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1년 수익률 9.66% 달성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4월 1일 출시한 글로벌 MVP60펀드가 출시 1년 만에 9.6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MVP60 펀드는 변액적립보험에 탑재된 것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의 비중을 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이러한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구현한 글로벌 MVP펀드는 주식비율에 따라 MVP30, MVP50, MVP60으로 나뉘는데 이 중 고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펀드는 주식과 채권 비율이 약 6 대 4로 구성된 글로벌 MVP60이다. (자료제공 = 미래에셋생명)brbr현재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변액유니버셜보험과 변액연금보험에서 운용 중이며 이달부터는 변액종신보험에도 글로벌MVP60펀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변액보험상품에서 글로벌MVP펀드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MVP펀드에 가입하지 않았던 고객도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른 모델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원클릭으로 펀드변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갖췄다.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펀드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해외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2 11:33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VIP 변액연금보험’ 출시

푸르덴셜생명은 은퇴 후 안정적인 월 소득을 보장받고자 하는 고소득 전문직을 위해 투자와 연금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상품인 무배당 VIP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VIP 변액연금보험은 업계대비 최단 시점인 가입 후 7년 이후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고소득 전문직 재정 상황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기간에는 자신의 적립금에서 자동으로 중도인출 하거나 납입을 일시 중지 할 수 있다. 최고경영자나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은 은퇴 후 안정적인 월 소득을 원하지만, 장기적인 고소득의 불확실성이 존재해 상대적으로 짧은 납입기간을 선호하는 것을 반영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연금 기능에 충실해 고객 개인 경제적 상황에 맞게 연금지급 방식과 대상, 시기를 설정할 수 있다. 연금지급 방식은 보증기간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중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조기연금 개시도 가능하나 연금 개시는 45세 이후부터다. 질병이력 고객, 위험직군 종사 고객 등 가입 대상도 확대했다.또한 연금개시 시점에 원금을 보장한다. 미래에 지급받을 연금을 위한 보험료 운용에 있어 고객이 채권형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펀드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펀드 및 보험료 투입비율을 매년 12회 이내의 범위에서 변경이 가능하다.기본보험료는 50만원 이상이며 추가 납입 보험료는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이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에서 70세까지이며 연금 지급 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다.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은 안정적인 연금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자산가들에게 맞춤형 보장과 만족을 전달하기 위해 (무)VIP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2 11:29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 전달

한화생명이 베트남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을 전달하고 낙후지역에 보건소를 설립하는 등 생명사랑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현지시간으로 1일 베트남 빈딘성에서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 800장을 전달했다.베트남은 건강보험증을 개인이 매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정부가 70%를 보조하기 때문에 개인이 30%의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이 금액마저 부담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한화생명이 95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지원했다.백종국 백종국 베트남 법인장(오른쪽)과 빈딘성 빈곤환자지원협회 응우엔 던 휘우(Nguyen Tan Hieu)회장이 건강보험증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 건강보험증 지원은 2년째 이어지면서 베트남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베트남 낙후지역은 치료실과 응급실이 없는 임시 보건시설만 있다. 이마저도 시설이 오래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화생명은 낙후지역 보건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보건소를 1채씩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할 계획이다.올해는 베트남 북부 호아빈시 박퐁지역에 보건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응급실은 물론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을 두루 갖춘 보건소로 지역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생명은 또 사랑의 집짓기 사업도 실시한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유지를 기증받아 15채의 집을 건축하고 취약계층에게 양도해 자립을 돕는다.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33채의 집을 기부했다.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오늘은 한화생명이 베트남 진출 6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혜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모토로 베트남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호치민, 지아라이, 람동, 동텁, 껀터 등 11개 지역 취약계층에게도 총 8250장의 건강보험증을 전달할 계획이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2 11:02 심상목 기자

난임환자 느는데 '난임보험' 출시 감감무소식

지난해 12월 출시가 전망됐던 현대해상의 난임보험이 4월이 됐음에도 여전히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상품 출시직전 단계인 요율검증과 상품인가까지 끝냈으나 상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올 4월에도 난임보험 출시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상 보험사들은 매년 4월 신상품을 쏟아낸다. 현대해상 난임보험은 지난해 12월 출시가 전망됐다. 그러나 상품 출시는 미뤄졌고 늦어도 올해 초나 4월경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해상은 보험개발원 요율검증과 금융감독원 상품인가를 받아 놓고도 현재까지 난임보험 출시와 관련한 계획을 정하지 않고 있다.난임보험 출시를 꺼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의학적으로 난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1년 이상 지속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이 경우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임보험은 이 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부부 중 한명만 가입해도 부부 모두를 보장하게끔 상품이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실제 부부가 1년간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했는지 여부를 보험사 입장에서 검증하기 어렵다.만약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지 않은 부부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난임을 주장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이 있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입자 본인이 임신을 할 수 없는 건강상태라는 것을 미리 알고서도 보험금을 지급받는 사례가 나타날 수도 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요율검증과 상품인가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고객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상품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해상이 개발한 난임보험은 기업 등 단체가 가입하는 단체보험의 특약 형태로 설계됐다. 금융소비자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다. 금감원은 ‘정책성 보험’인 단체보험으로 출시해 개인보험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보험료는 35세 기준 연 3만~5만원 수준이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가가 1회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인공수정은 1회당 10만원(2회 한도), 시험관(체외수정) 시술은 1회당 100만원(2회 한도)까지 보장한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1 17:51 심상목 기자

보험사 공시이율 하락… 실효보험이라도 다시보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75%대로 낮추면서 보험사들도 4월 공시이율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1%대 금리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도 하락해 부채부담에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는 것이다.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할 것 없이 공시이율을 내리면서 결국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에 가입자들에게 불똥이 튀게 됐다. 일각에서는 ‘실효된 보험을 살리라’는 조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빅3(삼성, 한화, 교보) 등 생보사와 빅5(삼성, 현대, 한화, LIG, 메리츠) 손보사 등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4월 공시이율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한편 공시이율(이자율)이란 은행의 예금금리처럼 고객에게 지급되는 이자를 시중금리와 연동해 적용하는 것으로 보험사들이 매달 자율적으로 산출한다.삼성생명 등 생보사들은 저축과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공시이율을 0.09~0.17%포인트가량 인하했다. 삼성·한화·교보·농협·신한·미래에셋 등 6개 생보사 4월 평균 공시이율은 저축성보험 3.35%, 연금보험 3.3%, 보장성보험 3.39%로 평균 이율은 전월 보다 0.17%포인트, 0.14%포인트, 0.15%포인트씩 하락했다. 손보사 공시이율 역시 한화손보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지속했다.삼성화재는 저축, 연금 이자율을 0.1%포인트씩 내린 3.3%, 3.2%로 책정했고, 보장성은 0.05%포인트 낮춘 3.25%로 조정했다. 현대해상도 저축, 연금, 보장성 공시이율을 3.4%, 3.3%, 3.3%로 하향 조정했다. LIG손보와 메리츠화재도 공시시율을 하락 책정했다. 5개 손보사 4월 평균 공시이율은 저축성보험 3.3%, 연금보험 3.22%, 보장성보험 3.26%로 평균 이율은 전월 보다 각각 0.1%포인트, 0.08%포인트, 0.07%포인트씩 하락했다.보험상품은 공시이율 적용주기에 따라 본인이 가입한 계약 공시이율(이자율)이 변동되므로 환급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금과 저축성보험을 가입한 경우라면 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다.전문가들은 저금리 장기화로 앞으로 시중금리가 더 나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보다 과거에 나왔던 상품들이 더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다.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과거에 실효됐던 보험 상품을 살펴보면 최저보증이율이나 확정이율이 현재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며 “실효된 이후라도 해지환급금 등을 받지 않았다면 다시 부활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또 다른 재테크의 방법일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6:51 이나리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15.6% 증가…사상최대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총 599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공식적으로 보험사기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 중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총 5997억원이며 관련 혐의자는 8만438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5190억원과 비교해 15.6% 증가한 것으로 인원은 9.4% 늘었다.보험사기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 관련 적발규모가 크게 늘어서다. 생명보험의 경우 전년대비 18.0% 증가했으며 장기손해보험은 23.6% 늘어났다.또한 문제병원 등에 대한 금감원의 적극적인 기획조사 및 수사기관과의 공조 확대로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크게 늘어났다.금감원이 수사기관과 공조해 적발한 금액은 전년도 515억원에서 826억원으로 60.6% 증가했다.또한 이른바 ‘나이롱 환자’와 같은 입증이 어려운 보험사기 적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과다입원은 448억원에서 735억원으로 64.3% 늘었다. 자동차피해 과장 역시 52.8% 증가했다.아울러 지난해 보험사기신고센터에는 5753건의 제보가 접수됐으며 3852명에게 포상금 18억7000만원이 지급됐다. 제보를 통해 적발된 보험사기 규모는 376억원으로 지난해 적발금액의 6.3%를 차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기획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보험회사가 계약인수 및 보험금지급심사 과정에서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1 14:15 심상목 기자

현대해상, 진심을 담은 운전자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보장내용을 세분화해 고객들이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인 ‘진심을 담은 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기존의 운전자보험과 달리 교통사고 담보 유형을 ‘자동차 운전 중, 비운전 중’으로 구분해 필요한 담보만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응급실 내원시 진료비를 지급하는 응급실 내원진료비특약과 상해사고로 인해 생긴 얼굴과 목 흉터 성형수술시 상처길이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하는 안면부상해흉터성형수술특약을 신설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까지 보장의 폭을 넓혔다.신체적 피해 외에도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공소제기시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비용 등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적, 행정적 비용도 특약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장기 가입 고객을 위해 납입기간 3년 경과 이후 보험료의 3%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자동차 운전 중 교통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보장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최대 77세까지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만기와 70·80·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전담보가 비갱신형으로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으며,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100세 만기 가입시 2만원 수준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2:40 이나리 기자

롯데손보, 암 진행단계별 보험금 차등지급하는 암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암의 진행 단계별로 보험금을 최대 1억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암 전문보험인 ‘(무)롯데 안심건강 암보험’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진행 단계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을 보장하던 기존 암 보험과는 달리 암 진행 단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암 발병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검진으로 인한 지출 및 소득상실에 따른 경제적 위험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가족을 위한 생활자금을 5년간 매월 지급하고 암 진단에 따른 치료비와 치료 후 건강관리 및 소득보전 기능을 갖추고 있는 상품이다.치료비의 부담이 큰 특정암(간암, 폐암,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진단 또는 4기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일반암 진단비를 포함해 최대 1억3000만원의 암 진단비를 담보한다.또한 암 진단시 차회 이후 보장보험료가 납입면제 돼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뿐만아니라 상해 또는 질병 80% 이상 후유 장해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험료는 물론 기 납입한 보험료까지 지원해주는 특약을 제공한다.김태수 롯데손보 상품개발팀 팀장은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암은 여전히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롯데 안심건강 암보험은 암의 진행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보험금 지급과 더불어 생활자금까지 지급하여 암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암 전문 상품이다” 고 밝혔다.15세~65세까지 가입가능하며 기존 암보험 가입자의 보장강화 니즈를 반영해 100세 만기 보장 외에 10년, 20년 만기를 추가로 개발했다. 1종은 100세 만기로 10년~30년납 중 5년 단위로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2종 정기보장형은 10년납 혹은 20년납으로 구성됐다.보험료는 40대 남성이 20년간 매월 13만8920원의 보험료를 납입할 때 4기암 및 특정암 진단시 최고 1억3000만원의 진단비와 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 진단시 6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상해로 인한 사망시 1억5000만원 교통상해로 인한 사망시 2억5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2:28 이나리 기자

한화손해보험,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재진단암진단비 횟수 제한 없이 지급, 중증암진단비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신상품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 15세에서 65세까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 상품은 암으로 입원시 일반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제자리암 등과 같은 유사암도 최고 하루 10만원의 암직접치료입원비를 지급한다. 암진단 확정시에는 보장 보험료를 납입면제해 암 발생에 따른 가정경제의 부담을 완화시켰다.이 상품의 가입플랜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암진단비와 수술비 한도를 최고 1억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든든보장 △암진단비 미가입자를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필요한 위험을 보장하는 안심보장 △기존 암진단비 누적 가입한도를 초과한 고객을 위한 플러스보장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 고객을 위한 건강Up플랜 등 4가지로 구성됐다.해당 플랜의 평균 보험료는 보장내용에 따라 4만원에서 10만원선이다. 35세 기준, 최초계약 15년 월납 조건으로 일반암 2000만원, 일반사망 1억5000만원, 중증암 3000만원, 입원비 10만원 등을 가입하면, 순수보장성 보험료는 남자 2만7000원, 여자만 3만5000원 수준이다.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암보험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한화손보는 마음든든 계속보장암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종양전문 간호사와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암집중케어서비스 △전문병원 및 명의 예약대행서비스 △해외긴급의료서비스 △심리상담 및 치매자가진단 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안광진 한화손보 상품전략파트장은 “이 상품은 암 발병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재진단암, 중증암 진단비를 신설하고 헬스케어서비스도 덧붙여 기획한 암 전용보험상품”이라며 “고혈압·당뇨환자는 물론 기타 유병자 고객도 보험료 할증 없이 일반심사만으로 동일한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80·100세 만기의 세만기형과 자동갱신하는 15년 연만기형 2가지다. 세만기형의 납입기간은 10, 15, 20, 25, 30년납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1:37 이나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가입부터 종신토록 간병보장 연금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생애종합설계를 할 수 있도록 장기간병 보장기능이 추가된 연금보험 2종을 1일 출시했다.미래에셋생명의 새 기업 슬로건인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에 맞춰 나온 것으로 파워스텝업 변액연금Ⅱ와 연금보험Ⅱ로 나뉘어 고객 투자 성향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미래에셋생명은 투자 성향이 높은 고객은 파워스텝업 변액연금Ⅱ를, 안정적인 이율을 선호한다면 미래에셋생명 연금보험Ⅱ를 선택하면 된다고 조언한다.두 상품 모두 업계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정한 장기요양 1~2등급에 대해 가입부터 종신토록 보장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보장강화형을 가입하는 경우 가입부터 사망시까지 장기간병 보장이 가능하다.또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다. 납입 기간 중 장기요양상태가 되면 기본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연금 개시까지 매월 50만원이 지급돼 보험료 납입 걱정 없이 간병에 집중할 수 있다. 활동량이 많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80% 이상 재해장해시에도 재해장해 생활비를 보장한다.연금개시 후에도 효과적인 간병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이후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연금 연액의 2배를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어 생활비는 물론 노후 장기간병에 대한 대비를 동시에 준비해 더 든든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다.은퇴 후 연금자산 마련에 더욱 집중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수익추구형을 선택하면 환급률을 높여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수익추구형은 100세 시대에 맞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90세에도 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가입 및 개시 기간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간편한 심사 진행으로 높은 연령대 고객에게도 폭 넓은 가입 기회가 제공된다.또 파워스텝업 변액연금Ⅱ 가입시 수익추구형, 보장강화형 모두 스텝업 보증을 통해 안전한 연금자산 마련은 물론 미래에셋생명에서 운용하는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로 투자 수익 또한 기대할 수 있다.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연령대별 행복의 차이를 이해하고 재무설계에 국한되지 않는 일상의 행복까지 지원하고 설계한다는 기업 비전을 담은 생애종합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100세 시대 장수와 간병에 대한 리스크를 이 상품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1:26 이나리 기자

AIA 생명, ‘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 출시

AIA생명은 1일 종신보험 혜택의 범위를 생전으로 확대한 ‘(무)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할 시 유족들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AIA생명은 가입자가 주요 질병을 진단 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을 시 사망보험금(리얼라이프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선지급 기능을 추가해 생존시에도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망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시 특약을 포함한 모든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이 탑재돼 고액의 의료비와 보험료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입자가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지 않고 80세까지 생존시에는 보험가입금액 일부를 생활자금으로 지급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가입자가 생활자금으로 보험가입금액의 50%와 30% 중 선택할 수 있도록 2개 유형이 제공되며, 이 안에서 ‘리얼라이프보험금’으로 선지급 받을 금액을 보험가입금액의 50%와 80%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해 가입자 니즈와 성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리얼라이프보험금’ 또는 ‘생활자금’이 지급된 후에도 총 보험가입금액에서 이를 제외한 사망보험금이 유족들에게 지급된다.이 보험은 또 중대한 질병을 포함한 넓은 범위의 보장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주요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수술은 관상동맥(심장동맥)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5대 장기이식수술 등 이 외에도 중대한 화상 및 부식(화학약품 등에 의한 피부손상)까지 보장한다.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가입금액한도는 최소 2000만원, 최대 2억원이다. 주계약이 보장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 혹은 중대한 수술을 받을 경우 최대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이 밖의 질병에 대한 보장혜택은 의무부가특약 및 선택특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1:21 이나리 기자

하나생명, 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0세부터 100세까지 각종 암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무)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을 출시하고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은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암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0세부터 100세까지 고액암은 최대 1억원,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이 상품은 만기환급형과 중도급부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환급형은 피보험자인 자녀가 만기 생존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환급해준다.중도급부형은 자녀가 성인이 돼 결혼할 나이인 30세에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이번 행복한어린이100세보험은 납입기간 및 상품 종류별로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1500만원과 25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은 5, 10, 20, 30년납, 일시납 중에, 납입주기는 월납, 일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김근영 하나생명 상품개발부장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요즘 시대에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단 한 번의 가입으로 평생토록 암을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상품은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해주며, 3개월분 이상 보험료를 선납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하나생명과 제휴를 맺은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01 10:55 이나리 기자

보험업계, 당국에 보험사기 근절책 요구

보험사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은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 빌딩에서 ‘2015년 보험감독 업무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는 “보험사기 급증으로 인한 비용은 결국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보험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구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생보사들이 자체적으로 먼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인력과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문재익 금감원 생명보험검사국장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만 6000억원으로 재작년대비 15% 증가했고, 적발규모는 손보사보다는 생보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감원도 보험사기 조사 전담팀을 확대하고 관련 경찰과 검찰 인력도 충원해 나가고 있는데 정작 생보사나 생보협회는 전문적으로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문 국장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사기를 조사하다 보면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보험사 민원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보험사가 보험사기 조사에 소극적인 경우가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의심해 조사하는 건에 대해서는 민원평가에서 최저점수를 주거나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즉 민원 때문에 보험조사를 못하겠다고 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보험사들은 또 IFRS2 도입과 관련한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요구했다. IFRS2 도입 준비에 자본확충 등 준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가평가방법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금융당국에서 빨리 나와야만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조운근 금감원 보험상품감독국장은 “보험업계 일부에서는 IFRS2 도입 준비가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연기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는 등 준비를 소홀히 하는 점이 감지되고 있다”며 “IFRS2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보험사들이 스스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31 18:48 이나리 기자

보험업계 연봉킹 누군가 봤더니…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국내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 중 지난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직 대표 중에서는 구한서(사진) 동양생명 사장 연봉이 가장 높았다.31일 발표된 각 보험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지난해 16억5400만원을 받아 보험사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구 사장은 급여로 지급받은 금액은 5억5000만원이었지만 상여금으로 11억원을 수령했다.동양생명은 “당기순익이 지난해 809억원에서 올해 1583억원으로 96% 증가했다”며 “대표이사로서 회사업무를 총괄해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영굉 부사장은 지난해 8억1700만원을 지급받았다. 급여로는 2억30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상여금은 5억7000만원이었다.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5억3500만원을 받았다. 김 사장은 급여로 8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설·추석 상여금,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등이 포함된 상여금으로 6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으로는 2300만원이 지급됐다.삼성생명 목표인센티브는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결정한다. 월급여의 0~200% 내에서 연 2회 분할 지급된다. 성과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하며 기준연봉의 0~50% 내에서 연 1회 지급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경영역량을 지속 발휘해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가치중심의 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 가속화를 견인했다”며 김 사장 연봉지급 내역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선도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졌다”며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통해 매출 27조원, 세전이익 1조4000억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총 9억8000만원이었다. 차 사장은 급여로 5억2800만원을 받았으며 복리포인트 등 복리후생금액 연간 1600만원을 별도로 지급받았다. 상여금으로 4억5200만원을 받았다.한화생명은 “단기성과상여금은 지난 2013년 매출이 18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00억원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5810억원, 세전이익 5700억원을 달성했고 RBC비율 개선을 통한 건전성 강화, 불완전판매율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고려해 상여금 1옥2600만원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총 14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로는 7억5000만원을 받았으며 상여금으로 6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안 사장의 기타 근로소득은 3500만원이다.삼성화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역량,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2014년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 17조4000억원, 당기순이익 7966억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총연봉은 14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로는 총 8억4600만원을 수령했으며 상여금으로 5억8900만원을 받았다.이철영 사장은 급여 3억6700만원, 상여금 2억8500만원을 포함해 6억5200만원을 받았다. 박찬종 사장은 급여 2억8900만원, 상여금 2억2300만원 등 총 5억1200만원을 수령했다.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의 급여는 총 6억500만원으로 급여 4억7000만원, 생산성향상격려금(PI) 1억1200만원이 지급됐다.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은 37억5200만원을 회사로부터 지급 받았다. 김 전 부회장은 급여로 1억7600만원, 상여금으로 1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김 전 회장은 퇴직금은 34억4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LIG손해보험에 따르면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 급여액 6200만원에 근무기간 16년9개월(부회장 2년2개월, 사장 5년, 부사장 1년9개월, 전무 2년, 상무 5년10개월)에 따른 각 직위별 지급율을 곱해 산출됐다.김병헌 사장은 7억7800만원을 수령했는데 급여 7억5800만원, 상여금 2000만원이었다.이 중 근로소득지급명세서상 임원 퇴직소득 한도초과액인 4억8500만원은 회계상 기타근로소득 처리됐다.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6억4345만원을 수령했다. 메리츠금융은 조 회장에서 급여로 6억2365만원을 지급했다.원명수 전 대표이사는 6억7592만원을 받았다. 원 전 대표는 급여 1억500만원, 상여금 2억700만원, 퇴직금 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송진규 전 메리츠화재 사장은 총 15억6334만원를 받았다. 급여는 1억2333만원, 상여금 6억7380만원, 퇴직금 7억5782만원이었다.또한 남재호 전 사장은 7억683만원을 받았는데 급여 4억7666만원, 퇴직소득 2억1166만원을 수령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3-31 18:06 심상목 기자

"보험금 지급 한눈에 보세요"…지급현황 공개하는 생보사 '호평'

보험 가입시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바로 낸 보험료대비 받는 보험금이다. 만약 지인이 병이 생겨 치료를 받고 가입해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치료비보다 더 큰 보험금을 탔다면, 보험을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인식을 반영하듯 일부 생보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매일 지급한 보험금을 공개하고 있다. 고객들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했는지 한눈에 수치로 파악할 수 있어 좋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도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 현황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공개하고 있다. 전날 지급한 보험금 총액과 건수, 누계액, 전월의 ‘보험금청구 24시간 내 지급 비율’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보험금이 지급되고 있고, 얼마나 빠르게 처리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투명성을 인정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교보생명도 홈페이지 메인에 1일 평균 보험금 지급액과, 연간 누계액, 사고보험금 24시간 이내 지급률을 공개하고 있다. KDB생명은 누적보험금 지급현황을 홈페이지 메인에 띄우고 있다.NH농협생명은 현재 보험금 지급액을 공개하는 시스템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외의 타 생보사들은 아직까지 보험금 지급현황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특히 중·소형사의 경우 공개해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규모가 클수록 보험가입 고객도 많고, 청구건이나 보험금도 중·소형 보험사에 비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형사만 보험금을 많이 지급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생보사들이 자발적으로 고객들에게 보험금 지급 처리 현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보험금만 공개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했는지를 고객에게 보여주려면 보험금 청구 건수대비 지급한 비율과 보험금 지급처리 시간도 등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31 17:03 이나리 기자

[알쏭달쏭 금융상식] '보험 신상품 출시' 4월에 집중된 이유

국내 주요 보험사 신상품은 주로 4월에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현재 NH농협생명, 현대라이프, 신한생명 등이 4월 1일부터 신상품을 내놓고 판매를 개시한다. 이는 보험사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시점이 4월이기 때문이다. 보험과 증권은 그동안 은행과 다른 회계연도를 사용해왔다. 즉 보험과 증권에서 4월은 1분기의 시작인 것이다.물론 2013년부터 금융당국이 보험업법을 개정하면서 결산기가 12월로 변경돼 FY 대신 1월부터 1분기가 시작하는 CY로 변경했지만, 아직까지 신상품 출시와 상품 개정 등은 과거처럼 4월에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FY와 CY는 뭘까.먼저 회계연도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세입과 세출을 구분하기 위해 설정하는 일정한 기간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을 기준으로 한 CY(calender year)와 특정 월부터 12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FY(fiscal year)로 나뉜다.보험과 증권업계는 2013년 이전까지 3월이 결산기였다. 4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의 영업실적으로 세금을 계산하고, 재무제표 등을 작성했다. 따라서 2013년까지 보험과 증권사는 결산 후 3개월 내에 갖는 정기 주주총회 역시 6월경에 가졌다.저축은행은 이들 금융사와 또 다르게 6월 결산법인이다. 즉 회계연도가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인 것이다.이처럼 금융권별로 결산기가 달랐던 것은 과거 아날로그로 모든 정리를 해야 했던 시절, 모든 기업의 결산기가 같은 경우 업무 부담이 많아져 인위적으로 결산기를 분배한 것이다. 하지만 전산기술 등의 발달로 처리가 가능해지고, 지주회사화로 변하고 연결재무재표 등의 작성이 필요해 결산기를 통일화 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FY는 점차 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31 17:01 이나리 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지난해 연봉 15억3500만원 수령

(사진제공=삼성생명)김창수(사진)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5억3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발표된 삼성생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급여로 8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설·추석 상여금,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등이 포함된 상여금으로 6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기타 근로소득으로는 2300만원을 받았다. 삼성생명 목표인센티브는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결정한다. 월급여의 0~200% 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된다.성과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하며 기준연봉의 0~50% 내에서 연 1회 지급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경영역량을 지속 발휘해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가치중심의 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 가속화를 견인했다”며 김 사장 연봉지급 내역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을 선도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졌다”며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통해 매출 27조원, 세전이익 1조4000억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박근희 전 삼성생명 부회장 역시 지난해 총 8억31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급여와 설상여금으로 각각 55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은 7억2100만원을 받았다.최신형 이사는 급여 5억3400만원, 상여금 2억82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5400만원을 받았다. 곽흥주 이사는 급여 3억2200만원, 상여금 1억700만원 등 총 5억1900만원을 수령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3-31 15:50 심상목 기자

KDB생명, 안양수 신임 사장 취임

KDB생명은 31일 서울 한강대로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안양수(사진) KDB생명 수석부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안 사장은 ‘가치중심 경영을 통한 내실 성장’을 강조하며 ▲저금리·저성장 시대하에 영업경쟁력 강화와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불완전판매 근절 ▲성과주의를 통한 경쟁력 있는 조직 및 인재 육성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안 사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서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보험 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춰 KDB생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안 사장은 “완전 판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고객이 어려울 때 힘이 되겠다는 보험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KDB생명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수 사장은 전북대 경영학과와 The University of Reading ISIB를 졸업했으며, 1980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지점장, 기업구조실장, 부행장을 지냈다. 지난 2013년 3월 KDB생명 수석부사장으로 부임해 2년간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31 11:16 이나리 기자

NH농협생명,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사망보장과 입출금이 자유로운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 기능과 노후대비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니버셜 상품으로 고객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 편의성을 확대했다. 추가납입과 함께 의무납입기간인 24개월 이후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도 가능하다.이 상품은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대 질병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비갱신형으로 운영되는 행복플러스3대질병진단특약으로 제2보험기간에 3대 질병으로 진단 확정시 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받을 수 있다.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헬스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가입자에게 건강상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운영되는 헬스콜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국내외 병원의 진료안내 및 예약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암 진단시에는 암 전문 간호사가 1대 1 케어서비스도 제공하며 치매진단 및 예방, 심리상담 서비스 등도 이용가능하다.전국 농·축협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 가입나이는 만 15세에서 최고 70세까지이며 실납입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20년납, 월납 가입시 40세 남자는 10만5930원 40세 여자는 8만8600원이다.한편 NH농협생명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생명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 상품 안내장 또는 약관을 SNS로 5명에게 추천하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계약자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도 선물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3-31 11:14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