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본사 빌딩 계단, '건강계단'으로 변신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14 10:31 수정일 2015-04-14 10:31 발행일 2015-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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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최근 광화문 본사 빌딩 계단을 임직원들이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는 새로운 건강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오르樂 내리樂’이라 이름 붙여진 건강계단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실천 습관을 기르고 에너지 절약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교보생명 오르락 내리락 건강계단1
교보생명의 오르락 내리락 건강계단.
평소 20여명에 불과했던 계단 이용자가 시행 첫날 본사 직원 1000명 가운데 200명을 넘어섰다고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1층부터 8층까지 조성된 건강계단은 매층마다 누적 계단수와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에너지 절감량 등을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해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운동량과 에너지 절약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계단을 통해 계단을 오르면 유·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심폐기능을 기르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건강관리와 에너지 절약은 모두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