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 구척장신 새 사령탑 '그라운드 황태자' 백지훈 선임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24 11:29 수정일 2021-11-24 11:29 발행일 2021-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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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
사진=SBS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 팀에 그라운드의 황태자 백지훈이 새 사령탑으로 등장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탑걸 VS 월드클라쓰의 빅매치부터 위기에 처한 구척장신을 구하러 온 백지훈 감독의 등장, 주장 한혜진이 남긴 애정 가득한 메시지까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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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감독으로 발탁된 황선홍에 이어 최용수가 강원 FC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또 한 번의 감독 대이동을 예고했다. 횟수로는 벌써 3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된 ‘구척장신’ 멤버들은 “한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냐”며 씁쓸한 미소를 내비쳤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백지훈 감독의 모습에 구척장신 멤버들은 “왕자님이다!” 소리치는 등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신임 감독인 백지훈 감독과 마주하게 된 송해나는 “오빠. 오랜만이에요”라고 말하며 수줍은 인사를 건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색함도 잠시, 백지훈은 구척장신 멤버들과 첫 만남에 이어 첫 훈련까지 해보며 합을 맞추는 등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리그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철을 차지하기 위한 ‘FC 탑걸’과 ‘FC 월드클라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최진철은 새 리그에 돌입하는 신생팀 ‘FC 탑걸’ 멤버들을 위해 실전 경험을 길러주고자 전 팀이었던 ‘FC 월드클라쓰’에게 도움을 요청. 일명 ‘최진철 더비’가 성사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전 리그 3위를 기록,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FC 월드클라쓰’는 시작부터 ‘FC 탑걸’ 멤버들을 향해 “최진철은 절대 못 뺏긴다.”, “감독님 우리 거”라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이에 질세라 현 여친 ‘FC 탑걸’ 역시 전 여친 만난 것 같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9시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