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복합기, 美 ‘바이어스랩’ 8개부문 최우수상 수상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10 13:58 수정일 2015-09-10 14:02 발행일 2015-09-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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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합기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개발팀 팀장 김용제 부사장과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 게리 오루크(Gerry O’Rourke) 디렉터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복합기가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 BLI)’의 2015년 ‘썸머 픽 어워드(Summer Pick Award)’에서 8개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바이어스랩’은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6개월마다 ‘픽 어워드’를 개최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바이어스랩 2015 썸머 어워드’ 수여식에서 A3 컬러/흑백 복합기 부문 7개와 A4 흑백 복합기 부문 1개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의 A3 고속 복합기 라인업인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는 6개 전 제품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중고속 복합기인 ‘K4350LX’는 A3 흑백 복합기 31~40ppm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 스마트 프로 익스프레스 시리즈 라인업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바이어스랩’의 선임 에디터 조지 미코레이(George Mikolay)는 “삼성전자의 A3 복합기 7종 모두 탁월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며, “특히 ‘멀티익스프레스 7시리즈’의 흑백 복합기 3개 제품은 모든 출력 품질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스캔 속도도 경쟁 제품보다 2배~3배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A3 흑백 복합기 31~40 ppm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된 흑백 중고속기 ‘K4350LX’는 최신 기능 대부분을 제공하는 보급형 복합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의 A4 흑백 복합기 ‘M4580FX’는 경제성과 업무 효율성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히며 ‘중소기업을 위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바이어스랩’의 선임 애널리스트 매를린 오어(Marlene Orr)는 “‘M4580FX’는 20만번의 출력에도 고장 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콘트롤 패널로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자 상황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며,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효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기기”라고 극찬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이번 8개의 ‘최우수 제품상’ 수상으로 기업향 삼성 복합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기 시작했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에게 완벽한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