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세븐틴, 日 신곡 ‘아이노치카라’ 선공개…글로벌 차트 1위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일본 신곡 ‘아이노치카라’가 선공개됐다.3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난 29일 정오에 선공개된 세븐틴의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가 현지 음원 차트와 해외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노치카라’는 음원 선공개 직후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아와(AWA), 라쿠텐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로 직행했고, 수록곡 ‘Home (Japanese ver.)’과 ‘Snap Shoot (Japanese ver.)’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5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8개 국가/지역 톱10에 진입, ‘글로벌 케이팝 강자’의 위상을 재차 확인했다.세븐틴의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는 겨울처럼 춥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의 ‘사랑의 힘’이 있다면 따뜻한 봄이 찾아올 것이라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세븐틴의 첫 윈터 송이자 일본 오리지널으로는 첫 발라드 곡이다.‘아이노치카라’는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이야기해 온 2021년 “Power of ‘Love’”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캐럿(팬클럽 명)에게 세븐틴이 보내는 사랑이 담겨 있다.한편 세븐틴의 ‘아이노치카라’는 오는 12월 8일 발매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30 09:35 이종윤 기자

'노는브로2' 사주풀이 공개…김정환 2세 임신 발표

사진=티캐스트 E채널‘노는브로(bro) 2’ 브로들의 사주 풀이가 공개된다.2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는 충격과 반전이 난무하는 브로들의 신년 사주 풀이와 김정환의 2세 소식이 전해진다.브로들의 사주를 봐주기 위해 등장한 사주 전문가는 ‘노는브로’ 내 최고의 관상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구본길을 꼽으며 “관상학적으로 좋은 코끝을 가졌다”고 밝힌다. 이에 한껏 어깨가 올라간 구본길은 철저히 관상적 부분을 참고해 리모델링(?)했다고 고백해 폭소케 만든다.김정환은 “박세리와 같은 기운을 가진 20년짜리 대운이 들어왔다”는 사주 전문가의 말에 따라 역대급 대박 사주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또 그는 “현재 아내가 임신 14주 차”라며 방송 최초로 2세 사실을 깜짝 공개해 브로들의 끊임없는 축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노는브로’ 내 유일한 싱글인 백지훈과 조준호는 사주 결과를 듣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조준호는 이성 문제로 삼각관계에 빠지는 운세라는 이야기를 듣자 과거 같은 이유로 이별을 겪었다며 소름끼쳐 한다. 하지만 오히려 사주 전문가는 잘된 일이라고 답해 어떻게 된 연유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이어 사주 전문가는 백지훈을 향해 “일찍 결혼하면 이혼할 사주”라며 폭탄 선언을 던지는가 하면 “2023년에 결혼 가능성이 높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그를 들었다 놨다 한다. 사주 전문가의 말대로 백지훈이 2023년에 반쪽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후 8시 5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9 20:57 이종윤 기자

박기웅, 관악현대미술대상 특선 수상…출품작은 '불꽃의 얼굴'

(사진=박기웅 인스타그램)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또 미술상을 수상했다.29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기웅이 최근 제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박기웅은 28일 경기도 안양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제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특선 작가 대표로 수상했다.박기웅이 출픔한 작품은 ‘불꽃의 얼굴’로 이 작품은 박기웅만의 독특한 예술적 시각을 담은 인물화로 알려졌다. 특히 ‘불꽃의 얼굴’은 정식 전시를 하기도 전에 최고 낙찰가로 판매되는 기록을 세워 화가로서 박기웅의 입지를 확인케 했다.(사진=박기웅 인스타그램)관악현대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가 주최하는 25년 전통의 전국 규모의 미술 공모전으로,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48점 출품됐으며 서양화 부문은 361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입선 122점, 특선 73점, 장려상 18점, 특별상이 1점, 우수상 1점이 선정됐다.수상 직후 박기웅은 “화가로 데뷔하고 큰상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온 많은 분들 대신해서 이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박기웅은 앞서 지난 3월 연기자에서 화가 겸염을 선언한 후 인물화 ‘이고’(ECO)를 한국회화 위상전에 출품해 특별상 ‘K-아트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9 19:00 김세희 기자

[비바100] ‘지옥’ 연상호 “세계 1위에 어리둥절… K콘텐츠 ‘결궤’ 깨져”

연상호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자고 일어나니 전 세계 1위란 소식에 당황하고 어리둥절했어요. 하하” ‘오징어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꿰찬 K콘텐츠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옥’은 연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지난 19일 공개 이후 24시간 만에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공개 8일 차에 정상을 밟은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단축시켰다. CNN은 “올해 한국드라마들이 끝내준다”며 ‘오징어게임’과 ‘지옥’을 같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로윈 축제에 맞춰 흥행가속도를 달렸던 ‘오징어게임’과 달리 ‘지옥’은 국내는 물론 기독교 신앙이 뿌리인 북미지역에서도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연 감독은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넷플릭스와 영상화를 구상할 때부터 보편적인 대중을 만족시키기보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오히려 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신기했죠. 아무래도 세계관이 생소하다 보니 대중이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죠.” 연상호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지옥’을 둘러싼 논쟁거리는 크게 종교와 사회, 두 가지로 나뉜다. 연 감독은 “‘지옥’은 ‘코스믹 호러’(미국 소설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자신의 괴기물에서 발전시켜 제시한 문예철학) 장르의 일종으로 실체를 알 수 없는 우주적 공포와 직면한 인간의 공포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종교는 인간의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좋은 매개체죠. 개인적으로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종교는 믿음이라기 보다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인가 천벌인가’라는 부제처럼 ‘지옥행’이 살인이든 천벌이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묻고 싶었습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혼란을 틈타 세를 키운 신흥종교단체 새진리교와 이들을 따르며 일종의 자경단 역할을 하는 극성단체 ‘화살촉’은 진보와 보수, 남과 여, 세대 간 혐오로 점철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다른 의견이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폭행하고 이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평범한 시민조차 구경꾼으로 만들며 간접 폭행에 동조하게끔 만든다. 연 감독은 “실제 사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보다 특정 사건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사회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살촉’의 활동을 자극하는 유명 BJ 역의 김도윤에 대해서는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프로파간다 스피커로서 사람들을 끌기 위한 역할에 충실했다”며 “BJ가 늘 말을 많이 하니 목이 쉬어 있어야 한다는 디테일까지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부터 ‘지옥’까지 연이어 한국판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두 작품 모두 삶의 종착지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죽음이 인간 여정의 종착지고 종착지가 언제, 어디인지 안다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핵심이죠. ‘부산행’에서 부산이라는 종착지가 인생과 닮았다면 ‘지옥’에서는 고지를 받은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그리고 싶었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지옥’이라는 상징적 제목은 큰 의미를 담고 지은 것은 아니다. 막상 제목이 생기자 감독 역시 “실체가 없는 지옥이라는 공간의 어떤 면을 보고 ‘지옥’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증이 생겼다고 한다. 이런 점들이 ‘지옥’의 창작과정에서 모티프가 됐다. ‘부산행’과 ‘반도’에 이어 ‘지옥’에서도 아기가 희망의 상징으로 그려지는 것도 인상적이다. 연 감독은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니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지 못하는 사회야말로 끔찍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시즌2의 주요 모티프가 된다”고 말했다. 연 감독은 현재 최규석 작가와 ‘지옥’ 시즌2를 내년 여름께 웹툰으로 선보이기 위해 작업 중이다. 연이어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결궤’(決潰)가 깨졌다는 표현을 썼다. 연상호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한국 영화, 드라마가 10여 년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조금씩 쌓아온 신뢰가 폭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세계시장의 벽에 천천히 균열을 내기 시작해 둑이 무너진 것처럼 쏟아지는 셈이죠.”연 감독 역시 ‘부산행’ 이후 할리우드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당장은 배우 강수연 주연 SF영화 ‘정이’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9 18:00 조은별 기자

[‘다’리뷰] 5만 아미 함성에 보랏빛으로 불타오른 LA의 밤

p그룹 방탄소년단이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투어 ‘퍼미션 투 댄스’ 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이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투어 ‘퍼미션 투 댄스’ 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오 마이 갓, BTS!”28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 스테이지 인 LA’ 공연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은 광분한 아미(ARMY·방탄소녀단 팬클럽)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대면 공연 개최 시 함성과 기립이 불가능한 국내 공연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멤버들의 실물을 접한 아미들의 기쁨과 환호에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오르면서 멤버들 역시 긴장을 푼 듯했다. 리더 RM은 “어제 너무 긴장한 탓에 에너지를 다 써서 힘들었는데 여러분을 다시 본다는 사실에 다시 힘이 났고 몸을 일으켰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민도 “그간 한국에서 무대에 오를 때면 팬들 없이 카메라만 앞에 뒀다”면서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있으니 정말 몇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이렇게 계속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p그룹 방탄소년단이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투어 ‘퍼미션 투 댄스’ 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이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투어 ‘퍼미션 투 댄스’ 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이번 공연은 지난 달 24일 같은 이름으로 열린 온라인 콘서트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온’으로 시작해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루 앤 그레이’, ‘블랙스완’, ‘피 땀 눈물’, ‘페이크러브’ 등 이날 선보인 24곡은 이미 온라인 콘서트에서 한차례 접했던 곡이다.그러나 관객의 유무는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5만 아미의 떼창과 환호, 이들의 손에 들린 ‘아미 밤’(Army Bomb·방탄소년단 응원봉)은 공연을 한층 빛나게 했다. ‘아이돌’을 부른 뒤 무대가 암전되자 팬들은 한국식 응원문화인 ‘파도타기’로 BTS를 소환하기도 했다.‘버터’ 무대 중반에는 미국의 인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는 당초 지난 22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협연을 펼치기로 돼 있었지만, 메건 디 스탤리언 측의 사정으로 불발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LA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투어 ‘퍼미션 투 댄스’ 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맏형 진은 공연 후반부에 한국이 제작한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거대 인형 영희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멤버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치자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진은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고개를 돌려 팬들을 응시했다.진은 “영화 같지 않나? 나와 여러분이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인생 영화를 만든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마지막 곡은 ‘퍼미션 투 댄스’,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춤 출수 있다는 의미의 이 곡의 전주가 흐르자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하나가 됐다. 일부 관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라해” 멤버들이 마지막 남긴 인사다.한편 방탄소년단은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일과 2일 같은 공연을 이어간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9 17:21 조은별 기자

‘싱어게인2’, 모두를 놀라게한 참가자 누구?…윤도현 “이름 말할 뻔”

‘싱어게인2’가 시즌1을 능가하는 참가자들을 예고해 호기심을 고조시켰다.‘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로, 막강한 실력자들의 참가가 예고돼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측은 29일 네이버TV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나는 기억나지 않는 가수다”, “나는 언제나 가수다”라는 소개와 함께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다. 윤도현 심사위원은 “이름 이야기할 뻔 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희열 심사위원장은 “시즌 1은 (비교)될 것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무대에 빠져들어 춤을 추고 기립까지 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과 함께 사상 최초 2연속 올어게인 등장에 감탄하는 모습까지 이어지는 등 무명의 반란에 궁금증이 고조된다.특히 이선희 심사위원이 “왜 이제야 나왔는지 모르겠다. 너무 괜찮다”라며 극찬해 숨은 실력자가 누구일지 기대를 더한다.한편 ‘싱어게인2’는 시즌 1에 이어 이승기가 MC를 맡고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1-11-29 15:34 신화숙 기자

전현무·김재경, 사랑의열매 연말 광고 '소복소복' 재능기부

사진=사랑의열매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재경이 재능기부를 펼쳤다.29일 사랑의열매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국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나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으로 전 연령층에게 친근한 방송인 전현무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MZ세대에게 친숙한 가수 겸 배우 김재경에게 연말광고 출연을 제안했고, 전현무와 김재경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번 광고가 탄생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의 주요 메시지는 ‘소액의 기부로 행복이 쌓인다’는 말을 줄인 ‘소복소복’으로, 겨울에 소복소복 눈이 쌓이듯 많은 이들의 소중한 기부가 모여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전현무는 2018년 12월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입했다. 2019년 4월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 2020년 3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 지난 2021년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진행한 바자회 ‘무무상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김재경은 2016년 9월 아동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위해 팔찌 디자인 재능기부, 2017년 6월 유기견을 위한 자선바자회 개최 및 수익금 기부, 2019년 4월 강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500만원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9 15:19 이종윤 기자

[문화공작소] BTS LA콘서트, 나흘간 18만 8000관객… 티켓·굿즈 매출 400억+@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출처=BTS공식 트위터)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한 콘서트로 약 400억 원 이상의 매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과 28일, 내달 1일과 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를 통해 팬클럽 아미(ARMY)와 만난다. 총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파이 스타디움의 회당 입장 관객은 4만 7000명. 총 관객 수는 18만 8000명에 달한다. 티켓은 일찌감치 모두 매진됐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콘서트 티켓 매출로만 약 34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티켓 가격은 각 좌석 별로 60달러, 75달러, 105달러, 145달러, 185달러, 225달러, 285달러다. 티켓 가격의 평균치는 약 152달러(18만 1500원). 나흘간 총 티켓 매출액은 2857만 6000달러로 한화 약 341억원이다.공연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기념상품(굿즈) 매출액도 상당하다. 통상 굿즈 매출은 티켓 수익의 20~30%를 차지한다. 보수적으로 20%로 계산해도 굿즈 매출만 571만 5,200 달러(한화 68억원)의 수익을 올린다. 웬만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연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방탄소년단 콘서트 현장 (사진=연합)따라서 방탄소년단이 이번 LA콘서트로 올린 매출은 약 409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굿즈를 사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약 1.6마일에 이르렀고 대기 시간은 8시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공연 마지막 날 열리는 온라인 생중계 수익까지 합치면 매출 규모는 409억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을 보인다. 이선화 KB증권연구원도 “방탄소년단은 이번 LA콘서트로 약 48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전 열린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로 대략 1500억원의 티켓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공연은 미국 3개 도시(로스앤젤레스·시카고·뉴저지 총 6회)와 브라질 상파울루(2회), 영국 런던(2회), 프랑스 파리(2회), 일본 2개 도시(오사카·시즈오카 총 4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1회), 서울(3회)까지 7개국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열렸다.여기에 각 지역별 팝업스토어 매출, 공연장서 판매한 MD(팬상품) 매출, 공연 온라인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매출만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9 14:13 조은별 기자

빅뱅 팬 연합, YG엔터 상대로 트럭 시위…"4인조 활동 서포트하라"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그룹 빅뱅 팬 연합이 소속사를 상대로 시위에 나섰다.29일 빅뱅 팬 연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명을 내고, 소속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빅뱅 팬 연합은 지난해 3월 YG엔터 측이 빅뱅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다섯 항목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요구했다.빅뱅 팬 연합이 요구한 항목은 △악의적 루머 및 악플 고소 △빅뱅이 4인 체제임을 명확히 할 것 △빅뱅 공식 SNS와 팬덤 관리 △멤버 생일 및 뮤직비디오 축전 업로드 △빅뱅의 향후 활동 보장 등 다섯 가지다.빅뱅 팬 연합은 “5년이라는 긴 공백기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빅뱅 완전체 4명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며 “4인조 빅뱅을 서포트하고 향후 활동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한편, 2006년 5인조 남성 그룹으로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에라 모르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멤버 승리가 탈퇴하며 4인조 그룹이 됐다.빅뱅은 지난해 4월 미국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서 4인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취소됐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9 13:52 김세희 기자

정인, 신곡 '값' 오늘(29일) 발매…박원 작사·작곡

사진=미스틱스토리가수 정인이 신곡 ‘값’으로 돌아온다.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값’을 발매한다.정인의 신곡은 지난 2019년 발매된 ‘사랑 그 깊은 곳’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인은 그동안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는 만큼 이번 신곡으로 더욱 깊어진 감성을 선사한다.곡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이번 신곡 ‘값’은 현실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작사, 작곡해 이별의 민낯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이에 정인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값’은 사랑을 계산하는 남자와 그저 사랑에 마음을 다하는 여자의 이별을 그린 스토리로, 정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한층 애절하게 와닿는 이별 발라드로 올겨울 많은 리스너들의 감성 저격을 예고한 가운데 ‘값’의 뮤직비디오 역시 한 남녀 커플의 만남과 이별을 멜로 영화 감성으로 풀어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정인은 ‘값’만의 매력에 대해 “박원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특히 이별의 슬픔과 처절함을 ‘값’이라고 표현해 기존 발라드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나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값’이 가진 이야기가 리스너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더 진심을 다해 녹음했다. 신곡이 나왔으니까 열심히 알리고 노래하러 다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9 13:25 이종윤 기자

[문화공작소] 땡큐 BTS! 아미 ‘나성 침공’에 현지 상인들 웃었다

트위터에 게시된 LA 한인타운 내 한 곱창집 풍경 (사진=트위터캡처)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의 한 곱창집 앞에 긴 행렬이 늘어섰다. 2년만에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관람하거나, 혹은 관람을 앞둔 팬들이 이른바 ‘BTS표 먹방’을 위해 줄을 선 것이다. 이 곱창집은 4년 전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한 인터뷰에서 LA최고의 맛집으로 꼽은 집이다. 아미들은 방탄소년단과 입맛을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서 ‘버터’를 떼창하며 곱창을 굽는 장관을 연출했다.27일과 28일, 다음달 1일과 2일까지 나흘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 공연을 개최하는 방탄소년단 덕분에 LA 시내 전역이 불타올랐다.이번 공연 관객은 회당 5만명, 나흘에 걸쳐 20만 명이 관람한다. 공연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장 밖 전광판에서 대기하는 팬들까지 합치면 약 30만 명의 팬들이 LA를 방문한다.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개막을 앞두고 ‘아미’들이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서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소파이 스타디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 공연장이 생긴 이래로 처음으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유일한 그룹이다. 현지 숙소와 한인타운 식당들은 아미들 덕분에 특수를 누렸다. 한 LA교민은 “원래 이 시기는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이라 이동이 잦은 시기이긴 하지만 한꺼번에 20만 명이 몰려들면서 한인식당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귀띔했다.진이 맛집으로 꼽은 곱창집 인근 식당이나 떡볶이집 같은 분식집들도 BTS의 모국인 ‘K푸드’를 맛보기 위한 아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입구에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의 입장이 시작되자 한 관람객이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로스엔젤레스 당국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로스엔젤레스 공항 측은 공식 SNS에 “이번 주 콘서트를 위해 BTS가 LA에 머물고 있다”고 공지했다. LA 관광을 홍보하는 ‘디스커버 LA’도 SNS에 소파이 스타디움 지붕의 “다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띄웠다.공연 MD(굿즈)상품을 사기 위한 아미들의 줄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굿즈 하나를 서기 위해 걸린 평균시간은 대략 8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수만 명의 팬들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1마일 (1.6㎞) 넘게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통상 굿즈 판매는 공연 매출의 20~30%에 달하기 때문에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상당한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미들의 이같은 격한 환영의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28일(현지시간) 공연 전 국내 취재진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에도 스타디움 투어를 했지만 2년 동안 공연을 하지 못하다 보니 훨씬 격하게 반가워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9 12:16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