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정동원,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 개최

사진=쇼플레이가수 정동원이 팬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성탄총동원’을 개최한다.23일 소속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정동원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이 오는 12월 24일,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정동원은 앞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콘서트(1st JEONG DONG WON’S TALK CONCERT)’의 3천 석을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시키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정동원은 지난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으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과 성원에 보답하고, 팬들과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깜짝 준비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이번 성남 콘서트에서는 지난 17일에 발매된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수록된 곡들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정동원이 직접 선곡한 신나는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비롯 이날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들이 준비되어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예정이다.정동원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 팬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10:52 이종윤 기자

박신혜·최태준 부모된다… 내년 1월 백년가약

열애 3년만에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박신혜(왼쪽)와 최태준(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3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최태준 소속사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신혜와 최태준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은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두 사람이 내년 부모가 된다고 알렸다. 박신혜는 소속사 공식 입장과 별개로 자신의 팬카페에 팬들을 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그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뒤 1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해줬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랜 시간 교제한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시간 버팀목이 돼줬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한 박신혜는 “지난 18년간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순간마다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셨던 건 팬 여러분이었다”며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해 왔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신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 등에 출연한 한류스타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그는 2012년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천만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2000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최태준은 드라마 ‘대풍수’(2012), ‘드라마의 제왕’(2012), ‘부탁해요 엄마’(2015), ‘미씽나인’ (2017), ‘수상한 파트너’(2017) 등에 출연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3 10:21 조은별 기자

'서울청년 대표' 이영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이영지. 사진=서울시래퍼 이영지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2일 서울시는 이영지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위촉을 기념하는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이영지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SNS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의 미래를 그려갈 서울청년의 대표 아이콘으로 서울홍보대사로 선정됐다.최근 신곡 ‘낮 밤’(feat. 박재범)을 발표한 가수 이영지는 지난 2019년 방영된 Mnet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평소 유쾌하고 쾌활한 캐릭터와 솔직한 입담으로 SNS 소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튜브 등 개인방송 뿐만 아니라 MBC ‘놀면 뭐하니’, KBS2 ‘컴백홈’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사랑받고 있다.서울시 홍보대사는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라는 비전 아래 방송, 건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위촉돼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역할로서 서울시를 알리고 시정을 홍보한다.서울시는 매년 서울홍보대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이 중 ‘청춘어람’은 서울홍보대사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수업이다. 올해는 오는 12월15일부터 3일간 서울시 유튜브에서 ‘2021 청춘어람- 기대해! 우리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3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1 청춘어람 1편에서는 신규 홍보대사의 첫 활동으로 이영지가 거리로 나가 서울시 청년들과 함께 미래의 서울지도를 만드는 로드 예능 ‘서울영지도’를 공개한다.윤종장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의 미래는 청년들과 함께 성장한다. 서울청년의 대표로 이영지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과 서울을 잇는 접점에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08:52 이종윤 기자

서강준, 오늘(23일) 현역 입대…"씩씩하게 잘 다녀올 것"

사진=서강준 인스타그램배우 서강준이 오늘(23일) 현역 입대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대한다.지난 18일 서강준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가 처음이라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컸는데 지금은 오히려 편하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설레임도 있다”고 입대 소감을 말했다.이어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어떤 사람들 만나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생각하게 된다. 나름의 각오가 돼 있다”며 “나를 잘 아는 주변 분들은 ‘걱정하지 말아라. 잘 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 전했다.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한 서강준은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 -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화정’ ‘치즈인더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WATCHER (왓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 출연했다. 입대 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촬영을 마쳤고,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서강준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나는 20대의 마지막을 새로운 곳에서 보내게 됐다. 군 생활 하고 오면 30대가 되는데 더 다양한 모습들이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5월 22일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08:37 이종윤 기자

위너 송민호, 12월 7일 솔로 컴백 확정

사진=YG엔터테인먼트그룹 위너 송민호(MINO)가 오는 12월 7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송민호의 비주얼 필름(MINO - VISUAL FILM #1)을 게재했다.네온 색감이 인상적인 영상 속 송민호는 폰 부스 안에 우뚝 선 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심박수를 자극하는 비트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지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송민호의 독특한 스타일링도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화려한 패턴의 수트와 페도라를 착장한 그의 길게 땋은 양갈래 헤어스타일이 힙한 아우라를 뿜어낸 것. 송민호가 펼쳐보일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았다.특히 영상 마지막에 새겨진 ‘2021.12.07 6PM’ 자막은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앨범 형태나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송민호인 만큼 팬들의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송민호의 컴백은 솔로 정규 2집 ‘TAKE’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는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솔로 정규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프로듀서로서 역량은 물론 남다른 예술성을 뽐내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08:26 이종윤 기자

신동미 남편 허규, ‘팝뮤직’ 전속계약… 드라마 도전

허규 (사진제공=팝뮤직)그룹 피노키오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가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첫 행보로 드라마에 도 전한다.22일 주식회사 팝뮤직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한 허규가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별똥별’로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별똥별’은 이수현 PD가 연출하고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이정신,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허규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허규는 피노키오 3집에 보컬로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 2002년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오디션’ ‘광화문 연가’ ‘마마 돈 크라이’ ‘구텐버그’ ‘또!오해영’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솔로 앨범 발매 및 세븐 그램스, 브릭 등의 팀에서 활동하며 가수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대중에게는 배우 신동미의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2019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에 이어 최근 신동미가 출연한 tvN ‘온앤오프’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친구같은 부부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허규가 전속계약을 맺은 팝뮤직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클래지와 호란을 비롯해 3인조 혼성보컬그룹 스웨이(SWAY), 배우 송주희(Alice) 등이 소속된 회사로 2022년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영화감독 고봉수의 신작 등을 제작 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 데뷔하는 7인조 걸 그룹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뮤지컬, OTT 영상 콘텐츠 등을 기획, 종합 미디어 콘텐츠제작사로 성장 중이며 종합미디어콘텐츠 그룹인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다.팝뮤직 측은 “뮤지컬 뿐 아니라 솔로 가수 활동,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앞으로 배우 허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2 18:51 조은별 기자

마마무와 오마이걸의 힘! RBW 코스닥 입성 뒤 따상 찍었다

사진제공=RBW걸그룹 마마무 소속사로 잘 알려진 종합 콘텐츠 제작사 RBW가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RBW는 이날 공모가 2만1,400원보다 82% 높은 3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4만2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5만5600원까지 오르며 이른바 ‘따상’을 잠시 달성하는 등 청신호를 보였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3706.8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12조4243억원이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719.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최근 엔터주에 대한 투자업계 관심을 방증했다.RBW는 2010년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와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지난 4월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 마마무, 원어스 등 기존 RBW 아티스트 외 오마이걸, B1A4 등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플로와 공연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자체 IP 제작 및 외부 IP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 중이다. 아울러 해외 아티스트 OEM 사업에서도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BW 김진우 대표는 “RBW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및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2 18:39 조은별 기자

'극한데뷔 야생돌' 출연자 5인·제작진 2인 코로나19 확진

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22일 ‘극한데뷔 야생돌’ 제작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극한데뷔 야생돌’ 출연자가 11월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제작진 측은 “지난 18일 스튜디오 녹화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녹화 이후 증상 발현으로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출연진을 비롯하여 촬영 참가자 전원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총 출연진 5인과 제작진 2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녹화 전 자가검사키트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촬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무더기 감염으로 ‘극한데뷔 야생돌’은 촬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한편, MBC ‘극한데뷔 야생돌’은 정글보다 험난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아이돌을 선발하기 위해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9회까지 방송됐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2 15:03 김세희 기자

[문화공작소] AMA 대상 BTS…그래미 ‘제너럴 필드’까지 정조준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BTS (사진=AP/연합)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히트곡 ‘버터’로 아시아 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AMA)을 평정한 가운데 24일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그래미 어워드 각 부문 별 후보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통해 팝 주류 시장에 깃발을 꽂은 만큼 그래미 어워드의 본상 격인 ‘제너럴 필드’(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신인상) 노미네이트도 무난하리라는 관측이다.특히 이들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올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통산 10주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출신 팝스타 에드 시런과 협업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on to dance),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에만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12번 1위를 차지한 것은 대중성과 상업적인 지표를 모두 석권했다는 평가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본보와 통화에서 “AMA는 2006년부터 대중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고 최근 3년간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독식했다”며 “방탄소년단의 AMA 대상 수상은 미국 주류 팝시장에서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테일러 스위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의미”라고 정의했다.대중음악평론가인 김작가도 “AMA 대상 수상은 이미 팝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들어섰다는 걸 굳히는 증표”라고 말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 무대를 펼치고 있다 (AP=연합)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의 기세를 몰아 그래미 어워드 제너럴 필드 노미네이트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특히 그래미 어워드의 보수성을 고려, 주류 팝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에드 시런, 콜드플레이 등과 협업은 그래미를 향한 일종의 러브콜로 해석할 수 있다.정민재 평론가는 “사실상 ‘버터’는 올해 팝 시장에서 가장 큰 히트곡이다. 제너럴 필드 노미네이트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작가 평론가 역시 “차트에서 경쟁작을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제너럴 어워드 노미네이트도 유력해 보인다. 에드 시런, 콜드플레이 등과 협업으로 제너럴 어워드 노미네이트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지 못한 캐나다 출신 팝스타 위켄드가 ‘화이트 그래미’의 보수성을 강하게 성토한 것이 유색인종인 방탄소년단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켄드는 지난해 3월 발표한 ‘블라인딩 라이츠’로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장기 톱10에 올랐지만 주요 4개 부문은 물론 장르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에 위켄드는 지난해 11월 레코딩 아카데미의 후보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미는 부패했다”며 “‘비밀 위원회’가 있는 한 앞으로 그래미에 후보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그래미 어워드 역시 ‘화이트 그래미’라는 오명에서 벗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추세다.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신규 회원의 성별과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 열린 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제너럴 필드 수상자 전원을 여성으로 이들의 절반을 흑인으로 선정했다.정민재 평론가는 “지난해 위켄드의 폭로가 있기에 오히려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낙관했다. 김작가 평론가는 “그래미어워드가 10대 위주의 틴팝에 인색하다고 하지만 비틀스 역시 당시 10~20대의 정신적 지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틴팝 가수인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지명되지 못할 일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2 14:36 조은별 기자

'학폭 논란' 박초롱 측 "제보자 A씨, 허위 사실로 협박…검찰 송치"

(사진=박초롱 인스타그램)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에 대학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초롱 측이 제보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했다.22일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박초롱의 고소 사건와 관련, 경찰수사 결과에 대한 법률대리인 측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수사 결과 제보자가 허위 사실에 기한 협박을 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결정됐다”고 밝혔다.박초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은 “의혹 제보자는 지난 2021년 3월 초경 연예계의 학교폭력 의심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점을 기화로 다수의 연예부 및 사회부 기자들에게 의뢰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했고, 의뢰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며 “경찰은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는 등 의뢰인을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고, 본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학폭 의혹 제보자 A씨가 처음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당시 박초롱 측은 행위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부했으나, 제보자가 멈추지 않자 결국 지난 4월 A씨를 고소했다.법무법인 태림은 “그 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거짓·과장·추측성 보도와 비난으로 인하여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아 온 의뢰인과 팬 분들의 마음이 위 경찰 수사 결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본 사건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허위·과장·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앞서 지난 3월 제보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이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며 고등학교 당시 박초롱과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2 14:20 김세희 기자

브레이브 엔터 "항소할 것"…김사무엘과 전속계약 1심 판결 불복

(사진=김사무엘 인스타그램)가수 김사무엘과 전속계약 분쟁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이 1심 결과에 대해 항소의 뜻을 전했다.22일 브레이브엔터 측은 “지난 17일 오후 김사무엘이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선고된 판결에 대하여 당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힌다”며 항소를 예고했다.브레이브엔터는 “당사는 십수억 원이 넘는 전폭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아티스트를 위해 학비, 월세, 개인 운동, 고가의 의상 지원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고, 수천만원의 홍보비를 여러 번 지출해가며 어떻게든 성공의 길을 함께 하고자 했다”며 “비슷한 시기에 함께 했던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용감한 형제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끝까지 노력해 보자고 독려했던 것과 똑같이,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이 애정을 주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렇게 성심껏 지원해 준 회사가 일부 정산자료를 다소 늦게 제공한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정만으로 앞선 선의와 노력이 전부 퇴색되고 단 몇 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할 정도로 신뢰관계가 훼손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는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저희는 항소심을 통해 한 번 더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17일 김사무엘이 브레이브를 상대로 2019년 제기한 이 소송의 1심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2014년 6월 9일 체결한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피고의 반소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히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한편, 2015년 원펀치로 데뷔한 김사무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2 13:42 김세희 기자

BTS, ‘버터’로 AMA 녹였다…亞 최초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수상 뒤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두터운 미국 시장의 벽을 녹이며 K팝 100년사를 새롭게 썼다. 방탄소년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아메리칸 뮤직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는 물론 아시아 가수가 대상을 받은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위켄드 등 글로벌 팝스타들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로 호명된 RM은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무대를 가진 뒤 긴 여정을 펼쳤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미 여러분들은 상상했을 것”이라고음악 인생의 동반자인 팬클럽 아미(ARMY)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오로지 음악으로 똘똘 뭉쳐서 이 자리까지 왔다. 이 모든 건 기적인 만큼 절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이 영광을 여러분들께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멤버 슈가 역시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이렇게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모든 게 아미 덕분”이라고 말했다. 막내 정국은 “이 상은 우리가 열게 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며 “2022년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하며 멤버 진과 얼싸안았다. 이 날 방탄소년단의 대상 시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로 빌보드 핫100에서 통산 10주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또 다른 영어싱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영국 인기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모두 핫100 1위에 올려놓으며 올해에만 12번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빚었다.또 다른 유력 대상 후보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불참도 방탄소년단의 대상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했다. 시상식 초반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 합작무대부터 시상식장인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열기로 뜨거웠다. ‘마이 유니버스’를 부를 때는 객석의 모든 관객들이 손을 들고 방방 뛰며 ‘BTS’를 연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24일 오전 진행되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업적 성과와 대중성을 주요 지표로 보는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와 달리 그래미 어워드는 음악성과 작품성을 앞세운다. 미국의 음악 시상식 중 가장 보수적이고 깐깐한 선정 기준과 더불어 유색인종, ‘틴팝’에 인색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영어곡 3곡이 인기를 얻은 만큼 본상 부문 노미네이트까지 점쳐지고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2 12:50 조은별 기자

스우파 제트썬 갑질 폭로자 "진심어린 사과 받았다"

(사진=제트썬 인스타그램)엠넷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제트썬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우파 제트썬 폭로글 작성자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어젯밤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모든 잘못을 인정해주셨고, 제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저로 인해 사생활까지 드러나 버리게 만든 점은 사생활 관련을 제외하면 설명할 수 없는 피해 사실이었기에 부득이하게 기재했지만, 저 역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기에 사과드렸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제 주변 지인이나 이 일과 관련하여 상관없는 분들에게까지 무분별한 악플과 디엠 테러는 멈춰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A씨는 “제가 느꼈던 고통과 마음속 응어리가 완벽히 낫진 않았다”면서도 “그분의 진심 어린 사과가 느껴졌기에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된 것 같아 다시 열심히 지내보려 한다.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 정말 너무 큰 위로가 되었다. 이전 글은 모두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앞서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트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2018년 제트썬과 함께 자메이카로 춤을 배우러 갔을 당시 제트썬의 옷과 속옷 빨래, 전신 마사지 등을 담당했으며 제트썬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잘랐다고 주장했다.이후 20일 제트썬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8년 자메이카로 함께 떠났던 친구에게 먼저 사과한다”면서도 “그 친구의 글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제트썬은 당시 자신이 통역, 예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일을 맡았고, A씨가 가사일을 맡기로 합의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르거나 체모를 치우도록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툭 던진 말도, 농담도 그 친구의 입장에선 가볍지 않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고 말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2 10:29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