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신곡 '값' 오늘(29일) 발매…박원 작사·작곡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29 13:25 수정일 2021-11-29 13:25 발행일 2021-1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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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사진=미스틱스토리

가수 정인이 신곡 ‘값’으로 돌아온다.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값’을 발매한다.

정인의 신곡은 지난 2019년 발매된 ‘사랑 그 깊은 곳’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인은 그동안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는 만큼 이번 신곡으로 더욱 깊어진 감성을 선사한다.

곡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이번 신곡 ‘값’은 현실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작사, 작곡해 이별의 민낯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이에 정인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값’은 사랑을 계산하는 남자와 그저 사랑에 마음을 다하는 여자의 이별을 그린 스토리로, 정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한층 애절하게 와닿는 이별 발라드로 올겨울 많은 리스너들의 감성 저격을 예고한 가운데 ‘값’의 뮤직비디오 역시 한 남녀 커플의 만남과 이별을 멜로 영화 감성으로 풀어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인은 ‘값’만의 매력에 대해 “박원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특히 이별의 슬픔과 처절함을 ‘값’이라고 표현해 기존 발라드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값’이 가진 이야기가 리스너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더 진심을 다해 녹음했다. 신곡이 나왔으니까 열심히 알리고 노래하러 다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