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노인 대상 짜장밥 나눔 봉사활동 실시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4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라이프플래닛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짜장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라이프플래닛이 지난 13일까지 블랙데이를 앞두고 진행된 ‘솔로愛드림’ 이벤트 당첨자들이 기부한 짜장밥 1000그릇이 제공된다.교보라이프플래닛이 14일부터 16일까지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짜장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14일 첫날 행사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라이프플래닛 임직원들이 지역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식사를 배식하고 설거지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어지는 16일 행사는 서울 용산구 소재 무료 급식시설인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서 실시된다. 이날 역시 라이프플래닛 임직원들이 서울역 인근 노숙 노인 500여명에게 짜장밥을 제공할 예정이다.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생명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5 12:54 이나리 기자

삼성화재, 7번째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삼성화재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 7번째를 맞은 이 드라마는 지난 6년간 전국 5000여 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 교육에 활용돼 왔다.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는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드라마 제작비용은 삼성화재에서 지원했고, 제작총괄 및 연출도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파트에서 맡아 진행했다.올해 제작된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가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해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또 가수 겸 탤런트 조승현(JACE), 탤런트 박소영, 영화배우 장광이 출연했다.한편 삼성화재는 15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이해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시사회를 갖는다.이 드라마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오후 1시 KBS 2TV를 통해 특별 방송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5 12:00 이나리 기자

신중하지 못한 당국에 '양치기소년'된 보험설계사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의 20% 인상 시기가 4월에서 8월 이후로 유예되면서 보험설계사들이 본의 아니게 ‘양치기 소년’이 됐다. 금융당국의 제도변경 혼선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가 중요한 설계사들이 치명상을 입었고, 보험가입자들은 절판마케팅에 이용당한 꼴이 됐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위원회는 4월부터 실손보험 자기부담금이 10%에서 20%로 오른다고 발표함에 따라 설계사들은 고객들에게 대대적인 절판마케팅을 벌였다. 보험사들은 ‘자기부담금이 인상되면 고객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보험을 들어야 한다’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고객들은 언론보도와 설계사들의 말을 믿고 자기부담금이 두 배로 인상되는 4월이 되기 전 서둘러 실손보험에 가입했다.실제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상위 5대 손보사는 3월에만 45만1225건의 실손보험(특약·단독 합계, 노후실손보험은 제외)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판매한 16만4744건에 비해 3배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그러나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자기부담금 상향에 대한 승인이 지연되면서 새 실손보험은 8월 이후에나 나오게 됐다. 자기부담금 상향도 ‘비급여’에만 적용된다.금융위 관계자는 “규제개혁심사위원회가 비급여에 대해서만 자기부담금을 20%로 올리고, 유예기간을 3개월 정도로 결정하면서 새 실손보험에 대한 위험률 산출 작업 등이 늦어지게 됐다”며 “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시행 시기가 지연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당국의 신중하지 못한 대처로 인해 보험설계사는 새빨간 거짓말쟁이가 됐다. 특히 실손보험을 판매했던 설계사들은 해당 고객들로부터 ‘속아서 보험에 가입했다’는 원성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보험 설계사는 “회사로부터 관련 언론 보도를 토대로 교육까지 받아가며 4월이 되기 전 고객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판매했다”며 “오락가락하는 정책 결정으로 인해 관리하던 고객과의 신뢰도 깨지고, 고객들로부터 불만만 듣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일각에서는 나중에 가입해도 될 보험을 일찍 가입한 것이 억울하다면 보험청약을 철회하고 실제 자기부담금이 인상되기 직전에 다시 가입하면 된다고 귀띔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자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그 이유와 상관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며 “여기에 해당한다면 보험 가입을 철회하고 낸 보험료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8:24 이나리 기자

‘5대 금융악’ 보험사기, ‘과도한 보험가입 억제’로 잡는다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하지 못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과도한 보험가입’을 억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보험사기가 더 이상 발 붙일 수 없도록 예방에서부터 적발, 처벌의 전 과정에 걸쳐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먼저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개선해 과도한 보험가입을 억제하기로 했다. 현재 생·손보협회는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가 보험계약 인수시 가입한도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누적가입 금액 산정시 업권별, 보험상품 등에 따라 누락되는 계약이 다수 발생해 실효성이 미흡했다.앞으로는 보험회사가 누적 가입한도금액 산정시 정액으로 지급하는 보험금액 전체가 반영돼 사기목적의 다수보험계약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조회시스템이 근본적으로 개선된다.특히 보험사기가 많이 발생하는 사망보험금, 입원보험금, 장해보험금 등에 대해 생·손보 전체 보험계약내역이 반영된다. 대상계약 기간도 전체 기간의 보유계약으로 확대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개선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외국인 배우자를 피보험사로 26건의 사망보험 가입 후 교통사고를 내 배우자를 현장에서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중 계약인수 심사체계가 대폭 개선된다.주요 내용으로는 △재해사망담보 누적가입한도 산정대상 계약범위 확대 △소득 없는 배우자 등을 피보험자로 하는 계약 심사시 소득 인정 축소 △소득 반영 재정심사 기준의 구체화 등이다.금감원은 또 보험회사가 계약인수시 개선된 심사기준을 제대로 준수하는지를 매년 보험회사 사기방지업무 실태점검시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아울러 고가의 외제차 렌트비가 과다하게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당하게 수리를 지연시키면 지연일수는 렌트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렌트비 지급기준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조사 대폭 강화, 보험사기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항은 즉시 추진하고 필요시 외부 연구용역 및 보험회사 등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법 개정사항은 금융위 등과 협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보험사기 방지 관련 법률 제·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14 15:09 심상목 기자

ING생명, 임직원·FC 대상 안전교육 실시

ING생명이 14일 서울 순화동 ING센터와 역삼동 오렌지타워에서 임직원과 FC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7회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FC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ING생명이 14일 서울 순화동 ING센터와 역삼동 오렌지타워에서 임직원과 FC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7회의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ING생명)교육의 주요 내용은 △화재대응 및 대피 △행사안전관리 △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영상학습과 함께 교육 참가자 전원이 직접 실습했다.교육 진행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내 강사들이 맡았으며, 실습을 위한 교육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다.김성욱 ING생명 운영리스크관리부장은 “회사나 집에서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 조치 방법을 미리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부장은 또 “순간적인 판단과 간단한 응급조치만으로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반복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14 14:05 심상목 기자

삼성생명 연도상, 보험왕 대신 ‘전원 축하’로

삼성생명이 매년 뽑는 ‘보험왕’ 대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보험설계사(FC)들을 모두 축하하는 방식으로 연도상 시상식을 바꿨다.삼성생명은 13∼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등에서 8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2015년 제51회 연도상 시상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연도상의 가장 큰 특징은 51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자 선정 방식을 순위 중심에서 절대 기준 달성 방식으로 바꾼 점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챔피언 등을 선정하지 않고 회사가 정한 기준을 달성한 모든 설계사가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지역별로 진행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765명의 설계사가 본상을 받는다. 본상 수상자들은 삼성생명의 3만5000여 설계사 가운데 상위 2%에 해당하며, 1인당 월평균 환산 보험료는 360만원으로 전체 평균(57만원)의 6배 이상이다. 보험 계약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6.5%로 전체 평균(90.2%)을 상회했다.최고령 수상자는 각각 68세인 대구AFC지역단 삼성우리법인 정봉희 설계사와 서울지역단 서울지점 송정희 설계사이며, 최연소 수상자는 24세인 경인AFC지역단 부평SFA지점 김채연 설계사다.최고령 수상자인 송정희 설계사는 올해까지 36회째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수상자 연령별로는 5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1.4%, 60대 이상은 6.3%였다. 30대와 20대는 각각 4.3%, 1.3%를 차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59 이나리 기자

메트라이프 아시아 전략회의, 서울에서 개최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아시아지역의 전략회의인 ‘2015 메트라이프 아시아 리더십 그룹(Asia Leadership Group)’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5~17일까지 3일간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다.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인 크리스토퍼 타운센드(Christopher Townsend)를 비롯, 메트라이프 글로벌 전략담당 사장 레베카 타디콘다(Rebecca Tadikonda),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담당 사장 에스더 리(Esther Lee) 등 메트라이프 그룹의 수뇌부와 아시아지역 각국의 CEO들이 대거 참석 한다.메트라이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메트라이프의 선진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시아시장 트랜드를 분석하고 각국 경영 전략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고객중심 경영, 경쟁사 벤치마크, 디지털 전략 등을 다룬다.행사 첫째 날에는 한국의 보험시장 현황 및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전략을 발표하는 세션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는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전략에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가 메트라이프 아시아 전략의 초석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서울 남산 둘레길을 오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서울의 미적 경관은 물론 발전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줘 한국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데미언 그린(사진)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전략에서 한국시장의 가치와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킨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금융시장을 이끌어가는 메트라이프의 선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56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기요사카구치 어워드’ 수상자 발표

푸르덴셜생명은 전세계에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하는 ‘기요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한국 수상자에 이명로(45·사진)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요사카구치 어워드는 라이프플래너라는 재정설계전문가 모델을 창시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의 최고책임자 고(故)기요 사카구치 회장이 생전에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강조했던 생명보험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매년 실적 자격뿐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으로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플래너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이명로 라이프플래너는 2007년 라이프플래너에 위촉된 이래 PTC(President‘s Trophy Contest: 영업실적에 따른 시상제도)에 꾸준히 입상했으며, 매분기 전사 유지율 시상에서도 항상 상위 3위 안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경제 관련 서적 3권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를 정도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백혈병에 투병 중인 고객 자녀를 위해 헌혈증 300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는 재무상담, 보험상담을 넘어 인생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도움으로써 회사와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한편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를 비롯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한 국가의 수상자들을 오는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공식 시상식에 참가한다. 이 상이 지닌 봉사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금 1만달러는 수상자가 지정하는 기관에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4 13:48 이나리 기자

보험사기 잡아내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에서 한 20대 남성이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려다 택시에 치여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흔히 벌어질 수 있는 무단횡단 교통사고였으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던 경찰은 석연치 않은 부분을 발견했다. 고의사고를 의심한 경찰은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결국 이 남성이 고의로 택시에 뛰어들었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범행의 전모가 드러났다.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받은 3200만원의 보험금 역시 모두 환수됐다.#. A씨는 비탈길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하던 중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아 뒷차량과 살짝 부딪혔다. A씨는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 현장을 촬영해뒀다. 미미한 사고였으나 피해자는 자신과 동승자가 다쳤다면서 치료를 요구하며 언성을 높였다. 합의가 막히자 경찰은 국과수에 ‘마디모 프로그램’을 요청했고, 분석 결과 치료비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피해자는 미리 지급받은 치료비를 전액 반환하게 됐다.이같이 고의 교통사고를 일반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거나 경미한 사고로 신체적 피해가 없음에도 과도한 치료를 요구하는 행위가 발을 못 붙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사기를 걸러주거나 교통사고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수사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해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사고를 판별하거나 보험사기를 잡아내는 것이다.이는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자 증가 추세에 따라 보험업계와 정부, 감독당국에서 보험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금 지급사례를 보면 미미한 사고임에도 과도하게 치료를 요구하는 등 보험금 누수가 있어왔다”며 “다양한 보험사기 및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금 누수를 막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보상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997억원, 관련 혐의자는 8만4385명에 달한다. 2013년 적발금액 5190억원, 적발인원 7만7112명에 비해 각각 15.6%, 9.4% 늘어난 것이다.상황이 이렇자 사고 발생시 보험사기를 걸러주는 프로그램을 의뢰하는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경찰청 및 국과수에 따르면 보험사기를 걸러주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마디모 프로그램’ 의뢰 건수는 2012년 250건에서 2013년 1250건, 2014년에는 약 5000건으로 크게 늘었다.마디모 프로그램은 사고 당시 도로의 흔적, 차량 파손상태, 블랙박스에 남은 차량 속도와 움직임 등을 분석한다. 3D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 한 뒤 그 영향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피해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사고를 판별하는 것이다.마디모 프로그램은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사고 사실을 알리고, 신청을 요청하면 된다.사고 현장이나 차량 파손 상태 등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도움이 된다. 신청 후 약 1~2달 뒤 분석 결과가 나온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인 PC-CRASH의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차량단독 고의사고가 규명되고 있다. 이는 차량 속도, 차량 파손 상태, 차량과 사람의 거리, 신체 각도 등을 입력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국과수와 도로교통 안전공단 등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분석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험금 누수를 막고, 보험사기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3 17:02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연금 전환 가능한 ‘플랜UP변액적립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13일 연금보험으로 전환하거나 자녀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하고 투자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립금 보증제도까지 탑재한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 1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이 충족하면 전환 당시 판매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사진제공=한화생명)전환시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가입 없이 2가지 연금보험을 한 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특히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연금보험과 기능과 함께 보험료 의무납입기간을 최소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보험료 납입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또 자녀 명의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는 자녀 나이가 만 15~65세면 언제든지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이때는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을 중도 부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변액보험의 투자수익률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지정적립금 보증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도는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고객이 신청한 날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최저로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가입 후 7년부터 보유 적립금이 2000만원 이상이고, 보험대상자가 60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 달성시 이 제도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아울러 다양한 주식형펀드를 활용해 투자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성장주식형, 배당주식형, 글로벌주식형, 이머징주식형 등 총 11종의 펀드를 탑재했다. 보험상품은 납입기간 5년 이상이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적립보험을 활용해 비과세 통장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저금리시대에 변액보험은 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연금전환, 보험대상자 변경 등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최적의 저축보험”이라고 강조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13 10:21 심상목 기자

현대해상, 창립 60주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p현대해상은 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창립 60주년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293명이 참석했다.한해 동안 최고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설계사부문)씨가 선정됐다.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남상분씨는 올해 55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씨 역시 올해 39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2명 모두 같은 사업부 소속으로 대상 수상 횟수도 동일하게 5회째다.김휘태씨는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 팀장으로 모신 남상분 대표와 ‘우리 함께 연도대상 대상을 받아보자’라고 다짐했던 것이 정말 현실이 되고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며 소회를 밝혔다.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현대해상이 지난해 총자산 27조원 돌파와 월 매출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며 “판매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손해보험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정 회장은 또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를 통한 손익 개선 노력 및 하이플래너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완전판매 실현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13 08:51 심상목 기자

[금융신상품] 메리츠화재 '3대질병보장보험' 외

◇ 메리츠화재 '3대질병보장보험' 메리츠화재가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및 입원, 수술, 요양 등 치료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종합 보장한다.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3대 질병은 진단시 최고 5000만원, 사망시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 3대질병 입원비는 입원 첫날부터 180일까지로 보장을 확대했다. 기존 5대고액치료비암진단비를 16대특정암진단비로, 30대 질병수술비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BC카드 호쇼핑 6% 할인 카드BC카드는 6대 홈쇼핑 이용시 6%가 할인되는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6대 홈쇼핑(CJ 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6%를 할인해준다. 최대 월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1개 홈쇼핑에서 월 3만원까지, 최대 월 18만원을 할인해준다. 각각 전월 사용실적이 20만원(신용)·10만원(체크) 이상 있어야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11번가 우대적금 출시신한은행은 신한 11번가 우대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와 제휴 및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고객의 11번가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5%의 부가서비스가 적금 만기일에 연결 계좌로 입금된다. 적금 이자와 합산시 최대 연 11%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품 가입 금액은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6개월 만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2 17:41 이나리 기자

흡연자, 보험가입시 불이익 받나?

점차 우리나라는 흡연자가 살기 힘든 나라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담뱃값이 대폭 오르고, 음식점 등 실내에서 흡연이 전면 중단됐다. 이처럼 흡연자가 설 자리를 줄어들고 있고, 비흡연자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사진제공=pixabay)흡연을 막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의 문제다. 담배가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다보니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더 크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보험료가 더 비싼 편이다. 특히 미국의 생명보험 상품은 45세 남성을 기준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연간 보험료 차이가 9배에 달하기도 한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흡연자들이 보험가입시 받는 불이익이 있을까. 아직 국내 보험사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보험료에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보험료 산출은 전체적인 위험률을 평균화 시켜 산출하는 것인데, 흡연만으로 위험률 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이 높아질 경우 예정위험률이 높아져 보험료도 오를 수 있지만 이는 흡연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흡연을 하다가 돌연 금연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주위의 환경으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잦은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일일이 위험률을 산정할 수는 없다”며 “보험료를 산출할 때 고객 개인의 흡연 여부를 따져 가입 심사를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차이 없는 보험료는 모든 보험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이나 치명적질병보험(CI), 통합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 등은 건강체 할인제도를 통해 비흡연자 등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건강체 할인이란 흡연을 하지 않고 혈압이나 체격조건 등이 양호한 사람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이른다. 즉 흡연자에게 보험료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비흡연자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것이다.회사별로 ‘건강우대특별약관’, ‘건강인우대특약’ 등 명칭과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 직전 1년 이상 흡연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는 보험사가 흡연반응검사를 실시해 확인한다.건강체 할인율은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보험료의 5~1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보험 가입 당시 흡연을 하고 있어 건강체 할인을 못 받았더라도 가입 이후 1년 이상 담배를 끊으면 건강체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다만 모든 보험사가 이를 실시하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가입시 사전확인이 필요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12 16:44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10기 발대식

한화생명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및 청소년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봉사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 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펼쳤다.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기록한 ‘한화해피프렌즈 10주년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중·고등학교 및 복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일반인 대상으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한화해피프렌즈 활동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와 개선점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6기 출신인 김예정(20)양은 “나눔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후배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해주기 위해 이번 10기 대학생 멘토로 지원했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12 11:25 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