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싱어게인2' 본선 73팀, 얼굴 최초 공개…'나는 이선희가 무서워한 가수"

사진=JTBC‘싱어게인2’ 본선에 진출한 73팀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24일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 73팀의 얼굴을 공개했다.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던 예선에서 생존한 본선 진출 73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기 위해 이름까지 포기한 가수들, 그 가수들의 얼굴이 공개돼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공개된 73팀 가수들의 면면은 놀라움을 안긴다. 1호부터 73호까지 자신이 직접 뽑은 의미 있는 번호로 불리게 되는 가수들. 얼굴만으로도 알만한 가수들의 모습도 눈에 띄어 반가움과 놀라움을 준다. 동시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렸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싱어게인’만의 시그니처 한 줄 소개 문구도 강렬하다. ‘나는 아직 가수다’ ‘나는 내 노래를 찾으러 온 가수다’ ‘나는 이승윤에게 되찾을 게 있는 가수다’ ‘나는 전주로 뜬 가수다’ ‘나는 직업이 가수다’ ‘나는 희열 부인이었던 가수다’ ‘나는 이선희가 무서워 한 가수다’ ‘나는 유재석을 춤추게 한 가수다’ 등의 문구가 이들이 들려줄 노래와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한다.‘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앨범을 낸 경험이 있는 가수라면 장르 불문, 그 어떤 장벽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음악에 대한 진심 하나로 이름을 포기한 무명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시작한다.‘싱어게인2’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을 성공시킨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독립만세’를 통해 따뜻한 공감을 안겼던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12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3:51 이종윤 기자

가수 김정연, ‘TV쇼 진품명품’서 활약

가수이자 방송인,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국민안내양’ 김정연이 KBS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뛰어난 문화재 감정 실력을 발휘했다.KBS ‘6시 내고향’에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고향의 어머님, 아버님, 언니, 오빠, 동생들의 사연을 전하는 국민안내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정연은 현재 매주 화요일 KBS ‘아침마당’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TV쇼 진품명품’에서도 수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지난 21일 방송된 제1300회에서 김정연은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품명품 사람들’을 만나온 내공으로 고문서와 도자기, 그림까지 문화재 감정에서 예리한 촉을 발휘하며 가수 현숙, 개그맨 손헌수와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매주 일요일 아침 11시에 방송되는 KBS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이번 방송에서는 고문서인 ‘대과 과지’와 ‘홍패’, 도자기 ‘청화백자 수복문 화형발’, 조선 후기의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겸재 정선의 그림 ‘부아암’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4 13:35 김세희 기자

'걸스플래닛 999' 케플러, 12월 14일 데뷔 확정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플래닛 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 케플러(Kep1er)가 내달 14일 데뷔를 확정했다.24일 케플러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오는 12월 14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케플러는 이날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Concept Photo 1: Connect 0 (콘셉트 포토 1: 커넥트 제로)’란 제목의 콘셉트 포토를 최초로 공개했다.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는 몽환적인 색감의 핑크빛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며 단번에 시선을 끌어당겼다.최유진은 돋보이는 컬러감의 셋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감각적인 포즈로 화보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프로페셔널한 눈빛으로 나른한 무드를 연출한 샤오팅의 화려한 비주얼 또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시로는 깊이감 있는 눈빛과 화면을 꽉 채운 진한 이목구비로 시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세 멤버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었다. 특히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에서 선보인 통통 튀는 에너지 위로 한층 다채로워진 존재감을 드러내며 9인의 완전체가 선보일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상도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됐다. 보랏빛으로 물든 영상의 말미에는 ‘Do you copy?’란 보이스가 더해져 케플러 9인이 펼쳐낼 세계관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SNS 및 유튜브 수치를 통해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선사하고 있는 케플러의 무한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에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의 케플러는 12월 14일 정식 데뷔 후 2년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3:15 이종윤 기자

에드 시런×제시×선미, 역대급 콜라보 성사…‘Shivers’ 음원 오늘 공개

가수 제시와 선미가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한다.24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에드 시런과 제시, 선미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음원 ‘Shivers’를 발매한다.‘Shivers’는 지난 10월 에드 시런이 공개한 4번째 정규 앨범 [=]에 담긴 곡으로, 이번에 제시, 선미의 목소리가 더해진 버전으로 선보인다.특히 제시의 강렬한 훅이 더해진 랩 파트, 선미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한국어 가사가 오리지널 버전과는 전혀다른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에드 시런은 팝부터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015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3일 연속 매진을 기록한 최초의 아티스트이로, 그래미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4회, 7회 수상에 빛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에드 시런과 제시, 선미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시너지를 곡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한편, 에드 시런과 제시, 선미가 콜라보레이션한 ‘Shivers’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4 13:05 김세희 기자

'골때녀' FC 구척장신 새 사령탑 '그라운드 황태자' 백지훈 선임

사진=SBS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 팀에 그라운드의 황태자 백지훈이 새 사령탑으로 등장한다.24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탑걸 VS 월드클라쓰의 빅매치부터 위기에 처한 구척장신을 구하러 온 백지훈 감독의 등장, 주장 한혜진이 남긴 애정 가득한 메시지까지 공개된다.U-23 감독으로 발탁된 황선홍에 이어 최용수가 강원 FC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또 한 번의 감독 대이동을 예고했다. 횟수로는 벌써 3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된 ‘구척장신’ 멤버들은 “한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냐”며 씁쓸한 미소를 내비쳤다.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백지훈 감독의 모습에 구척장신 멤버들은 “왕자님이다!” 소리치는 등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신임 감독인 백지훈 감독과 마주하게 된 송해나는 “오빠. 오랜만이에요”라고 말하며 수줍은 인사를 건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색함도 잠시, 백지훈은 구척장신 멤버들과 첫 만남에 이어 첫 훈련까지 해보며 합을 맞추는 등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리그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철을 차지하기 위한 ‘FC 탑걸’과 ‘FC 월드클라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최진철은 새 리그에 돌입하는 신생팀 ‘FC 탑걸’ 멤버들을 위해 실전 경험을 길러주고자 전 팀이었던 ‘FC 월드클라쓰’에게 도움을 요청. 일명 ‘최진철 더비’가 성사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전 리그 3위를 기록,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FC 월드클라쓰’는 시작부터 ‘FC 탑걸’ 멤버들을 향해 “최진철은 절대 못 뺏긴다.”, “감독님 우리 거”라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이에 질세라 현 여친 ‘FC 탑걸’ 역시 전 여친 만난 것 같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9시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1:29 이종윤 기자

문채원,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채원. 사진=YNK엔터테인먼트배우 문채원이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4일 YNK엔터테인먼트는 “배우로서 뛰어난 역량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문채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YNK의 체계적인 지원 속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서포트 하겠다”고 밝혔다.문채원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YNK엔터테인먼트는 김현주, 김인권, 임세미, 신혜선, 박경리, 채종협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양수도 계약을 통해 YNK만의 배우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매니지먼트 운영 능력과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문채원이 합류함으로써 더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김민수 대표는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배우 문채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배우와의 장시간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과 연기적 고민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형성한 신뢰가 전속계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라며 “문채원이 가진 본연의 색깔이 더욱 빛을 발하고, 좋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타 공인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문채원의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극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가 하면, 가끔씩 예능에서 선보인 문채원 표 러블리한 애교는 매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다.지난해 tvN ‘악의 꽃’에서는 남편의 비밀스러운 실체를 뒤쫓는 강력계 형사 차지원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밀도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우리들은 자란다’를 선택, ‘명당’ 이후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문채원은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1:19 이종윤 기자

'싱어게인' 이승윤, 오늘(24일) '전곡 자작곡' 정규 앨범 발매

사진=쇼플레이‘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오늘(24일) 발매한다.소속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이승윤의 새 정규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는 반복되는 희망과 허무, 용기와 좌절의 뒤엉킴 속에서도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에 관한 내용이다.트리플 타이틀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폐허가 된다 해도’, ‘교재를 펼쳐봐’,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을 포함해 9곡 전부 이승윤의 자작곡으로 이승윤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냈다.이번 앨범은 밴드 알라리깡숑의 멤버들이 참여해 굳건한 의리로 눈길을 모았다. 알라리깡숑의 랑세, 용희, 희원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복다진, 밴드 허드의 기타리스트 이정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승윤은 지난해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스타일과 파워풀한 가창력, 뛰어난 편곡 실력으로 ‘Chitty Chitty Bang Bang’, ‘Honey’,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린 이승윤은 ‘싱어게인’ TOP3 콘서트 등 다수의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0:06 이종윤 기자

[문화공작소] AMA서 최고 성적 낸 BTS, 본상 후보 제외한 그래미에 비난 봇물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2021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 노미네이트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한국시간) ‘2022 그래미 어워드’ 각 부문 별 후보를 발표하며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과 경합을 벌인다.당초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본상 부문인 ‘제너럴필드’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유력시됐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는 올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 최장기 인기를 끈 곡으로 공인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에드시런과 협업한 ‘퍼미션 투 댄스’,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 역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횟수만 12번이다.특히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에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을 비롯, 3관왕에 오르면서 포브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올해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는 40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아바, 방탄소년단과 ‘빌보드 핫100’ 최장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괴물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비롯, 존 바티스트, 토니 베넷,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그래미 어워드’는 대중성을 반영하는 여타 시상식과 달리 음악성을 중시한다는 명목 하에 깐깐한 후보 선정과 시상으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유색인종, 대중적인 틴팝을 홀대한다는 비판을 피해지 못했다.지난해 ‘블라인딩 라이츠’로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장기 톱10에 올랐던 캐나다 출신 팝스타 위켄드는 그래미 어워드 전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미는 부패했다”며 “‘비밀 위원회’가 있는 한 앞으로 그래미에 후보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방탄소년단이 제너럴필드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외신도 의문을 표했다. AP 통신은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 차트를 모두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BTS ‘버터’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글로벌 팝 돌풍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올랐다”며 “‘버터’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배제됐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부문 후보 발표자로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리더 RM은 “그래미어워드 후보를 발표하게 돼 떨린다. 지난해 우리가 후보에 올랐을 때 얼마나 긴장했는지 기억하고 있다”며 “모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4 09:15 조은별 기자

'라디오스타' 박소담, 86세 신구와 '동네 술친구'된 사연

사진=MBC배우 박소담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반전 인맥을 공개한다.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 그리고 특별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자랑’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소담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낸 배우다. 연극, 드라마, 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5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박소담은 아기 설표 같은 반전의 순둥미와 친화력을 자랑할 예정이다.박소담은 ‘라스’ 출연을 위해 “신구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다”고 털어놓아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박소담은 신구와 무려 55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동네 술친구’가 됐다고 고백, 친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박소담은 김고은, 이상이, 김성철이라는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학창 시절 과대까지 도맡았다고. 이어 “최근 핫해진 한예종 동문이 또 있다”며 월드클래스급 동문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이날 박소담은 함께 출연한 마마무 솔라와 ‘삭발’로 하나된 케미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박소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실제 삭발을 했고, 솔라는 첫 솔로 싱글에서 삭발 콘셉트를 선보였던 터. 둘은 파격 행보에 대해 공감 토크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19:00 이종윤 기자

'옥문아' 장민호 "수영강사 시절 어머님들 마음 알게 돼"

김갑수, 장민호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어머님들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에 대해 털어놨다.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갑수와 가수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인기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민호의 특이한 이력이 공개돼 MC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거 수영 강사로 일했다는 장민호는 “보통 수영 강사는 관련학과 출신으로 뽑는데 아이돌로 데뷔하고 망해서 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이력서를 냈다”며 “어렵게 뽑혔는데 적성에 잘 맞았다”고 말했다.수영강사 시절에도 어머님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는 장민호는 “저녁반 수업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오전반에 내 소문이 났다”며 “오전반 어머님들이 ‘저녁반의 장 선생님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장민호는 “그때 어머님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아들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누었던 일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어머님 팬들에게 특히 더 사랑받는 비결을 털어놨다.한편, 장민호와 김갑수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23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3 18:30 김세희 기자

에이티즈 홍중, 30일 경주서 버스킹 진행…"팬들과 약속 이행"

에이티즈 홍중. 사진=KQ엔터테인먼트그룹 에이티즈(ATEEZ) 리더 홍중이 경주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2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중은 지난해 5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BY. HONGJOONG’을 론칭했다. ‘BY. HONGJOONG’은 홍중이 시대별 명곡을 편곡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현재까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프린스(Prince) ‘퍼플 레인’(Purple Rai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 등 다양한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자체 콘텐츠 론칭 당시 에이티즈 멤버 여덟 명 모두 개인 콘텐츠 공약을 내걸었으며, 홍중은 영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면 버스킹을 진행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지난 1월 올린 록 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 ‘넘브’(Numb) 커버 영상은 린킨파크 멤버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의 극찬을 받으며 공개 후 보름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긴 바 있다.소속사는 “오래전부터 홍중이 계획하던 버스킹인 만큼 본인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있으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틈틈이 연습 중”이라며 “정부 방역 수칙 아래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에이티즈 홍중의 버스킹은 오는 30일 화요일 경주에서 진행되며 23일 오후 7시 에이티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3 15:19 이종윤 기자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 중국 재력가와 이혼…대만 비하 발언 때문?

왕샤오페이, 쉬시위안 (사진= 왕샤오페이 웨이보)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流星花園)의 여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쉬시위안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22일 대만 자유시보는 쉬시위안과 그의 남편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법률 대리인 공동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2011년 결혼해 두 아이를 가진 이들 부부는 “비록 헤어지지만 앞으로도 부모이자 친구로서 계속 함께 아이를 돌볼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대만 주간지 징주간은 쉬시위안이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 지방법원에 남편 왕샤오페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억 대만달러(한화 약 256억 원)에 달하는 쉬시위안 명의 주택과 왕샤오페이가 타이베이에서 운영하는 호텔 관련 자산 3억 5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59억 원) 등 재산 분할과 양육권 등 문제를 두고 협의 중이다.대만 톱스타와 중국 재력가로 화제를 모은 이 커플은 지난 6월 왕샤오페이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대만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왕샤오페이는 당시 개인 SNS를 통해 “대만에 있는 가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말 수치스럽고 저속하다. 이것이 중국과 대만의 차이다. 중국 본토 매장은 번창하는데 대만은 어려운 상태다. 중국에 오면 월급 2배를 받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발언에 쉬시위안이 크게 분노하자 왕샤오페이는 “대만에 있는 가족이 걱정돼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동안 쌓여온 감정과 정치적 이견 등으로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3 10:57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