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3-07-26 09:09 수정일 2023-07-26 13:06 발행일 2023-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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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모바일 앱 결산1
(이미지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

올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023년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오래·자주 사용한 모바일 앱을 조사해 26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평균 480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유튜브(4608만명) △네이버(4306만명) △쿠팡(2935만명) △네이버 지도(2457만명) △인스타그램(2139만명) △배달의 민족(1979만명) △밴드(1956만명) △당근마켓(1918만명) △토스(1739만명)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인스타그램, 배달의 민족은 순위가 상승했지만 밴드와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

2023년 상반기 모바일 앱 결산2
(이미지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평균 971억분이었다. 그 뒤는 △카카오톡(347억분) △네이버(226억분) △인스타그램(147억분) △틱톡(71억분) △넷플릭스(50억분) △캐시워크(49억분) △티맵(48억분) △네이버 웹툰(47억분) △로블록스(43억분)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캐시워크, 티맵, 로블록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네이버 웹툰은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평균 760억회였다. 그 뒤는 △네이버(144억회) △유튜브(126억회) △인스타그램(119억회) △캐시워크(90억회) △트위터(42억회) △토스(42억회) △쿠팡(35억회) △당근마켓(31억회) △밴드(28억회)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토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쿠팡과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상반기 동안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토스’로 사용자가 361만명 증가했다. 그 뒤는 △NH올원뱅크(294만명) △하이클래스(175만명) △올리브영(161만명) △알리익스프레스(160만명) △올웨이즈(159만명) △네이버 지도(156만명) △KB페이(123만명) △한컴오피스 뷰어(115만명) △리로스쿨(108만명)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