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경총 북구 아동센터에 쌀 114포 전달

광주경총이 북구 아동센터에 쌀을 전달했다.(사진=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3일 금요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김윤덕 회장에게 쌀 114포를 전달하고, 1662회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쌀 전달식은 지난 8월 30일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이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쌀 200포대를 배포하기 위해 진행했다.전달식에는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 광주지역아동센터 지원단 김강님 단장, 북구 아동센터 연합회 김윤덕 회장이 참석했다.북구는 광주 5개 구청 중 아동지원센터가 114개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첫 번째로 전달하게 되었으며, 향후 광산구, 서구, 남구, 동구 순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북구 아동센터에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광주경총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말했다.북구 아동센터 연합회 김윤덕 회장은“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북구 아동센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포럼은 윤택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미래의료-줄기세포와 엑소좀 의학’을 주제로 강연했다.윤택림 이사장은 제31대 전남대학교 병원장, 국립대 병원장협의회 회장, 대한 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의학 전문가이다.이날 강연에서 윤 이사장은“나이가 많아질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며“항노화는 질병 예방에 핵심이라”고 말했다.또한 항노화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 등을 추천했다.이어지는 강연에서 윤 박사는“우리나라 사망률 1위는 암으로 우리는 주로 치료를 위해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면역세포치료와의 병행치료가 각광받고 있다”고 안내했다.특히,“면역치료의 장점으로 간편한 조작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낮아 시술 대상자의 제한이 적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어떤 난치병이든 길이 있으니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강조했다.광주경총은 오는 9월 27일 금요일 고도원 前대통령비서실 연설담당비서관을 초청하여‘나를 살아가게 하는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14:59 조재호 기자

전남산 냉동김밥 글로벌 시장 진출한다

냉동김밥 수출 선적식(사진= 전남도)전남에서 생산된 냉동김밥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1등 수출 품목인 김과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전남만의 특색을 가진 냉동김밥이 최초로 출시돼 13일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전남산 냉동김밥은 전남도의 세계일류화 상품개발 지원으로 탄생했다. 제품개발, 컨설팅 지원, 포장재 지원, 해외 바이어 연결 등을 통해 3종(비빔야채·흑미어묵·유부우엉) 제품을 기존 냉동김밥과 차별화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전남산 냉동김밥은 10월 미국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판촉을 시작으로 한인마트인 한남체인과 북미 최대 아시아 식료품 온라인 플랫폼 ‘위(Weee)’에 입점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전남산 김밥의 인지도를 높이며, 해외에서 사랑받는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냉동김밥 생산업체인 현대푸드 시스템은 장성에서 수출 전문성을 갖춘 즉석식품 제조업체다. 2013년 창업해 전국 편의점 5천여 매장에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등을 공급하는 등 오랜 기간 즉석김밥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냉동김밥은 건강한 한식을 찾는 글로벌 소비층의 요구를 반영해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어디서나 바로 먹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번 수출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전남산 냉동김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냉동김밥을 포함, 전남산 우수 농수산물 활용 수출 전략 제품 개발과 현지화를 통해 남도푸드를 세계화하고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발굴 매칭을 통해 지속해서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14:54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1000만원 상당 무등산 수박 기부

이상채 부행장(사진 왼쪽)이 복지시설에 무등산을 기부하고 있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번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직판장을 통해 구입한 1천만원 상당의 수박 전량을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사회복지시설 중 대표로 광주서구시니어클럽에서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과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광주은행은 농가 고령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드는 수박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달래코자 광주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을 매년 구입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전량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기여했다.전달식에 참석한 광주서구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광주의 특산물인 귀한 무등산 수박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에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이 어려울 때 늘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14:51 조재호 기자

‘추석의 기적’, 나주시 장애 가구에 따뜻한 손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을 맞아 관내 자활기업과 함께 남평읍 장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사업 실시 전(좌)과 실시 후(우)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추석을 맞아 관내 자활기업과 함께 남평읍 장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훈훈한 미담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남평읍에 거주하는 장애 가족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다 어린 자녀가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진행됐다.나주시 건축허가과는 해당 가구의 생활 환경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관내 자활기업인 아름건설은 소요 비용 기부(960만원)와 함께 직접 시공을 맡아 주거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남평읍 복지기동대는 2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집안에 있던 폐기물 등을 처리해 주변 환경도 말끔하게 정리했다.나주시와 관내 뜻있는 기업들은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 가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장애 가구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14:45 조재호 기자

함평군,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력체’ 참여 캠페인 실시

함평전통시장에서 지난 12일 청렴캠페인 현장 사진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지난 12일 함평천지 전통시장 일원에서 반부패·청렴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함평군 MZ세대 공무원을 비롯해 함평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포함된 ‘함평군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력체’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와 비리가 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이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 홍보 물품 등을 활용하여 청렴 관련 리플릿을 군민들에게 배포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민·관·군민이 함께 청렴에 대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패 없는 청렴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함평군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력체’는 민간기관과 공공부문이 협력하여 구성된 협의체로, 이는 2024년 함평군 반부패 청렴시책의 3개 분야 30개 청렴 시책 중 하나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13 12:45 권기덕 기자

장성군, 양림동 미술관거리 ‘장성 선물가게’ 열어

장성군이 지난 11일 아크레타양림 1층에 ‘장성 선물가게’를 열었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미술관거리 아크레타양림(광주 남구 백서로 76) 1층에 ‘장성 선물가게’를 열었다.‘장성 선물가게’는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하 장성군사업단)이 육성한 활동모임체를 중심으로 장성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숨·숲·쉼’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장성 선물가게는 먼저, 축령산 편백나무를 형상화한 실내 장식이 눈길을 끈다. 매장에 들어서면 청정 자연, 고유 문화와 정서가 담긴 특별한 상품 50여 종이 전시돼 있다.장성군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양림골목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군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문을 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2019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성군사업단은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13 12:45 권기덕 기자

광주시, 고위험 건설사업장 집중 안전 점검

건설현장 점검(사진= 광주시)광주시가 고위험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0억원 미만 발주공사인 중소 규모의 건설현장 4곳을 지난 11일 불시 점검하고, 위험요인 관리상태와 안전조치에 대한 이행 점검을 진행했다.광주시는 앞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지킴이’와 함께 매월 불시 순회점검을 벌여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다발 원인인 추락예방 안전조치 확인 등 현장 수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안전보건지킴이’를 선정,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산업재해 취약사업장의 재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안전보건지킴이는 오는 12월까지 광주시·자치구 발주공사 및 민간공사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제조업 등 산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지도를 매일 진행한다.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업주·현장관리자·근로자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09:56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보건환경연구원(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총 3개 분야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먼저 해외여행 등에 따른 해외유입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분야 24명의 비상대응요원을 구성하고, 자치구·광주시·질병관리청 관계부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환경분야 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질측정 조사반과 대기환경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질측정 조사반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때 즉각 현장에 출동해 상황 파악과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대기환경 종합상황실에서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필요하면 언론사, 학교 등 약 2600여개 기관에 발령 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유입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염병 의심 신고 때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분야별 대표번호는 ▲감염병 발생 062-613-7630 ▲환경분야 오염사고 062-613-7580 ▲가축방역 1588-4060으로 신고하면 된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09:51 조재호 기자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일 미리 확인하세요

쓰레기 수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연휴 기간 시군별로 자체 여건에 맞게 2~4일 수거일을 정해 생활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도민들은 수거일에 맞춰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연휴 기간 중 수거일은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전남도와 시군에서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처리되도록 하면서 불법투기 계도·단속도 함께 추진한다. 불법투기 신고는 국번 없이 128이나 110(환경오염 신고창구)으로 하면 된다.이에 앞서 추석 연휴 기간 전에는 시군별 자체 청소주간을 정해 주요 도로변 및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토록 했다.연휴 기간이 끝나면 마무리 대청소 실시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 도민이 일상에 복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온힘을 쏟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일을 미리 확인해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09:45 조재호 기자

고흥 지죽·여수 남면어촌계, 해수부 폐어구 수거경진서 최우수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여수 남면어촌계(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고흥 지죽어촌계와 여수 남면어촌계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쾌적한 어촌 환경조성을 목표로 어업인과 관련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7월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전국 42개 어촌계·단체에서 총 2007명이 참가해 601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폐어구의 효과적 수거와 관리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어촌계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방치된 폐어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긍정적 사회여론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경진대회에 전남 어업인과 어촌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개 단체가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폐기물 관리정책은 관 주도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어업인과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해양폐기물을 줄이는데 앞장서도록 어업인 교육 강화, 연안 정화활동 정례화, 민간해양환경단체 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3 09:43 조재호 기자

나주시, 미래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 조성 총력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조감도. (이미지= 나주시)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에너지신산업 분야 327억원 규모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에너지 관련 분야 주요 내용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0억원, MV-LVDC Live Test Bed 구축 40억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사업 30억원 등이다.시는 올해 4월 최종 지정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미래에너지산업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류 실증과 확산을 전세계적으로 선도하고 미래 전력 공급방식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454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센터는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 부지 663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센터 건축과 정보화시스템 설계가 진행 중이다.센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등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고 수출 기업은 배터리 공급망 정보와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활용해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 18억원, 차세대그리드 연구센터 구축 58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 등과 같은 연차 사업 예산도 순조롭게 반영됐다.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대학,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나주시는 지난 2020년 혁신산단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이 강소특구로 선정돼 현재까지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전국 최초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운영하며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판로 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등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또한 시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 켄텍(KENTECH) 주관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그리드연구센터 인프라 구축과 원천기술 개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활동에도 적극 조력했다.내년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는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연구 과제비 2억원,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원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70㎸급 기술 개발 연구는 전남의 완성형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실증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이는 기존 장거리 송전선로 중심의 전력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 취지에 맞춰 신수요 산업 창출을 통해 전력기자재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연구이다.전기차의 내구연한 종료 시기 도래에 대비해 향후 시장에 쏟아질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국토부는 본 사업을 통해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상태에서 성능평가 후 활용 용도를 분류하고 다시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재제조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기술개발 및 분리전 검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과 관련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같이 나주시는 에너지수도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산업 리더 등을 모시고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개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주시가 주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 시대에 당면한 세계적 에너지 전환 이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윤병태 시장은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국가가 직면한 미래 에너지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나주시의 지속적인 기반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2 18:15 조재호 기자

대한민국을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전국 최대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전국 최대 규모의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가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특히 이번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는 광주시와 민간이 힘을 합쳐 개최한 것이어서 남다르다.광주시는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박람회를 주최했고, 민간에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믿음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헌신했다. 이처럼 광주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주관 한다.이번 박람회는 광주기업 78개, 전국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3개, 상담관 4개, 추석선물전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용혜인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필순·명진·강수훈·심철의·박수기·임미란 시의원,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추진위원장인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개막행사는 업사이클 첼로와 가야금, 재즈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은 우리가 힘들 때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며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가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주류경제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파이팅하자”고 응원했다.강 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기업(개인)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 수여 기업은 박은경 ㈜링크21 대표이사, 강지창 ㈜엔아이디 대표이사, 김희경 오색빛협동조합 팀장, 박민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임홍석 ㈜교육극단파랑새 대표이사, 주창진 ㈜케어탑 대표이사, 고경윤 위고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홍의덕 한전KDN㈜ 부장, 손미선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연구원, 정현수 북구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유선영 광산구 시민경제과 주무관 등이다.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광주’라는 문구를 상자에서 오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개막식 이후 강 시장은 부산사회적경제브랜드관 ‘왔나수산’과 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등 박람회 부스를 찾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살펴봤다.박람회 광주기업 부스에서는 우리밀빵·쿠키, 광주명소 티세트, 핸드메이드 공예품, 친환경 생활용품, 기능성 슬리퍼,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친환경비누),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 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치즈, 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소세지) 등 7개 지자체에서 15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을 통한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친환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회용 컵과 접시 대신 다회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EV) 출시를 기념해 캐스퍼 전기차(EV)와 사회적경제 상품이 함께 전시되는 ‘캐스퍼 휴게존’도 운영 중이다.학술행사와 시민 체험 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 ‘광주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무드등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체험 ▲나만의 키링 만들기 ▲무등산 사계절 LED등 만들기 ▲유기농 핸드드립백 커피 체험 ▲바다 유리 방향제 만들기 ▲머그컵, 텀블러 꾸미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2 18:10 조재호 기자

출범 1주년 광주연구원 ‘2050광주 비전’ 발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광주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광주연구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오전 광주연구원에서 개원 1주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주의 미래상과 전략테마를 담은 ‘광주 미래 2050 비전과 전략’ 구상안을 발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연구원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신수정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광주연구원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광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 보는 정책소통의 장으로 채워졌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는 전환의 시대이고, 우리는 이 전환을 기회라는 단어로 바꿔야 한다”며 “5.8% 인상된 국비확보와 민생토론회, ‘국회, 광주의 날’까지 광주는 기회를 잡는 도시이고, 광주연구원은 기회의 전략기지가 되길 바란다. 혜안이 있는 광주연구원과 기회를 잡을 줄 아는 광주시가 힘을 합하면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개원 이후 한정된 연구 자원으로 최선의 성과를 창출해 온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걸음 앞선 정책을 디자인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기 위해 새롭게 채워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발표자인 황성웅 박사(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는 광주 중장기 미래상 구상과 실천전략을 도출하는 연구결과를 통해 “미래 광주는 주체성, 다양성, 연결성, 개방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광주만의 새로운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 박사는 2050 광주의 미래 비전을 ‘포용적 가치로 성장하는 세계도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아·청소년 생활 기본도시 ▲인생 다모작 도시 ▲96개 마을 도시 ▲녹색 대자보 도시 ▲기업가적 경제도시 ▲아시아 문화 리더십 도시 ▲서남권 교통 메가시티 등 10개의 부분별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또 문연희 박사(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어 국가균형발전 실현 중추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견인도시,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선도하는 포용도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박사는 대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급 서비스 기능 강화 ▲아시아 문화 리더십 발휘 ▲국가 전략산업 고도화 견인 ▲광주정신의 생활화 및 세계화 ▲초광역 및 초국경 연결성 강화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안했다.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석한 변미리 본부장(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은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브랜드에 첨단 기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고, 시민 대화 방식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미래 도시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광주 원도심 기능강화와 활성화 방안’, ‘매력도시의 공간 설계’,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 ‘포용도시의 가치 제고’ 등 광주시 주요 현안과 광주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2 18:06 조재호 기자

안산·기보배·김옥금, 세계양궁대회 홍보대사 됐다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사진 왼쪽부터)(사진= 광주시)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가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해 안산, 기보배, 김옥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부총장, 김영삼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익수 광주시양궁협회 부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산은 광주문산초와 광주 체중·체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을 기록했다. 기보배는 광주여대·광주시청 선수를 거쳐 광주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매달 1개를 따냈다. 김옥금은 2016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 은메달 1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이들 홍보대사는 ▲대회 홍보영상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이벤트 참여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가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관심 제고와 시민참여 확산 등 대회 붐 조성에 앞장선다.안산 선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글을 올려 324만 조회수(지난 12일 기준)를 기록했다.광주시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회 홍보영상 제작,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등을 올해까지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대회 홍보를 실행할 계획이다.광주시는 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8개(총괄지원, 문화관광, 홍보, 교통대책, 보건위생, 도시경관, 시민참여, 대회안전) 분야 38개 지원과제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또 경기장 시설 공사를 통해 장애인 선수 휴게 공간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밖에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대회 홍보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층 시민홀에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세계양궁대회의 범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홍보대사 세분을 모셨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당부한다”며 “내년 9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2 17:56 조재호 기자

전경선 도의원, 전남특별자치도 일방적 추진, 과연 성공할까?

전경선 의원(사진= 전남도의회)지난 11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집행부의 사전 보고 없이 진행한 것을 두고 도민ㆍ도의회와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전남특별자치도는 2024년 5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책 건의된 이후, 문금주 의원 등 17인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해 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특별자치도는 마치 한쪽 바퀴만 돌아가는 수레와 같다”며 “전라남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을 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도의회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건 소통 아닌 일방적 ‘통보’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리고 “특히 이번 보고는 특별법 발의 3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변경할 때 관계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규정에 따른 사전 절차인 건 아닌지 묻고 싶으며,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특별자치도 계획 단계부터 소통하고 보고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행정의 자의적 해석으로 도민과의 소통 시기를 놓쳤다”며 “앞으로 행안위와 법사위 통과만을 남겨 놓고 이제야 권역별 도민공청회를 하는 건 늦은 조치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간적으로 부족한 상황임에도 10월 진행할 도민공청회 일정조차 미정인 것은 문제”라며 “도민 의견수렴에 대해선 굳이 의회와 협의할 사안은 아니니 빠르게 일정 조율을 해야 한다”고 적시했다.전경선 의원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말로만 하지 말고 이와 같은 중차대한 일에 대해선 행정과 도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꼭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광주ㆍ전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도 도민의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중요한 정책 결정 시에는 충분한 사전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행정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2 16:18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