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10기 발대식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12 11:25 수정일 2015-04-12 11:25 발행일 2015-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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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및 청소년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발대식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봉사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 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펼쳤다.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기록한 ‘한화해피프렌즈 10주년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중·고등학교 및 복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일반인 대상으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해피프렌즈 활동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와 개선점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6기 출신인 김예정(20)양은 “나눔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후배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해주기 위해 이번 10기 대학생 멘토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