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으로 ‘환경 보호 중요성’ 알렸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6-04 09:58 수정일 2017-06-04 09:58 발행일 2017-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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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_세계 환경의날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LG전자가 4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4일 밝혔다.

30여초 분량의 동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고, 유명 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과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Don Cheadle)이 출연한다.

LG전자는 내달 12일까지 매일 200회씩 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릴레이 환경보호 활동도 실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법인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10시에 맞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에서는 하루 늦은 30일에 실시했다. 국가별 시차를 고려하면 24시간 내내 봉사활동이 멈추지 않은 셈이다.

베트남에서 시작한 환경보호는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알제리, 브라질, 멕시코, 호주, 한국 순으로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알제리 카스바(Kasbah), 한국 창덕궁 등의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법인 사옥 인근의 공원, 학교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