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김병섭 신임 지사장 선임

김병섭 SSamp;C 블루프리즘코리아 신임 지사장. (사진제공=SSamp;C 블루프리즘)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SSC 블루프리즘은 김병섭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SSC 블루프리즘코리아의 성장을 위한 회사의 전략을 총괄하며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게 된다.김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IT 비즈니스 전문가다. 2021년에 SSC 블루프리즘코리아에 합류한 뒤 영업 및 파트너 부문 총괄 전무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김 지사장은 첫 커리어를 IBM에서 시작해 지난 24년간 IT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업 대표와 본부장 등을 거치며 세일즈 및 비즈니스 리더십을 쌓았다. 또한,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서 사업개발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역량도 폭넓게 갖췄다.김 지사장은 “세계 최고의 RPA 기술력을 가진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과 기관들의 디지털 프로세스로의 혁신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RPA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42 박준영 기자

KT DS,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공 완수

(이미지제공=KT DS)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분산돼 있던 국내 대표 7개 시험인증기관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이를 활용하는 기업과 소비자를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다.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총 4차에 걸쳐 추진되며, KT DS는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고 고도화 및 표준화를 거쳐 서비스 포탈까지 완성하는 1·2차 사업을 맡았다.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되면서 개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제품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 시험·검사 데이터를 한눈에 보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증 데이터, 성적서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 통합 저장,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가 갖춰졌다.또한, 시험인증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기관의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서비스 포탈을 개발했다.기업 대상 서비스 ‘내 손 안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기업형 마이데이터 개념의 서비스로, 기업이 자사의 제품 시험인증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국민(소비자) 대상 서비스 ‘인증정보 QR 서비스’는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제품의 인증 정보뿐 아니라 기업이 홍보하고 싶은 정보까지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KT DS와 자회사인 KT넥스알의 빅데이터 기술 역량이 결집된 협업 사례다. KT DS는 통신,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복잡하게 뒤섞인 데이터를 체계화, 표준화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 및 구축 경험이 많고, KT넥스알은 이번에 적용한 빅데이터 올인원 솔루션 ‘엔답’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주관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서비스 포탈과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했다.본격적인 서비스 홍보 및 이용 확산을 위해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설명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신은호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융합표준연구소장은 “KT DS의 데이터 표준화 및 모델링, 아키텍처 역량과 KT넥스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대표 시험인증 기관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했다”며 “양질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험인증 기관의 신뢰성 제고와 기업의 제품개발 혁신의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손승혜 KT DS DX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KT DS가 시험 데이터 자산화와 데이터의 공급-수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KT DS만의 차별화된 빅데이터 처리 및 아키텍처 기술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 구축과 데이터의 활발한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40 박준영 기자

SK텔링크,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노후장비 교체 사업자로 선정

기동 훈련 중인 해경 함정. (사진제공=SK텔링크)SK텔링크는 2023년도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해경 위성통신망(KOSNET)의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주관기업으로서 장비 제조·공급사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보해 사업관리부터 시스템 통합 및 구축, 시험, 준공까지 목표 기간 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선정배경으로 작용했다.2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SK텔링크는 주·부 중심국과 60여개 선박지구국(함정)을 대상으로 위성안테나와 모뎀, RF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장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장비 등 12개 품목 182식의 장비를 교체 및 신규 도입한다.특히, 중심국의 노후화된 RF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방화벽, IPS(침입방지시스템), 디도스 방어 차단 기능 등 통합 위협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UTM(통합위협관리시스템)과 TMS(통합보안관리시스템)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신규 적용해 해경 위성통신망의 성능 향상과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또한, 현장에서 간단한 안테나 부품 교체 작업으로 위성통신 주파수 대역을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Ku-Ka 대역 변환 키트를 제공해 해양경찰청이 참여하고 있는 공공복합통신위성 천리안3호 개발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전환에 대비해 성능개선도 함께 추진한다.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그동안 해상 위성통신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해경의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시스템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구국 구축 투자와 연계해 공공분야 위성통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35 박준영 기자

SKT, '해피해빗' 프로젝트 리사이클 영역으로 확대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사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본격 가속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SKT는 ‘제15회 자원순환의 날(6일)’을 맞아 해피해빗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하고, 기존에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이끌었던 해피해빗 앱을 새롭게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T는 지난 2020년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시행 2년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명에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ICT를 활용한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SKT는 그동안 다회용 컵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회용기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소각·매립되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SKT는 6일 해피해빗 앱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추가, 사용한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 시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로 전환하도록 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동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혜택도 받도록 했다.이번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는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은 해피해빗 앱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 수거기에 무색 페트병을 반납할 때마다 1개당 10원의 보상 포인트와 ㎏당(누적기준)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는다.주민들은 자신의 해피해빗 앱에서 리사이클 포인트 적립 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현금 또는 OK캐쉬백으로 실시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SKT는 지난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국환경공단, 무인 수거기 스타트업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실천마을‘ 상생협약을 맺고 부평구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무색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기반을 갖췄다.SKT는 부평구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포인트를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들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포인트를 무색 페트병뿐만 아니라 유가 보상이 가능한 장난감 등 고품질 재활용품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이 해피해빗 앱 하나로 각종 자원순환 활동에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추가해 국립공원 야영장 등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에는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으로 확대했다. 오는 21일 개장하는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에도 다회용기 이용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영장에서 일회용기 사용 절감을 유도해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SKT는 시범사업 결과 및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전국 국립공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야영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97.8%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74.8%는 주 2~3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한다. 응답자의 71.6%는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 및 재사용 방법을 다양화하는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SKT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위와 같은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AI 등 ICT 역량과 구독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적극 활용하고,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합해 탈탄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지속가능한 탈플라스틱, 탈탄소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기관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내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러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24 박준영 기자

KT,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초거대 AI 협력 논의… "글로벌 AI R&D 역량 강화"

홍해천 KT 기술경영담당(왼쪽부터), 배한철 KT 제휴협력P-TF, 배순민 KT AI2XL연구소장, 토니 가프니 벡터 연구소 CEO, 워렌 알리 벡터 연구소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초거대 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양사가 AI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배순민 KT AI2XL연구소장(상무)과 토니 가프니 벡터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는 초거대 AI ‘믿음’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또한, KT와 벡터 연구소는 공동 AI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계획을 점검하고, 초거대 AI 기반의 B2B 사업과 AI 모델의 발전을 목표로 한 교육과 컨설팅 내용도 논의했다.양사는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명령어를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최신 AI 기술에 관한 공동 리서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을 찾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최신 AI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외에도 벡터 연구소 관계자들은 KT 융합기술원의 연구개발 전시 공간인 ‘퓨처온’에서 ‘지니 TV‘와 ’지니버스‘, ’AI 미래교육 플랫폼‘ 등 KT의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KT 관계자에게 믿음의 주요 특징과 ’AI 풀스택‘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벡터 연구소는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세계적인 AI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최고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해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자와 기업,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AI를 개발하고 채택하도록 지원한다.올해 1월 벡터 연구소의 CEO로 부임한 토니 가프니는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KT와 GSMA가 진행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의 AI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와 AI 시대의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가프니 CEO는 “KT와 같이 모국어 기반의 초거대 AI 모델 구축에 주력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자랑스럽고, 특히 한국 시장에서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는 KT에 박수를 보낸다”며 “벡터 연구소는 AI의 응용과 채택,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고의 AI 연구기관으로서 KT가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KT는 현재 AI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믿음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벡터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KT의 AI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AI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믿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1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현대모비스-오비고, 모빌리티 혁신 기업 지원

윤언식 인비저블아이디어 대표(앞줄 오른쪽부터), 김병근 오토피디아 대표,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박희수 베스텔라랩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여간 실시한 ‘제1회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1개 대상기업과 2개 우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총 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커넥티드카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되는 행사다.LG유플러스는 △영상 △여행 △게임 △금융 등 7개 분야의 응모작 중 사업성·창의성·기술성 등 면밀한 평가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에는 1억원, 우수상 기업 두 곳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먼저, 대상을 수상한 베스텔라랩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주차장 점유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 ‘워치마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워치마일은 지능형 AI CCTV를 활용한 영상 분석으로 실시간 주차현황을 파악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운전자가 주차에 소요하는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워치마일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베스텔라랩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우수상을 차지한 오토피디아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리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차는 10년 이상의 정비 경력을 가진 차량 전문가들이 고객과 직접 1대 1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차량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과잉정비를 방지하고 합리적인 차량 수리를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오토피디아는 이번 공모전 수상에 앞서 지난 4월에는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스루’ 운영사 인비저블아이디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루는 일반 카페·음식점도 드라이브스루처럼 운전자의 스마트한 주문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도착 시간을 설정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드라이브 스루처럼 주문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인비저블아이디어는 스루를 차량용 앱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박희수 베스텔라랩 이사는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국가, 지역에 워치마일을 공급하고 주차 혁신에 기여하도록 LG유플러스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인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 오비고 3사는 각 수상기업의 제품을 차량용 앱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13 박준영 기자

SKT, '아이온 글로벌 포럼'서 6G 청사진 전 세계에 제시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이 지난 5일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SKT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해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을 담은 SKT 6G 백서와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됐으며,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2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있으며, SKT는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2년부터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SKT는 이번 아이온 글로벌 포럼의 전체회의에서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8월 공개한 6G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6G 핵심 요구사항과 진화 방향 및 6G 표준화 과정에서의 아이온 연계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또한, SKT는 5G 진화 및 6G 유선망을 대비한 저전력·고용량의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 및 검증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파리에서 열린 아이온 글로벌 포럼 워크샵에서 SKT가 제안했던 내용이며, 노키아·HFR과 함께 검증을 수행했다.SKT는 이번 검증에서 기존 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으며, 향후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SKT는 지난 4월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 회의에서도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 및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SKT는 아이온 외에도 O-RAN 얼라이언스, NGMN, 3GPP, ITU 등 여러 글로벌 표준화 단체 및 포럼에 활동 중으로 특히, NGMN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6G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SKT는 아이온을 포함한 6G 관련 다양한 다양한 글로벌 포럼 및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6G 초기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로의 미래 네트워크로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6 09:07 박준영 기자

[5일 IT소식] 업스테이지, 한국형 오픈 LLM 구축 外 티맥스티베로·올거나이즈 등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오픈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공동 구축에 나섭니다. DBMS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 전략’ 콘퍼런스에 참가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원하는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알리 LLM 앱스토어’를 출시했습니다. 5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업스테이지, 한국형 오픈 LLM 리더보드 구축 위해 NIA와 ‘맞손’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왼쪽)와 황종성 NIA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업스테이지)업스테이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형 오픈 LLM 리더보드를 구축하기 위해 ‘AI 허브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는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 ‘AI 허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Open-Ko LLM 리더보드’를 이달 내 구축할 계획이다.오픈 LLM 모델을 평가하는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의 한국 버전 Open-Ko LLM 리더보드는 한글 기반으로 개발된 LLM들의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플랫폼으로 기존의 추론과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및 환각 현상 방지 등 4가지 지표에 NIA와 학계 등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윤리, 전문가 지식 등 추가 기준을 개설, 모델을 평가한다.업스테이지는 지난 8월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자사의 생성 AI 모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NIA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리더보드를 구축, 업스테이지는 AI 허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고품질의 LLM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이를 국내 LLM 독립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NIA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업스테이지의 1T 클럽에도 가입,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업스테이지의 1T 클럽은 지난달 출범해 텍스트, 책,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1억 단어 이상의 한국어 데이터를 기여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AI 생태계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업스테이지의 1T 클럽은 ‘1 Trillion 토큰 클럽’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트너들은 업스테이지가 자체 제작하는 LLM의 API를 할인된 가격에 사용하고 LLM의 API 사업으로 창출될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모델의 학습 용도로만 사용하고 원문 추출이 불가능하도록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NIA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NIA와 함께 한국형 오픈 LLM 리더보드를 통해 국내 LLM들의 성능과 혁신성을 증명하고, 인공지능의 발전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IA는 AI 허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NIA는 2025년까지 1300여종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황종성 NIA 원장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AI 허브의 데이터가 국내외 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형 오픈 LLM 리더보드를 통해 국내 LLM들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티맥스티베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 전략’ 콘퍼런스 참가티맥스티베로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피엠오협회 주최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행사로 중앙 부처 및 공공기관, 지자체의 담당자들이 직접 정보화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구축 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관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들도 전시 및 발표에 참여해 참가자들이 이론과 구축 사례를 상호 공유하도록 했다.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클라우드와 개발 방식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전시 부스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최적화 DBMS ‘Tibero’와 DB 모니터링 및 성능 관리 솔루션 ‘SysmasterDB’, 오픈소스 기반의 DBMS 플랫폼 ‘Tmax OpenSQL’ 등 자사의 다양한 DB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티맥스티베로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올거나이즈, ‘알리 LLM 앱스토어’ 출시… “원하는 앱 골라 업무 자동화에 바로 적용”(이미지제공=올거나이즈)올거나이즈는 원하는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알리 LLM 앱스토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알리 LLM 앱스토어는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의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기업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내 다양한 서버 및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 가능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형태까지 기업이 원하는 모든 배포 형태를 지원한다.특히, 올거나이즈와 함께 기업 전용으로 특화된 sLLM(경량화 LLM 모델)을 구축해서 사용할 경우 온프레미스 앱스토어까지 함께 활용하면 기업 내부의 전문 용어, 약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을 쉽게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직군별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100개의 앱이 사전 등록돼 제공된다. 법률 카테고리에는 계약서를 비교분석하고, 유리한 조항이나 독소 조항을 보여주는 솔루션이, 고객지원 카테고리에는 특정 고객에게 전달할 자동응답 이메일을 생성하는 솔루션이 제공되는 식이다. 이메일 중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서 일간 리포트로 정리해 주거나 문서를 기업의 톤 앤 매너에 맞게 스타일을 변경하는 것처럼 범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춘 앱들도 다양하게 구성됐다.사전등록된 앱 외에 기업 맞춤형 업무 자동화 툴을 새롭게 개발할 수도 있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빌더’는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보고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생산성 분석 등을 효율화하는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 단 시간 안에 클릭 몇 번으로 업무 자동화 시나리오 형태를 완성할 수 있는 직관적인 툴이다.알리 LLM 앱 빌더는 앱에 적용될 다양한 LLM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픈AI의 GPT-3.5, GPT-4, 메타의 라마2, 구글의 팜뿐 아니라, 기업에 특화된 알리 sLLM 모델도 온프레미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는 것처럼, AI도 여러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잠재력을 200%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 생산성 혁신을 돕기 위해 LLM 앱 스토어를 출시했다”며 “현재 산업군별 특화 앱을 늘려가는 중이며, 이를 위한 협력사를 모집하고 있다. 협력사의 전문 분야 지식에 AI를 접목해 기업용 LLM 앱을 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16:4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NIA와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 "ESG 활동 상호 협력"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5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주요 디지털 기업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식을 공유하고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ESG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발족식에서는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NIA와 디지털 기업이 함께 디지털 ESG 협력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진행했다.협의체는 △디지털 ESG 현안 공유 및 논의 △디지털 ESG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활동 발굴 및 추진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국내에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이 확산되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현재 시행 중인 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접목시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전무)은 “협의체 발족으로 LG유플러스는 NIA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한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디지털 ESG 활동에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나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NIA는 협의체 안에서 공공·민간뿐 아니라 민간·민간이 활발히 협력하도록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13:00 박준영 기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자회사 브이에이스튜디오 흡수합병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자회사 브이에이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유사 사업군을 통합하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과 제작 기술 전문성을 강화, 원스톱 크리에이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브이에이스튜디오를 흡수합병했다고 5일 밝혔다.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브이에이스튜디오의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이로써 연 매출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도약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합병된 브이에이스튜디오는 국내 1세대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다. 1994년 ‘모팩’이라는 이름으로 법인 설립 후 넷플릭스 ‘지옥’에서 ‘지옥의 사자’ 크리처 제작을 포함해 300편 이상의 장편 영화, TV 시리즈 및 광고에 대한 VFX 서비스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독보적인 VFX 기술력과 노하우로 아시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튜디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제작 파이프라인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IP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포함한 제작 인프라 △버추얼 솔루션 △2D·3D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브이스테이지’ △독보적인 VFX 기술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원스톱 크리에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에서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속도감 있게 대응해 매출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모델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I를 접목한 버추얼 휴먼 및 아바타 사업 확대 △브이스테이지의 기능 고도화 및 상용화 △자체 보유 IP 활용 신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LAB과 모션 캡처 본부를 신설해 RD에 지속적인 투자할 계획이다.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자원의 통합으로 사업 시너지 창출 및 경쟁력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목적으로 합병을 추진했다”며 “더욱 확장된 제작 인프라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콘텐츠 공급 기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09:2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호반건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호반건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올 초 CEO 직속 ‘EV충전사업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등 기술력이 입증된 충전기 제조사들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로 구성된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건설 예정인 호반건설 아파트 ‘호반써밋’에 볼트업을 구축·운영하고, 충전기 관련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건설사가 건축 설계 단계부터 협업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대중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양사는 향후 ESG 경영과 공동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변수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호반건설 입주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호반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호반써밋 아파트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고객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09:23 박준영 기자

KT '랑톡', 학부모 민원 관리 기능 강화… "공교육 현장 문제 해결 기여"

KT는 올해 2학기 중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랑톡으로 소통을 하는 공교육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다수의 제안에 따라 추가되는 것이다.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을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돼 관리가 쉽지 않았다.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랑톡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파일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기존의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KT는 학부모나 학생과 통화를 기록한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KT는 랑톡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 이용자인 공교육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학교 랑톡’ 앱에서 신규 소통 기능에 대한 설문과 사용자 의견을 청취한다.이번 설문을 통해 교사들은 랑톡 내에 마련된 퀴즈를 풀면서 2학기 중 새롭게 추가될 민원 관리 기능을 알아보고, 그 외 추가가 필요한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견을 낼 수 있다. 현재 랑톡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KT는 이번 설문을 통해 모인 교사들의 의견과 제안, 평가를 향후 랑톡 기능 강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KT는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09:14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국내 최초 QKD-PQC 모두 지원하는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SK브로드밴드 관계자가 양자기술실증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전용회선을 같이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사업자(약관신고 기준)가 되었다고 5일 밝혔다.양자보안통신은 양자의 특성 중 하나인 불확정성과 복제가 불가능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QKD와 PQC 기술이 있다.QKD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자 가진 양자키 분배장치를 활용해 암호키를 동시에 생성해 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반면, PQC는 해독하는 데 수억년이 소요되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소프트웨어로도 구현 가능해 QKD보다 더 저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보안, 비용 효율 및 편리성 측면에서 양 기술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현재 SK브로드밴드는 작년 7월 QKD와 올해 6월 PQC 전용회선 서비스의 약관신고를 완료, 두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기관·공공·의료·금융 등 대형 고객의 경우 보안성이 뛰어난 QKD 전용회선을, 중·소형 기업의 경우 별도 장비 설치 없이 저렴하고 확장성이 용이한 PQC 전용회선을 선택할 수 있다.QKD와 PQC 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도 제공 가능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은행의 생체인증 보안을 예로 들면, 은행 내부 데이터센터(내부망)에 QKD 기술을 제공하고 고객의 스마트폰(모바일 단말)과 인증 서버(외부망) 간 PQC를 통해 전 과정에 암호통신을 적용,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또한, SK텔레콤과 공동 협력해 국가정보원 암호검증모듈(KCMVP) 인증을 받은 암호모듈로 QKD 및 PQC전용회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다.SK브로드밴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암호기술 관련 국책 과제에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 1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양자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파이브이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양자기술사업화 발굴 및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등 양자역학의 원리가 적용된 기술·장비·서비스를 발굴하여 수요기관에 기술사업화 등으로 사업화 모델 발굴 적용을 하는 국책사업으로 기간은 내년까지다.올해의 경우 QKD 기술을 고도화해 양자키 분배장치 소형화 및 양자채널 전송거리를 (80→120㎞)를 늘려, 전력소모 절감 및 회선비용 투자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한편, SK브로드밴드는 국책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인 케이씨에스에서 자체 개발한 부품인 ‘양자암호원칩’을 활용해 드론의 4K 고화질 영상 서비스 제공 및 보안성 강화를 지원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돕고 국산 장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기존 기업 전용회선에 양자기술 기반 보안서비스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며 “국가기관뿐 아니라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보호까지 필요한 공공·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보안 서비스 제공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5 09:08 박준영 기자

[4일 IT소식] 베스핀글로벌, AI MSP 'B2D2' 출시 外 라온시큐어·노르마 등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부터 구축, 활용,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AI MSP 서비스 ‘B2D2’를 출시했습니다.이와 함께 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기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아카데미’ B2B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고, 양자 보안 기술 기반 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는 아시아 양자 콘퍼런스 ‘AQIS’에서 양자 알고리즘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4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베스핀글로벌, 데이터부터 AI까지 관리하는 AI MSP ‘B2D2’ 출시베스핀글로벌은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AI MSP 서비스 B2D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AI와 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산업 트렌드 예측,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외 클라우드 관리 분야를 선도해 온 것과 같이, 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에 있어서도 역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B2D2가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B2D2는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데이터 및 AI 프로젝트의 중?단기 전략 구축부터 데이터 분석, 처리, 아키텍처 설계, 운영 관리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AI 비즈니스의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지원한다.B2D2는 △데이터+AI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 △분석형 AI 구축 운영 △생성형 AI 구축 운영 △전문 교육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은 데이터 활용 목적과 산업별 특성, 조직의 규모에 따라 위 서비스 중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AI 비즈니스 단계별 최적의 방안을 실행할 수 있다.B2D2 사업을 총괄하는 이환기 베스핀글로벌 상무는 “B2D2는 데이터 전문 역량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B2D2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속해 있는 산업별 특성,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AI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 ‘라온 메타데미’ B2B 서비스 공식 오픈(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라온 메타데미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학기 시작에 맞춰 지난 1일 B2B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발표했다.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공식 오픈을 위해 서버보안, 간호술기, 물리치료 실습에 대한 베타서비스를 8월 한 달간 운영했으며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대학의 보안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및 관련 단체, 협회 등 해당 실습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학기 무료 이용을 원하는 관련 기관은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 내 ‘서비스 이용 문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이다.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 및 실습과정을 확인하고 실습실로 들어갈 수 있는 몰입감 높은 이용자 환경이 특징이다.생생한 3D 시각 자료들이 제공되며, 특히 실사 영상 기반의 실습을 제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생생한 실습을 할 수 있다. 반복 실습이 필요하면 개인 실습실 내에서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고,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으며 이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를 하는 등 실제 캠퍼스에서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라온 메타데미는 향후 라온화이트햇의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를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료증 발급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간편인증 등 블록체인 신기술을 탑재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온 메타데미는 이번 B2B 서비스의 후속으로 개인 이용자 누구나 접속해 실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B2C 서비스도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오픈할 예정이다. B2C 서비스를 통해 학생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몰입도 높은 실습을 경험할 수 있고, 강사는 최소한의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매번 장비들을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의 실습을 자유롭게 제공하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대학교들과 함께 진행한 성공적인 베타서비스를 통해 라온 메타데미가 교육계에 제공할 무궁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개선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며 “라온이 그동안 대학교들과 진행해 온 NFT 졸업증, 디지털 배지 이수증 등에 이어 이번 라온 메타데미 오픈으로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을 점점 더 혁신해 나가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르마, AQIS서 양자 알고리즘 이용 암호 해독 논문 발표노르마 퀀텀컴퓨팅 개발팀 배기범 책임연구원. (사진제공=노르마)노르마는 아시아 양자 콘퍼런스 AQIS에서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현대 암호 풀이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노르마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고등과학원(KIAS)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양자 정보 과학 콘퍼런스(AQIS)'에 학술 교류 및 논문 발표를 위해 참가했다.지난 31일 노르마는 AQIS 포스터 발표로 채택된 논문 '양자 소인수분해 최적화'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양자컴퓨터 시뮬레이터에서 '쇼어 알고리즘'으로 소인수분해를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 양자 알고리즘의 효율성을 확인한 내용을 담았다.이 논문은 소인수분해 문제를 기반으로 하는 RSA와 같은 공개키 암호가 양자 알고리즘인 쇼어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풀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RSA는 공인인증서 등에 널리 쓰이는 현대 암호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금융, 기업, 공공 등 보안 인프라 전반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논문에는 노르마 퀀텀컴퓨팅 개발팀 이준서 연구원 등 4명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배기범 책임연구원은 “양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양자 컴퓨터의 성능이 성숙 단계에 이른 상황에서 양자 컴퓨팅의 위협이 실제적인지, 만약 그렇다면 보안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며 “사전선택 기법으로 성공률과 효율성을 높였는데, 앞으로 양자컴퓨터의 대규모 성능 평가에 사전 선택 기법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자 보안에 대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인 노르마는 기존 보안 영역에 PQC 기술을 적용, PQC 기반의 IoT 보안과 자동차 보안,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PQC 기술을 적용한 양자 보안 솔루션 ‘Q 케어’가 있다. Q 케어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인프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이번 연구 사례는 양자 컴퓨터가 현재 암호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을 실제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까지 보안 위협을 대비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4 16:45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나눔장터' 오픈… "소비와 기부 동시에 즐긴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기부금이 자동으로 쌓이는 ‘나눔장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소비자가 제철장터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지역사회에 기부가 이뤄지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제철장터 내 나눔장터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나눔장터에서 만나는 상품은 LG헬로비전의 지역상생 1호 상품인 해남 김치부터 상주 곶감, 의성 사과 등 약 20가지의 제철 먹거리다.이번 활동은 제철장터를 활용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순히 상품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 농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까지 지원하는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눔장터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도 참여한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제철장터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나눔장터에서 가치 소비를 하도록 이끌어낸다. 또 해피빈 모금함을 연결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한다.LG헬로비전은 해피빈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 해피빈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은 서울 양천구와 전남 진도군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이후 나눔장터로 모인 기부금은 지자체 및 지역 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4 09:3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와이낫 부스터스', 누적 조회수 1400만 돌파

지난 2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우수 크리에이터 시상식에서 와이낫 부스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채널 파워를 키우도록 지원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00일간 메타코리아와 협업해 크리에이터 120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지난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660편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400만회를 돌파했다. 활동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기존 대비 평균 139% 늘었고, 가장 많이 성장한 크리에이터는 387%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U+tv △유독 △U+안심로밍·포동·유플위크·유쓰 △Why Not △무너오락실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이와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진용진·노은솔, STUDIO X+U 안지훈 PD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션 기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도록 혜택을 제공했고, 레고랜드 코리아와 협업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리조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오후 시즌1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와 최우수 크리에이터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크리에이터 3인은 LG유플러스의 전속 크리에이터로 계약을 맺고 또 다른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와이낫 부스터스시즌1기의 성과를 뛰어넘을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김희진 LG유플러스 Whynot IMC1팀장은 “와이낫 부스터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크리에이터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며 “시즌2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에너지와 진정성이 좋은 콘텐츠로 발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4 09:15 박준영 기자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 강화 위해 레드햇·IBM과 협력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왼쪽부터),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루스 선 IBM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 IBM과 손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SDS는 IBM, 레드햇과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IBM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오픈시프트에서 사용하도록 함께 서비스를 구성한다.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배포·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확장하고 관리를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이번 협력으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은 오픈시프트를 통해 기업 업무시스템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 공공분야 고객 맞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더 쉽게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최근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를 중심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루스 선 IBM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3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및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다양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삼성SDS와의 클라우드 협력을 확대해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IBM, 레드햇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4 09:10 박준영 기자

IT 업계, 한국형 생성형 AI로 B2B 시장 공략 '본격화'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용 슈퍼컴퓨터 ‘타이탄’. (사진제공=SKT)글로벌 빅테크들이 생성형 AI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국내 IT 업계도 AI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게임 체인저’가 될 생성형 AI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은 한국어를 완벽히 지원하는 한국형 생성형 AI로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어와 한글에 특화해 국내 시장부터 우선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3일 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이 국내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재 국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수요가 먼저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정부 부처, 공기업, 금융기업 등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국내 대형 제조사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AI 수요도 생기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SKT는 ‘멀티 LLM’ 전략을 지난달 발표했다. S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해 온 ‘에이닷 LLM’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社의 LLM △한국어 데이터가 풍부한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다.KT는 초거대 AI ‘믿음’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믿음은 현재 자회사 kt clou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도화되고 있는 상태다. KT는 믿음을 활용해 AI 컨택센터(AICC), 디지털 물류, AI 로봇, AI 교육 등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신규 LLM ‘하이퍼클로바X’를 지난달 전격 공개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프로젝트 커넥트X’를 소개했다. 디자인, 코딩을 비롯한 전문적인 업무를 초대규모 AI의 도움을 받아 훨씬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자료 탐색 및 문서 작성, 일정 조율 등 분산된 업무들을 연결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강력한 보안과 기업 자체적 생성형 AI 구축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뉴로클라우드)’도 선보였다. 뉴로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뉴로클라우드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고 그 위에 GPU 클러스터를 결합, 하이퍼클로바X 모델과 학습, 운영도구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지난달 공개했다.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영어 이중 언어 모델로 구성한 엔씨소프트는 △텍스트-이미지 생성 툴 ‘바르코 아트’ △텍스트 생성 및 관리 툴 ‘바르코 텍스트’ △가상 고객 서비스 담당자와 같은 디지털 휴먼을 생성·편집·관리하는 통합 툴 ‘바르코 휴먼’ 등을 내년에 출시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이 밖에 삼성SDS는 오는 12일 ‘리얼 서밋 2023’을 개최하고 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국내 기업 생산 현장에 적용될 경우 한국 경제의 잠재적 생산역량이 최대 4763억 달러(한화 약 620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9%에 달하는 수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4 05:5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더본코리아, 통신·DX 기술 집약한 '식당연구소' 오픈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더본코리아와 함께 소상공인 전용 통신·DX 기술이 집약된 식당을 연다.LG유플러스는 강남구 역삼동에 ‘식당연구소’ 1호점 ‘배우는 식당’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더본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로 만든 ‘만두’를 판매하는 실제 식당이다.식당연구소에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상품 ‘U+우리가게 패키지(△무선인터넷 △결제안심인터넷 △우리가게AI △지능형CCTV)’와 신규 출시를 준비 중인 ‘DX 솔루션(△주문·결제솔루션 △예약·대기솔루션 △사장님광장솔루션 등)’이 설치되어 예약부터 대기·오더·결제·매장관리 등 다양한 요식업 특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대상 상품 기획·개발 담당자가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요식업 사장님 고객들의 ‘찐심’을 파악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근무인원을 선정했으며 팀 단위로 일주일씩 순환 근무 방식으로 운영된다.식당연구소에 배치된 직원들은 단순 체험 수준이 아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근무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근무기간 동안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객 여정 요소들을 직접 경험하며, U+우리가게 패키지 및 DX 솔루션 상품의 사용성을 직접 테스트해 업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LG유플러스는 DX 솔루션 신규 출시를 위해 LG전자, 테이블매니저, 아임유, 신세계아이엔씨, 티오더 등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식당연구소를 통해 출시 전 솔루션을 검증하고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식당 운영 중 파악된 개선 과제는 월별 및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상품 기획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더본코리아는 소상공인 대상 외식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당에서 판매될 메뉴와 매장 운영 매뉴얼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동석 근무를 통해 사장님들의 니즈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매장 DX 솔루션과 더본코리아의 요식업 전문성 및 콘텐츠 기획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와 더본코리아는 요식업 소상공인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장님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발굴해 반영한 U+우리가게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개최된 ‘예산 맥주페스티벌’에도 LG유플러스의 통신·DX 솔루션이 구축된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선도주자인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검증하고 SOHO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 1호점의 성과를 토대로 연내 새로운 콘셉트와 메뉴의 2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박성율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단순 이벤트성 매장이 아닌 SOHO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경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3 09:04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