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목 기자

편집부 기자

ssm@viva100.com

SC은행, 부모-자녀 함께하는 ‘착한미술관’ 개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5월 31일과 6월 27일 양일간 본점 강당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착한미술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스페인 프라도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주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고 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특히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 미술로 창의력을 깨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모들을 위한 ‘한젬마와 함께 하는 그림엄마 토크’ 코너도 별도로 마련되는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사진제공=SC은행)이번 행사에는 9~12세 자녀를 동반할 수 있는 고객이 참여 희망일자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참가 희망 고객은 SC은행의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두드림통장, 자녀사랑통장·펀드(MMF 제외), 방카슈랑스 가운데 1개 이상의 상품에 새로 가입한 후 전국 SC은행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1차 신청은 오는 5월 20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6월 12일까지 각각 마감한다. 125가족(250명)씩 선착순으로 총 250가족(500명, 가족당 아이 1명과 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1차 선정 가족은 오는 5월 21일, 2차 선정 가족은 6월 15일에 각각 SC은행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통지를 확인할 수 있다.윤패트릭 SC은행 리테일상품본부 전무는 “착한서당 프로그램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 뱅킹’을 테마로 한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9 11:17 심상목 기자

하나·외환은행, 네팔과 금융거래시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진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네팔에 인도주의 실천 차원에서 네팔과의 금융 거래시 외국환 수수료를 감면한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국내에서 네팔로 복구지원 기부금을 송금할 때 송금수수료 전액과 전신료 50%가 면제된다. 국내 체류중인 네팔 외국인 근로자들도 본국으로 급여를 송금할 때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는다.네팔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해 수출환어음 매입 대금의 입금이 지연될 때는 매입일 혹은 만기일로부터 2개월 이내 기간 동안 부도처리를 유예한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도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며 외국환 업무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며 “하나은행도 국제적 재난사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에 공동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금융지원은 6월 말까지 시행되며 시행기간은 복구 상황을 감안해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하나금융은 또 80여년 만의 대규모 지진 참사로 희생된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며 조속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하기로 했다.또한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은 네팔로 출국하는 구호단체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지점에 위치한 ‘외환은행 VIP 라운지’를 회의 및 사전 미팅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오는 6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위치한 환전소 10곳과 지하 1층 영업점에 네팔행 항공권을 제시하는 구호단체와 금번 사태로 귀향하는 네팔이주민 근로자는 환전 수수료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9 10:58 심상목 기자

“보험가입시 청약철회권·계약취소권 행사 염두”

보험에 가입한 금융소비자가 변심이나 다른 이유로 가입 해지를 원할 때 ‘청약철회권’과 ‘계약취소권’을 활용하면 된다. 29일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 때 알아두면 유익한 소비자 권리’를 통해 청약철회권과 계약취소권에 대해 소개했다.금융소비자들은 먼저 보험상품을 고를 때는 보장 목적과 수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컨대 생명보험 가입시 본인이 사망 후 남은 가족을 위한 것인지,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한 것인지, 노후 준비용인지를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목적을 고려해 보장 내용이 남은 가족의 생활비나 입원비, 은퇴 후 생활비 등에로 제대로 도움이 되는지 여부와 보장 기간을 따져봐야 한다.만약 가입한 뒤 상품을 가입을 취소하고 싶으면 청약일로부터 30일 내에는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30일 이내라고 해도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이 지나면 철회권이 사라진다.철회권 행사에는 사유가 없으며 단순 변심으로 철회가 가능하다. 보험사는 계약자가 청약을 철회한 날로부터 3일 내에 보험료를 돌려주게 된다.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보험,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건강진단을 받는 보험, 자동차보험 중 의무가입보험, 타인을 위한 보증보험(보험계약자가 타인 동의를 얻은 경우는 철회 가능)은 철회 대상에서 제외된다.계약 성립일로부터 3개월 내에 행사할 수 있는 계약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계약취소권은 보험에 가입할 때 약관의 중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지 못했을 때, 보험약관과 보험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받지 못했을 때, 보험계약자가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만 행사가 가능하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9 09:01 심상목 기자

농협은행-풍산 화동양행 ‘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 판매

풍산 화동양행이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가장 인기 높은 ‘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는 31.1g 금화, 15.5g 금화, 7,77g 금화, 3.1g 금화, 1.24g 금화, 31.1g 은화 등 총 10종의 비엔나 필하모닉 ·은화가 판매되고 있다. 농협은행-풍산 화동양행 ‘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 판매(사진제공=풍산 화동양행)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는 유럽과 북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투자용 불리온 주화다. 일본에서는 투자가 세 명 중 두 명 비율로 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를 찾고 있다. 2013년에는 전체 약 1조92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2000년 유럽에서는 불리온시장 7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오스트리아 조폐국이 지난 800년 동안 최고 품질의 주화들을 생산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중에서도 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는 오스트리아 조폐국 명성의 핵심이다.오스트리아 조폐국이 중량과 순도를 보증함으로써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세계 어디에서도 유통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비엔나 필하모닉 금·은화는 국제 금·은 시세에 맞춰 매주 수요일에 가격이 변동되며 가격은 풍산 화동양행 홈페이지(www.hwa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9 08:52 심상목 기자

국내은행, 지난해 해외점포 14곳 신설

금융감독원(연합)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해외 점포 14곳이 새롭게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36개국, 16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0개 증가한 수치다.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또 시드니, 두바이, 양곤, 보고타, 마닐라, 호찌민 등 도시에 지점이나 사무소를 설치했다.지역별로 보면 베트남이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15개), 홍콩(12개), 일본(10개), 인도(10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에도 22개(13.6%), 북미 19개(11.7%)의 해외점포가 있었다.지난해말 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873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4억9000만달러(12.2%) 증가했다.국내은행 총자산의 4.7%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대출금이 39억9000만달러(11.5%) 늘어났다.순이익은 6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억2000만달러(52.7%)나 늘었다. 이는 2013년에 급증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되는 등 일회성 요인이 컸다.한편 금감원이 지난해 하반기 중 은행별 현지화 지표를 평가한 결과 상반기와 동일한 2등급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이 2등급이었으며 외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은 3등급이다.금감원 관계자는 “규제를 개선하고 현지 감독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은행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되 해외점포에 대한 건전성 감독·감시는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 지역 점포는 경기 둔화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9 08:49 심상목 기자

다양한 규제완화 정책에도… 은행들 "의미 없다" 불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연금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사적연금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자리로 돌아오고 있다.(연합)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들의 수익 확대를 위해 나섰다.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고 있지만 은행권에서는 ‘의미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재 정체된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규제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임 위원장은 특히 금융개혁추진단, 금융개혁 자문단,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통해 금융성 수익창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완화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기능 강화를 위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등이 발전할 수 있도록 거래소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사모펀드와 모험자본의 획기적인 육성을 위해 사모펀드의 설립과 운용, 판매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모험투자에 대한 제약요인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임 위원장을 정책을 두고 은행권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금융업의 중심인 은행 육성에 직접적인 연관이 된 규제 완화 및 정책이 없다는 것이다.임 위원장이 취임 후 은행업과 관련한 제도 추진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이 전부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그러나 은행권 수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해 대형 시중은행들은 사실상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임종룡 위원장이 은행권 수익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아무래도 증권업종에 오래 몸을 담아 그 분야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행정고시 출신인 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증권제도 과장을 지낸 이후 당국에서 증권업계와 연관된 업무를 많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지주 회장 당시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물을 인수한 것이다.은행권에서는 임 위원장 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진 원장이 은행권 수익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진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적자점포는 통합하고 복합점포와 모바일 영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필요하지 않은 경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이야기다.진 원장은 특히 점포 축소에서 이어지는 인원감축에 대해서는 노사간 강한 충돌이나 결정적 하자가 없으면 경영행위로 인정하겠다는 의지까지 보이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장이 직접 은행권 점포 축소를 지지하는 것은 자리의 특성상 매우 어려운 것”이라며 “고용 축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도 있지만 현재 은행업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8 17:51 심상목 기자

우리은행,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발급

우리은행이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Alipay Mpass T-money Card)’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한국 방문 전 중국 내 대표적인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를 통해 사전 구매신청을 하고 우리은행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관광 기간 동안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대중교통을 1일 최대 2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화장품 매장, 슈퍼마켓 등 각종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인천 및 김포공항 내 3개 영업점을 통해 시범 발급서비스를 시작하며 상반기 중 공항 내 16개 환전소 및 명동금융센터 등 총 17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해당 영업점을 통해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티머니 충전도 가능하며 출국시 남은 잔액을 환불 신청하면 중국 내 알리페이 고객 계좌로 즉시 입금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리페이라는 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한국스마트카드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금융과 교통기능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내방하는 중국인 대상으로 환전 영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리페이를 통한 중국 내 우리은행 홍보도 가능해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8 17:25 심상목 기자

금소연, 민원발생 평가 두고 ‘금융사 위한 금감원’ 비판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 금융감독원을 향해 금융사 편에서 일하는 형편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금감원이 민원발생평가 결과는 1등급만 발표하고 하위사들은 숨겨줬기 때문이다. 민원발생평가 발표는 네임 앤드 쉐임(Name Sham) 원칙에 따라 잘한 회사와 못한 회사의 이름을 밝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의 제도로 지난 2002년 도입됐다.올해 실시한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는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1개사에 대해 금융권역별로 1등급만 공개했다.금소연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를 해야 할 금융당국이 소비자보호가 아닌 금융사 이익보호를 선택한 꼴”이라며 “바로 모든 금융사의 민원 평가등급을 배포해 소비자들이 선택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금감원은 현재 전 금융사가 평가 결과를 오는 5월 8일부터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1개월 간 게시하도록 할 방침이다.금소연 관계자는 그러나 “민원이 많은 회사나 우수한 회사를 살펴보고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알면서도 숨기고’ 알려주지 않는 것은 감독당국을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지적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8 17:24 심상목 기자

박동창 전 KB금융 사장, 금감원 징계 취소 소송 승소

박동창(사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는 28일 박 전 부사장이 징계를 요구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금감원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 전 부사장은 이사회 안건자료 등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특히 그는 KB금융의 ING생명 인수가 이사회 반대로 좌절되자 주주총회에서 일부 사외이사 선임을 막으려고 유출이 금지된 이사회 안건자료 등 회사 미공개 정보를 미국 주총 안건 분석기관(ISS)에 제공했다. 이에 금감원은 징계를 요구했고, 지난 2013년 10월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1심 법원은 이 소송에서 “금감원이 금융시장의 전반적 건전성, 해당 행위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처분”이라며 “사회통념상 현저히 부당하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는 이상 존중돼야 한다”고 금감원 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2심은 행정처분 근거가 되는 법규를 엄격하게 해석해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금융지주회사법은 법 위반의 주체가 ‘금융지주회사’인 경우 해당 회사나 그 임직원에 대해 금감원이 조처를 할 수 있다고 했을 뿐”이라며 “임직원 개인 일탈행위도 금융지주회사의 행위로 인정해 조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이어 "피고의 이 사건 처분 사유에 의하면, 원고가 금융지주회사와 무관하게 개인적 견해에 따라 미공개 정보를 누설했다는 사정은 금융지주회사의 행위로 간주될 수 없는 개인의 위법 또는 일탈행위에 해당할 뿐"이라며 "따라서 이 사건 처분은 처분사유없이 이루어진 것으로서 위법하므로 원고의 나머지 주장을 판단할 필요 없이 취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ssm@viva100.com

2015-04-28 16:06 심상목 기자

김용환 신임 농협금융 회장, 임종룡·성완종 넘을까?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정식으로 선임됐다. 27일 농협금융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 김 신임 회장은 29일 취임식을 갖는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이 농협금융의 수익성 확보와 ‘성완종 정국’ 리스크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 김용환(연합)2014년 말 기준 농협금융 당기순이익은 64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지주 2조824억원, KB금융 1조2330억원, 하나금융 9126억원 등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해 크게 뒤떨어지는 실적이다.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으나 이는 염가매수차익에서 비롯됐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인수시 인수 대상 회사의 순자산공정가치보다 인수가액이 낮은 경우 발생하는 것이다.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 등을 인수하면서 3655억원의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다. 이를 제외하면 실제 농협금융이 지난해 거둔 순익은 과거와 별반 차이가 없다.김 회장의 리더십은 어떻게 농협금융의 실적을 개선할 것이냐에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투자증권과의 합병 후 자산순위 기준 증권업계 1위가 된 만큼 그에 걸맞는 순익을 올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전임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현 금융위원장)의 가장 큰 업적이 우리투자증권 인수”라며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증권업계 공룡을 인수했는데 후임자가 수익을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면 리더십에 내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련 업계에서는 김 신임 회장을 두고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수익성 확보로 이러한 우려는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신임 회장이 회장실에 앉기까지 가장 우려됐던 부분은 바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다. 고인이 된 성완전 전 경남기업 회장 다이어리에는 당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을 만난 일정이 기재돼 있다.김 회장이 수출입은행장이던 시절 수출입은행은 경남기업에 약 52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기업이 무너지면서 수출입은행은 2000여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울러 성 전 회장이 전임 임종룡 회장을 만난 이후인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농협은행의 경남기업에 대한 대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도 김 회장이 넘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사정당국 한 관계자는 “현재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금융권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다”며 “그러나 감사원 감사에 따라 언제든지 상황은 돌변할 수 있어 김 회장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감사원은 지난 23일 경남기업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 이후 금융감독원 고위 인사가 개입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한 사항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가 관련 내용을 들춰보고 있다.사정당국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에 제공된 금융권 특혜성 대출에 대한 수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김 신임 회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감원 상임위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기업재무개선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그는 금융소비자자문위원장을 거쳐 수출입은행장으로 활동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8:03 심상목 기자

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에 김용환 선임 확정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환(연합)NH농협금융지주가 김용환 전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27일 농협금융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임종룡 전 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지난 3월 23일 농협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농협금융 회장으로 추천했다.당시 회추위는 김 회장이 여러 금융분야를 두루 섭렵한 점을 들어 차기 회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그는 재무부 기획관리실을 시작으로 증권보험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공보관,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했다. 금융당국을 떠난 이후부터는 수출입은행장을 지냈다.수출입은행장 시절에는 관료답지 않은 유연성과 임직원, 고객 기업과의 소통 문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출장시에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자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수출입은행법을 44년 만에 개정해 업무 범위를 전면적으로 확대했다. 법정 자본금을 8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해 향후 수출입은행 발전의 기반을 닦은 점도 김 회장의 주요 업적으로 꼽히고 있다.한편 김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위원회는 전직인 수출입은행장과 농협금융 회장과의 업무 사이에서 전관예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심사를 통과시켰다.김용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9일 열린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17년 4월 28일까지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7:45 심상목 기자

외국계 은행 고객들은 왜 휴면계좌를 찾아가지 않을까

씨티은행과 스텐다드차타드은행(SC은행) 등 국내 외국계 은행들이 금융소비자의 휴면계좌 환급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외국계 은행들이 수익성 확보에만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말 기준 최근 5년간 발생한 은행 휴면예금은 총 2671억7500만원이었다. 금융소비자들은 이중 911억6900만원을 찾아갔다. 나머지 1760억600만원을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되거나 은행이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씨티은행이 휴면예금을 관리재단에 넘기는 비중이 은행권 평균의 2배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한 씨티은행 지점.(연합)지난 2008년 시행된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 금융사들은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금융사들은 휴면계좌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단에 출연한다. 이용되지 않는 휴면예금을 공익적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물론 출연 이후 고객이 휴면예금을 찾기를 원하면 재단에 출연한 금액을 고객에게 돌려준다.그러나 외국계 은행들이 휴면예금을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넘긴 비중이 타 은행에 비해 많다. SC은행의 재단출연 비율은 93.69%였으며 씨티은행은 81.16%였다. 이는 은행권 평균 출연비율 44.7%보다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외국계 은행들이 휴면예금을 재단에 넘기는 이유는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휴면예금은 자금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 잠자는 돈이다. 만약 금융소비자가 한 은행에 잠자는 돈을 맡겨놓을 경우 은행은 그 돈에 대한 이자를 줘야 하는 등 제반관리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은행권 관계자는 “사실상 이자를 주지 않는 자유입출금통장이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정기예금 등 매년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예금이라면 빨리 재단에 넘겨 이자 지출을 줄이는 것이 은행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즉 은행 입장에서는 휴면예금을 갖고 있으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고, 이를 고객에게 찾아주기 위해서도 고객 확인 등 일이 많아지고 이 또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재단에 이를 떠 넘기고 있다는 것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휴면예금은 이자뿐만 아니라 관리비용도 든다”며 “은행들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휴면예금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은 고객과 은행이 윈-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외국계 은행은 이 같은 지적에 반박한다. 휴면예금을 찾아가도록 힘 쓰고 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씨티은행 관계자는 “은행차원에서 고객들이 휴면계좌를 찾아가도록 노력했지만 찾아가지 않아 재단에 넘긴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본인이 보유한 휴면계좌를 확인하고 싶은 금융소비자라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이곳을 활용하면 은행 휴면계좌 뿐만 아니라 생·손해보험의 휴면보험금 등의 잠자는 돈을 찾을 수 있다.또한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보험 피보험자는 자신이 지급받지 못한 휴면보험금이 얼마나 있는지 직접 알아 볼 수 있으며 지급받지 못한 휴면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5:21 심상목 기자

우리은행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

우리은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좋은 엄마, 아빠 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점점 소원해져가는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행복한 가족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우리은행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사진제공=우리은행)자녀와 함께 체험활동하기, 일찍 퇴근해 자녀와 함께 식사하기, 매일 자녀와 대화하고 놀아주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자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은행은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좋은 엄마아빠 카드’는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키즈파크에서 결제하거나 도서구입, 공연관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 등 가족친화 활동을 위해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사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적금으로 캐시백된다.‘좋은 엄마아빠 적금’과 ‘어린이 적금’은 자녀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적금이다.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적립한 ‘좋은 엄마아빠 카드’ 포인트가 캐시백 입금된 금액에 대해 연 1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일반 입금액에 대해서는 연 2%의 기본금리가 적용되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금에 가입한 경우에는 부모적금 금리는 0.5%포인트 우대된 연 2.5%를 받을 수 있다. 자녀적금에는 가정의 달인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연 5.5%의 특별금리가 적용된다.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금융혜택과 서비스로 지원하겠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고객들의 ‘좋은 엄마아빠 되기’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은행이 특별히 준비한 공익성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1:19 심상목 기자

ING생명, 디자이너 고태용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ING생명이 오렌지 변액연금보험 상품 판매를 기념해 신진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 ‘오렌지 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디자이너와 보험사간 이뤄진 최초의 협업인 이 행사는 2030층을 대상으로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오렌지 변액연금보험’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ING생명, 디자이너 고태용과 콜라보레이션 진행(사진제공=ING생명)ING생명은 ‘유연하고 당당한 젊음을 위한 연금보험’이라는 상품 콘셉트를 젊은층의 필수 아이템인 ‘진 (Jean)’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고태용은 서울 컬렉션 최연소 데뷔 등의 진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다.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층 감각과 요구를 ‘진(Jean)’에 반영했다.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오렌지 진’은 ING생명은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증정될 계획이다. 청바지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댓글로 남긴 참여자들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총 200명(남녀 각각 100명)을 ‘오렌지 진’ 주인공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박익진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생명보험과 패션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ING생명은 고객의 행복한 일상과 함께하는 보험사로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1:16 심상목 기자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가입 서비스 시작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7일 모바일을 통해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그간 PC의 웹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앱 및 웹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라이프플래닛, 모바일 가입 서비스 시작(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라이프플래닛 상품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고객들도 계약변경, 보험금 청구, 대출 등 지금까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모바일웹)에 접속하거나 라이프플래닛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라이프플래닛은 이번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고객 중심의 온라인 환경을 구축했다.고객 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고 특히 금융권 화두인 핀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카카오페이로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PC버전 홈페이지도 모바일과의 연동 및 고객편의 강화를 위해 리뉴얼 오픈됐다. 모바일과 100% 호환되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시각 이미지를 대거 활용해 지루하고 형식적인 보험가입 절차를 탈피했다.상품 가입이 완료되면 라이프플래닛 직원들이 직접 출현하는 영상이 재생되는 등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된다.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으로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두 가능한 ‘모바일슈랑스’ 시대를 열게 돼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인터넷 생명보험을 선도하는 회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7 10:58 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