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T '이프랜드', 가상 걸그룹과 현실 보이그룹 컬래버레이션

‘이프랜디스’의 가온(왼쪽부터), 나라, 다솜, ‘크래비티’ 세림의 아바타와 세림. (이미지제공=SKT)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과 K팝 보이그룹의 컬래버레이션 곡을 공개하고 팬밋업 행사를 개최한다.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4세대 케이팝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과 콜라보 신곡 ‘이프 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이프랜드가 주요 활동 플랫폼이다. 이프랜디스는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 있다.세림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초 일본 데뷔 싱글 ‘그루비’가 발매와 동시에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4세대 보이그룹이다.이프 유는 플럭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의 곡이다. 워너원과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등 인기 그룹의 곡을 제작한 더웨이브스 소속 페이퍼플래닛, 바카디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세림이 곡에서 랩을 하는 수준이 아닌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이프랜디스와 세림은 이날 이프랜드에서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 등을 위한 팬밋업 행사를 갖는다.SKT는 이번 이프랜디스와 세림의 콜라보 이후 엔터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이프랜디스는 이프 유가 담긴 첫 번째 EP 앨범 ‘위드 유’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이프 유 외에도 이프랜디스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I Can’t Stop’, ‘WONDER BLANK’, ‘UNIVERSE’ 등의 수록곡들로 꾸려진다.해당 앨범은 18일 정오 플로, 멜론 등 국내 음원 서비스 플랫폼 17곳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뮤직스토어 216곳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프랜디스는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이프랜드 안팎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세계의 걸그룹과 곡의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 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10:41 박준영 기자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6기 선발… "DX 스타트업 육성"

(사진제공=LG CNS)LG CNS는 DX 신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 6곳을 ‘스타트업 몬스터’ 6기로 신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DX 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원하겠다는 LG CNS의 동반 성장 전략이다.LG CNS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목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술검증(PoC)과 1억원의 사업 자금을 제공한다. LG CNS가 수십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사업 레퍼런스와 기술 연구 자료가 기술검증에 활용된다. 각 스타트업의 사업과 연관된 IT 전문가들도 기술검증을 돕는다.LG CNS는 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협력을 즉각 추진한다. 이번 6기 선정 기업인 지크립토와 이미 지난 8월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모집은 스타트업 240여개가 지원해 4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그레이드헬스체인 △지크립토 △퀀텀유니버스 △딜리버리랩 △메이아이 △서클플랫폼 총 6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 ZKP(영지식증명), XR(확장현실) 등 최신 D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그레이드헬스체인은 건강관리 앱 ‘로그’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 정보를 분석해 건강 등급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제휴한 보험사에 자신의 건강 등급과 의료 정보를 제공해 보험료를 할인받고, 보험사는 해당 데이터로 고객의 상태를 정확히 검진한 뒤 최적의 보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LG CNS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협력해 보험 상품 추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영지식증명은 자신이 가진 정보나 지식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LG CNS는 지크립토와 함께 전자지갑, 토큰증권(ST) 등 디지털 금용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과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퀀텀유니버스는 XR 콘텐츠의 △기획 △제작 △배포를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 ‘뷔즈’를 운영하고 있다. XR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이다. LG CNS는 퀀텀유니버스와 현실 속의 물리적 사물을 디지털 환경에서 시각적으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사업도 추진 중이다.메이아이와 서클플랫폼의 경우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링 분야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딜리버리랩은 스마트물류 영역에서 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고 꾸준히 협업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2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스타트업 몬스터 5기에 참가한 ‘셀렉트스타’는 AI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파트너로 LG CNS와 협업 중이다. LG CNS는 셀렉트스타와 10만여개에 달하는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 데이터 ‘코쿼드 2.0’을 제작한 바 있다.3기 선발 기업 ‘로보’의 경우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LG CNS와 미래형 고객상담센터(AICC) 사업을 함께 했다. 업계에 따르면 로보의 기업가치는 스타트업 몬스터 선발 시점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1000억원에 달한다.전은경 LG CNS 융합기술연구소장(상무)은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으로 전도유망한 신기술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10:06 박준영 기자

KT, 추석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KT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1370억원 규모로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 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파트너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09:3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서버 추적 기술로 스팸 문자 232만건 차단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스팸 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로 5개월간 누적 232만건의 스팸 메시지(8월 말 기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도입한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스미싱 URL 목록을 기반으로 URL 원천이 되는 서버 IP를 추적해 차단한다. 접속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IP의 스팸 서버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를 모두 탐지해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 5개월 만에 월평균 46만건, 누적 232만건의 불법 스미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특정 단어 또는 발신 번호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 여부를 필터링해 문자 내용이나 발신 번호가 변경되는 경우 차단이 어려웠지만, 이제 ‘스팸 IP’로 분류된 서버에서 발송된 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수신 전화의 스팸 여부를 알려주는 ‘스팸전화알림’ △KISA에 신고된 불법 문자 메시지 또는 고객이 설정한 번호·문구 등을 자동 차단해 주는 ‘스팸차단’ △소액결제에 필요한 인증번호를 직접 설정해 자동 소액결제를 예방하는 ‘스미싱 예방’ 등 현재 제공 중인 불법 스팸 방지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Lab장(상무)는 “호기심에 스팸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눌러 스미싱 피해를 입는 분들이 여전히 있다”며 “스팸, 스미싱 등 불법 메시지를 적극 방지해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안전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09:00 박준영 기자

SKT, AI 상담사 활용한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 제공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9월부터 시각 장애인 전체 고객 대상으로 AI 상담사가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과 더불어 AI 콜로 음성 안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AI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해 매월 납부해야 하는 총 요금과 통신요금, 휴대폰할부금, 부가서비스 요금 등 상세내역을 안내한다. 전화 기반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통화료는 무료이며, 고객은 기존 청구서의 부달이나 분실 위험 없이 청구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매월 반복적으로 찾아보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이는 SKT가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 ‘누구 비즈콜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했다.SKT 자회사 FU신용정보에서 지난 6월과 7월 시각 장애인과 고령자 등 총 4000여명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의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점을 상회하는 등 긍정 평가가 다수였다. 특히, 테스트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의 92%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9월부터는 복지유형 시각 장애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 안내서에 추가로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발송하며, 파일럿 테스트에서 나왔던 피드백 사항을 보완하여 서비스를 좀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AI 컴퍼니로 전환 중인 SKT는 AI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는 ‘배리어프리 AI’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소셜 벤처 ‘투아트’가 운영하는 ‘설리번 플러스’에 음성인식 AI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 카메라가 시각 장애인의 눈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를 가진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이번 말로 하는 AI 요금안내서는 AI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ESG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고객분들께 좀 더 편리한 통신 라이프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에 활용해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08:56 박준영 기자

추석 대목 노리는 사이버범죄… "이런 문자 절대 클릭 마세요"

(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민족의 명절 추석을 시작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를 노린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피싱(개인정보+낚시) 공격이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1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택배 키워드의 스미싱(문자메시지+피싱) 공격이 다수 발견됐다. 이스트시큐리티 ESRC(시큐리티 대응센터)는 특정 쇼핑몰의 CS번호로 대량의 택배 스미싱 문자를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택배 스미싱 공격은 스미싱 전체 공격의 79.47%를 차지할 정도로 자주 이뤄지고 있다. 택배 스미싱은 스미싱 문자 내 악성 링크를 포함시켜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다. 피싱 페이지에 접근하는 디바이스별로 각기 다른 페이지를 노출하는 등 맞춤형 공격 전략도 사용되고 있다.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노린 피싱 사기도 늘고 있다. ESRC에 따르면 ‘항공권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항공편이 예약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피싱 메일이 유포됐으며, 해당 메일은 국내 대표 항공사를 사칭하고, 항공권 예약 확인서류를 첨부했다며 악성 HTML 파일을 넣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했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사칭해 피싱을 시도하는 사례도 나왔다.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려면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피싱·스미싱 공격을 차단하고 통신사와 금융사, 정부기관 등이 발송하는 사이버공격 안내문자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의심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금융사 고객센터나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문의할 것을 업계에서는 권고했다.보안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택배, 여행 등 이용자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며 “사이버공격의 수법이 계속 고도화되고 있다. 확실하지 않으면 메일이나 문자 내 URL이나 첨부파일은 절대 실행하지 않는 등 보안수칙을 지켜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2 06:44 박준영 기자

한화시스템, 청년 개발자 키우는 '비욘드 소프트웨어캠프' 교육생 모집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청년 개발자를 양성하는 ‘한화시스템 비욘드 소프트웨어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청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한화시스템 비욘드 소프트웨어(BEYOND SW) 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에듀테크 플랫폼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 및 네트워크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한화시스템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교육과정을 시행하게 됐다. 백엔드(서버 개발) 개발자,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용하는 데브옵스엔지니어 등 현장 맞춤형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특화했다.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선도기업이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한화시스템은 비욘드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달 말부터 스마트웹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실무교육을 발족, 올해 말까지 5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며, 연간 1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고용부가 발급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미취업 청년이다. 6개월 과정의 교육비는 전액 무상 지원한다.성백선 한화시스템 제조서비스사업부장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9-11 11:08 도수화 기자

KT엠모바일, 5년 연속 콜센터품질지수(KS-CQI) 알뜰폰 부문 1위 선정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엠모바일)KT엠모바일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5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콜센터품질지수’는 대한민국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서비스 품질관리 지표를 제공하는 평가로 국내 대표적인 콜센터 품질평가 조사이다. 이번 조사에서 알뜰폰 부문은 총 4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 평가’를 실시했다.KT엠모바일은 올해 고객 만족도 조사 6개 항목과 모니터링 조사 3개 항목에서 업계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부가적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등 고객 중심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KT엠모바일은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앱에서 365일 24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한 △요금제 예약 변경 △유심 변경 등 온라인 셀프서비스를 업계 최다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알뜰폰 업계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일시에 상담 서비스를 받아보는 ‘상담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상담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 있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7일 이내 VOC 재 인입률 0%를 기록했다.한편, KT엠모바일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상담 품질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비정형 서술형 설문조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요금 내역 사전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정보 소외계층(다문화 가정·시각 장애인·고령 가입자 등) 고객 대상으로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통해 청구 요금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을 실시했다.한편, 고객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사례 정보와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Msafer(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콜센터품질지수 알뜰폰 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은 고객 가입뿐 아니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최우선 실현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40 박준영 기자

LG CNS, '생성형 AI'·'클라우드 AM' 관련 신입사원 채용

올해 상반기 LG CNS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하반기 채용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미래의 DX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 기반의 LLM(거대언어모델)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건축물의 뼈대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 내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버 등 기본 구성요소를 설계, 구축하는 분야다. LG CNS 아키텍처 조직은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EBS 온라인 강의, 백신예약 시스템 등 대국민 IT 서비스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스마트 물류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AI, 데이터 등 DX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센터로의 전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LG CNS는 SSG, 쿠팡, 마켓컬리 등 고객사의 디지털 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고객 페인포인트, 시장 전망 등의 환경을 분석해 고객사의 DX와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 ‘엔트루’를 운영하고 있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에서 시스템과 솔루션을 구축, 운영한다.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LG CNS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8주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신입사원들이 DX 전문가로서의 장기 로드맵을 그려 나가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 어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4000개가 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해 직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AI 등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LG CNS는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고 싶은 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MCU’를 운영 중이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했던 MCU에는 현재까지 약 1150명이 지원해 약 650명이 원하는 팀에 합격했다. 지원자는 현재 속해 있는 조직의 리더와 합의하지 않더라도 합격 후 2개월 내 조직 이동이 완료되며, 최종 합격 시까지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LG CNS는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 7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LG CNS는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DX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올해만도 5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인재 확보와 육성은 성과로 이어지며, 2018년부터 5년 연속 연간 매출액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영목 LG CNS 인사담당(상무)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36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조우진과 '필모톡' 개최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함께하는 ‘콘썰트’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우진을 초청,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필모톡’을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콘썰트 행사를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썰’의 합성어로, 청중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지난 6월부터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6월 류준열, 7월 한지민, 8월 김남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네 번째 필모톡의 주인공 배우 조우진은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발신제한’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보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한다.총 8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필모톡 with 조우진’은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을 함께 제공해 농아인 관객과 일반인 관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콘썰트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행사 영상은 다음 달 초 B tv에서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배우와 함께하는 콘썰트 필모톡은 팬들 사이에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진솔한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31 박준영 기자

KT, 추석 명절 맞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혜택 확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재 KT가 대행운영하고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자 혜택을 늘려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다음 달 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충전 한도가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 것에 따른 조치다.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장 및 식당가에서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에 해당되지 않아 지금까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 8월 해양수산부와 중기부에 의해 ‘골목형 상점가’ 제도가 적용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의 1층 소매구역과 2층 식당가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하도록 허용됐다. KT의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노량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맹점 360여곳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구글 플레이 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카드는 신규 발행 없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신용,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되며 전통시장 4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대행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에 맞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2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프로 스포츠 경기에 장기고객 초청

LG유플러스 모델이 LG트윈스 야구경기와 LG세이커스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또는 홈 서비스 장기고객 대상으로 LG트윈스 프로야구 경기와 LG세이커스 프로농구 경기에 초청하는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또는 인터넷과 IPTV 결합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고객은 오는 2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LG트윈스 경기(400명, 1인 2매)와 다음 달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LG세이커스 경기(400명, 1인 2매)에 초청받는다.경기장 내에서 교환 가능한 간식 쿠폰, LG트윈스·LG세이커스 응원 수건, 스포키 리유저블 백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제공된다.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경기당 한 명에게는 경기 전 시구·시투를 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경기당 50명은 선수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LG세이커스 초청 고객 중 10명은 라커룸 투어, 자유투 체험, 선수 입장 시 하이파이브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LG트윈스 선수 사인볼(30명), LG세이커스 선수 사인 농구공(50명)도 선물한다.LG 스포츠 패밀리데이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7일까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 ‘당신의 U+’ 내 장기고객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고 사연을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LG 스포츠 패밀리데이에 맞춰 경기장 외부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엘생네컷’ 사진 찍기, 페이스 페인팅, 응원 피켓 만들기 체험, ‘스포키’ 게임존 등이 운영되며,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장기고객을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관람, 문화 예술 공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올해 초 진행한 LG트윈스 경기 초청 이벤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고, 만족해 주셨기에 이번 하반기에는 LG세이커스 경기까지 추가해서 패밀리데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경품 증정뿐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지속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24 박준영 기자

SKT '티딜', 입점 중소상공인 2200개 돌파… "첫 해 대비 9배↑"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지난 8월 말 기준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2200개를 넘어섰으며, 전체 입점 업체의 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론칭 첫 해인 2020년 말 240개를 시작으로 빠르게 증가해 9배로 늘었으며, 4년차를 맞아 고기류나 가공식품·과일·김치 등을 판매하는 ‘스타 입점 업체’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티딜 입점 업체들의 올해 1~8월 판매액 분석 결과 1~10위 업체 중 6개사가 축산과 식품·과일 업체였으며, 이밖에 생활용품·리퍼 가전제품 판매 업체 등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한우와 돼지고기·만두 등 축산과 간편조리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지텍(브랜드 ‘까칠한 박여사’)과 닭갈비·비빔냉면·반찬세트 등을 판매하는 욜로플랫폼(브랜드 ‘집밥연구소’, ‘우리집식품’), 돼지양념구이와 갈비탕 등 축산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강강술래푸드(브랜드 ‘강강술래’) 등이 1~3위를 차지했다.수위 업체들의 티딜내 판매액은 8월까지 20~30억원에 달했으며, 고객 별점도 약 4.7~5.0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유지했다.티딜은 친환경 상품 비중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티딜에서 판매된 친환경 상품은 2600개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1% 성장한 수치다. 티딜은 하반기에 과일·육류 등 친환경 상품 전용관을 신설해 친환경 상품 판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티딜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제품 판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티딜은 올해 △요일특가 △주말특가 △1+1딜, 9900원 딜 등 다양한 기획전을 신규로 개설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신규 입점한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상품 마케팅에 반영해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티딜은 파트너 회원가입 및 전자계약 등 입점 신청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문턱을 낮추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티딜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연다. 다음 달 1일까지 티딜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어 삼성·애플·정관장과 같은 브랜드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오는 30일까지는 PG사 제휴할인도 더해져 카카오페이머니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KB국민 앱카드로 2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티딜은 T멤버십에서 진행하는 T day 이벤트에도 참여해 삼겹살·생수·화장지 등 생필품을 정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티딜은 지난 3년간 SKT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상생은 물론 SKT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19 박준영 기자

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절감 솔루션 출시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AWS 기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SKT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AWS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높은 인텔·AMD 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고효율 CPU인 암(ARM) 기반 서버로의 이전을 지원해 운용 비용을 2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국내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현재 대부분이 인텔이나 AMD CPU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다. 아마존이 저전력에 성능까지 뛰어난 ARM 기반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턴 서버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기업이 전환을 추진했으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할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이 떨어져 실제 전환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미미한 수준이다.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환한다고 해도 높은 비용은 물론 수작업으로 인해 전환 시간도 오래 걸려 국내 기업들은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SKT는 2022년부터 자사와 ICT 패밀리사의 AWS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국내 최대 수준인 전체 클라우드 사용량의 약 17% 이상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비턴 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을 다수 확보해 전환 솔루션을 직접 개발했으며, 지난달 AWS로부터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SDP 인증)로 인정받았다. 현재 AWS가 공식 인증한 전환 솔루션 파트너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SKT 포함해 6개사에 불과하다.고객사가 인텔이나 AMD 환경에서 개발된 앱을 그래비턴 기반으로 전환하려면 △전환 가능 여부를 진단하고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실제 전환을 실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SKT가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행만으로 진행 가능 여부가 확인되며 △앱 내 일부 프로그램(소스 코드)은 자동 전환되고 △전환이 되지 않는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어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 이전 앱과 전환된 앱 간 기능 비교를 통해 정상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2022년 AWS 글로벌 콘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AWS의 상위 50개 고객사 중 48개사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은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SKT는 전환 솔루션을 운영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운영 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동기 SKT 클라우드 테크담당은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SKT는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금액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도록 비용 절감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13 박준영 기자

KT, 싱포스트와 글로벌 디지털 물류 혁신 추진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왼쪽)과 에릭 여 싱포스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국내 디지털 물류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포스트(싱포스트)와 물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KT는 싱가포르의 공공 우편·물류 기업인 싱포스트와 AI 기반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KT와 싱포스트는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싱포스트는 24시간 고객사가 희망하는 시간에 수백 개의 고객사 거점을 방문해 수만건의 화물을 매일 싱포스트 물류센터로 운송 중이다. 이에 운송 경로 및 비용 최적화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양사는 물류운송 계획 수립 단계부터 KT가 개발한 AI 예측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상차 정보 등을 산출하고 물류 최적화를 추진한다. KT는 싱포스트의 물류 운영환경의 특수성 및 싱가포르 현지 물류 환경을 고려해 AI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의 거점 및 싱포스트 물류센터의 위치, 화물량, 차량 유형, 실시간 교통정보 및 화물차의 출도착 기준 등 복합적 변수를 반영한다.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KT가 싱포스트의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스포를 통해 운송 최적화하면 운행거리는 27%, 운행 차량 대수는 15%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싱포스트는 급성장 중인 이커머스 시장 잠재력을 고려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KT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KT AI·빅데이터, 글로벌 ICT 노하우를 활용해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KT는 디지털 물류 3대 플랫폼(리스포, 리스코, 브로캐리)을 출시 후 국내 상위 5개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전국 96개 물류 현장 및 일 1300여대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KT는 국내 물류 시장 내에서 디지털 혁신 결과를 만들어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싱가포르의 IT 인프라와 이커머스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할 때 물류 시장 난이도가 높지만, 그렇기에 KT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다고 봤다”며 “이번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운송 최적화 외에도 DX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디지털 물류시장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에릭 여 싱포스트 부사장은 “양사가 AI 기술, DX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싱포스트는 매년 방대한 규모의 물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KT와 성공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9:08 박준영 기자

"1400만 알뜰폰 고객 모셔라"… 넘쳐나는 혜택들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알뜰폰 유심칩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국내 알뜰폰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업계가 멤버십 서비스, 전용 쇼핑몰, 특별 요금제 등 알뜰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전면에 내세운 채 고객몰이에 치중하고 있다.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3년 7월 말 기준)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69만 6895명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8만 1725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4만 8688명이 증가했다.전체 무선통신 이용자 수(8061만 6914명) 중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8.2%에 달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이처럼 알뜰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가 여전히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하고, LTE로도 대부분의 통신 서비스 이용에 큰 지장이 없다는 부분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5G 상용화 서비스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망 완성이 이뤄지지 않아 비수도권의 5G 서비스 이용 체감도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이로 인해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쇼핑몰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하는 ‘자급제폰’과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는 방식의 개통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자 통신업계도 관련 혜택을 강화하며 이용자 모시기에 나섰다.업체별로는 KT엠모바일이 기존 이통 3사 가입자만 누릴 수 있었던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제휴 혜택을 누리도록 온라인 쇼핑몰 ‘M스토어’를 최근 론칭했다. M스토어는 KT엠모바일 고객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약 10만종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포인트 차감 없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M스토어 포인트를 전액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아울러 KT엠모바일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의 월 무료 이용 혜택과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되는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고 해외유심 브랜드 ‘심크루’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MNO) 고객 또는 알뜰폰 고객의 번호면 된다. 여기에 CGV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매월 CGV 일반관 영화 관람권 2매와 팝콘(L) 1개+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콤보’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CGV 요금제’도 내놨다.국민은행 리브모바일은 시니어 고객 대상 요금제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를 선보였다. 만 65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 가입 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통신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매달 빠져나가는 통신 요금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알뜰폰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도 신규 이용자 확보 및 기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1 06:51 박준영 기자

SKT, 시각장애인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실시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시각장애인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조작법과 보조기기를 활용해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에는 소셜벤처 투아트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를 활용,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고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인공지능의 음성으로 확인하는 과정도 포함됐다.또한, 교육생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에서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를 감상하는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했다.SKT는 시각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곤란한 상황들에 대해 정확하게 공감하고 지도하도록 시각장애인 대표 강사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대표 강사를 돕는 보조강사들은 각 교육생들의 옆에서 일대일로 장비 사용이나 앱 활용 방식을 설명하며 수업 몰입도와 학습 능률을 높였다.이번 교육은 전맹인 시각장애인도 단순 통화가 아닌 쇼핑, 뱅킹, 문화 콘텐츠 소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편의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실제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SKT는 시각장애인의 성공적인 재활 및 자립생활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 제공 서비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스마트폰용 무료 음성 도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SKT의 AI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화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0 09:06 박준영 기자

SKT-SK렌터카, 국내 최대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 최종 승인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SK렌터카와 함께 추진한 국내 최대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제도 중 하나로, 해당 기업이 타 기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기업은 외부사업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KOC)’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활용하거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SKT와 SK렌터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기대되는 온실가스 감축 잠재성에 주목, 2020년 10월 양사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제주 지역에서 파일럿 감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양사는 지난해 11월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협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 SK렌터카는 사업 기획 및 운영, 전기차 도입,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담당하고, SKT는 기존 자사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기획 및 운영과 정부의 사업 타당성 검토?평가 관련 절차 등을 지원했다.외부사업은 SK렌터카가 ‘K-EV100’ 로드맵에 따라 구매·운영할 계획인 전기차 28만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실적을 인증받는다. 사업 기간은 승인일로부터 10년 간인 2033년까지며, 이 기간 동안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은 총 39만 2104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다.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을 위한 전기차 운행 데이터는 SKT IoT 전용망을 통해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전기차 전용 차량관리 솔루션 ‘EV 스마트링크’에 수집될 예정이다.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려면 실시간 주행정보, 배터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기술적 한계로 전기차를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 감축사업은 EV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이러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객관적인 감축량 실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양사는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매년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모니터링하고, 제3자 검증과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부터 KOC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증실적 판매 수익에 대해 렌털료 할인에 반영하는 등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특히, 인증실적 판매 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의 또 다른 주체인 전기차 이용 고객이 감축 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친환경 활동 실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SKT의 넷제로 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0 09:0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연세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10월 출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연세대학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및 가상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고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는 가상공간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특히,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하도록 설계해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학교 고유의 대규모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또한, 메타버스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습 콘텐츠 및 학습관리 시스템 ‘런어스’를 연동해 △교수진 및 학생과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 및 일정 확인 △게임형 강의시청 △연세대학교 굿즈를 활용한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였다.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향후 해외 대학교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는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캠퍼스 환경과 메타버스 기술력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를 아울러 메타버스 캠퍼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에서 메타버스는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LG유플러스와 함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고 말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연세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9-10 09:0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