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2세 김남호 부장, 동부금융연구소로 이동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29 09:17 수정일 2015-04-29 16:22 발행일 2015-04-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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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김남호(사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이 동부금융연구소로 이동했다.

29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은 최근 동부금융연구소로 이동했다. 관련업계에서는 동부팜한농이 매각을 앞둔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이동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동부그룹은 지난 3월 동부팜한동 계열분리를 신청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금융연구소는 동부그룹 내 금융계열사들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명칭은 연구소이지만 동부그룹 내 금융계열사들의 경영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을 연구하는 곳이다.

김 부장은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와 버클리대에서 금융을 공부했다.

지난 2009년 1월 동부제철에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2012년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부터는 동부팜한농에서 근무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