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패션위크서 '스타일러' 소개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11 15:19 수정일 2015-09-11 18:34 발행일 2015-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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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10일 개막한 뉴욕 패션위크에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뉴욕 맨해튼의 행사장을 찾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스타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0일 개막한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에 신 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글로벌 패션 업체들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뉴욕 맨해튼의 행사장에서 스타일러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LG전자는 또,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Skylight Clarkson Square) 등 뉴욕 패션위크의 주요 행사장과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버스에서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의 우승자 앤서니 라이언 올드(Anthony Ryan Auld) 등이 탑승객들에게 스타일러를 직접 소개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스타일러가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이 1만 2000대를 넘어선 것과 같이 패션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스타일러를 적극 알리게 되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에서 스타일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 출시하는 스타일러에는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인형 코스, 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을 적용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