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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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농식품부 11일 서울 aT양재센터서 ‘상생협력 경연대회’ 개최

)2015년도 상생협력 경연대회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농업계와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상생협력 우수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양재센터에서 ‘2015 기업-농업계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열고 기업과 농업계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0개사를 선정,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올해 첫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국순당, 네이버, 롯데마트, 스타벅스코리아·미듬영농조합법인, SPC그룹, 이마트, 죽장연, 채선당, KT, 현대백화점 등 10개사다.이들 수상기업은 원료구매, 유통판로개척, 수출협력 사회공헌 등 총 4개 분야에서 학계·경제계·농업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전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원료구매형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미듬영농조합법인은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쌀 가공품을 판매하며, 일반 쌀로 판매할 때 보다 13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 농산물로 만들어진 가공품이 팔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SPC그룹은 국내최초로 제빵용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및 전량 수매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끈 공로를, 채선당은 재해시 구매단가를 보전하고,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통판로형 분야에서는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6차산업 활성화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끈 네이버,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건강한 먹거리 발굴과 판로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한 이마트, 숨겨진 우수 농산물을 찾아 만든 명인명촌을 런칭해 영세 농산품의 판로를 열어준 현대백화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출협력형으로 선정된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자사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양파, 버섯을 수출하여 해외판로를 개척했고, 죽장연은 오지마을 주민들과 함께 된장을 생산, 뉴욕시장에 수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KT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산간지역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및 농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촌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며 사회공헌분야 우수기업으로 꼽혔다.이날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경연대회는 그 간 추진해온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수한 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한 축인 상생협력정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우수사례의 홍보, 참여 기업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과 농업계가 모두가 Win-Win하는 모델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의 전수하는 등 기업과 농업계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연대회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해외 상생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의 츠치바야시 카즈히로 팀장은 농업계와의 협력을 위해 세운 ‘세븐팜’ 사례를 통해 기업의 농업분야에 참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농업계와의 마찰과 해결방안, 협력노하우 그리고 농업계와 상생하고자 하는 미래비전 등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시상자들을 격려한 가운데 수상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1 15:21 강기성 기자

LG전자, 뉴욕 패션위크서 '스타일러' 소개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10일 개막한 뉴욕 패션위크에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뉴욕 맨해튼의 행사장을 찾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스타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0일 개막한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에 신 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선보였다.LG전자는 글로벌 패션 업체들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욕 맨해튼의 행사장에서 스타일러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LG전자는 또,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Skylight Clarkson Square) 등 뉴욕 패션위크의 주요 행사장과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했다.버스에서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의 우승자 앤서니 라이언 올드(Anthony Ryan Auld) 등이 탑승객들에게 스타일러를 직접 소개했다.LG전자는 국내에서도 스타일러가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이 1만 2000대를 넘어선 것과 같이 패션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스타일러를 적극 알리게 되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에서 스타일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 출시하는 스타일러에는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인형 코스, 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을 적용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1 15:19 강기성 기자

삼성그룹 공채, 이공계 지원자 '직군별 이수과목 성적본다"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부터 학점 제한을 없애지만, 이공계 학점은 평가 기준에 영향을 끼칠 것을 보인다. 삼성그룹은 이번에 도입한 직무적합성평가에서 각 학위과정에서 수강한 과목과 학점을 기입하도록 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직무적합성평가에서 이공계 같은 경우 전공과목을 얼마나 이수를 했고,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이수해 좋은 점수를 받았는지를 본다”며 “이는 기술 엔지니어링이 영업 마케팅 경영 직군과 직무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지난 9일 사장단 회의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밝혔다.그는 또 “과거에 서류전형이라는 게 학교, 학점, 출심 지역을 보는 스펙 평가였다면 이번 공채부터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직무별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를 했고 또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평가해 가장 적합한 지원자에게 시험기회를 주자는 취지”라며 “과거 서류전형과 같이 스펙 중심으로 걸러내는 방식이 아닌 시험기회를 많은 사람에게 주면서도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한 업그레이드 한 제도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공채에서는 이공계 전공자에 한해 지원서 작성단계에서부터 이수과목 내역 등을 기입하도록 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0 16:10 강기성 기자

LG전자 초단초점 미니빔, 38cm앞 100인치 화면 띄운다

LG전자가 짧은 투사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단초점(超短焦點) 미니빔(모델명: PF1000U)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거울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영상 투사에 필요한 거리를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프로젝터와 스크린 간의 최소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의 1/10 수준인 약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미니빔이 나왔다.10일 LG전자가는 짧은 투사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단초점(超短焦點) 미니빔(모델명: PF1000U)을 출시했다고 밝혓다. 이 제품은 거울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영상 투사에 필요한 거리를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제품과 화면 간의 거리가 짧으므로 빛이 지나가는 경로가 방해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거실, 안방 등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이 제품은 풀HD 해상도에 최대 1,000루멘(Lumens:촛불 1개의 밝기) 밝기와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대화면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초단초점 프로젝터 중 세계 최경량 수준인 1.9kg에 불과한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또 프로젝터가 영상을 쏘면서 생길 수 있는 화면 찌그러짐을 모서리 보정을 통해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보여주는 기능4코너 키스톤(4Corner Keystone) 기능은 프로젝터가 바닥면이 고르지 않은 장소에 놓이게 되더라도 화면의 찌그러짐을 없애준다.미니빔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운드바, 스피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의 기능은 PC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기게 해준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이 제품은 좁은 공간에서도 대화면의 영상을 즐기고 싶어하는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미니빔을 선보여 소형 프로젝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0 13:59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복합기, 美 ‘바이어스랩’ 8개부문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개발팀 팀장 김용제 부사장과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 게리 오루크(Gerry O’Rourke) 디렉터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복합기가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 BLI)’의 2015년 ‘썸머 픽 어워드(Summer Pick Award)’에서 8개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바이어스랩’은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6개월마다 ‘픽 어워드’를 개최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삼성전자는 ‘바이어스랩 2015 썸머 어워드’ 수여식에서 A3 컬러/흑백 복합기 부문 7개와 A4 흑백 복합기 부문 1개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삼성의 A3 고속 복합기 라인업인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는 6개 전 제품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중고속 복합기인 ‘K4350LX’는 A3 흑백 복합기 31~40ppm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 스마트 프로 익스프레스 시리즈 라인업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바이어스랩’의 선임 에디터 조지 미코레이(George Mikolay)는 “삼성전자의 A3 복합기 7종 모두 탁월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며, “특히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의 흑백 복합기 3개 제품은 모든 출력 품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스캔 속도도 경쟁 제품보다 2배~3배 빠르다”고 평가했다.이어 “A3 흑백 복합기 31~40 ppm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된 흑백 중고속기 ‘K4350LX’는 최신 기능 대부분을 제공하는 보급형 복합기”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경제성과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히며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바이어스랩’의 선임 애널리스트 매를린 오어(Marlene Orr)는 “‘M4580FX’는 20만번의 출력에도 고장 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콘트롤 패널로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자 상황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며,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효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기기”라고 극찬했다.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이번 8개의 ‘최우수 제품상’ 수상으로 기업향 삼성 복합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기 시작했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완벽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0 13:58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만든 땅속 김치냉장고

9일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광고모델 이현이씨와 어린이 모델이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을 탑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제대로 된 ‘한 겨울 땅속 김치맛’을 구현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9일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프리미엄 김치냉장고를 대거 출시했다.지펠 아삭은 김치가 묻혀있는 땅 속 환경을 구현하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사용했다.‘메탈 그라운드’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뒷면·선반·서랍까지 모두 메탈로 구성돼 있는데 마치 땅에 묻은 것과 같이 냉기를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이번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 메탈그라운드 라인업에는 ‘메탈쿨링김치통’이 새롭게 등장했다.◇스테인리스 소재 ‘메탈쿨링김치통’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다.또한 스테인리스의 낮은 기체 투과율은 보다 강력한 밀폐를 가능케 해 효모와 같은 부패균의 발생을 감소시켜 장기간 보관에도 유리하다.이음새 없이 매끈한 표면의 ‘메탈쿨링김치통’은 김치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배임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적고 세척이 편리해 더욱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세계 유수의 검증 기관으로부터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음을 인증 받아 뜨거운 양념으로 조리하는 장아찌 등의 음식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뜨거운 물로 인해 용기가 깨지거나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염려도 없다.◇ 윗칸 안쪽 감싸는 메탈쿨링커버삼성전자는 어떤 음식보다도 온도에 민감한 김치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김치냉장고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메탈쿨링커버’를 사용했다.삼성 지펠 아삭은 위 칸 안쪽을 전부 메탈로 감싸 김치냉장고의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김치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고 온도 변화가 적은 만큼 맛도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다.메탈그라운드- 메탈김치통,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커튼,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서랍, 다용도실 (사진제공=삼성전자)◇ 도어 전면 메탈쿨링커튼 강화상단의 2개의 냉기 토출구에서 시원한 냉기가 나와 문을 열었을 때 외부의 온기를 차단하는 ‘메탈쿨링커튼’도 업그레이드 됐다.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이 냉기가 더욱 강하게 뿜어지도록 강화해 잦은 도어 개폐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새롭게 출시된 삼성 지펠 아삭은 기존 ‘메탈쿨링커튼’의 토출구 사이즈를 줄여 냉기 체감 성능을 더욱 강화해 문을 열었을 때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문을 닫은 뒤에는 내부 온도를 빠르게 복원시켜준다.◇ 메탈쿨링선반과 메탈쿨링서랍 김치 맛을 살리기 위해 삼성 지펠 아삭은 김치통에 맞닿은 선반까지 메탈 재질로 감싸 칸마다 냉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했다. ‘메탈쿨링선’반이 김치통을 감싸는 냉기를 지켜주기 때문에 김치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도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또한, 삼성 지펠 아삭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풀(full) ‘메탈쿨링서’랍이다. 스테인레스 제질을 적용해 김치 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3면으로 둘러싸인 메탈이 온도 편차를 줄여주기 때문에 어떤 식재료도 최상의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지펠아삭’, 차별화된 기능들메탈 그라운드 외에도 눈에 띄는 기능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밀폐전문실이다.육류와 생선을 섭씨 0.3도 단위로 정밀 제어할 수 있어 가장 신선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고, 냄새 섞임이 없는 밀폐구조로 고기의 육즙은 보존해주고 생선은 탄력 있는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전문 숙성과 저장 기능 역시 편리하다.풀 메탈서랍을 활용한 전문 숙성 기능을 활용하면 열무김치, 깍두기, 갓김치 등 별미김치와 묵은지, 육류 숙성까지 가능하다.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춰주는 오랫동안 보관해도 무르지 않고 아삭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는 ‘아삭모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다.지펠 아삭은 저염 김치를 맛있게 숙성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저염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다.염도에 따라 단계별로 온도 선택이 가능하고 저장과 숙성이 모두 가능하다저염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의 경우 소금을 적게 쓰면 숙성과 저장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는 것을 감안했다.이 밖에도 △뚜껑을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볼 수 있는 투명 김치통 △가루류의 식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보관함 △모든 칸의 냄새를 잡아주는 청정탈취기능 △1등급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김치냉장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삼성 김치냉장고만의 뛰어난 정온유지 기술인 ‘메탈그라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고자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차별화된 기술과 라인업으로 김치냉장고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0 10:07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최신 초고속 D램보다 2배 속도… ‘12GB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 12GB 모바일 D램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GB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최신 독자 설계기술과 업계 유일의 2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해 용량과 성능을 더욱 높인 12GB 대용량 LPDDR4 (Low Power Double Data Rate4) D램을 이달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이번 12GB 모바일D램은 대용량, 초고속 특성뿐만 아니라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신뢰성, 디자인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차세대 모바일기기 개발을 위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작년 12월 양산을 시작한 2세대(20나노) 8GB LPDDR4 D램보다 용량을 50% 향상시키면서도 속도는 30% 이상 높인 4,266Mbps를 구현해 최신 고속 PC용 D램보다 2배 빠르며, 소비 전력은 20%나 줄였다.또한 1세대(20나노급) 8GB LPDDR4 D램보다 생산성을 50% 이상 높임으로써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최신 모바일기기의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12GB D램은 칩 하나로 1.5GB의 대용량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고, 업계 유일하게 칩 4개를 쌓아 올려 차세대 모바일기기에 탑재될 초대용량 6GB 모바일 D램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6GB LPDDR4’는 최신 OS기반 태블릿PC에서 최고 성능을 구현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6GB 패키지는 독자 개발한 초소형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3GB 패키지와 크기와 두께를 동일하게 할 수 있어 차세대 모바일기기의 디자인 편의성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9 15:59 강기성 기자

30대 그룹 자산승계율 40%…1년새 6.5% 증가

30대 그룹 자산승계율이 40%를 넘어섰다.자산 승계율이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 일가 자산 중 자녀가 소유한 자산 비율을 말한다.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총수가 있는 25대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 자산 승계율이 41.7%로 집계됐다. 지난 해 9월에 비해 약 6.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또, 지난 1년간 30대 그룹 총수의 보유 주식 자산가치는 1조9928억원(4.2%) 줄어든 반면 자녀가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는 6조7037억원(26%) 늘었다.30대 그룹 중 2~4세의 주식 자산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삼성그룹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3남매의 자산가치는 13조3천735억원으로 1년 새 10조원 가까이 불어났고 승계율도 50%를 넘어섰다.자산가치 증가에 따라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자산 승계율도 53.6%로 31.2%포인트나 올라갔다.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 가치는 8조3천607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9천444억원(246%) 늘었다.그룹 사업·지배구조 재편 작업의 일환으로 삼성SDS와 제일모직을 상장하면서 자산가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16.4%)과 삼성SDS(11.25%)의 최대 주주다.그 외 대림그룹은 자산 승계율이 1년 새 41.4%에서 56.3%로 14.9%포인트 뛰어 반등률 2위를 차지했다.이어 OCI(6.1%포인트), LG(3.5%포인트)가 자산승계 상승률 3~4위를 차지했고 GS, 현대중공업, CJ, LS, 현대, 현대백화점, KCC, 롯데도 1%포인트 미만이지만 소폭 상승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9 13:51 강기성 기자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인력 감원? 인력재배치 수준"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삼성그룹 재무 인사 홍보 등 본사 지원부문 인력을 10% 줄이고 내년 일반경비를 50% 감축하기로 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9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감원설에 대해 인력 재배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삼성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그룹에서 일관적으로 하는 것은 없다”며 “계열사별로 문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에도 삼성전자의 실적하락에 IM사업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원 감축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구조조정이나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었다.삼성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IM·CE(소비자가전)·DS(부품)부문의 큰 틀은 유지하고 본사 경영지원 인력을 이들 사업부로 전진배치했다.지난 7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 삼성 신입사원 공채와 관련, 이 팀장은 ‘서류전형 부활’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이 팀장은 직업적합성검사에 대해 “스펙으로 서류전형을 거르는 것을 통상적으로 서류전형이라고 한다”며 “이번에 개편한 건 직무별로 그 사람이 얼마나 노력과 준비를 했고 적합한 경험을 하는지를 봐서 좀 더 적합한 사람들에게 시험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9 13:50 강기성 기자

세종창조센터, 동남아 ‘농헙 한류’ 일으키나

베트남 고위 공무원단이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 팜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세종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동남아 국가 주요인사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세종센터가 ‘농업 한류(韓流)’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9일 세종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 22명이 방문해 세종센터를 방문하고 세종시 토마토 농가를 둘러봤다.이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초청으로 8월말부터 2주간 한국에서 ‘핵심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받고 있는 베트남 감사원 부원장, 공안청장, 공군 부사령관, 지역 인민위원회 부 위원장 등으로 차관급 인사만 10명에 이르며 나머지도 각 부처에서 손꼽히는 엘리트 실무 요원들이다.창조경제혁신 세종센터 측는 우선 ICT 기술과 빅 데이터를 농업에 적용한 ‘신(新) 농사직설’ 시범사업 관련 설명을 했다.센터 측은 이 사업이 지난해 10월 SK그룹이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 팜 시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생산성은 22.7% 증가한 반면 노동력과 생산 비용은 각각 38.8%와 27.2% 줄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스마트 팜이 농업 뿐 아니라 향후 수산업(양식), 축산업(양돈 양계), 임업 등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소개했다.방문단은 이어 세종시 연동면 스마트 팜 시범마을을 방문, 첨단 ICT와 전통 농업이 접목된 현장을 둘러봤다.방문단 단장을 맡고 있는 부 하이 산(Vu Hai San) 소장(국방부 제3군사지역 부사령관·차관급)은 “스마트 기기로 비닐 하우스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 랍다”고 말했다.레 득 타이(Le Duc Thai) 베트남 공산당 꽝닌성 중앙당 위원은 “스마트 팜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감명받았다”며”베트남에도 이 같은 스마트 팜 시스템을 적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베트남 고위공무원단 방문과 별개로, 9일에는 베트남 농업지도 관련 공무원 8명이 세종센터를 찾았다.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1월 농업 협력을 위한 양국 장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농업부문 개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방문으로 양국간 농업 개발 협력은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은 베트남 정부의 농업 정책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담당자들이라 스마트 팜 모델의 베트남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오는 10일에는 ‘한-아세안센터’ 초청으로 방한중인 태국 공무원들과 기업인 20여명이 세종센터를 방문한다.태국 투자청 국장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과 태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벤처기업인등이 포함됐다. 태국은 농업 비중이 큰 국가로 스마트 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방문단에는 태국에서 내로라 하는 IT 기업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모델의 태국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태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올해 전년대비 11%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세종센터는 개소 석 달이 채 안된 9월 8일 현재 1300명이 넘는 인원이 센터를 찾았다. 농업 종사자를 비롯해 해외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중인 전문업체, 농촌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벤처투자 기업체, IT업체 그리고 초·중·고 대학생 등이 견학을 오는 등 각계 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해외에서의 방문문의도 끊이지 않는 추세다.최길성 센터장은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농업분야를 중국, 동남아를 넘어 할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세종센터가 국내 스마트 농업의 메카뿐 만 아니라 농업 한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9 10:00 강기성 기자

[2016년 예산안] 2016년 예산 어디에 쓰이나? 일자리창출 및 문화 크게 늘려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큰 폭의 증액을 보인 부분들은 복지, 국방, 문화 등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며 안전관련 예산안도 크게 늘었다는 점도 주목된다.증가율이 올해 전체 예산증가율보다 높은 분야는 보건·복지·노동(6.2%), 문화·체육·관광(7.5%), 국방(4.0%), 외교·통일(3.9%), 일반·지방행정(4.9%) 등 5개다.사회복지가 늘고, 국정 핵심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부의 2016년 예산 중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 예산은 122조9000억원으로 전체 12개 분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복지 예산은 지난해 6% 이상 증가했고, 전체 예산중 비중은 31.8%로 사상 최고치다. 이 중 일자리 예산은 12.8%를 늘렸고, 특히 청년 일자리 지원 예산의 경우 무려 21%나 증액했다. 기존 복지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의무지출사업들과 함께 올해 신규 사업들로 상당한 폭이 증가했다.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국방 부문은 39조원이 배정됐다. 올해보다 1조5000억원(4%) 는 수치다. 지난달 발생한 북한 포격도발을 감안해 내년 예산 전체 증가율 3%보다 높여 국방예산을 편성했다. 방위력개선비는 6.1%늘어 구체적으로 비무장지대(DMZ) 전력을 올리는 데 3조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전력유지비는 올해 10조8459억원에서 10조9233억원으로 증액됐다. 무엇보다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병사 봉급이 15% 인상된다. 일병은 월 14만원에서 16만1000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문화부문도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6조60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부가가치 한류산업을 지속시키고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하며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대형 아레나 공연장,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구성하는 데 1319억원이 신규 투입된다.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350억원을 투입, 지역순회 공연 등을 확대한다.정부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부문 예산을 올해 4118억원에서 5476억원으로 33% 증액해 관심을 모았다.제 2의 메르스 사태를 겪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전체 안전관리예산을 대폭 증액한 셈이다.부문별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련 예산을 55억원에서 111억원으로 늘렸고, 항바이러스제 교체소요 등에 512억원 투자, 신변종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에도 4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 국민신고 및 대응을 위한 긴급신고전화 통합시스템 구축에도 27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 1880명을 증원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3306개소에 CCTV를 설치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8 17:41 강기성 기자

임금근로자 소득불균형 개선… 자영업자는 되레 심화

국내 자영업자의 소득 불균등이 지난 2010년부터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근로자의 소득불균형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불균등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0년 자영자의 지니계수(소득불평등 지수)는 0.266으로, 임금근로자의 0.281과 0.015 포인트의 차이 밖에 없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높아져 2014년 0.271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반면 임금근로자의 지니계수는 2008년 이후 꾸준히 낮아져 2014년에 0.27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영업자와 달리 일반 임근근로자들은 소득불균등이 어느정도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지니계수는 인구분포와 소득분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데 0에서 1 사이의 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하다는 뜻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기초로 진행됐다.연구원은 자영자 가구의 소득불균등이 악화된 것이 가구주 외 다른 가구원의 경제활동이 부진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배우자를 비롯해 다른 가구원들이 벌어들이는 부(副)소득원천이 줄어들면서 소득불균등이 심화됐다는 것이다.연구원 분석 결과 2014년 부소득원천이 0인 자영자 가구의 비율은 51%로 2012년의 46%에 비해 5%포인트 가량 상승했다.이진영 부연구위원은 “임금근로자는 소득불균등이 완화되는데 반해 자영자 가구는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청년 고용을 확대해 소득불균등을 개선하고 자영업 컨설팅 지원과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사업소득을 높이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7 18:22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베를린서 VR 가상현실 체험 제공

삼성전자의 IFA 2015 전시와 BMWi의 가상 드라이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BMW 쇼룸의 VR 체험관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주요 명소에 설치된 체험관을 통해 올해 IFA의 삼성 전시장을 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VR 은 Virtual Reality 의 약자로 3D TV와 다른 것은 3D TV 의 영상은 영상에 입체감을 주었다면 VR 제품은 실제 컨텐츠 안에서 내각 존재하는 듯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이번 VR체험관 운영은 전시장 밖에서도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여 IFA의 전시 공간을 베를린 전체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성의 VR체험관은 베를린의 대표 쇼핑몰인 불러바드(Boulevard)와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다목적 공간인 ‘베이스 캠프’ 까페, 베를린 유명 백화점인 카데베 백화점 및 베를린에 위치한 2곳의 BMW 쇼룸에 마련됐다.또한 삼성은 BMWi의 가상 드라이빙 체험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삼성의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에서 진행됐다.삼성전자의 VR체험관은 9월 2일부터 IFA 2015 폐막일인 9월 9일까지 운영된다.삼성전자는 개막일인 4일 부터 공식사이트 ‘삼성닷컴(www.samsung.com)과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global.samsungtomorrow.com)‘의 가상현실 영상의 온라인 버전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07 13:41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