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김다미 주연 ‘그 해 우리는’ OST 가창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에 참여한다.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로, 최우식과 김다미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최근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등 3관왕 을 차지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뷔는 자신의 사진 속 추억들을 가사로 담은 ‘풍경’, 첫 영어 자작곡인 ‘Winter Bear’ 등을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중저음의 보이스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뷔가 참여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 ‘너를 닮은 사람’ 등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영상음악 전문 회사 모스트콘텐츠가 제작을 맡았다.모스트콘텐츠는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지리산’ OST ‘Yours’, 그리고 ‘신사와 아가씨’ OST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남혜승 음악감독은 “OST의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곡을 작업했다”며 “뷔의 따뜻한 음색과 가창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곡을 작업해 드라마 내 중요한 코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5 11:09 김세희 기자

"여성들 축구 관심 증가"…대한축구협회 '골 때리는 그녀들'에 감사패 전달

사진=SBS대한축구협회가 여자 축구 인기를 끌어 올린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감사패를 전달한다.25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뉴질랜드의 1차전 하프타임 행사로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날 감사패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와 개그우먼 팀의 선수로 출연중인 김민경이 대표로 경기장에 나와 받을 예정이다.‘골때녀’는 지난 2월 설날 특집으로 방송돼 큰 호응을 얻은 뒤, 6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에 방송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각자 축구팀을 만들어 승리를 향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다.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후에 축구를 해보고 싶다는 여자분들이 무척 많아졌다고 들었다.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접 공을 차보면서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축구 입문을 늘이고 인식을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초 ‘여자축구 활성화 프로젝트팀’을 별도 조직으로 만들고, 여성의 축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신세계 그룹과 함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렛츠 플레이 축구교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5 10:46 이종윤 기자

[비바100] “함성은 참으세요” 아이돌부터 트로트·밴드까지 각양각색 콘서트 봇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각양각색의 콘서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다만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하고 함성, 기립 등이 금지된다. 가뜩이나 콘서트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인기 아이돌 그룹의 경우 ‘거리두기 좌석제’로 인해 팬들의 티켓 구하기 전쟁이 펼쳐지는 진풍경을 빚기도 했다. 그룹 뉴이스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뉴이스트 콘서트 더 블랙’을 개최한다. 뉴이스트가 공연으로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2년 7개월만이다. 콘서트가 3일에 걸쳐 열리지만 ‘거리두기 좌석제’로 좌석이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열성 팬들 사이에서는 한차례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벌어졌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 정규 2집 수록곡 ‘블랙’의 가사 중 ‘세상의 모든 색이 모여 검은 색이 되는 것처럼’을 인용해 뉴이스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색과 다양한 매력을 집약한 공연”이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만큼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앨범 수록곡 무대를 팬들 앞에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밴드 자우림도 같은 기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영원한 사랑’을 연다. 자우림은 이와 더불어 같은 날 오후 6시 공연과 동명의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을 발매하고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에게 처음으로 신보 수록곡의 라이브를 들려준다. 자우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우림 정규 11집은 특유의 농엄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이는 앨범”이라며 “공연에서 견고하고 농밀해진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훌쩍 자란 ‘트로트맨’ 정동원도 같은 기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콘서트’(1st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진행한다. 17일 발매한 정동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발매를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야기와 노래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다. 콘서트 명인 ‘동화’는 정동원의 ‘동(棟)’과 이야기 ‘화(話)’의 한자 합성어로 앨범 준비 과정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및 토크 코너가 마련됐다. 이미 티켓은 예매 1분만에 3000석이 매진됐고 앨범 선주문량 역시 10만장을 넘어섰다. 정동원은 기세를 몰아 연말 성탄 시즌인 내달 24~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탄총동원’ 공연 개최를 예고한 상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4 21:00 조은별 기자

잔나비 윤결, 女폭행 혐의 경찰조사… 소속사 ‘객원멤버’ 입장에 팬들 성토

잔나비 윤결 (사진=잔나비 공식홈페이지)인기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29)이 새벽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 여성이 폭행 혐의로 윤결을 신고해 내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윤결은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당시 술에 취한 윤결이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는데 이를 받아주지 않자 여성의 머리를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24일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후 공식 SNS에 “윤결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전 계약이 만료돼 계약해지 상태였다”며 “소집해제 후에는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객원으로 참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이전부터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이 보도된 내용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다”며 “하지만 이같은 일이 발생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이같은 페포니뮤직 측의 입장발표에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해당 글이 적힌 SNS에 “무대인사, 공식행사 참여 뒤 공식 멤버가 아니라는 것은 발 빼는 행위” “윤결이 잘못했지만 이렇게 바로 손 털어버리는 게 맞는 일인지요?” “윤결이 잘못하고 당혹스러운건 알겠는데 이 공식입장은 발 빼는 걸로만 보인다”며 팬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입장이라고 성토했다.잔나비는 2집 ‘전설’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지난 2019년 키보드 유영현의 학교폭력으로 4인조로 재정비됐다. 이후 윤결과 장경준, 김도형 등이 차례로 입대하면서 최정훈 1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윤결은 지난 7월 소집해제돼 잔나비의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4 19:41 조은별 기자

[B그라운드] 화사 “코로나19로 정체성 잃어...성장 위한 방황의 시간”

가수 화사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발표회에서 신곡 ‘아임 어 빛’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지난 1년 5개월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방황의 시기였죠.”24일 새 솔로 싱글 ‘길티 플레져’를 발표한 화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무대에 서지 못한 지난 1년 5개월이 방황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그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고백하며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없어지면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내 직업이 뭐였지 하는 생각에 우울해졌다”고 털어놓았다.코로나19가 잠식한 지난 시간 동안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지만 가수로서 음악적 성취를 이루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마음 한구석을 짓눌렀다. 첫 솔로곡인 ‘멍청이’, ‘마리아’의 인기도 부담으로 다가왔다.화사는 “나는 부담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래 쉬다보니 부담이 커졌다”며 “내려놓아야 행복할 것 같았다. 같이 무대에 서는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이번 무대 너무 좋았다’라는 행복감, 만족감, 내 자신의 균형감을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결국 음악만이 답이었다. 그는 싱글 타이틀곡 ‘암어빛’(I‘m a 빛) 작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외국 프로듀서진과 협업한 이 곡은 묵직한 베이스라인 위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이다.화사는 “사실 ‘암어빛’의 가사를 쓰고 싶지 않았다. 내 마음을 다 담기까지 만족이 안 될 것 같았다”며 “하지만 내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사를 써 내려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화려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적지 않게 마음고생을 한 화사는 “그동안 방황한 만큼 열심히 달릴 것”이라며 “건강 잘 챙기면서 화사의 계획을 잘 이루어나가고 싶다. 팬분들과도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4 18:36 조은별 기자

[비바100] 쿠팡플레이 히든카드 김수현이 온다...TV드라마 ‘막장’으로 반격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OTT가 연이어 한국 시장에 상륙한 가운데 토종OTT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가 한류스타 김수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쿠팡플레이는 27일 0시부터 김수현·차승원 주연 ‘어느날’을 선보인다. ‘어느 날’은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과 삼류 변호사의 생존기를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극으로 주연 배우 김수현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거절하고 회당 5억원의 출연료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열혈사제’의 이명우PD가 연출을 맡았다. 쿠팡플레이 ‘어느날’(사진 제공= 쿠팡플레이·초록뱀미디어·더 스튜디오엠·골드메달리스트)김수현은 극중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 차승원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생존형 변호사 신중한으로 분한다. 나이도, 외모도, 직업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생존’을 공통분모로 의기투합한다. 하루아침에 살인용의자가 된 김현수는 교도소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중한은 김현수 사건으로 치열한 법정싸움을 위해 한 배를 탄다. 그러나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김현수, 그와 달리 승률이 기준인 신중한이 빚는 갈등과 그 과정에서 꽃 피우는 브로맨스가 관전포인트다. 8부작인 ‘어느 날’은 사전 제작해 전 시리즈를 공개하는 여타 글로벌 OTT와 달리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주 2회 서비스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의 한장면 (사진제공=채널A)OTT에 톱스타를 빼앗긴 TV드라마는 일명 ‘막장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수할 전망이다. 채널A는 2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개국 10주년 특집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을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치정멜로다. 이미 방송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극성이 강한 대본으로 입소문을 모았다. 배우 송윤아가 패션그룹 라헨의 장녀이자 그룹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 ‘해솔’의 이사장 하선주로 분한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친자매처럼 아꼈던 동생과 남편의 불륜을 뒤늦게 알게 되는 인물이다. 이성재가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 신명섭 역을 맡아 치명적 매력의 나쁜 남자를 연기한다. 전소민은 신명섭과 불륜을 저지르는 윤미라로 분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랄한 이미지를 지운다. 대본을 집필한 한보경, 박혜영 작가는 작품에 대해 “‘가정’이라는 각자의 성(城) 안에서 행복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이웃의 여왕들을 위한 드라마”라며 “기존 불륜극과 달리 가정과 부부, 인간의 본성을 밑바닥까지 적나라하게 파헤친다”고 자신했다.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 (사진제공=IHQ)케이블 채널 IHQ도 같은 날 한채영, 이지훈 주연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를 내놓는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표방한다. 이지훈이 능력있는 포토그래퍼 이선우로, 한채영이 돈과 명예, 미모까지 모든 것을 갖춘 CEO 한채린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한채린의 욕망에서 비롯된 선택이 파국으로 치닿는 과정을 그린다. ‘스폰서’는 방송 전 주연 배우 이지훈의 갑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의혹을 제기한 작가, 스태프들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4 18:00 조은별 기자

'라디오스타' 김영옥, 임영웅 바라기 '영옥위키' 등극

사진=MBC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에 대한 방대한 지식으로 ‘영옥위키’로 등극한다.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에서는 ‘전국 케미자랑’ 특집이 방송된다.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가 출연한다.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차지한 트로트 신동이다. 결승에서 부른 ‘여백’ 동영상은 1600만 뷰를 넘어섰다.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동원은 “홍잠언의 ‘라스’ 출연 회차를 모니터링하고 왔다”며 라이벌 의식을 고백했다. 이어 “잠언이보다 4년이나 더 살았기 떄문에 제가 예능감은 더 있을 것”이라며 입담을 예고했다.이어 정동원은 예능계에서 ‘카피정’이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고 밝힌다. 친한 예능 선배들의 성대모사를 들려준 정동원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정동원은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우리 아빠보다 2살 더 많다”고 전한다. 또 최근 연기에 도전했다는 정동원은 “남자 아이유가 되고 싶다”며 배우 김영옥, 박소담에게 조언을 구한다.특히 85세 김영옥과 15세 정동원은 70년이라는 시간 차를 뛰어넘는 케미를 보여준다. ‘라디오 스타’ 출연 전 이미 인연을 쌓은 정동원과 김영옥은 친한 관계 임을 드러낸다. 김영옥은 “함께 방송할 때 내가 용돈도 줬었다”며 정동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김영옥은 정동원 외에도 ‘미스터트롯’에서 자신에게 설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밝힌 김영옥은 “20대 감정이 살아난다”며 소녀 팬심을 말한다. 또 임영웅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정보력으로 ‘영옥위키’에 등극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7:45 이종윤 기자

'오조오억 발언' 김도연 아나 "제 불찰, 혼선드려 죄송"

사진=김도연 인스타그램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남성 혐오 단어로 알려진 ‘오조오억’을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다.23일 김도연은 KBS 쿨FM 라디오 ‘상쾌한 아침’에서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어 보관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진다”며 “혼자 사는 사람 서럽네요. 이렇게 보관한 통조림 햄이 많은데 세균을 오조오억마리 먹었겠다”고 말했다.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댓글 등을 통해 해당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오조오억’은 아주 많다는 의미의 신조어지만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혐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논란이 계속되자 김도연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우선 댓글, 디엠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녹음분이라 댓글을 통해서야 인지했다”며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 정도라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평소 연예 기사를 잘 보지 않기도 하다”며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한편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도연은 현재 KBS1 ‘뉴스광장’ KBS2 ‘영화가 좋다’ 진행을 맡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7:11 이종윤 기자

[SNS '픽'] '팝핑vs팝핀' 모니카 저격한 댄서들…"뭣이 중한디"

사진=모니카,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JTBC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댄서 전성시대가 열린 가운데 난데 없는 장르 명칭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우파’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가 함께 출연한 크루 리더들과 댄스 장르들을 설명했다. 그는 각 관절의 리듬을 분리한 것이 특징인 ‘팝핀’에 대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이에 약 100명이 넘는 현역 댄서들이 각자의 SNS를 통해 “댄스 스타일의 정식 명칭은 ‘팝핑’이다” “스트리트 댄스에 대한 설명이 많이 틀렸다” 등 모니카에 설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방송 상 정보전달의 한계로 함축적 의미를 전달한 모니카에게 다수가 핍박하는 모양새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또 모니카를 저격한 일부 댄서들 역시 과거 팝핑, 팝핀 두 표현을 섞어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사기도 했다.네티즌들은 모니카의 설명이 왜 잘못됐는지 해당 댄서들에게 문의했고, 급기야 댄서 팝핀현준에게 정확한 정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이에 팝핀현준은 23일 자신의 SNS에 ‘팝핑, 팝핀’ 표기 문제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그는 “지금 예능 방송에서 ‘팝핑’을 ‘팝핀’으로 이야기해서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다고 해서 이메일을 받았다”며 “‘팝핑’(Popping)을 ‘팝핀’(Poppin‘)으로 표기할 순 있다”고 밝혔다.이어 “표기할 때와 읽을 때는 ’팝핀‘으로 할 수 있다. 댄서의 이름이나 닉네임을 지을 때 팝핀현준처럼 ’팝핀‘이라 표기할 수 있다”며 “이렇게든 저렇게든 불릴 수 있으니 다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팝핀현준은 갑론을박이 다음날까지 이어지자 “팝핀? 팝핑? Why you so serious?”라는 댄스 영상을 올리며 ’#다들힘내요 #이게뭐라고 #뭣이중헌디 #팝핀둥절‘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논란의 종식을 바랐다.한편 엉겁결에 논란의 중심에 선 모니카는 ’스우파‘ 흥행 이후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예능, 광고, 레슨 등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스우파‘ 스핀오프인 ’스트릿 걸스 파이터‘ 멘토로 활약을 예고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4 16:15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