‘AI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유영상 SKT 사장이 AI 시대가 ‘위협이 아닌 기회’라며 CEO 취임 시점부터 강조하던 ‘AI 컴퍼니’로의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AI 컴퍼니’를 완성하고 AI 매출 25조원 달성이란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유 사장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AI 사업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KT의 AI 사업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최근 AI 관련 인사들을 만나면서 느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챗GTP’로 촉발된 초거대 AI 혁명에 대한 일각의 회의론을 반박했다. 그는 “(지금 이 시점은) 과거 닷컴버블 시절과 같은 상황을 넘어가고 있을 뿐 초거대 AI 혁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 AI 골드 러시는 바야흐로 시작됐다고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 근거로 아마존과 구글, MS 등 매그니피슨트 7로 불리는 빅테크들이 AI 전쟁에 적극 참전하고 있다는 부분을 들었다. 특히 이들은 거대언어모델(LLM)과 클라우드와 결합하고 있고, 그 와중에 사업의 베이스가 되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대한 의존성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최근 LLM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시장에 대해서는 구글과 MS(오픈AI), 아마존을 중심으로 정립되고 있다고 봤다. 유 사장은 “오픈 AI, 엔트로픽에서는 LLM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산업 전반의 기본이 되는 LLM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10조원에서 100조원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며 “자본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력, 인프라, 기술까지 필요한 만큼 결국 3강 체제로 고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유 사장은 버티컬(전문) 영역의 LLM이 계속 탄생하는 점과 LLM 간 이뤄질 ‘제2차 AI 전쟁’에 글로벌 기업들의 재참전, AI 혁명이 통신사·플랫폼 사업자에 기회이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즉, 본격적으로 전개 중인 AI 시장이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골드러시’와 같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시각이다.유 사장은 “(그런 만큼)SKT는 AI 인프라에서 데이터 센터 사업을 잘 영위하고 있고 AI 칩셋 ‘사피온’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키우고 있어 그 부분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SKT에게는 기존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타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나오고 있다. 특히, AI 개인비서 시장은 글로벌 톱티어들의 격전장이 될 것인데, SKT는 ‘에이닷’을 통해 그 부분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현장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한 유 사장은 이를 통해 AI 투자 규모를 과거 5년(‘19~’23년) 12%에서 향후 5년(‘24~’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고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유 사장은 “금액을 직접 밝히기는 어렵지만 상당한 규모를 투자할 것이다. SKT가 단순히 통신 네트워크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AI 전체에 투자하는 회사로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AI 컴퍼니를 향한 SKT와 SK 컴퍼니의 진심과 자신감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7 06:07 박준영 기자

변재일 의원, '온라인플랫폼 이용자 보호법' 대표발의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변재일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온라인플랫폼 등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 이용약관 신고, 방발기금 납부의 의무를 부여하는 ‘온라인플랫폼 이용자 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변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 ‘은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가 △서비스 이용조건 및 대가 △이용조건 변경 시 사유 및 절차 △서비스해지나 제한의 절차 및 요건 △이용자의 이의제기 및 피해구제의 기준을 포함하는 서비스 이용약관을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개선을 권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안‘에는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방송통신발전기금 납부 의무를 부여하고, 기금 용도에 취약계층 요금감면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14일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이 발표한 ’2023 온라인플랫폼 진흥과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77%가 온라인플랫폼의 이용자 권리침해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차원의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9%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변 의원은 “온라인플랫폼의 이용자 권리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규제보다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로 온라인플랫폼과 관련된 규제 법안들이 더 이상 논의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관 신고제라는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과기정통부 전체 ICT 예산의 76%, 방통위 전체 예산의 81%가 방발기금·정진기금으로 집행되고 있는 만큼, 고갈위기에 있는 기금의 재원확보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더 이상 방발기금에 무임승차하는 사업자가 없도록 징수기준을 재정립하고, 징수된 기금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근거를 마련해서 기업들이 사회적으로도 기여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17:19 박준영 기자

첨단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 ‘제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서 조달청장 표창

첨단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은 26일 조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성을 바탕으로 공공현안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이뤄낸 혁신기업과 공공기관의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는 자체 연구개발한 열 감지 특허기술과 상시형 탐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데 혁신적으로 기여한 제품으로,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점검 대상인 공중화장실에서 기존의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한 방식은 점검 주기를 늘리게 되면 탐지 장비가 너무 많이 필요하게 되고, 연 2회 일회성 정기점검 방식으로는 점검이 이뤄지지 않을 때 보안 공백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점검 주체인 관련 기관·지자체나 경찰에서도 현장 단속 인력 부족에 시달리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애로사항도 많아 일선 현장에서는 부담 요소가 크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이러한 이유로, 기존 일회성 단속 방식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 효과도 미미하며, 실제 범죄 적발 건수도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실제 행안부에서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최근 5년간 경찰과 안심보안관·민간의 공중화장실 등의 점검 실적은 209만2607건이나 됐지만 실제 적발 건수는 ‘0’건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지슨은 사회에 암적으로 작용하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에 착안했다. 그간의 공중화장실 탐지 단속 방식은 어디까지나 사후적인 대응 수단에 불과하단 점을 인지하고,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아이디어로 접근해 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지슨이 개발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는 공중화장실 칸에 고정 설치되어 열 감지 원리를 통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하는 방식이다.설치된 공중화장실의 열 환경 데이터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온도 비교·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초소형 불법촬영 카메라의 열원부터 각종 일상용품으로 위장·은닉된 불법촬영 카메라 등 모든 유형의 설치형 카메라에 대응 가능하다.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는 현재 대학교·기업·단체 등 대중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꾸준히 도입되고 있다. 정부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한 기업, 단체 등 민간부문 공중화장실에도 도입되어 기존의 일회성 탐지 형태의 점검 방식을 획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지슨의 한동진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기존의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방식은 점검 인력에 의한 수동적인 방식이라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가 앞으로 꾸준히 확산된다면 매번 인력과 예산 등의 문제로 불법촬영 범죄 대응이 어려웠던 공중화장실을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3-09-26 14:32 신화숙 기자

LG유플러스 'U+tv', 추석 맞이 무료 VOD 530여편 제공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530여편의 영화, 드라마 등 무료 VOD를 U+tv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VOD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릴러 장르 ‘노르딕 누아르’의 본진인 비아플레이가 제작한 영화들이다. 비아플레이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폴란드·네덜란드·영국·미국·캐나다 등 30여개 국가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비아플레이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U+tv에서 볼 수 있는 비아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뭉크 △세상에서 가장 외딴 레스토랑 △캣워크 △스웨인디언 △슈퍼스웨드 등이다. ‘뭉크’는 세계의 걸작 ‘절규’를 그린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를 다룬 2022년작 전기영화로, 실제 일기 속 대화를 영상으로 되살려내 눈길을 끌었다.영화 ‘세상에서 가장 외딴 레스토랑’은 그린란드 서부 외딴 레스토랑 콕스(KOKS)를 열고 북유럽 최연소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 파울 안드리아스의 이야기를 담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U+tv에서는 △배우 마동석의 액션영화 ‘범죄도시2’ △황정민·현빈 주연 ‘교섭‘ △류승룡·염정아 주연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인기 범죄수사물 드라마의 근본 ‘CSI 베가스 시즌2’ ‘NCSI 하와이 시즌2’도 볼 수 있다.U+tv에서만 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라이브 시네마 콘텐츠 ‘로열 오페라하우스 2022-23 신데렐라’와 ‘빈 필하모니 브람스 독일 레퀴엠: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도 제공한다. 영화·드라마·라이브시네마 콘텐츠는 U+tv 프리미엄(3년 약정 시 월 1만 65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연휴를 맞아 다양한 취향에 따라 즐겨볼 수 있는 명작 영화도 준비돼 있다. △작가 조안나 레코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마이 뉴욕 다이어리’ △피아노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하이틴 판타지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애들이 줄었어요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추억의 검정 고무신‘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이 밖에 △코미디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와 ’아빠는 딸‘ △추석에 어울리는 명작 사극 영화 ’역린‘과 ’광해, 왕이 된 남자‘ △액션의 지존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콜드체이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액션영화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도 제공한다.한편, U+tv에서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인기 방송콘텐츠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방송콘텐츠 11만여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특화 상품이다.U+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 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14:11 박준영 기자

구글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3년 트루컴퍼니' 선정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왼쪽)와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구글코리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 및 기관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제도로, 지난 2006년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을 제정한 이래 매년 선정하고 있다.구글코리아의 트루컴퍼니 선정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커리어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온 구글의 노력을 방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구글은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구글코리아는 회사 운영 전반에 있어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장애 포용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장애인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Reach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업무 역량 향상을 도와주는 실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gReach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6~12개월 동안 구글코리아 및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에서 근무하며 관련 전문 지식 및 커리어의 기반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gReach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정규직 채용 절차에 지원해 입사하고, 글로벌 IT 업계에 취업하는 등 구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또한, 지난해 10월 구글은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사무공간을 새롭게 공개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디자인 원칙이다.구글이 공개한 사무공간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이 구비되어 있고 모든 복도는 180㎝의 간격을 확보해 휠체어가 쉽게 이동하도록 조성됐다. 사무공간 내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으며, 표기된 모든 글자에는 점자를 병기했다.이외에도 구글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접근성 및 장애 포용성을 위한 소규모 그룹을 조직해 직원 채용 과정이나 업무 환경에 있어서 장애가 문제 되지 않도록 만드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다.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 총괄은 “직원들의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는 구글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도록 하는 데에 기여하며, 장애인 직원 역시 이런 점에서 다양하게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호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인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계속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트루컴퍼니 선정으로 구글의 진정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며 산업 전반에서 장애 포용성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13:39 박준영 기자

SKT, 한국어 LLM 서비스 '에이닷' 정식 출시… "나만의 AI 개인비서로 진화"

유영상 SKT 사장이 ‘자체 LLM 서비스 ’에이닷‘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SKT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한국어 LLM 서비스 ‘에이닷’을 1년여 만에 정식 출시한다. 에이닷은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과 AI 서비스 연결을 확대해 ‘나만의 AI 개인비서’로 진화할 전망이다.SKT는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AI 사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먼저, 에이닷의 AI 전화는 통신사만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결을 강화하고 특히 통화 맥락 이해와 추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AI 전화는 이전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전화할 사람을 추천하고 통화 중 주고받은 내용을 AI로 분석해 중요한 정보 중심으로 통화 요약도 제공한다. 동시에 통화 중 약속한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하거나 주소를 공유하는 등 필요한 태스크(업무)로 연결해 준다. 또한, 통화 중 실시간 통역 등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AI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에이닷은 기상, 출근, 취침 등의 생활 전반 일상에 AI를 결합할 예정이며 9월에는 AI 수면 관리, AI 뮤직 서비스도 제공한다.고객은 새롭게 출시되는 ‘A. sleep’ 서비스를 통해 별도 수면 진단기 없이 AI 수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수면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해 호흡 데이터 기반으로 수면의 패턴과 질을 분석하고 상태에 따라 최상의 기상 시간에 알람을 받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맞도록 돕는 서비스다.AI 뮤직은 “BTS 신곡 추가해줘” 혹은 “재즈 음악 삭제해줘”와 같이 에이닷과 대화만으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편집이 가능하도록 진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의 생성형 고객예측 모델을 통해 자동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기도 한다.SKT는 국내에서 검증된 AI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향 PAA(퍼스널 AI 어시스턴트)를 개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SKT는 지난 7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통신사 특화 LLM과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들 통신사의 가입자는 전 세계 45개국에 걸쳐 약 12억명에 이른다.SKT는 국가별 통신사들과 협력을 통해 현지화·고도화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PAA를 론칭하며 빠르게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유영상 SKT 사장은 “국내와 해외 서비스 환경이 다르므로 글로벌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론칭함으로써 커버리지와 규모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신사 기반의 서비스를 AI 개인비서에 녹임으로써 구글 등 빅테크와 다른 서비스를 만들겠다. 과거와 달리 글로벌 통신사들이 SKT와 함께 하고 있으므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13:10 박준영 기자

SKT, 자강·협력의 AI 피라미드 전략 공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

유영상 SKT 사장이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SKT가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AI 사업 기자간담회를 통해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었다.제일 하단에 위치한 ‘AI 인프라’ 영역은 SKT의 첨단 기술 역량이 집결된 영역으로,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등이 해당된다.SKT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돕는 액침냉각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여기에 더해 사피온의 NPU, 하이닉스의 HBM 등을 패키징하여 더 높은 마진율을 내는 AI 호스팅 사업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같은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과 AI 호스팅 사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데이터센터 규모도 2030년까지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은 차세대 추론용 AI칩 ‘X330’을 올해 말 출시한다. X330은 경쟁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연산 성능 약 2배, 전력 효율도 1.3배 우수하다.SKT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라고 확정하고 초거대언어모델 이름도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정했다. SKT 자체 LLM은 기존 통신 서비스·고객 응대·서비스 이용·라이프스타일 데이터 등 풍부한 텔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신사 특화 LLM으로 고도화해 나간다.SKT는 미국 AI 혁신 기업 앤트로픽에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난테크놀로지에 224억원을 투자했다. SKT는 양사와 고객 맞춤형 LLM으로 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AI 피라미드 중간 영역에 해당하는 ‘AIX’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등 코어 비즈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함과 동시에 모빌리티, AI 헬스케어, 미디어, 애드테크 등 SKT의 AI 역량을 인접영역까지 확장하며 가치를 높인다.SKT는 우선 모바일,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등을 AI와 접목해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 B tv를 AI tv로 진화시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아울러 AI 솔루션에 멀티 LLM까지 결합해 금융 고객 대상 AI 상담을 지원하는 AICC, 제조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생성형 AI 사업은 보안이나 특화 서비스가 니즈가 강한 공공, 금융 등 고객사에게는 구축형을, 일반 기업 고객에게는 SaaS 기반 패키지형으로 구성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마지막으로 SKT는 UAM, 엑스칼리버 등의 AI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AI 혁신을 이어가고, MA 등을 통해 미디어, 애드테크 등 영역도 AI 혁신에 나선다.유 사장은 “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전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T는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11:14 박준영 기자

딜라이브, 추석 연휴 맞이 희귀 사진전·VOD 프로모션 진행

(이미지제공=딜라이브)딜라이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대한민국 통일건국회와 딜라이브가 공동주관하고 서울외신기자클럽이 후원하는 ‘정전 70, 서울수복 73주년 6.25 전쟁 희귀 사진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특별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주제로 정전협정 회의장 주변, 협상에 임하는 UN측 대표 등 6.25 전쟁 당시 촬영된 컬러 희귀사진들을 전시한다.딜라이브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1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1월 1~10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 위치한 국가보훈부에서도 사진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중순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올해 마지막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VOD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영화 ‘레옹’의 주연배우 장 르노가 출연한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비롯해 앙리2세와 메디치 가문의 시대극 ‘킹스 페어버릿’, 유쾌한 코미디물 ‘에어로빅 프로젝트’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 드라마를 공개한다.딜라이브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TRA Media가 엄선한 범죄, 스릴러, 사극, 로맨스, 코미디 등 17편의 다양한 장르의 프랑스 드라마를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딜라이브 월정액 상품 ‘딜라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이벤트 기간 내 딜라이트 월정액에 가입한 고객에게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아울러 가입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 원작 소설을 증정한다.이 밖에 다음 달 3일까지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등 최신 영화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한가위 한상차림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한 편이라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딜라이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딜라이브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09:58 박준영 기자

이통 3사, 민생사기 예방 문자 메시지 발송…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방지"

(이미지제공=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민생사기 예방을 위한 문자 메시지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추석과 설 등 명절에는 택배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으로 통신서비스 이용 고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 문자 메시지는 2015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민생사기 범죄가 발생하면 비주기적으로 발송되고 있다.올해 7월부터는 해외에서 발신된 전화에 대해서는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사전 안내 멘트를 제공하고 있고, 해외에서 발신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는 ‘국외발신’이라는 안내 문구를 표기하여 해외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에 속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1월부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받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인증마크를 표기해 보이스피싱 사기 문자와 구별이 가능하도록 했다.작년 12월부터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뿐 아니라 휴대폰 등 통신단말장치도 개통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통신사업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고객의 명의가 도용되어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신규로 이동전화,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에 가입 시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번호가 보이스피싱 범죄 문자메세지 발신번호로 도용되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번호도용문자 차단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통신사업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통신사업자들은 민생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앱과 부가서비스(SKT T전화, KT 후후, LG유플러스 U+스팸전화알림 등)를 무료로 제공해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의 우려가 있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또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민생사기 범죄에 대응하고 대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조직(SKT 사이버위협대응팀, KT 통신부정사용대응TF, LG유플러스 사이버위협대응TF)을 운영해 경찰청 등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과 차단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KTOA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신사업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적극 협조해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민생사기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26 09:5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