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지정번호 통화자유' 출시… "최대 3명까지 무제한 통화 가능"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 고객의 통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저렴한 추가요금으로 가장 통화가 많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MNO) 고객 또는 알뜰폰 고객의 번호면 된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고객 이 지정한 번호 수에 따라 1300원에서 2500원까지 월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보다 가족, 연인 등 특정 대상과의 통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고객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자체 고객조사 결과 부모, 커플 등 최대 3인과의 통화가 전체 통화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고령층 부모를 둔 자녀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U+망 알뜰폰 사용 고객 중 40·50대 연령층 고객의 음성 통화 무제한 요금제 선택 비중이 전체 고객의 평균보다 낮다.이 서비스는 U+망을 이용 중인 미디어로그, KG모바일, 인스코비 등 총 20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중소 알뜰폰 상생 파트너십 브랜드인 ‘+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와 오프라인 컨설팅 매장 ‘알뜰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무제한 통화 요금제는 부담스럽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통화 시간은 매번 부족했던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서로의 마음을 나누도록 이번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조사, 사용 특성 및 패턴 분석 등을 기반으로 더욱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3 09:00 박준영 기자

KT, 친구와 간편하게 혜택 받는 'Y끼리 무선결합' 출시

(사진제공=KT)KT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KT 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고객은 내?외국인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휴대폰을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고객이 다음 달 말일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최대 1만 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별도 증빙서류 제출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지난 6월 KT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Y덤’을 론칭해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이번엔 실속 있는 요금 할인까지 받도록 혜택을 한층 강화해 20대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KT는 나이별 특성뿐 아니라 독립, 결혼 등 생애주기와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인 전용 결합상품 ‘프리미엄 싱글결합’을 선보였는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0만 가구가 가입하며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400만 가구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친구와 손쉽게 결합 할인받는 상품을 출시해 그동안 결합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받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3 09: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공연·전시 할인 등 ‘9월 문화예술 프로모션’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9월 문화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U+)LG유플러스는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행사 ‘Kiaf SEOUL(키아프서울) 2023’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9월 문화 예술 프로모션의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키아프서울 2023에 입장할 수 있는 일반티켓(GA Kiaf)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키아프서울은 2002년 시작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 유수 갤러리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210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티켓 할인은 U+멤버스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고객은 ‘U+멤버스’앱에서 쿠폰을 내려 받은 뒤 현장 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9월 뮤지컬 ‘삼총사’ 초청·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은 U+멤버스 앱을 통해 뮤지컬 삼총사 초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2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VIP석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U+멤버스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뮤지컬 삼총사(VIP석, R석)를 4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내려 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컬쳐나잇’ 행사도 9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컬쳐나잇은 LG유플러스가 전시관과 협업해 관람객의 입장이 종료된 늦은 시간, 소수의 고객만 초청해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이벤트다. 지난 7월에는 20대 전용 요금제인 ‘유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컬쳐나잇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바 있다.LG유플러스는 2022년부터 고객들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거주 지역·가구 등을 고려해 매월 새로운 공연 및 전시에 멤버십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년여 간의 문화 예술 프로모션을 통해 30차례 이상의 전시와 20차례 이상의 공연에 고객들을 초청한 바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서촌·성수·명동 등 서울지역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그라운드시소와 협업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전시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 성준현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은 “문화 예술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 취향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추천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빅데이터와 문화예술 행사를 결합하여 고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1 11:20 박준영 기자

LG U+, 월드비전과 ‘런 포 워터’ 팝업스토어 운영

일상비일상의틈byU+ 직원들이 런 포 워터 팝업스토어의 스탬프 랠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강남역 MZ 복합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런 포 워터(Run for Water)’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비전의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러닝)’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평균 6km를 걷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식수위생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일상비일상의틈byU+ 1층 팝업스토어는 ‘물 길으러 가는 길’ 퍼포먼스 챌린지, ’글로벌 6K’ 서포트 챌린지로 구분돼 있다.방문 고객은 마라톤 코스처럼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 10L 제리캔(수통) 모형에 물을 상징하는 공을 채우고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걸으며 식수를 운반하는 체험을 한다. 이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완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총 3개의 도장을 받으면 ‘6K 스탬프 랠리’를 완료할 수 있다.6K 스탬프 랠리를 마친 고객에게는 기념 팔찌와 럭키드로우 상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1만3000원 상당의 400ml 제리캔을 구매하면 데코 스티커을 받을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피니시라인에서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러닝화를 받을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지난 지난 22일부터 6일간 5000여명의 고객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6K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9월에 일상비일상의틈byU+ 개장 3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가치를 구매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미닝아웃’에 발맞춰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상비일상의틈byU+가 LG유플러스와 MZ세대가 소통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기억되도록 의미 있는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1 10:26 박준영 기자

KT엠모바일, ‘웨이브’ 결합 요금제 2종 출시…알뜰폰 혜택 강화

KT엠모바일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Wavve)’의 월 무료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웨이브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웨이브는 영화, 드라마는 물론 30만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와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출시하는 웨이브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1GB+웨이브 베이직(3만6900원) △모두다 맘껏 100GB+웨이브 베이직(4만1900원) 등 2종이다.해당 요금제는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요금제에 따라 3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Mpbs는 웨이브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 가능한 속도다.과학기술정통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분기 동영상 트래픽 비중이 56.8%(1만4729TB)로 무선 데이터 이용자가 VOD와 동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 요금제 선택 시 웨이브 콘텐츠 이외에도 최대 5Mbps 속도로 VOD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콘테츠를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KT엠모바일 상품 관계자는 “전년도 출시한 OTT 요금제의 경우 MZ세대 비중이 약 65%로 20~30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만큼 웨이브 요금제도 MZ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7900원 상당의 웨이브 베이직 이용권이 매월 제공되어 모바일, PC로 30만편 이상의 VOD, 100개 이상의 LIVE 채널, 약 6000편의 영화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하다.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무제한 요금 혜택에 차별화된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1 09:49 박준영 기자

SKT, 경기도교육청에 ‘5G 국가망’ 구축

경기도교육청 직원이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근무하는 모습.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워크’ 본격 도입에 맞춰 5G 국가망을 구축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5G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7,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한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5G 국가망은 5G를 활용하여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 5G 전용망으로 그동안 교육청 직원은 와이파이나 무선으로는 교육청 행정망에 접속이 불가능했으나 5G 국가망 개통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공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교육청 직원 전원에게 지급된 노트북용 초경량 모뎀의 무선신호에 한해서 행정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사전 등록된 업무용 노트북 신호를 별도로 처리하는 전용장치(모바일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이 사용하는 5G 데이터 신호와 완전히 분리했다.동시에 빈번한 화상회의, 청사 내 트래픽이 집중되는 이벤트 공간 등 교육청 특성을 반영하여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고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양자암호 기술과 차세대 외부 접속 솔루션(SDP) 등 진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해 해킹을 차단하고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업무 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클라우드PC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 ‘Cloud X’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동일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영상회의 트래픽을 최적화하여 안정적인 화면을 제공하고 5G 국가망 관리시스템과 연동한 통합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이외에도 노트북 반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허락되지 않은 노트북을 청사외부에서 사용 시 행정망 접근이 차단되며 직원들의 데이터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뎀 분실이나 허용되지 않은 접근을 즉시 차단할 수 있게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경기도교육청 직원들도 업무 환경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5G 국가망 구축으로 경기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시범 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감이 줄고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유연한 근무방식 도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SKT는 이번 경기도교육청의 성공적 도입을 기반으로 타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SKT 엔터프라이즈 CIC 신용식 CO장은 “행정부처에서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을 올리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의 네트워크·보안 기술을 토대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01 09:31 박준영 기자

온신협, "생성형 AI 저작권 침해 반대" 3대 원칙 성명

한국온라인신문협회 CI.(홈페이지 캡쳐)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뉴스 콘텐츠 저작권자인 언론사의 권리 존중, TDM(Text and Data Mining) 면책 규정 도입 반대, AI가 학습한 뉴스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불 등 AI 관련 3대 원칙을 주장했다.온신협은 31일 ‘생성형 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등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성명서는 최근 네이버가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국내에서도 생성형 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온신협은 생성형 AI 학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쓰이는 TDM 면책 규정 도입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온신협은 “해외 유수 국가들의 입법 사례를 볼 때, 한국 저작권법에 이미 명시되어 있는 공정이용 규정에 더해 TDM 면책 규정까지 도입된다면 한국은 저작권자 보호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는 TDM 예외를 인정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저작권법 제35조의 5 제1항에 명기된 공정이용과 관련해서도 “저작물의 통상적 이용 방법과 충돌하며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AI 학습 목적의 저작물 이용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온신협은 강조했다.특히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공개 당시 “지금까지 학습한 데이터들은 기존의 규제라든지 약관에 근거를 두고 학습한 거라 별도 사용료를 논의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한 것과 관련해 온신협은 “네이버가 옛 약관의 ‘연구 목적’ 조항을 근거로 제휴사인 언론사에 설명도 없이, 동의도 거치지 않은 것은 불공정할 뿐만 아니라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고 지적했다.온신협은 이어 “뉴스 콘텐츠는 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뉴스 콘텐츠의 무단 활용은 뉴스 콘텐츠 저작권자의 권리 침해를 넘어, 콘텐츠 생산자의 의지를 꺾고 이는 결국 생성형 AI 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네이버 등 관련 AI 기술기업들이 저작권자들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한편, 온신협은 이 문제와 관련 최근 ‘생성형 AI의 뉴스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입장’을 발표한 한국신문협회와 공동 대응키로 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8-31 16:27 박철중 기자

한국화웨이, 동국대학교와 국내 ICT 인재 양성 위한 협약 체결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왼쪽)과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웨이)한국화웨이는 동국대학교와 국내 ICT 분야의 발전 및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화웨이는 창의와 혁신을 겸비한 ICT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교육 및 특강을 지원하고, ICT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한국화웨이는 △화웨이의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한 기술 분야 강의 무료 제공 △ICT 전공 학생 대상 화웨이 기업, 기술 및 사업 전략 특강 △선발한 우수 학생 대상 화웨이 중국 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기탁하는 등 국내 대학생들이 미래 ICT 주역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다방면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전 세계적인 과학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인재 양성은 곧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한국화웨이와 동국대학교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공계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화웨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분야 인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15:06 박준영 기자

KTOA-ETNO "글로벌 빅테크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가 글로벌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방지와 공정한 투자 분담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양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31일 발표했다.양 협회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빅테크 기업들은 공공 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의 유지와 진화를 위해 공정하고 비례적인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유럽은 빅테크가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망 투자에 대한 부담은 회피하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해 왔으며, 한국은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가능케 했던 인터넷 생태계가 빅테크들의 무임승차로 붕괴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빅테크에 대한 인프라 투자 비용에 대한 공정한 분담 요구는 한국과 유럽만의 일이 아니며, 인도, 호주, 브라질 심지어 빅테크들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빅테크의 망 투자에 대한 공정한 분담을 요구하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또한, 양 협회는 빅테크의 망 투자 분담 논쟁 과정에서 한국의 ICT 상황에 대해 의도적인 왜곡이 심각해 관련 통계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역설했다.성명서에서 “한국인의 콘텐츠 및 온라인 서비스 이용률이 낮다거나 혁신적인 온라인 비즈니스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한국은 5G, FTTH 보급률 등의 통신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럽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인터넷 이용률, 데이터 사용량, 소셜미디어 이용률 등 인터넷 이용 지표에서도 유럽보다 우수하다”고 반박했다.양 협회는 빅테크들의 한국 ICT 산업과 제도에 대한 왜곡 행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네트워크 및 인터넷 시장의 성공에 대한 진실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양 협회는 “인터넷 생태계에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며 모든 이용자가 디지털 혁신의 과실을 누리도록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빅테크의 정당한 대가 지불을 위해 각국 정책 입안자의 합리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15:00 박준영 기자

LG CNS,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 ‘서비스’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DX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판매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판매 파트너’는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DX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LG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 톱 게임사, 국내외 물류사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국내 최고 MSP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비스 파트너’는 고객 비즈니스와 구글 클라우드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수여된다.LG CNS는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예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획득한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만도 31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앞선 2021년 LG CNS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술인 AI·머신러닝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클라우드에서 한발 나아가 LG CNS는 생성형 AI 신기술 영역에서도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간) 최고임원회의(TMM)를 진행했다.美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와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 등이 TMM에 참석했다. 양사는 생성형 AI 및 구글 클라우드 확산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와 체결한 DX 협약 ‘DTP’에 이어,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구글 클라우드와 TMM을 진행한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양사는 생성형 AI 신기술 적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핫 라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 생성형 AI 사업에 대한 협업 및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현신균 LG CNS 대표는 “MSP, AM, SaaS 등 클라우드의 모든 영역에서 1등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적·사업적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케빈 이치푸라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총괄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파트너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LG CNS와 함께 상호 고객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52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백성현 논산시장(왼쪽)과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와 논산시는 지난 30일 논산시청에서 기부 전달식을 갖고 노인요양원 등 논산시 비영리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3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사랑의 안테나는 TV 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은 “논산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해 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채널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가 복지시설 생활인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46 박준영 기자

SKT, 'T우주' 2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유튜브 신규 상품 출시"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규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다음 달 30일까지 ‘2주년 이니까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SKT가 출시한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웨이브 또는 롯데시네마·배스킨라빈스·메가커피·Btv 중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웨이브를 선택하면 매월 5000원을 추가해 월 1만 4900원에 유튜브와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이 현재 월 1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프리미엄뿐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기존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했던 ‘우주패스 life·all’과 비교할 때 OTT 서비스와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이용 등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됐다.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30대의 가입비중이 70%에 달하고, 온라인(T월드·T멤버십)을 통해 T우주에 가입한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SKT는 이번 T우주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고객에게 웨이브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2개월간 제공한다.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추가 혜택을 하나 더 받는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SKT는 이 밖에 T우주 2주년 맞이 프로모션으로 한 달간 △우주패스slim 연간이용권 50% 할인 △우주패스 SPOTV NOW 이용권 2개월 각각 1000원 △50% 할인 오늘만 팝니다 △100% 당첨 우주패스 퀴즈 등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우주 2주년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난 2021년 8월 30여개의 제휴사로 출발한 T우주는 현재 3배 이상 늘어난 105개의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쇼핑·콘텐츠·카페·배달·반려동물 등 고객들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당시 우주패스all·mini 2개의 상품에서 연간구독?정기구독?우주패스플러스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군을 확장하며 고객 선택권을 한층 더 넓혔다.윤재웅 SK텔레콤 구독 CO 담당은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39 박준영 기자

KT, 서울에서 'GSMA'·'모바일360 APAC' 개최

GSMA M360 APAC 행사 포스터. (이미지제공=KT)KT는 다음 달 7~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대륙별로 열리는 M360에는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기조연설 외에도 KT 최강림 AI 모빌리티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한다.이와 함께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거대 AI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3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프리미엄 환승구독' 출시… "지상파·종편 모두 시청"

LG유플러스 직원이 U+tv에서 환승구독 자유이용권을 골라 방송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인기 방송콘텐츠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방송콘텐츠 11만여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신규 요금상품이다. 지금까지는 방송사별로 인기있는 드라마 또는 예능콘텐츠를 보려면 월 8800원 상당의 방송 콘텐츠 VOD 월정액 상품을 각각 가입해야 했다.9월부터는 월 1만 6500원 U+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 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특히, 환승구독은 기존 OTT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1만여 편의 방송콘텐츠를 OTT 구독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결과 고객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이 간으하다.앞서 LG유플러스는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U+tv next 2.0은 UHD3·UHD4·사운드바 블랙 셋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며, 환승구독 요금제 또한 해당 셋톱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UHD2와 기존 사운드바 이용 고객에게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U+tv next 2.0, 환승구독을 비롯해 고객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신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사항에 주목해 한 곳에서 모든 방송콘텐츠를 이용하는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구독을 선보였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환승구독을 비롯해 U+tv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27 박준영 기자

SKT, UAM용 상공망 품질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

SKT 직원들이 드론을 통해 UAM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한,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이 가능하다.아울러,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AI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해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되어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돼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이 밖에 SKT는 UAM용 상공망 통신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용 안테나 및 상향 틸트, 빔패턴 최적화 기술, 상공 및 고속 이동하는 UAM 기체를 위한 핸드오버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또한, 3GPP 표준 진화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해서 상공망 통신 장비 고도화를 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생태계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K-UAM 그랜드 챌린지 초기 실증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공망 품질 측정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운항·관제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속도 산출, 추가적인 통신 장비 탑재 여부에 대해 상호 협업을 논의 중이다.SKT는 지난 3월 ‘MWC 2023’에서 UAM을 위한 상공망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 고흥·양평에 구축한 시범 상공망 테스트베드에서 통신 품질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SKT는 이번 상공망 기술 개발 외에도 6G 포럼 활동 및 UAM 백서 공동 발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UAM, 위성 등 상공망 관련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 어드밴스드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 백서를 발간하고 상공망을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의 핵심 기술로 소개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되도록 5G뿐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9:23 박준영 기자

KT, 김영섭號 공식 출범… "통신·ICT 최고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김영섭 대표가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그룹의 새 수장 김영섭 대표이사가 KT를 통신과 정보통신기술(ICT) 양쪽 모두에서 최고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9개월간 이어진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김 대표는 3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분당사옥에서 취임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T의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신임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된 후 가장 먼저 임직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지난 4주 동안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선임 과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며 향후 조직 변화와 혁신을 위한 네 가지 현안을 주문했다.먼저, 모든 업무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발굴, 제공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찾아내고, ICT 경쟁력 제고와 함께 본업인 통신사업도 단단하게 만들어 가야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두 번째는 ‘역량’이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가장 잘 지원하도록 전문성을 높여야 하며 특히, 통신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KT 혁신 성장 전략 ‘디지코’를 추구함에 있어서도 ICT의 본질적인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뛰어난 역량이 있으면 핵심인재로 우대하겠다”고 역설했다.세 번째는 ‘실질’을 꼽았다. 그는 “KT 사업의 근본인 통신과 ICT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뒤 “숫자를 만들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기 보다는 사업의 본질을 단단히 하고 미래 성장의 에너지를 쌓고 있는지 지속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다.마지막으로는 ‘화합’을 들었다. 그는 “화합은 동료로서 상호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특히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리더가 단기 외형 성과에 매몰되지 않는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앞서 강조한 세가지 가치를 고민하고 합심해 해결해내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강조했다.김영섭 대표가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KT)김 대표는 지난 4일 차기 대표 후보로 선정된 이후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업무 현안 보고를 받으며 KT 안팎을 파악해 왔다. 이번에 김 대표가 경영 방침을 공개함으로써 KT는 9개월여 간 지속됐던 리더십 부재를 털고 새롭게 출항에 나서게 됐다. KT 안팎에서는 새 청사진 제시가 이뤄진 만큼 조만간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는 과거 김 대표가 LG 본사와 LG CNS에서도 대규모 조직 개편을 진행했던 만큼 KT에서도 자신의 색깔에 맞는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리더십 부재와 구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로 인해 KT 내부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만, 김 대표가 외부에서 온 만큼 KT그룹 내부를 완벽히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연말 정도에 전반적인 인사 쇄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1 06:30 박준영 기자

[30일 IT소식] 옵스나우, '헬프나우 AI 콜' 공개 外 티맥스소프트·NHN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옵스나우는 자사의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에 간단하게 고품질의 콜봇을 구축하는 ‘헬프나우 AI 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사업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 NHN클라우드는 광주에서 열리는 AI 전시회 ‘AI Tech+ 2023’에 참가합니다. 30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옵스나우, ‘헬프나우 AI 콜’ 공개… “클릭만으로 간단히 고품질 AI 콜봇 구축”(이미지제공=옵스나우)옵스나우는 헬프나우에 헬프나우 AI 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헬프나우 AI 콜은 산업에 특화된 고품질의 AI 콜봇을 간단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 콜센터 장비 교체나 대규모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콜봇 서비스를 매우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유선 전화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 △IBM 왓슨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과 함께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연동해 단순한 문답(FAQ)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 경험을 선사한다.더불어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문서나 드라이브 같은 스토리지를 연동해 해당 데이터를 검색, 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최적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GPT-4에 이어 구글의 PaLM2도 연동되었으며, 헬프나우 고객은 원하는 요구사항과 특징에 따라 생성형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답변의 범위를 스스로 선택해 설정이 가능하다.공공·금융, 콜센터, 제조, 이커머스, 유통 등 산업별 에이전트 생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 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 개발 및 클라우드 기반의 AICC 전환을 전적으로 지원한다. 노코드 기반으로 원하는 사항을 클릭만 하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챗봇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6개월 이상 걸렸던 구축 및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헬프나우를 이용하면 10분이면 적합한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따라서 구축 및 운영에 드는 비용 역시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다. SaaS 형태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매우 쉽고 확장성이 큰 점도 특징이다.헬프나우의 개발을 총괄하는 옵스나우의 박기철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헬프나우 AI 콜을 통해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도 기존의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고품질 AI 콜봇을 즉시 도입할 수 있다”며 “헬프나우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산업별로 특화되어 있으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한 AI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공공기관과 금융은 물론, 대형 콜센터,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기관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용 중이며 높은 답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2023 Q3 파트너 데이’ 개최(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2023 Q3 티맥스소프트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티맥스소프트 파트너 데이’는 다양한 클라우드·SW·ICT 기업들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기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5월 행사에서는 30여 개 기업이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일부 파트너사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3분기 행사에는 기존 파트너사를 포함한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하반기 주요 사업 전략과 파트너 운영 계획 등을 중점 소개했다. 협업 체계 기반으로 강화할 클라우드 비즈니스 경쟁력과 공공·금융·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티맥스소프트는 이날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과 인터페이스 솔루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략 제품을 다각화해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 ARM 서버 기반 차세대 미들웨어 개발 등 다양한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케팅 계획으로는 오는 10월 정식 오픈을 앞둔 가상홍보관과 홈페이지를 새로운 매개로 잠재고객 및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또한, 정기 교육과 부트캠프, 공동 캠페인 진행 등을 골자로 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하는 공공조달 제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했다.이 밖에 다채로운 세션도 진행됐다. 영업 전략의 기초가 되는 고객 수요 파악을 돕고자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등을 다룬 최신 IT 기술 동향 △국내외 경제 전망과 제조·금융·유통·공공 업황 등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 전달했다. 더불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공부분 대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아울러, 오픈소스 버전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과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의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고객 니즈에 적중한 영업전략과 노하우로 수주한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시스템 투자를 지속하는 공공, 민간 수요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 독보적인 미들웨어 기술력과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업 레퍼런스를 토대로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힐 것”이라며 “파트너 마케팅 지원과 공동 영업 기회 발굴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AI Tech+ 2023 참가… “AI 시대, NHN클라우드와 함께 대응”(이미지제공=NHN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광주시가 주최하는 ‘AI Tech+2023’ 박람회에 참여해 파트너사 및 지역 참여 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주제발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AI Tech+’은 국내외 최신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융합산업의 트렌드를 경험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AI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농산업, 모빌리티, 콘텐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 관련 콘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NHN클라우드는 자사 파트너사 사피온 코리아, 몬드리안에이아이와 지역 참여 기업 비투엔, 인트플로우, 에코피스, 써니팩토리와 함께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을 결성해 ‘혁신과 협업’이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참관객은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 홍보 부스에서 NHN클라우드의 △‘스타일 트랜스퍼’, ‘안면인식’ 등 AI 솔루션과 함께 △AI 반도체 △통합 데이터 분석 환경 솔루션 △AI 학습데이터 통합 플랫폼 △축산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수질개선 환경로봇 및 AI기반 환경관리 플랫폼 △AI 건물에너지관리(AI BEMS) △AI 기반 매니저 로봇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AI 장비와 솔루션, 플랫폼을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을 구성한 기업들은 판교에 소재한 NHN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NCC)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거나 장비의 성능 등을 테스트해 왔다. 현재 NHN클라우드가 광주시와 함께 건립 중인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올해 개소 되면 해당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개발 및 운영, 테스트를 이어 나가게 된다.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AI 솔루션과 장비를 취급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프라를 제공, 궁극적으로 국내 AI 경쟁력을 견인할 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30일에는 박근한 NHN클라우드 AI본부장이 ‘세상을 바꿀 생성형 AI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 IT 기업 NHN 소개 △AI@NHN △생성형 AI이야기라는 세 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되는 본 발표는 챗GPT의 기반기술인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NHN클라우드가 현재 서비스 중인 다양한 AI솔루션들 및 연구·개발 중인 버티컬 생성형 AI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박 본부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갖춘 우수한 AI 기술력과 인프라를 광주의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국내 AI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도래하는 생성형 AI 시대의 흐름에 현명히 대응하는 노하우를 얻어가는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0 17:07 박준영 기자

틱톡,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국내 출시… "더 많은 기회 제공"

(이미지제공=틱톡)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창의성과 열정에 대한 보답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는 틱톡 크리에이터가 리워드를 받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수익 창출 도구에 추가된 최신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의성을 더욱 고취시키고 잠재된 수익성을 높이며 보다 흥미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틱톡 크리에이터 솔루션에 대한 학습과 피드백에 따라 개발된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는 올해 초 일부 지역에 론칭된 바 있으며, 이제 자격 조건을 갖춘 한국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만 19세 이상이고 최소 팔로워 수와 동영상 조회수 조건 충족 및 정상 상태의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하려면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해야 하며, 동영상 자격 여부와 예상 수익, 동영상 퍼포먼스 지표 및 분석을 업데이트된 대시보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게시하는 모든 동영상은 틱톡 커뮤니티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틱톡은 크리에이터가 계속해서 커뮤니티에 참여해 영감을 주고 가치를 느끼고 리워드를 받도록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 미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브 구독을 포함한 틱톡의 수익 창출 솔루션 프로덕트에 추가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0 10:10 박준영 기자

[종합] KT, 9개월 경영 공백 깨고 '김영섭號 출항'…"기업가치 제고" 일성

KT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사진제공=LG CNS)“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일, KT 새 수장에 오른 김영섭 대표이사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김 대표는 2026년 3월 주총일까지 KT그룹을 이끈다.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경영권을 둘러싼 9개월여 간의 컨트롤타워 부재 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 대표는 당장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 인적 쇄신과 성장 전략 제시하는 등 경영 현안에 집중하게 된다.그동안 김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 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혔다. 또한,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1959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근무했다. 업계에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꼽히는 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며 ICT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키웠다.이와 함께 신임 사내이사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서 신임 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운용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30 09:31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