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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BTS “4년째 화양연화… 진심이 모여 오늘의 기적 만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4년째 화양연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이면에는 아미(ARMY)가 있기에 가능했죠. 그분들의 몸짓과 행동, 목소리 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슈가)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회당 약 5만 명 씩 총 20만 아미(BTS 팬클럽)를 만나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상기된 목소리로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 첫 공연을 개최한 이들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친 소감과 최근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s)대상 수상 및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아미와 만남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기분...새로운 챕터 시작” 방탄소년단 뷔(왼쪽)와 지민(사진제공=빅히트뮤직)방탄소년단의 LA콘서트는 전 세계 아미들의 LA 점령을 의미한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팬들이 어렵게 구한 티켓을 구해 LA로 날아왔다.  웃돈을 1000만원 주고 티켓을 구한 아미도 있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수만 명의 팬들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1마일 (1.6㎞) 넘게 줄을 섰다. LA인근 숙소는 만실이 됐고 물가는 껑충 뛰어올라 인근 상인들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공연 첫날에는 일부 암표가 7300달러(873만원)까지 치솟았다. 막내 뷔는 “지난 2년은 당연한 삶이 당연하지 않게 돼서 무척 슬프고 힘들었다”며 “(아미들도)저희의 콘서트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온 것 같다. 아미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RM(사진제공=빅히트뮤직)지민은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니 굉장히 무기력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저희가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며 “오랜만에 팬들이 계신 무대를 보니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기분을 느꼈다. 많은 분들이 빨리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털어놓았다.  리더 RM은 “2년만의 투어 재개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지난 2년간 우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MA 대상 진심으로 기뻐, 그래미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어 방탄소년단은 LA콘서트 직전인 지난 22일,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24일에는 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아쉽게도 본상 격인 ‘제너럴 필드’ 후보에는 지명되지 못했다.슈가는 “AMAs 대상은 진심으로 기뻤다”며 “마음가짐은 같지만 조금 더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정국은 “저희한테 제일 소중한 게 공연이었는데 그걸 못하게 되니 시상식 무대가 많이 소중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슈가(왼쪽)와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래미 어워드’를 향한 도전도 계속된다. 슈가는 “2년 연속 노미네이트는 아직 좀 얼떨떨하다”며 “어릴 때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아직도 노미네이트는 설레고 기대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수상이 쉽지 않겠지만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맏형 진도 “아직 저희가 못 받은 상이 그래미다. 한 번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막내 뷔가 “(나무를)8번 찍으면 (진)형이 40살이다”라고 농을 치자 진은 “40살은 아니고 38살이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BTS성공의 열쇠 50%는 아미, 성공에 기준 두지 않으려고 해방탄소년단 정국(왼쪽)과 제이홉(사진제공=빅히트뮤직)단순히 공연을 하는 가수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아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중가수와 궤를 달리 한다.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청년세대의 용기를 북돋으며 코로나19에 맞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들의 메시지는 세계로 뻗어나가 많은 아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겼다. 제이홉은 “사실 한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게 낯간지럽기는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우리는 그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이를 공유해 영광이었을 뿐인데, 이런 메시지 전달 또한 방탄소년단 음악의 힘이자 에너지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RM은 “미국에서 자라지 않았지만, 아시아인에게는 많은 장벽이 있다”며 “우리가 만든 음악이 외국에 사는 아시아인에게 많은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 인종차별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항상 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차근차근 계단을 밟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글로벌 톱스타의 위치에서도 진정성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제이홉은 “성공에 대한 기준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RM은 “성공이 100이면 50%는 아미, 멤버들이 각자 5%씩, 나머지 15%는 소속사 하이브와 레이블 빅히트의 몫”이라며 “성공 트로피가 있다면 내가 차지하는 부분은 굉장히 작은 조각이다. 내가 만든 성공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성공이라는 생각을 통해 겸손을 유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투어공연을 이어간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9 10:59 조은별 기자

박희순,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박희순. 사진=넷플릭스배우 박희순이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9일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박희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과거 박희순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매니저가 실무자로 있는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10년 이상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1987, ‘마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주X말의영화:잠은행‘ 등 누아르와 코믹,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명배우로 빈틈 없는 열연을 펼쳐왔다. 최근 박희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을 통해 ’최무진‘역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강인한 액션으로 소화해냈다.솔트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희순 배우와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희순 배우가 작품 활동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다채롭게 활약할 박희순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박희순이 출연한 Apple TV+ 한국어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닥터)브레인’은 지난 4일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9 10:10 이종윤 기자

'지옥' 죽는 날 고지한 천사는 배우 정지소…"기생충 다혜"

(사진=넷플릭스 인스타그램)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 죽는 날을 고지하는 천사의 정체는 배우 정지소로 밝혀졌다.28일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옥’ 속 천사를 촬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정지소가 얼굴에 ‘마커’를 찍고 천사의 표정과 목소리를 연기하는 장면이 담겼다.‘지옥’에서 천사는 사람들에게 갑작스레 나타나 이름을 부르고 죽는 날을 고지하는 캐릭터로, 불분명한 얼굴 형태로 나타나 자신의 역할을 다한 후 사라진다.제작진은 마커를 통해 정지소의 표정을 기록하고 3D 그래픽을 입히는 방식으로 천사 캐릭터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우 정지소는 2019년 영화 ‘기생충’ 속 아역으로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은 배우로, 극 중 ‘기우’에게 과외를 받으며 비밀 연애를 하게 되는 박사장의 딸 ‘다혜’를 연기했다.(사진=영화 ‘기생충’)정지소의 깜짝 캐스팅에 누리꾼들은 “우와 대박”, “진짜 몰랐다”, “신기하다 정지소였다니”, “헐 기생충 다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은 사람들이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 속 세계관을 드라마로, 지난 19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전 세계 1위에 올랐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29 09:51 김세희 기자

BTS가 왔다...보랏빛 아미 군단 LA 점령

26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 놓인 안내 조형물 앞에서 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만에 대면 공연을 재개하면서 공연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보랏빛 아미 군단이 몰려들었다.방탄소년단은 27일~28일과 1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선다.LA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이미 LA공항과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은 전세계에서 몰려든 아미 군단들로 점령당했다는 전언이다.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 숙소는 물론 LA시내 호텔까지 만실이 돼 숙박료가 2~3배 뛰기도 했다. 공연을 한시간 앞둔 소파이 스타디움은 보랏빛 물결이 넘실대 장관을 이뤘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공연은 이전 투어 시리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세트와 구성 그리고 방탄소년단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온라인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와 함께 일부 공연 세트 리스트에 변화를 줘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밀 전망이다”고 예고했다.아울러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 인 LA’(LIVE PLAY in LA)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2일 진행되는 마지막 회차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한다. 공연 티켓은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8 11:16 조은별 기자

英가디언 “‘지옥’은 ‘오징어게임’ 그 이상… 수십년 뒤 회자될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한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한국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Hellbound)에 대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 작품은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라고 호평했다.칼럼니스트 스튜어트 헤리티지는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옥’이 ‘오징어게임’의 왕좌를 영원히 뺏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지옥’은 수십 년 동안 회자될 예외적인 드라마다”라고 적었다.헤리티지는 “‘오징어게임’의 의상, 마스크, 구호는 분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을 위해 고안됐으며 과거에 대한 향수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지옥’은 ‘오징어게임’보다 덜 재밌고 소화하기는 더 힘들다. 그러나 이것이 ‘지옥’이 가치있는 이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옥’은 장르적 재미를 최소한만 입힌 정말 예외적인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지금은 ‘오징어 게임’에 밀릴 수 있지만 10년 뒤 이야기되는 건 ‘지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옥’은 지난 19일 전세계 190개국에 전편을 공개한 후 24시간만에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의 자체 집계에서도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4348만 시간을 기록해, 영어권과 비영어권 드라마 시리즈 항목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7 16:40 조은별 기자

‘주부들의 황태자’ 고세원 사생활 논란 사과 “이혼 뒤 3개월 교제”

배우 고세원 (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배우 고세원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사과했다.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연말 한 여성을 만나 3개월 정도 교제했다”며 “그 여성 분에게 어떤 이유로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 K와 교제하던 중 임신했고, 이후 결별을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K가 자신의 나체사진을 갖고 있어 삭제시킨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자신을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한 뒤 연락을 차단했다고 적었다.작성자는 26일 K배우가 고세원이라고 밝히며 “고씨가 ‘말만 하지 말고 인터넷에 올려’라고 해서 참다 참다 올린 것”이라고 했다.작성자는 “고씨는 ‘너 임신하면 이혼기사 내고 결혼이다. 어떤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오빠만 믿으라’라고 해서 피임을 안 했다. 고씨랑 통화한 내용은 녹음돼 있다”고 덧붙였다.고세원은 이번 사건으로 지난 2011년 결혼한 가수 신라라와 이혼한 사실도 공개했다. 고세원은 “2017년 이혼했지만 재결합하고자 노력했기에 이혼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녀 “그러나 결국 전처와 재결합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고세원은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거듭 사과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27 11:18 조은별 기자

'동상이몽2' 김주령, 美 대학 교수 남편과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사진=SBS배우 김주령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첫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는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김주령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오징어게임’으로 빛을 보기 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던 김주령.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주령은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남편의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주령의 남편은 항상 ‘내가 사랑하는 여자여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정말 좋은 배우다. 좋은 배우라는 걸 항상 잊지 말고 어떤 상황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잘해라’라고 얘기해줬다고 해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김주령의 남편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김주령은 “강의를 듣는 학생이나 동료 교수들이 ‘오징어게임’ 얘기를 많이 한다더라”라면서 남편이 자신의 인기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김주령은 “남편이 말은 ‘이럴 때일수록 너무 들뜨지 마라’면서도 본인 SNS에 제가 찍은 화보든 인터뷰든 일일이 다 올린다”라며 남편의 팔불출 면모를 폭로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이날 김주령은 연출 전공자인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부터 함께 작품을 하다 부부 싸움을 하게 된 사연은 물론 ‘오징어게임’ 전 연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까지 낱낱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주령의 9살 딸이 깜짝 등장해 MC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오후 10시 2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6 19:35 이종윤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미주와 '토요태' 결성…12월 신곡 발매

사진=MBC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미주가 ‘토요태’를 결성, 오는 12월 신곡을 발표한다.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요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 전군과 만난 모습이 공개된다.‘놀면 뭐하니?+’의 ‘커버 뭐하니?’를 통해 프리스타일의 ‘Y’ 커버 무대를 펼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혼성그룹 ‘토요태’로 공식 그룹명을 확정하고 2021년 12월에 신곡을 발표한다.지난 4일 진행된 깜짝 라이브 방송 후 누군가의 사무실로 향한 유재석, 하하, 미주는 2020년 가을, 레전드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을 프로듀싱한 라도,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마주했다.영문을 모르고 있던 세 사람에게 라도는 “겨울 시즌 송 하신다고 들었거든요”라고 말문을 뗐고, 발 빠른 제작진이 ‘토요태’ 세 사람을 위한 곡 의뢰를 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를 진짜 데뷔를 시키려고..”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 반면 라도는 “이번에 노래하셔야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고.라도는 유재석, 하하, 미주의 ‘Y’ 커버 무대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때 그 시절에 실제 곡 작업을 한 경험이 있고, 2000년대 감성을 담은 곡을 지금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레퍼런스 곡까지 준비해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이에 유재석은 “너희들 또 일 한 번 내겠구나”, “이번에 겨울 뒤집으려고 그러는구나”라며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전언이다.‘토요태’로 스타가 되고 싶은 하하와 미주에 이어 싹쓰리 이후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게 된 유재석 또한 “솔직히 더 스타 되고 싶어요”라며 의욕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자칭 ‘미디엄 템포계 선수’ 라도는 ‘토요태’를 향해 “1등 한 번 하셔야죠”라며 마지막까지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곡을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오후 6시 25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26 18:20 이종윤 기자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황리 열려

제1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전국 14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가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면서 개최한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6일 밝혔다.세계 장애인의 날은 전 세계 장애인들의 권리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고자 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면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는 등 전국 장애인과의 화합을 취지로 열렸다.올해 13회째를 맞은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세계 장애인의 날 29주년에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합창대회는 전국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10곳의 지역, 14개 팀이 경합을 펼쳤다. 자유곡으로 팀당 6분 내 경연을 진행했으며, 심사는 전문위원들이 표현력과 협동성 각각 30점, 무대매너와 참여도 각각 20점 등 4가지 항목으로 점수를 매겼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으로 진행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대회에 참가한 14개 팀의 수상을 발표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측은 “이번 대회는 14개 장애인합창단이 지역 홍보대사에 나선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랐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줬다”면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 인식 향상과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등 앞으로도 장애인 음악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철준 기자 bestnews2018@viva100.com

2021-11-26 16:22 이철준 P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