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쿠첸, 15일까지 '6월 전기레인지 일일강좌' 수강생 모집

쿠첸이 15일까지 6월 전기레인지 일일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쿠첸 제공)쿠첸이 오는 15일까지 전기레인지 일일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전기레인지 일일강좌는 이번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전기레인지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쿠첸 통합사이트 ‘쿠첸닷컴’에서 하면 된다.이번 강좌에서는 전기레인지 구매선택법, 사용법, 유지관리법 등 전기레인지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철판우동 등 전기레인지로 만드는 미니 요리 시연회를 진행, 전기레인지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수강생 전원에게 요리마스터 앞치마, 더건강한 웰빙식음료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IH 쿠첸 2종 세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쿠첸닷컴에 수강 후기를 남기면 스타벅스 음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쿠첸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전기레인지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8 09:51 김지희 기자

LG이노텍, 하이파워 LED로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밝힌다

LG이노텍이 수원월드컵경기장 메인 조명에 10W 하이파워 LED를 적용했다.(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오는 11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메인 조명에 자사 10와트(W) 하이파워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하이파워 LED는 1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밝은 빛을 내는 고출력 광원으로, 주로 스포츠 경기장, 도로, 공장 등에서 사용된다.LG이노텍은 독자적인 고출력 수직칩 기술를 통해 고신뢰성 하이파워 LED를 개발했다. 최고 출력 10W로 10만 시간 동안 제품을 작동해도 스포츠 경기장을 밝히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하이파워 LED의 강점으로는 높은 수준의 색 재현력과 색온도, 광효율 등이 꼽힌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적용된 하이파워 LED는 조명이 자연광에 얼마나 가깝게 색을 보여주는지를 의미하는 연색지수(CRI)가 90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자연광을 CRI 100으로 하며, 가정용 일반 조명은 70~80 수준이다. 또 색온도가 5000캘빈(Kelvin)으로 밝고 선명한 빛을 내면서도 눈부심이 적다.이밖에도 하이파워 LED는 기존에 사용하던 ‘메탈할라이드 조명’보다 소비전력을 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앞서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의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 3종 경기 조명에도 LG이노텍 하이파워 LED가 적용됐으며, 말레이시아 정부 빌딩과 왕궁, 인천대교 등 유명 건축물의 경관 조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LG이노텍은 향후 엔터테인먼트 무대 조명용 등으로 해당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 관계자는 “LED의 성능과 품질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스포츠 경기장이나 경관용 조명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됐다”며 “LG이노텍 하이파워 LED가 밝히는 고품질의 빛으로 선수와 관중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8 09:22 김지희 기자

세계 '반도체 전쟁' 주도권 잡은 韓 삼성·SK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연합)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 7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1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가운데 1위는 한국으로 나타났다.국내 반도체업계가 설비투자 확대로 세계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품질검사를 하고 있는 연구원.(삼성전자 제공)한국은 1분기 35억 3000만 달러의 반도체 장비를 구입해 대만(34억 8000만 달러), 중국(20억 1000만 달러) 등을 제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각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공장 건설 등에 15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사상 최대 7조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반도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3% 증가한 79억 9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482억 달러)을 이끌었다.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한 차세대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전은 고무적이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분기 기업용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25%를 기록해 인텔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가 4위로 뒤를 따랐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1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가운데, 1위는 한국으로 나타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가 최근 출시한 LPDDR4X 규격 최대용량인 8GB 모바일 D램(사진제공=SK하이닉스)가트너그룹 등 시장 조사 기관들은 올해 세계 반도체산업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등에 필수요소라는 점에서 당분간 시장 점유율이 높은 한국 반도체의 독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소현철 신한투자 연구원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와 OLED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반도체 굴기(堀起)’가 한국 반도체 신화의 최대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1조 위안(약 165조 원)을 투자해 자국산 반도체의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정보기술(IT)업체인 애플과 구글이 인공지능 반도체 자체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국 반도체 승승장구에 걸림돌로 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7-06-07 16:15 박종준 기자

코웨이, 위생·세정 기능 강화한 '스스로살균 비데' 신제품 출시

코웨이가 위생성과 세정 기능을 강화한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코웨이 제공)코웨이가 위생성과 세정 기능을 강화한 ‘스스로살균 비데 BAS29-A’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에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스스로살균 시스템은 1단계 유로 살균으로 제품 내부에 물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살균하며, 2단계 노즐 살균으로 비데 사용 시 마다 노즐 부위의 살균이 자동 진행된다. 스스로 살균 기능은 별도 조작 없이 하루에 약 1회(12회 비데 사용 기준) 가량 자동으로 작동되며 수동 실행도 가능하다.스스로살균 시스템에는 별도의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돼 인체에 무해한 전기분해 살균수가 사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이번 제품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노즐을 적용해 소재 측면에서도 위생을 고려했다. 구조적으로도 두 개의 노즐을 통해 항문 세정과 여성 세정을 구분해 사용하도록 하는 ‘트윈 노즐 시스템’을 탑재했다.위생 외에 다양한 세정 기능도 추가됐다. 원형 및 타원형 형태의 와이드 수류는 물론 수압 1단의 부드러운 수류가 먼저 분사돼 편안한 세정을 돕는 ‘소프트 스타트 기능’도 탑재됐다.자체 개발한 스마트 절전 기술 ‘그린플러그’를 통해 전기료 절감도 가능하다.신제품 판매 가격은 74만 원이며, 렌탈 서비스 가입 시 월 렌탈료는 2만2900원(등록비 10만 원 기준)이다.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성, 세정 기능, 편의 기능, 가격 등 모든 부분이 고려된 제품”이라며 “비데를 새로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7 11:23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英 전문매체 평가서 만점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인덕션’이 해외서 호평을 얻고 있다.7일 영국의 유명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높은 열효율이 장점이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강력한 기능과 다재 다능한 ‘플렉스 존 플러스’를 갖춘 인덕션의 진정한 승자”라고 극찬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 좌측에 위치한 ‘플렉스 존 플러스’는 4개의 코일을 탑재하고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기를 더욱 세밀하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모든 구역을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트’ 기능으로 어디서나 신속하게 용기를 가열할 수 있으며, 60cm의 원형존에는 앰버 색상의 독창적인 가상 LED 불꽃 효과를 제공해 눈으로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고 언급 했다. 또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15단계로 조절하는 ‘슬라이드 컨트롤’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끝으로 가정의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60cm의 적절한 너비로 원형을 구현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미슐랭 스타 셰프가 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7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고급 리조트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설치

LG전자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 등 고급 휴양 시설에 초프리미엄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를 고급 휴양 시설에 설치해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 등 고급 호텔과 리조트 로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두께가 4mm도 되지 않아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제품이다.LG전자는 해당 제품을 통해 광고 영상,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사운드 등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높은 화질과 음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각종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다.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는 골프장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의 TV 광고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사운드는 지금까지 TV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7 10:00 김지희 기자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착즙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_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스메그코리아 제공)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의 공식 수입사인 제이컬렉션은 레트로 스타일의 반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착즙기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상으로 불린다.올해 수상한 50년대 레트로 스타일(50’s Retro Style)의 반자동 커피머신과 착즙기는 부드러운 곡선과 광택, 다채로운 컬러가 특징이다.반자동 커피머신은 작년 12월 국내 출시됐으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신선한 원두커피를 추출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국내에 아직 생소한 파드(Pod) 겸용으로, 파드 커피 문화를 국내에 전파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스메그 착즙기는 과일과 채소를 건강하고 신선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7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7 09:30 한영훈 기자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 중국 경영우수사업장 선정

동부대우전자 천진 공장 전자레인지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동부대우전자 제공)동부대우전자는 자사 중국 천진공장이 천진 정부로부터 경영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영예증서 및 상금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선정 과정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향상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천진공장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경영 참여와 기술혁신을 통해 창의성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혁신스쿨을 운영해 공정개선과 품질향상, 원가절감 분석 등을 교육해왔다. 중국 현지공장의 상황에 맞춰 설비접점관리도 실시중이다. 설비접점관리는 천진공장 전 직원이 매일 오전 30분간 현재 가동되고 생산라인을 체크리스트별로 확인해 제품 불량율을 최소화 시키는 활동이다.그 결과, 천진공장은 불량율을 1% 대로 끌어내리며 전년대비 40% 이상의 품질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70% 감소의 혁신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인성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장은 “이번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의 중국 정부 우수사업장 선정은 혁신스쿨, 현장개선활동 등 선도적인 개선활동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향후 원자재 조달이나 설비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있어서도 경쟁사 대비 우월성을 갖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7 08:41 한영훈 기자

가전업계도, 스타트업도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위닉스의 국내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 (사진제공=위닉스)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정보기술(IT)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으로 꼽히는 분야다.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5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된다. 6일 IT업계와 스타트업 등에 따르면 가전업체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며 펫팸족(Pet+Family)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국내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PET)’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을 기를 때 가장 고민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갖췄다. 반려동물의 털뿐만 아니라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걸러 준다. 플라즈마웨이브(산소이온 발생 장치)도 탑재해 유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해 준다. IoT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신일산업은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을 론칭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패드방식의 ‘배변훈련기’는 반려동물이 제품 패드에 배변을 할 경우 펫캠이 이를 감지해 간식을 제공하며 올바른 습관의 배변활동을 독려한다. 배변 이후 패드는 자동 교체돼 위생적이다.스타트업 업체들도 반려동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스마트펫케어 스타트업 볼레디는 세계 최초 먹이 급여와 공놀이를 자동으로 겸하는 반려견용품 ‘볼레디’를 선보였다. 주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반려견이 제품에 놀이공을 넣으면 보상 개념의 간식(사료)이 제공된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용품 배달 서비스 ‘펫프라이더’를 운영 중이다. 집에서 반려동물용 사료와 간식, 패드 등 원하는 용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송 받을 수 있다.반려동물 쇼핑몰 ‘펫박스(Petbox)’는 고객이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라이프스테이지에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고 영양학적 상담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장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포옹’은 반려인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사후처리 문제를 해결해 준다. 전담 매니저가 사체 수습부터 화장 진행, 유골함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6 16:39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

삼성전자가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CGV 영화관 50곳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각종 정보 전달에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해당 CGV 영화관을 찾은 고객들은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영화 예고편과 광고, 상영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여러 대의 사이니지를 조합한 비디오월 형태(46형, 55형)의 사이니지 500여대와 대형 U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을 왕십리, 강남, 수원, 대전,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50개 CGV 영화관에 설치했다. 이번에 사용된 사이니지 제품은 7일 동안 연속으로 사용하더라도 문제 없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준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삼성전자는 CGV를 방문하는 고객에 맞춰 사용 용도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먼저 MAB(Movie Advertisement Board)형 비디오월은 매표소와 티켓 판매기 상단에서 영화 예고편과 상영 정보를 노출하도록 했다. ID(Information Display)형 대형 비디오월은 로비나 출입구 등에 설치돼 대기 고객들에게 입장 정보와 기업 광고를 전달한다.삼성전자는 이번 CGV와의 거래를 통해 B2B 분야를 대표하는 영화 산업에서도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CGV는 삼성전자와 함께 로비 디지털 표준화 사업을 진행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개발부터 사이니지 설치까지 토탈 솔루션을 구축, 영화 산업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비디오월 사이니지는 영화관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6 11:00 김지희 기자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친환경 발자국 인증 획득

LG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와 왼쪽부터 각각 ‘물 발자국’, ‘탄소 발자국’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자사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직수형 정수기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발자국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과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에 대해 각각 인증했다.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각각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소비량을 확인하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각각 탄소 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이라는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을 따른다.LG전자 측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친환경 경쟁력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덕션 히팅 기술(IH)에 있다”고 설명했다.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꼭 필요한 만큼만 물을 차갑게 만든다.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뜨겁게 해주는 인덕션 히팅 기술은 40℃, 75℃, 85℃ 등 3단계 맞춤형 온도로 필요한 만큼만 물을 데워준다. 직수 방식이 저장된 물을 계속 데우고 있을 필요가 없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핵심 기술들이 정수기의 전력 소모량을 낮춰 기존 저수조 방식의 정수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35% 높아졌다.김영수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전무는 “LG만의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고객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올해 3월부터 정수기의 직수관까지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새로운 유지관리 서비스인 ‘토탈케어 1.2.3’을 선보이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6 09:58 한영훈 기자

한국레노버, 성능 등 강화한 믹스·요가 등 신제품 5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믹스, 요가 등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한국레노버 제공)한국레노버가 성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레노버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화면과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투인원 노트북 ‘믹스 720’과 노트북·태블릿·스탠드형 등으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요가 720’ 제품 등이다.믹스 720은 무게가 1.1kg에 불과한 믹스 시리즈 최상위 모델로, 12인치 QHD+(2880x1920) IPS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기에 스타일러스 펜인 ‘액티브 펜2’를 통해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작업도 가능하다. 11번가, G마켓 등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하위 모델인 믹스320은 풀HD(1920x1080) IPS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키보드를 포함한 무게가 1.02kg에 불과한 제품이다.요가 720은 슬림한 디자인과 성능이 강점이며,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돼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게는 1.3kg, 두께는 13.9mm에 불과해 전작과 비교해 휴대성이 높아졌다. 또 다른 요가 시리즈 제품인 요가 520에는 14인치 풀HD IPS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이밖에도 레노버의 대표적인 슬림 노트북으로 꼽히는 ‘아이디어패드 710S’의 후속 제품인 아이디어패드 720S도 출시됐다. 신제품은 5mm의 초박형 베젤을 적용,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또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와 풀HD IPS(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이번 신제품들은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5 17:31 김지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 '제3회 로날드 가족걷기' 행사서 즉석사진 이벤트 열어

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 3일 경기 파주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지점에서 열린 ‘제3회 로날드 가족걷기’ 행사에 참여했다.(한국후지제록스 제공)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의 경기평생교육진흥원 파주지점에서 열린 ‘제3회 로날드 가족걷기’에 참가해 즉석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제3회 로날드 가족걷기는 한국후지제록스가 후원하고 RMHC Korea가 주관한 행사로, 참가 수익금 전액은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치과 진료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총 3㎞ 구간을 걸으며 코스 중간중간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행사에서 즉석사진 출력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촬영한 가족들의 기념사진을 한국후지제록스의 고품질 디지털 인쇄기 ‘컬러 C70 프린터’로 출력해 선물로 제공했다.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3년 연속 ‘로날드 가족걷기’를 후원하고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5 13:48 김지희 기자

훙하이 "도시바 인수에 애플·아마존 출자"

궈타이밍 훙하이그룹 회장(연합)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의 궈타이밍 회장이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부문 인수에 애플, 아마존닷컴이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식 입찰한 4개 진영과 별도 논의 중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등 총 5곳의 후보군 가운데 인수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는 훙하이가 미국 기업들과의 제휴 사실을 공식화한 것이다.궈 회장은 5일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시바 인수를 위해 애플과 아마존의 출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각 사가 구체적으로 얼마를 출자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궈 회장의 발언은 두 회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을 것이라는 그간의 풍문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애플과 아마존 역시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을 주시하고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궈 회장의 발표에 대해 애플과 아마존은 논평을 거부하거나 답을 회피했다.당초 훙하이는 2조엔 이상의 입찰액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인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본 정부가 기술 유출 우려로 중국계 업체들의 인수에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훙하이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훙하이는 애플, 아마존 등 미국계 기업들과 함께 출자해 자사 지분 규모를 낮춰 일본 정부의 우려를 줄이겠다는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궈 회장은 일본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앞서 인수한 샤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샤프를 인수한 지 1년이 됐지만 샤프의 사명과 사업 모두 유지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매각 차익을 얻기 위해 바로 도시바를 되파는 대신 장기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궈 회장은 WD와의 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WD와는 경쟁하는 관계”라며 일축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5 11:15 김지희 기자

LG전자, 맥북 호환되는 '5K 모니터' 국내 출시

LG전자가 애플 사의 맥북과 호환되는 5K 해상도 모니터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애플사의 맥북 프로와 호환되는 초고화질 모니터를 이번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7인치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됐다.LG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 풀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고 화소수만 1400만 개가 넘는다. 이에 초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고화질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 속도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3 단자를 적용해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 용량이 큰 5K 영상도 손실 없이 보여준다. 기존에 사용자가 썬더볼트3 단자를 이용하지 않고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야 했다.이밖에도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해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사진ㆍ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LG전자는 5K 제품과 함께 21.5인치 화면에 4K(4096x2304)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받으며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2015년 출시된 맥북부터 호환된다.신제품은 윌리스 등 애플 공식 인증점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5K와 4K 제품의 출하가는 각각 159만9000원, 85만9000원이다.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로 초고화질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5 10:00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인간공학 세탁기 3종 ‘인간공학 디자인상’ 그랑프리

(왼쪽부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 양혜순 그룹장, 디자인그룹장 송현주 상무, 차세대개발 정영주 연구원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니혼대학교에서 개최된 아시아인간공학회(ACED) 주관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자사 세탁기가 가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아시아인간공학회는 2014년 결성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인간공학 학회 연합으로 올해 ‘ACED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신설했다.이번에 수상한 세탁기는 △상부 소용량 전자동세탁기와 하부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도어에 달린 애드윈도우로 세탁 도중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상부 빌트인 싱크 탑재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애벌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 등 총 3종이다.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들은 모두 사용자 행동 분석에 기반한 인간공학 디자인의 혁신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특히 삼성 ‘플렉스워시’는 지난 3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한데 이어, 해외에서도 그랑프리에 선정되며 특별한 디자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아시아인간공학회는 “삼성 세탁기는 제품 설계과정에서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 연구방법론을 널리 적용하고 인간공학 설계 원리를 실제 제품의 기능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송현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그룹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쌓아온 사용자 분석과 연구가 축적돼 만들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혁신이 담긴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4 10:58 한영훈 기자

지난달 D램 가격, 전달 수준 유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왔던 D램 가격 ‘고공행진’에 올해 첫 제동이 걸렸다. 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의 표준제품인 ‘DDR4 4Gb(기가비트) 512Mx8 2133㎒’의 평균계약가격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3.0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말 해당 제품의 기준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당시 가격이 한달 전과 비교해 12.4% 오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이와 관련해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D램 가격이 40% 가량 급등하며 PC 제조업체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매달 가격 협상을 원했던 업체들이 최근에는 분기에 한 번씩 D램 제조사와 협상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PC 제조사 대부분이 4월에 가격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5월에도 추가 협상 없이 그 가격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D램익스체인지는 하반기 D램 가격에 대해 “낮아지거나, 오르더라도 소폭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채용되는 낸드플래시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대표제품인 ‘128Gb 16Gx8 MLC’ 평균계약가격은 26일 기준 5.52달러로, 5.51달러를 기록한 전달 대비 0.2% 상승률을 기록했다.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이 주문을 늘리는 대신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낸드플래시의 경우 D램과 달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1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42억 156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35.4%의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미국의 웨스턴디지털(17.9%), 일본 도시바(16.5%), 미국 마이크론(11.9%), 한국 SK하이닉스(11.0%) 순으로 나타났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6-04 10:55 김지희 기자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으로 ‘환경 보호 중요성’ 알렸다

LG전자가 4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LG전자 제공)LG전자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4일 밝혔다.30여초 분량의 동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고, 유명 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과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Don Cheadle)이 출연한다.LG전자는 내달 12일까지 매일 200회씩 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앞서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릴레이 환경보호 활동도 실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법인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10시에 맞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에서는 하루 늦은 30일에 실시했다. 국가별 시차를 고려하면 24시간 내내 봉사활동이 멈추지 않은 셈이다.베트남에서 시작한 환경보호는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알제리, 브라질, 멕시코, 호주, 한국 순으로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알제리 카스바(Kasbah), 한국 창덕궁 등의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법인 사옥 인근의 공원, 학교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6-04 09:5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