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담양군, 담양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시 5% 추가 적립

전남 담양군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3일부터 올 연말 예산 소진시까지 특정가맹점에서 담양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QR) 1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하는 정책을 추진한다.해당 정책은 지류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결제 시에만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담양사랑상품권의 선 할인 정책과 동시에 진행해 소비자가 정책을 조금 더 체감하고 가맹점 이용 활성화를 끌어내고자 한다.추가 적립 대상 가맹점은 담양군 착한가격업소 14곳과 담양읍 중앙로와 메타프로방스 내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일부 가맹점 100여 곳이다.특히 중앙로 또는 메타프로방스 내 가맹점이자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적립 금액은 선 할인으로 구매한 담양사랑상품권 잔액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다만, 모바일 담양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 원과 최대 보유한도 150만 원 기준은 동일하므로 상품권 보유액이 150만 원이 넘으면 추가 적립되지 않는다.또한 보유한 담양사랑상품권과 적립 금액을 합산해 이용할 시 모바일 앱 ‘착(chak)’에서 캐시백 이용을 활성화해야 하며, 참여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병노 군수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담양사랑상품권 추가 적립 정책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12 13:55 권기덕 기자

“나주에서 이런 공연을, 무료로?” … 혁신도시 10주년 기념공연 막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기획공연이 개최된다. 첫 공연인 ‘여자만세2’(사진)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2시간 전부터 티켓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전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11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에서 주관하고 나주시가 주최하는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10주년 기념 우수 기획공연’이 이번 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열린다.연극·무용·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구성했다. 시민과 이전기관 임직원의 문화 복지를 위해 전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첫 공연은 인기 배우이자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인 최수종 감독이 연출한 ‘여자만세2’라는 작품이다. 9월 20일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여성 3대가 사는 집에서 70대 할머니 하숙생과 불편한 동거를 그린 드라마 작품으로 각자 삶의 여정에서 가족 사랑을 찾게 되는 스토리다.관람권은 공연 2시간 전부터 문예회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이어지는 공연(단체)은 10월 26일 무용 ‘피터팬’(서울발레시어터), 11월 16일 연극 ‘그때도 오늘’(공연배달간다), 11월 21~22일 클래식 ‘더하우스콘서트’(더하우스), 12월 18일 국악 ‘두 할망 본풀이’(판소리아지트) 등을 예정돼있다.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10주년을 기념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준비했다”며 “나주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정병국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획공연을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49 조재호 기자

나주시,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진동수확기 열매 채취 작업현장 (사진= 나주시)나주시는 도심지역 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은행나무는 아름다운 노란색 단풍과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병해충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다.하지만, 매년 가을이면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와 열매가 풍기는 악취로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이에 시는 올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책정해 구입한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은행 열매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중앙로, 남산로 등의 은행나무 180여 그루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진동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일으켜 은행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기존 장대를 이용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현재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총 6794주이며, 그 중 은행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2174주로 전체 수량의 약 32%를 차지한다.나주시 관계자는 “진동 수확기 도입으로 열매를 조기 채취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아름답고 노랗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불편 없이 즐기도록 가로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44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광주시 3연타석 홈런…힘 응축 성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 참석해 ‘국회, 광주의 날’ 성과를 공유한 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시의 ‘3연타석 홈런’이 화제다. 전년 대비 1818억원(5.8%) 증액된 국비 확보에 이어 대통령 민생토론회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등 광주시 주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기획해 선보인 ‘국회, 광주의 날’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굿뉴스’가 잇따르고 있다.광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석 밥상에 오를 이야기’를 주제로 9월 정례조회를 열었다.이날 정례조회는 ‘국회, 광주의 날’을 담당한 주무관의 발표로 시작됐다. ‘국회, 광주의 날’은 47개부서 286명의 공직자들이 함께 준비한 융합행정의 끝판왕 사례로 소개됐다. 또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민생토론회 막전막후 등 후일담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강 시장은 이날 ‘국회, 광주의 날’과 국비 확보, 민생토론회 등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강 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 증액이 아니라 지자체의 매칭 부담이 적은 ‘좋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민생토론회와 ‘국회, 광주의 날’을 계기로 AI 2단계 사업 등 광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 같은 결과는 최근 2주 동안 벌어진 일이지만 공직자들은 수개월 전부터 밤낮없이 움직인 덕분이다”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도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자세로 함께 뛰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 오리가 물밑에서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듯 공직자들의 응축된 힘이 광주시 3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고 격려했다.한편, 민선 8기 광주시 정례조회는 시장 훈시 위주에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시정 주요현안과 조직 소통, 부서 협업 등 자유 주제로 이뤄진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41 조재호 기자

“도시외교, 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해야”

제7회 정책포럼(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의 국가핵심이익 정책과 한국의 대중국 도시외교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7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한·중 관계 30년을 돌아보고 대중국 외교 추진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국 외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도시외교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 연구위원은 “최근 지방정부의 도시외교는 한·중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증가하는 등 독자적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다”며 “중앙정부 외교 보완 혹은 대체가 가능하나 전 세계 도시외교 발전 추세 대비 목적·분야·거버넌스 등 모든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위원은 대중국 외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 부응을 위해 ▲공동 문제 해결 목적의 다자외교 활성화 ▲도시외교 6대 어젠다별 전문화된 외교 추진 ▲교류·협력 플랫폼 제도화 수준 제고 ▲한·중·일 삼자 외교 확대와 활성화 ▲다층 거버넌스 구축과 온오프라인 결합 교류 체계화 등 5가지를 제안했다.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광주가 중국과 도시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가장 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이 연구위원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교류할지 어젠다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외교에서 해외 시찰, 순방 이상의 구체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교 방식을 관계 구축에서 문제 해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위원은 이어 “예를 들면 지방의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 유치 등을 아젠다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자매·우호도시의 중국인 직업학교와 교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연구모임)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첫째 주 수요일) 개최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3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에 외국기업 본격 유치

팸투어(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자율차 부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외국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0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함께 일본·프랑스·독일·벨기에·폴란드 등 소부장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팸투어’를 실시했다.팸투어는 독일 자동차부품기업 ‘엘링크링거’, 프랑스의 용광로제조기업 ‘이씨엠 테크놀로지스’, 벨기에의 EV 방열·방재시스팀기업인 ‘프로맷’, 일본 자동차 기계부품기업 ‘알코닉스㈜’, 일본 토요타 협력업체인 ‘한다중공업’ 등 외국기업 10개사 관계자 12명이 광주를 찾았다.이들 기업 관계자는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인 빛그린산단과 광주그린카진흥원을 찾아 친환경차 부품 개발 및 친환경차부품 인증시설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상생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기아 오토랜드 광주, 한국알프스의 생산시설을 견학했다.이날 팸투어에서 광주시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비롯해 미래차 기업특화단지 전략, 광주투자환경 등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강신정 투자산단과장은 “국내외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규제 개선과 기업 건의사항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광주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팸투어에서는 동진기업, 한국알프스, ㈜호원 등 지역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합작투자와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카이쟈키히로시 광주시 일본 명예 투자유치자문관도 초청해 기업 간 교류활동에 힘을 보탰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팸투어 기업들이 광주시 소부장산업 생산기반 등을 보며 미래차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충분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와 손을 맞잡은 기업들이 미래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34 조재호 기자

호남 최대 ‘광주메디뷰티산업전’ 성료…수출·구매상담 158건·계약추진 40억원

메디케어뷰티산업전(사진= 광주시)호남권 최대의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전시회인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수출 및 구매 상담 158건 132억원, 계약 추진 4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시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메디존’, ‘뷰티존’, ‘다이어트존’을 중심으로 17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해 의료뷰티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했다.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는 총 158건 132억7500만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40억4500만원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카카오·아성다이소·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19개사 유통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전시장은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시민공감형관’, ‘고령친화관’, ‘달빛동맹관’, ‘뷰티시연존’, ‘세미나존’, ‘체력측정존’ 등으로 구성됐다.‘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주지역 72개 업체와 함께 지난 20여년동안 광주지역 의료산업 발전 성과 및 현황,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뷰티산업을 홍보했다. 또 고령친화 관련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한 ‘고령친화관’과 광주와 대구의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대구시 소재 6개 의료기업이 참가한 ‘달빛동맹관’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일반참관객을 위한 체력왕 선발대회, 응급처치 교육 실습 등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대학들이 운영한 아로마테라피, 퍼스널컬러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케어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이밖에 ▲첨단 헬스케어 기술 확산 세미나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 ▲광주의료관광설명회 ▲뷰티산업 일자리 창출 세미나 ▲인공지능(AI)이 만들어갈 미래성장 뷰티마케팅 등 관련 산업 전문가를 위한 학술회의가 잇따랐다.특히 올해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국제의학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와 ‘광주네일엑스포’가 함께 열려 광주의 의료산업과 케이 뷰티(K-뷰티)를 알리는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이끌었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헬스케어·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산업인 의료·뷰티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32 조재호 기자

고흥군, ‘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 위한 힘찬 날갯짓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감도(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이 아시아의 대표 우주항(space port)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월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군의 핵심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먼저, 지난 6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중 지방권 최초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조기 구축을 통한 발사체 기업들의 적기 입주가 가능해졌다.또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지난해 예비 타당성 면제 확정에 이어 최근 적정성 검토(KISTEP)를 통해 총사업비가 1458억 원으로 확정돼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사업은 현재 우주항공청에서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특히, 고흥군은 우주과학 교육 체험 시설인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연계한 체험형 어트랙션 및 리조트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우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며,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들이 잇따라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되면서 고흥군 인구 10만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고흥군 관계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고흥읍~봉래면 간 클러스터 연계 도로 확장사업이 반드시 예비 타당성 면제가 돼야 한다”며 “연내에 예비 타당성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26 정원 기자

정영균 전남도의원, 순천 선암사 진입도로 3.6km 4차로로 확장한다

지난 10일 정영균 도의원은 ‘순천 선암사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영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10일 ‘순천 선암사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해당 공사는 순천시 선암사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방도 857호선의 도로폭이 협소한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해소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며, 지난 2024년 5월 13일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된 바 있다. 공사 구간은 순천시 승주읍 서평사거리에서 죽학삼거리까지 약 3.6km로, 4차로로 확장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 선형과 도로 구조 등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설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정영균 의원은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는 교통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 의원은 “공사로 인해 조계산 선암사가 순천 관광의 심장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라남도의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공사가 완료되면, 선암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25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면접, 수업실연’ 강화 제도 개선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남교육청이 오는 26학년도부터 공립학교 초등학교 임용에 있어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배점을 높여 우수 초등교사 확보를 한다고 밝혔다.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2026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전라남도 공립학교 초등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사항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했다고 말했다.이번 제도 개선은 전남교육이 필요로 하는 인재 선발 방향성에 맞추기 위해 추진됐다.변경된 시험 제도는 초등 제2차 시험에 해당되며 평가 과목 중 교직적성 심층면접 문제 출제방식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해 왔던 것을 자체 출제하고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과목 점수 배점을 조정하는 것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문제를 자체 출제하여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성을 갖추고 전남교육 특색과 지역 상황의 이해가 높은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또한 최근 교사로서의 학습지도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중시됨에 따라 수업 실연의 배점을 강화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수업능력을 갖춘 선발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유초등교육과 김병남 과장은 “이번 초등 임용시험 제도개선을 통해 신규교사가 임용시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남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 지역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인재를 등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5:25 조재호 기자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대시민 보고회’ 개최

공공주도 해상풍력 대시민 보고회 자료사진(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사업대상지인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과 여수수협·거문도수협 등 지구단위 수협 및 잠수기수협·멸치권현망수협·정치망수협 등 업종별 수협 소속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참석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보고회는 먼저 신안군 ‘이익공유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루트에너지 홍상범 회계사와 수협중앙회 ‘어민상생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박준모 박사로부터 해상풍력발전 운영 이익을 주민·어민과 공유하는 ‘바람연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녹색에너지연구원 이기윤 실장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여수시 해상풍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용역을 실시해 입지 대상지를 확정한 후 계획 입지 대상지를 정부에 제공하여 2031년까지 정부 주도로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정기명 시장은 “재생에너지 개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숙명”이라며 “초속 8m에 달하는 풍속과 드넓은 바다로 해상풍력사업의 적지인 우리 여수가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업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어민과 해상풍력의 공존”이라며 “지역민과 발전이익을 어떻게 공유하고, 또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14 정원 기자

장흥군, 회진 급경사지 정비사업 97억원 확정

회진 급경사지 정비사업 선정 기념촬영(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붕괴위험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군은 회진면 회진리(회진버스터미널~송약국)에 위치한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이번 공모에 신청했다. 회진 시가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급경사지에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거대 위험 수목이 자라고 있고, 주택 뒷편으로는 낙석이 발생하고 있었다.2021년 7월 폭우 시에는 일부 사면 붕괴가 발생하는 등 급경사지의 재해 발생 징후가 뚜렷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거지 편입에 따른 이주 토지 확보가 어렵고, 낮은 보상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따라, 장흥군에서 이주를 위한 대지조성 및 분양을 조건으로 주민들과 사업추진을 합의했다. 이주토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하여 군비 15억원을 투입, 회진면 소재지에 인접한 토지를 매입했다.문금주 지역 국회의원과 이 같은 사항을 공유하고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이주단지 대지조성 사업비 7억원과 금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회진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25년 2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6년 6월경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급경사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의 장마철 불안감을 덜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지역민들의 안전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12 정원 기자

2024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 판매 개시

2024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 판매 리플릿(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순천시 대표축제인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의 붐 조성과 방문객 사전 확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 사전 판매를 시행한다. 상품권 사전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순천시 관광과 사무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관광과로 하면 된다.2024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은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3종으로 판매하며,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24일간 원도심 일원 상품권가맹점 273개소 및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누리집 및 순천관광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축제 기간에 축제장 부스에서는 결제 시 상품권만 사용 가능하므로 축제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원도심상인연합회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상품권 1호 구매자로 500만 원을 구입해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탰다.시 관계자는 “이번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예년보다 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며 “시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상인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11 정원 기자

보성군, 1000년 역사를 이어온 ‘제17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 개최

2023년 제16회 복성현 축제모습(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오는 20일 겸백면 가람뜰에서 ‘복성현에서 꽃피우는 보성 이야기’라는 부제로 ‘제17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복성현 한마음 대축제’는 고려시대부터 1000년 동안 이어온 복성현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 겸백면·율어면·복내면·문덕면 북부 4개 면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시작된 축제다.특히, 복성현은 고려 태조 때부터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다례와 차 문화, 불교 유적 등을 자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육 행사, 문화 공연, 특산물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축제는 식전행사를 비롯한 라인댄스 공연, 길쌈놀이, 보성군립국악단의 전통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북부 4개 면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자를 선정해 ‘복성현의 상’ 시상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등 4종의 민속놀이와 면민 노래자랑이 겸백면 가람뜰과 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진다.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축하공연에는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북부 4개 면의 특산품 홍보 부스 판매를 통해 지역민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지역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복성현한마음대축제추진위원회 이용긍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복성현의 유구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북부 4개 면민들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보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윤모 겸백면장은 “북부 4개 면민이 합심해 준비한 제17회 복성현한마음대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소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복성현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한편, ‘복성현’은 차 문화 중심지로 1016년 고려 현종 때 오동사가 창건될 당시에 차가 자생했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복성현 일대에 차밭이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복성현의 차 역사가 최소 천 년 이상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10 정원 기자

광양시보건소, 2024년 모범음식점 신규 모집

광양시청 전경광양시보건소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또는 집단급식소 등이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광양시보건소는 모범음식점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는 현지 조사를 거쳐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 의결 후 최종 지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기존 모범음식점 29개소에 대해서도 재심사할 예정이다.광양시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시설의 위생적 개선 및 서비스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위생 관리와 서비스수준 등이 우수한 식품접객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모범업소로 지정되는 경우 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업체가 홍보되고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부여한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 지원,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혜택도 따른다.모범음식점 지정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 음식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01 정원 기자

강진군 전통막걸리,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다

강진 병영면과 도암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사진제공=강진군)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강진군 병영주조장(대표 김영희), 도암주조장(대표 박병현)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11일 강진군에 따르면 막걸리에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고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주조장 굴뚝이 60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김영희 대표가 선친 식품명인(제61호 김견식)의 대를 이어 운영을 하고 있다.병영 설성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강진군 병영면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300℃에서 20분 가량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배제, 맛이 시원하고 뽕잎 향이 그윽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강진군 도암면 간척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직접 재배한 뽕잎 및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전통기법으로 기능성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예로부터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당뇨병), 뇌졸중,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막걸리 효소와 궁합이 맞는 대표적 식물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정 강진의 쌀과 물로 정성껏 빚어 맛을 내는 강진산 막걸리는 뒷맛이 깔끔해 젊은 층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강진산 막걸리가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막걸리로 문화 자제를 전파하는 전통주 공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00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민족 대명절 한가위 앞두고 희망의 쌀 전달…누적 4만 178포

광양제철소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백미 1,841포를 이웃들에게 전했다.(왼쪽부터) 김동극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9일 광양시 시청 상황실에서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2024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수혜기관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2009년부터 15년간 매년 설과 추석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결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나눔정신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올해도 광양제철소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일 지역 이웃들을 위한 백미 20kg 1841포(약 8000만원 상당)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쌀은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요양원,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약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쌀값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달식으로 광양제철소가 희망의 쌀 전달식으로 지역사회에 전한 백미는 20kg포 기준 약 4만178포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18억 2500만원에 달하게 됐다.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광양시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철소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설과 추석이면 광양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상생의 이념 아래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1 15:00 정원 기자

“전남 장애학생 선수들 스포츠로 하나 되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본청 직원들이 11일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전남 대표 선발전 경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남의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목포, 영암, 함평, 여수, 순천 일원에서‘제6회 전라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우수한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등 47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보치아, 수영, 육상, e스포츠,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슐런, 실내조정, 역도 등 9개 종목이 펼쳐지며,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내년에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도교육청은 공생의 교육으로 장애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든든한 뒷받침을 해주고, 학생들의 도전이 큰 희망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해, 자존감과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 스포츠의 참 의미를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4:24 조재호 기자

자카르타 박람회서 전남 식품·생활용품 인기몰이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섬섬바이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지난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전남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현장에서 해여름은 천일염 제품을 선보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해여름의 천일염은 고급 조미료로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좋은영농조합법인과 대륙식품, 동서산업, 영산홍어도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통적인 한국 음료인 배음료, 사과음료로 현지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제품은 현지 소비자의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음료로 평가받았다.대륙식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조류 제품인 김을 중심으로 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동서산업은 친환경 생활용품인 컬러우드칩으로 현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이는 전남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영산홍어는 반려동물 간식 및 화장품 분야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의 현지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박람회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수출계약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우수 소비재가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4:18 조재호 기자

나주시, 추석맞이 안전관리 강화 활동 실시

나주시가 추석맞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캠페인 등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벌였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 등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터미널, 대형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가스, 시설물 분야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안전 점검은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피난 및 방화시설 주변 물건 적치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및 가스사고 위험요인 점검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현장 시정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추석 이전까지 위험요소를 해소할 방침이다.나주시는 또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화재예방, 시민안전보험 홍보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용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1 14:1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